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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택시요금 선전, 상하이, 베이징 순으로 비싸

박영복(지호) 2009. 6. 17. 06:20

中 택시요금 선전, 상하이, 베이징 순으로 비싸
 
▲ 중국에서 택시요금이 가장 비싼 선전 택시
▲ 중국에서 택시요금이 가장 비싼 선전 택시
 중국 선전(深圳)시 시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의 택시요금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는 16일 "최근 선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택시요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79%가 가격을 내려야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선전시의 택시 기본요금(3km)은 12.5위안(2,250원, 1위안=180원)으로, 시민들은 10위안(1,800원) 이하로 기본요금을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선전 택시는 기본요금 이후 1km당 2.4위안(430원), 차량 대기시 분당 0.8위안(144원)이 올라간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주간 기본요금(3km)이 10위안(1,800원)이며, 이후 1km당 2위안(360원)씩 올라간다. 15km이후부터는 1km당 3위안(540원)이 적용된다. 밤 23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적용되는 심야 기본요금은 11위안(1,980원)으로 이후 1km당 2.4위안(432원), 15km 이후 1km에 3.4위안(612원)이다.

상하이의 주간 기본요금(3km)은 11위안(1,980원)이며, 이후 1km당 2.1위안씩 올라간다. 심야 기본요금(3km)은 14위안(2,520원)이며, 이후 1km당 3.4위안(612원)씩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