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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전립선 오르가슴 일깨우기

박영복(지호) 2013. 10. 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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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프로젝트]신비로운 전립선 오르가슴 일깨우기
방중 양생학의 전문가로 한국 최초로 ‘멀티 오르가슴 이론’을 전개한 이여명 박사의 오르가슴 확장법 다섯 번째 시간이다. 여자편을 마무리하고 이제 남성들이 깨어날 차례다. 멀티 오르가슴을 얻기 위한 남성 훈련법 두 번째 시간으로 전립선 오르가슴에 대해 알아본다.

비사정 멀티 오르가슴의 관문,
전립선 오르가슴을 체득하라
지난 칼럼에서 남성도 여러 번의 신비로운 멀티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그리고 남성의 멀티 오르가슴은 사정과 오르가슴을 분리하는 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사정과 오르가슴을 분리하는 기초 훈련법을 제시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멀티 오르가슴으로 이르기 위한 관문이요, 그 자체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전립선 오르가슴을 일깨우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남성에게 성적으로 특별히 민감한 부위는 귀두뿐만이 아니다. 성에너지가 충만해지고 육체의 감수성을 기르면 다른 많은 부위들, 심지어 몸 전체가 극도로 민감해질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의 느낌을 모른다면 일회적이고 소모적인 사정 오르가슴을 넘어선 깊고 신비로운 전립선 오르가슴을 터득할 수도 없고, 사정 조절력도 자유자재로 기를 수 없다. 전립선은 페니스 뿌리에서 약 3~4cm 위쪽에 위치해 있다. 전립선은 일차적으로 정자를 보호하고 정자의 운동성을 돕기 위해 알칼리성의 희뿌연 전립선액을 만들어낸다. 정액이 우윳빛을 띠는 것은 바로 이 전립선액 때문이다.

그리고 요도가 전립선을 통과하기 때문에 전립선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면 소변발이 약해지면서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고 잔뇨감이 생기는 등 배뇨에 문제가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사정관도 전립선을 지나기 때문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정력이 떨어지고 사정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전립선이 남성의 중요한 성감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립선은 마치 남성의 ‘G스폿’이라 할 수 있는 부위로 그윽하고 깊은 오르가슴의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단순한 성기 오르가슴을 전립선 오르가슴으로 심화시키는 것, 이것이 바로 ‘멀티 오르가슴 맨’이 되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전립선이 유발하는 더욱 깊은 오르가슴을 얻으면, 사정의 절정감에 급급해 조급하게 사정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지연시킬 수 있게 된다. 더 큰 선물을 얻으면 작은 선물에 대한 미련을 쉽게 떨쳐버릴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사정 오르가슴 충동에 임박했을 때, 손을 사용한 직접적인 자극 혹은 PC근육(앞쪽 치골에서 뒤쪽의 미골까지 뻗어 있는 힘줄)의 강한 수축을 통한 자극을 전립선에 가하면, 표피적인 오르가슴이 내적으로 깊어지며 온몸으로 상승된다. 물론 오르가슴이 더욱 강렬해지고 황홀해지는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

이제, 평소에 전립선을 자극해 전립선의 감각을 깨우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성적인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립선을 자극하면 전립선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립선이 진동하면서 주는 은근한 쾌감도 맛볼 수 있다. 전립선 자극 훈련을 꾸준히 실천하면, 나중에는 PC근육을 가볍게 수축하는 행위만으로도 전립선의 미묘한 느낌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남성의 전립선 오르가슴 각성 훈련
Step 1 항문 바로 앞쪽, 백만불점에서 전립선 자극하기
백만불점(항문 바로 앞에 위치한 혈. 눌러보면 오목한 느낌이 든다)을 중지로 자극한다. 여러 번 눌렀다가 떼기를 반복하며 행위에 리듬을 주어 원형으로 깊고 강하게 문지르도록 하자. 자위행위시에는 성기관 앞쪽에서, 실제 섹스시에는 엉덩이 뒤쪽에서 자극하는 것이 좋다.

Step 2
항문을 통해 전립선 자극하기

중지에 오일을 약간 발라 항문에 직접 넣어 전립선을 자극하는 훈련이다. 쪼그려 앉거나 엉덩이에 쿠션을 받치고 하체와 다리를 위쪽으로 들어 올린 자세에서 중지를 항문에 넣어 손가락을 앞으로 구부리면 전립선이 만져질 것이다. 처음에는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앞선 걱정은 금물. 이를 꾸준히 자극하면 오히려 깊이 우러나는 유쾌한 기분이 들 것이다. 물론 끝까지 사정하지 않을 목적이라면 사정 조절력을 발휘할 시점에서 손가락을 빼내는 것이 좋다. 손가락이 항문에 있으면 사정 조절에 결정적인 항문괄약근과 PC근육 조절이 어렵기 때문이다.

Step 3 PC근육 수축으로 전립선 자극하기
이 방법은 성교 중 전립선을 자극하기에 가장 안성맞춤인 방법이다. 사정 오르가슴에 임박했을 때, PC근육을 이용해 전립선을 압박할 정도로 깊이 수축한다. 성기와 회음부의 흥분된 성에너지를 위쪽으로 끌어올린다는 강한 의식을 가지고 굳게 조여 올린다. 당신이 제대로 된 PC근육 수축을 시행한다면 전립선 주위의 유쾌한 고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훈련을 거듭하면 사정 오르가슴 직전에 자동적으로 PC근육의 율동적인 수축이 일어나 사정 오르가슴이 내파 오르가슴으로 손쉽게 전환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도 사정 조절이 용이해진다.

‘살리는 성’ 교육사이트 타오러브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하기 쉬운 출처가 불분명한 잘못된 성지식을 고쳐나가기 위해 만든 건전한 성의 기술을 위한 사이트다. 사이트의 궁극적 목적은 단지 카사노바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살리는 성’의 개념부터 성 문제 해결법, 에너지 교환법, 실질적인 테크닉, 멀티 오르가슴의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자세한 사항은 www.taolove.net 참조.

이여명
고려대학영어영문과,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 기학(氣學)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방중 양생학의 세계적 전문가로서 한국 최초로 멀티 오르가슴 이론을 전개했다. 또 국내 최초로 타오러브와 장기 氣마사지, 세계적인 기공 수련 체계인 힐링타오를 국내 실정에 맞게 체계화해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자연의학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민 건강요법으로 널리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