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기독교인방

지혜가 부족하거든

박영복(지호) 2013. 9. 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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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농업학자 워싱턴 카버가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 남부를 농경사회에서 농업산업사회로 전환시킨 농업과학자입니다. 그는 미국의 남부, 조지아주 어느 목화밭의 흑인노예의 후손입니다. 그는 목화밭의 일꾼이었습니다. 어느 해 농사를 짓는데 벌레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목화벌레로 인해 수확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지혜를 달라고 말입니다. 어느 날 그는 목화벌레를 땅 속에 집어 넣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땅 속에서는 활동하지 못하고 죽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때 그는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땅 위에 열리는 것을 심지 말고 땅 속에 열리는 것을 심어야겠다.”

그래서 그는 땅콩을 심게 되었고 마침내 그는 땅콩박사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땅콩을 통해 300가지 이상의 용도를 발견했고, 고구마를 통해서는 180가지 이상의 용도를 발견해 내었습니다. 그는 농업혁명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그의 이런 놀라운 지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얻어낸 결과입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에 보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지혜 주신다는 것입니다.

독수리 한 마리가 자기 새끼를 훈련시키기 위해서 새끼를 등에 업고 노은 창공으로 날아올라 갑니다. 거기서 날개를 젖혀 새끼를 저 벼랑으로 떨어뜨립니다. 새끼는 날 힘이 없어서 퍼덕이다 벼랑으로 뚜 떨어져 곤두박질을 치게 됩니다. 이 때 어미는 위에서 빙빙 돌다가 새끼가 바위에 부딪칠 즈음에 날개로 받아 업고 창공으로 다시 날아 올라가 거기서 자시 반복적으로 새끼를 훈련시킵니다.

그래서 힘 있고 강한 독수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루실 때에 시련을 주십니다. 마치 장애물 경기처럼 여러 가지 시련을 통해서 우리를 성숙한 인격, 바른 신앙의 사람으로 우리를 성장시켜 나가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되기를 내 형제들이여,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십시오.<야고서 1장 2절>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시련과 고난 앞에서 탄식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좌절하지 말고 시련을 당할 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하였습니다.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시련을 통과할 때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에만 인내라는 열매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큰 고통 당해본 사람은 작은 고통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죽을 번한 질병을 앓았던 사람은 작은 병치레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시련을 당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시련을 당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는 지혜라고 말합니다. 시련을 당하면 우리에게 시련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지혜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이기기 위해서 일류대학을 가라고 하지 않고 극기 훈련을 받으라고 말하지 않고 지혜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시련의 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라는 것입니다. 배를 타가 강을 건너고 잇던 대학교수가 도중 사공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철학을 아시나요? 아니요. *그럼 당신은 인생의 1/4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그럼 지리학은? 모릅니다. *그럼 인생의 1/2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천문학은? 전혀 아는 바 없습니다. *당신은 인생의 3/4을 잃어버린 자입니다.

그 때 배가 바라에 뒤집혀 두 사람은 강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 사공이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헤엄칠 줄 아십니까? *공부하느라 수영을 못 배웠습니다.* * 그럼 당신은 생의 전부를 잃게 될 것입니다.*

19세기에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 포리는 머리를 통해서 많은 신학을 공부했고 많은 저서도 남겼습니다. 어느 날 자기가 심히 사랑하는 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으로 그는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시련을 통하여 그는 전에 머리를 통해서 깨닫지 못했던 신학을 깨닫고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시련 속에서 지혜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제한 없이 구하는 대로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시련 앞에서 지혜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주저 말고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시련 앞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들어 주실까? 이젠 모든 것이 끝장이야 더 이상 손쓸 수 없어 하고 자포자기하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주실 거예요! 안주실거예요? 두마음을 품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두마음은 믿음과 불신, 선과 악, 강함과 약함이 공존합니다. 두마음을 품고 구하면 바람에 요동하는 바다물결과 같이 요동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될까 안 될까? 안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마음이 두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지혜를 소유한 사람은 성공하게 됩니다.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지혜는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물건을 사고파는 데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데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매사 선택의 상황에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모든 일의 성공과 실패가 지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혜를 가볍게 여기면 패망하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지혜를 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우리 자신의 삶과 역할에 꼭 필요한 지혜가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한 자녀이기에 거룩한 백성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공하는 인생에게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습니다. 물질을 얻게 하는 지혜, 사람을 얻게 하는 지혜, 생명을 얻게 하는 지혜, 그리고 영생을 얻게 하는 지혜가 바로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시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망하고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시련을 보는 지혜도 없고 극복하는 지혜가 없는 문제입니다. 시험과 시련을 이기는데 "지혜"가 요청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련을 통하여 이루시고자하는 뜻 앞에 순응하며 대처하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이제는 너 죽고 나 살자는 경쟁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현대는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가는 협력과 조화의 시대입니다. 남을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만이 하나님 안에서 온 땅을 아름답게 만드는 참된 지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성공자로 만드실 것입니다. 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로 승리하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순례자의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