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잡는 현명한 생활 대책
현재 당뇨병 환자의 식이원칙으로 중요시되고 있는 것은 병의 증상이나 체격에 땨라 정해진 1일 섭취에너지를 1200~1800㎉로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이다.또 이 중에서 당질은 55~60%,지방 20~25%,당백질 15~20%로 섭취한다. 이렇듯 적은 에너지의 반 이상을 주식 등의 당질로 섭취하고 지질이 상당히 제한되므로 아무래도 변변찮은 식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본 타카오병원에서 제안하고 있는 당뇨병 식이요법은 조금 색다르다. 섭취에너지의 기준은 건강한 사람의 기준량인 남성 1800~2000㎉로,여성 1600㎉를 기준량으로 하되 엄밀한 칼로리 계산은 제외한다. 극단적인 과식을 하지 않는 한 지질과 당백질을 자유롭게 섭취하고 ,스테이크나 튀김도 먹을 수 있다.
제한하는 것은 주식을 비롯한 당질뿐이니다. 단백질을 거의 자유롭게 섭취하는 반면 당질을 피하는 당질 제한식을 권장한다. 기본적인 방법은 아침 저녁의 주식을 제한한다. 이 경우 당질,지질,단백질의 에너지 비율은 35%,40%,25%이다. 보통의 당뇨병식 비율에 비해 당질이 적고 지질이 많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식사로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 개선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타카오병원에서 지금까지 당질 제한식을 시도한 당뇨병 환자는 약400명인데,전원에게서 검사치(혈당치,헤모글로빈,당뇨 등)의 극적인 개선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약이 필요 없어진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원래 혈당치를 높이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지질과 단백질이 아닌 당질 때문이다. 때문에 이 식사에는 즉효성이 있으며 시작한 당일부터 혈당치가 대폭 개선된다고 한다. 또한 혈당치의 상승폭과 상승할 기회가 적을수록 인슐린의 필요량이 줄고, 그것을 분비하는 췌장의 세포가 휴식,회복할 수 있다.장기적인 당뇨병 개선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도 물론 숨어있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당질 제한식은 매우 효과적이다. 기본적인 당질 제한식은 점심만 주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점심식사 후의 혈당치만 아침,저녁에 비해 높아진다. 그래도 당질의 양이 적기 때문에 종래의 당뇨병 식이요법보다 억제되는 편이다. 당질 제한식은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나 숨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술이나 고기를 좋아해 종래 식사요법으로 힘들었던 사람일쑤록 반대로 성공하기 쉬운 방법이다. 단.경구 혈당강하제 복용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사람은 당질 제한식으로 저혈당이 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후 실시한다. 그리고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신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고단백질인 당질 제한식은 피하도록 한다.
당질을 제한하는 식사법은…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당질을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질을 중심으로 식사를 섭취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아침,저녁은 주식인 밥,빵,면류 등을 제한하고 점심만 적량의 주식을 섭취한다. 2.점심 주식 이외에 전분이나 설탕 등 당질이 많은 식품은 적극적으로 피한다. 3.반찬은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한 식품인 육류,생선,대두 등과 야채를 중심으로 섭취한다. 4.우유 이외의 유제품인 치즈,버터,무당요구르트 등은 먹어도 좋다.과일도 소량이라면 OK! 5.조미료는 간장,된장,소금,마요네즈를 권장하고,설탕,미림,소스,캐첩 등 당질이 많은 조미료는사용하지 않는다. 6,술은 소주나 위스키 등 증류수라면 적량을 마셔도 좋다. 맥주나 정종 등 양조류는 당질을 많이 함유하므로 NO! <건강다이제스트 2009.1월호에서 인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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