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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의 절반이 휴대폰 사용… 7억만명 돌파

박영복(지호) 2009. 9. 4. 07:45

中 인민의 절반이 휴대폰 사용… 7억만명 돌파
 
중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2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통신업운영보고를 통해 1~7월 유·무선 전화 고객은 4천899만명이 늘어 총 10억3천1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 중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수는 7월 한 달 동안 745만2천명이 늘어 모두 7억265만명이었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휴대폰 사용자수가 인구의 절반인 7억명을 넘어선 것이다.

유선전화 사용자수는 7월 들어 1천242만명이 줄어든 3억2천800만명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샤오링통(小灵通) 이용자수는 올 1~7월 1천156만명이 감소한 5천736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는 매년 1억5천만대의 휴대폰 수요가 존재하고 있다. 그 중 6천~7천명은 신규 가입자이며, 8천만명 가량은 휴대폰을 새것으로 교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