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의 이야기 (75)> |
私が韓国で生活している中で驚いたことのひとつに、携帯電話にまつわる文化の違いがあります。まず、韓国の人って初対面でもものすごく気軽に携帯の番号を相手に尋ねますよね?日本ではまだあまり親しくない人に番号を教えることに抵抗がある人が多いような気がします。私もそのひとりで、初対面の人に自分から携帯の番号を聞くことはまずありませんし、聞かれることもめったにありません。日本では番号ではなく、まずはアドレスを交換することが多く、番号を交換するのはある程度仲良くなってからというのが一般的だと思います。日本に留学に来ている外国人が、日本は友達を作るのが難しい国だと言うのをよく聞きますが、こういうところにもよく表れていると思います。(反対に韓国は世界一じゃないかと思うくらい友達を作りやすい国でした^^)また、韓国では会社員がビジネスで使う名刺にプライベートで使っている携帯の番号をのせていたりしますが、日本ではほとんど見たことがありません。それから、オフィスで個人の携帯を使うことも基本的にNG。携帯はマナーモードにしてかばんや机の中にしまっておき、着信があった時は昼休みや退社後にかけ直します。もちろん、会社の電話を個人的な用で使うこともありません。このあたり韓国は割と自由ですよね。 電話のかけ方にも違いを感じました。韓国の人って、特に話や用がある訳じゃない時にも電話しますよね?日本ではあまりそういうことをしないので、「ご飯食べた?今どこにいるの?何してるの?そうなんだ~。また電話するね。」というような電話が韓国の友達からかかってきた時には、切った後に「で、用件はいったい何だったんだろう。。。」と不思議に思ったものです^^;初対面で、半ば強引に番号を教えられた人から2日後くらいに電話がかかってきて「なんで電話してこないんですか?」と言われた時にも「え。。。だって別に用がなかったから。。。」と素直にびっくりしました。他にも男同士の電話で「ただ声が聞きたかったから。」と言ってるの聞いた時もびっくり!日本では付き合い始めたばかりの恋人同士の会話だからです^^; 中でも一番驚いたのは恋人同士の電話の回数の多さです!!韓国滞在中、私には大学生のルームメイトがいたのですが、彼氏からほんの数時間に何回も電話がかかってくるのを見てどんだけラブラブなの?!とびっくりしたのですが、彼女に聞いてみると韓国では普通だとのこと。日本ではストーカーレベルなのに韓国ではこれが普通だなんて。。。と衝撃を受けました。 韓国の人が日本に来た時には私とは反対の理由での驚きがあると思います。もちろん、世代や性格で違いはあるかもしれませんが基本的に日本の電話文化は韓国とはずい分違いますので、つれないなぁ、さみしいなぁ、とショックを受けずに、日本人にとってはこれが普通なんだと理解してくださいね^^ |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 (75) 제가 한국에서 생활할 때 놀랐던 것 중 하나가 휴대전화를 둘러싼 문화의 차이였습니다. 먼저 한국사람들은 초면에라도 가볍게 서로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보곤 하지요? 일본에서는 아직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번호를 가르쳐 주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라, 처음 만난 사람에게 먼저 번호를 물어보는 일도 없고 그 사람이 물어보는 일도 거의 없답니다. 일본에서는 번호보다도 먼저 휴대전화 메일 주소를 교환하는 경우가 많고 번호를 교환하는 것은 어느 정도 사이가 좋아진 후에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본에 유학 온 외국인이 일본은 친구를 만들기 어려운 나라라고 하는 것을 자주 듣습니다만 이런 점에도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네요. (반대로 한국은 세계제일이라고 할 정도로 친구를 만들기 쉬운 나라였답니다^^) 또 한국에서는 회사원이 비즈니스 상 쓰는 명함에 사적으로 쓰는 휴대전화 번호를 넣거나 합니다만 일본에서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개인 휴대전화를 쓰는 것도 기본적으로 NG.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설정해 두고 가방이나 책상 서랍 속에 넣어 두고 전화가 걸려온 경우에는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걸도록 합니다. 물론 회사에서 전화를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 경우도 없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한국은 자유롭죠. 전화를 걸 때도 차이점을 느낍니다. 한국사람은 특별히 할 이야기가 있지 않아도 전화를 걸죠? 일본에서는 별로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밥 먹었어? 지금 어디에 있어? 뭐해? 아~. 또 전화할게.” 와 같이 한국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오면, 끊고 나서 “그래서 용건이 뭐였지…….” 하고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반 강제적으로 번호를 가르쳐준 사람으로부터 이틀 후에 전화가 걸려와 “왜 전화 안 해요?” 라는 말을 들을 때에도 “음, 따로 용건이 없으니까…….”라고 했지만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 밖에도 남자들끼리 통화에서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깜짝! 일본에서는 사귀기 시작한 연인끼리의 대화니까요.^^; 그 중에서도 가장 놀란 것은 연인끼리의 잦은 통화입니다!! 한국 체류 중 저에게는 대학생 룸 메이트가 있었는데요. 남자친구로부터 몇 시간 동안 몇 번이고 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보고 정말 러브러브구나! 하고 놀랐는데요. 그 친구에게 들어보니 한국에서는 이게 보통이라네요. 일본에서는 스토커 수준인 통화수가 한국에서는 보통이라니...... 충격을 받았답니다. 한국 사람이 일본에 왔을 때는 저와 반대의 이유로 놀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세대나 성격의 차이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일본의 전화문화는 한국과는 꽤 다른 것 같으니까요, 차갑다, 외롭다며 쇼크 받지 말고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이게 보통이라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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