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 원료나무 1000만 묘 재배 | |||
長江商報 | |||
유동(油桐)나무를 1시간 정도 가공하면 바이오디젤을 얻을 수 있다. 후베이(湖北)성 임업국은 성 전체 1000만 묘 면적에 원료나무를 심어 2년 안에 바이오디젤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석유 등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이러한 부족분을 재생자원으로 보충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 후베이성 임업국 주진수이(祝金水) 국장은 “후베이성은 오구목, 유동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 아카시아 등 유료(油料)나무가 5000만 묘 이상에 달할 정도로 유료나무 자원이 풍부하다. 이러한 자원에서 기름을 추출하게 되면 곡물이나 경작지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며 원료 원가를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고 전했다. 우한카이디(武漢凱迪)사는 후베이성에서 바이오에너지를 개발하는 유일한 회사로 6일 오후에 후베이성 임업국과 600만 묘 유료나무 재배협의를 체결했다. 우한카이디의 천이룽(陳義龍) 이사장은 “30억 위안을 투자해 400만 묘 유동나무와 200만 묘 오구목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한카이디의 임업 총괄감독 황룬취안(黄閏泉) 박사는 “유동나무는 3년이면 열매를 맺고 고온고압 등 1시간 정도 가공을 거쳐 순도가 높고 강력한 동력의 바이오디젤을 추출할 수 있다. 1묘당 유동나무에서 디젤유 100kg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바이오디젤은 원료나무 생장주기가 길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처음에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지만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비용도 점차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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