▶ 2009년은 중화인민공화국(이하 신중국) 건국(1949년 10월 1일)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동안 중국경제는 경제운
영 체제, 경제규모 및 구조, 주민생활 수준 등에서 일대 변화를 거쳐 왔음.
- 특히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정책 이후 중국경제는 양적, 질적 측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룸.
▶ 중국의 국내총생산액은 1952년 679억 위안에서 2008년 30조 670억 위안으로 443배 증가하였으며, 1952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8.1%의 성장률을 달성함.
-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높아져 2008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으며, 2010년에는 일본에 앞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됨.
▶ WTO 가입(2001년)을 계기로 중국의 대외교역 및 외국인투자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04년 이후 미국, 독일
에 이어 세계3위 무역대국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도국 중 가장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 있음.
- 또한 건국 초기 공업생산의 불모지에서 철강, 석탄, 시멘트, 면직포, TV 등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세계
의 공장으로 변모함.
▶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이행하기 위한 시장화 개혁과 개방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였으
며, 산업구조와 수출구조가 고도화됨.
- 그러나 중국경제는 급속한 발전 이면에 에너지 부족과 환경파괴, 지역간·계층간 불균형 확대, 인구 노령화와 노
동력 공급 약화 등의 과제를 안고 있음.
▶ 중국경제의 지속 성장으로 향후 20년 내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기존의 성장방식에서 벗어나
내수 중심의 성장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이러한 중국경제 구조의 새로운 변화는 새로운 대중국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중국 시장에 대
한 우리의 인식 변화도 필요함.
양 평 섭 북경사무소 소장 / 나 수 엽 세계지역연구센터 중국팀 전문연구원
'커뮤니티 > 한중일 종합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쪽총리’ 상처뿐인 통과…앞길도 ‘세종시·4대강’ 험난* [정운찬 총리 인준] (0) | 2009.10.02 |
---|---|
정운찬 3년간 3억2000만원 ‘예금증가’ 위증 논란 (0) | 2009.10.02 |
야스쿠니와 한국의 관 뚜껑 (0) | 2009.09.24 |
한국인이 말하는 '중국', 중국이 아니다 (0) | 2009.09.15 |
정운찬의 변심인가, MB정책의 변화인가? (0) | 2009.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