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임시보관함

사랑의 힘!

박영복(지호) 2005. 5. 14. 19:21
사랑의 힘!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면 가슴이 시립니다.

 

얼마 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의 일입니다.

소피아 페드로라는 만삭의 여인이 있었다.

홍수로 집에 물이 차오르자

그녀는 나무 위로 대피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망망대해와 쏟아지는 폭우뿐......

그녀는 나무 위에서 울부짖으며

나흘 밤낮을 기다렸습니다.

암흑 같은 현실에서 그녀를 지탱하는 힘은

강인한 모성애 였습니다.

나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린 지 나흘째 되던 날.

진통이 시작됐습니다.

소피아는 고통에 절규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나뭇가지를 붙잡고

극적으로 딸을 낳았습니다.

그때 헬기를 타고 긴급구호에 나섰던

구조대원이 이 광경을 보고 목격하고

그녀를 구출하였습니다.

소피아는 그 와중에서도

갓 태어난 생명에게 고마워하며

이렇게 말하였다고 합니다.

 

"아가야, 네가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어머니는 사실 사랑의 힘을 가진 분이십니다.

사랑은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사랑은 모두를 아름답게 만듭니다.

 

우리에게 행복한 사실은 사랑하시기에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랑의 힘을 가지신

주님이 계십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라도 참을 수 있고

어떤 수치와 모독이라도 참을 수 있는 것이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기에 죽을 수도 없는 것!

 사랑하기에 기꺼이 죽을 수도 있는 것!

그것이 사랑의 힘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주님께서 저 십자가에 달리 실수 있었던 힘은

그분께서 그 아버지의 저주 앞에 고통당하시며

기꺼이 죽을 수 있으셨던 것

다시 살아 나셔야만 했던 것도

저와 당신을 사랑하신 사랑 때문이셨습니다.

 

그 사랑의 힘이 주님으로 부터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에서 다른 사람에게

흘러 넘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박지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