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3. 1. 25. (금)'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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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왕덕경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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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미술을 만나요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체코 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오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유럽 추상미술의 거장 프란티셰크 쿠프카 등 체코를 배경으로 활동한 화가 28명의 그림 107점이 전시된다.jmc@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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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축제때 사용할 꽃
★*…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24일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인부들이 4월에 열리는 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사용할 팬지와 비올라 모종을 식재하고 있다.(사진=함평군 제공)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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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 앞두고 백합꽃 수확
★*… 【태안=뉴시스】임영주 기자 = 입춘을 열흘여 앞둔 23일 오후 유난히 긴 겨울 혹한속에서 자란 백합꽃을 작업자들이 충남 태안읍 송암리 태안반도백합법인 백합농장에서 절화 수확하고 있다. 계속된 한파로 작황이 예년보다 못한데다 농장 온실 유지 기름값과 전기료 인상 이중고로 화훼농가가 큰 시름에 잠겨 있다. das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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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 앞두고… 겨울 속 봄향기
★*… 졸업식과 밸런타인데이 등 꽃 성수기를 앞두고 대구지역 화훼농가에선 ‘겨울 속 봄날’을 연출하고 있다. 22일 오후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은파농원에서 정연석, 권선영씨 부부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장미꽃을 수확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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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연휴 되세요”
★*…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있는 KGC인삼공사 정관장 매장에서 모델들이 설맞이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곽성호 기자 tray9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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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선물세트 과대포장 점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4일 서울 왕십리 한 대형마트에서 성동구청 직원들이 선물세트 과대포장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photo1006@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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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국외원조 20년 이끈 ‘카리타스’
아프리카·아시아 급수지원 등 지금까지 300억여원 도움 줘
▲ 한국카리타스가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파준 우물에서 물을 떠가는 사람들. 한국카리타스 제공
★*… 한국 가톨릭교회의 국외 원조의 선두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한국카리타스)이 있다. 이 단체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공식 국외 원조 기구다. 카리타스(Caritas)는 사랑, 자선이라는 뜻의 라틴어다.한국 가톨릭이 국외 원조를 시작한 것은 1993년부터다. 올해는 원조 20돌이다. 한국카리타스는 지난 20년 동안 총 655개 사업에 300억여원을 지원했다. 지난 5년간 지원금은 한 해 평균 23억원에 달했고, 지난해는 처음으로 3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40억~45억원이 원조에 쓰일 예정이다. 이사장인 김운회 주교(춘천교구장)는 국외 원조 주일(27일)을 앞두고 18일 서울 정동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30년 전만 해도 원조를 받던 나라인데 이제 우리가 원조를 해준다는 데에 자부심이 크다.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20주년을 맞은 한국카리타스의 올해 원조 주제는 ‘물’이다. 사무총장 이종건 신부는 “긴급구호 사업을 하다 보니 가장 필요한 게 물이었다. 케냐의 경우 2~3년째 우기에도 비가 안 왔고 저수지를 파놓은 곳에 물이 없었고 다 말라 있기도 했다”고 전했다....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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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 '해운대 세계시민학교' 준공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6일 방글라데시 푸바달라 멕시물에 '해운대 세계시민학교'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제3세계에 학교를 건립한 것은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사진=해운대구 제공)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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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지 않는 목재 양산
▲전북대가 1년여 전에 개발한 ‘불에 잘 타지 않는 목재’의 양산에 나섰다. 불에 잘 타지 않는 목재(왼쪽)와 일반목재를 놓고 불에 타는 정도를 실험하는 모습. 전북대 제공
★*…박희준(49) 주거환경학과 교수가 2011년 12월에 개발한 불에 잘 타지 않는 목재를 이 대학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이 이달 초부터 ‘루바’(천장이나 벽에 쓰는 벽판재)라는 이름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이 목재는 크게 방염(불꽃이 번지는 것을 지연)과 난연(불에 잘 안 타는 재료) 제품으로 나뉜다. 이 목재는 기존 처리방식과 달라서 나무의 고유한 색과 향기 등을 그대로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기존 방식은 목재가 불에 잘 타지 않도록 겉에 방염 도료를 입혀야 한다. 하지만 이 목재는 물에 녹는 수용성 방염액을 주입해 스며들도록 한다.
이에 따라 이 목재는 건축비용을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 처리된 목재를 쓰면, 시공 현장에서 도료를 입히고 이를 관할 소방서에서 인증받아야 하기 때문에 10~30일이 더 걸린다. 특히 도료를 입히는 과정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방염 제품은 가격이 싼 편이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숭례문 등 문화재가 소실하는 것을 보고 불에 타지 않는 목재 개발에 집중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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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이 꺼낸 종이에는…총리 후보자 발표 ‘반전’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24일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총리 후보자 발표는 마치 한 편의 반전 드라마를 연상케 했다. 낮 12시, 총리 후보자 발표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건물은 '철통 경호' 체제로 돌입했다. 박 당선인이 총리 후보자를 직접 공개하기 위해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을 찾는 만큼, 발표 예정 시간 2시간 전부터 경호요원들이 속속 배치되기 시작했다.기자들로 북적였던 공동기자회견장도 위험물 수색을 위해 약 1시간 동안 비워졌다. 회견장 정문에는 순식간에 보안 검색대가 설치됐고, 이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하는 기자들의 행렬이 복도를 따라 길게 늘어섰다. 이 중 일부는 당선인 경호를 위해 배치된 대형 셰퍼드를 보고 흠칫 놀라기도 했다.
오후 1시50분, 회견장이 취재진으로 가득 차자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과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등장했다. 조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발표는 생중계가 될 예정이니 휴대전화는 전원을 끄거나 진동모드로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연단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아 양복 주머니에서 꺼낸 '종이'를 유심히 들여다봤다. 오후 2시, 분홍색 코트 차림의 박 당선인이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진영 부위원장 등과 함께 회견장으로 들어섰다. 박 당선인은 연단에 올라서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차기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게 됐다"며 "저와 함께 새 정부를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자는 현재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조용히 앉아있던 김 위원장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기자들 사이에서는 "뒷통수를 맞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중대 발표'를 위해 의례적으로 김 위원장이 자리한 줄 알았기 때문이다. 발표 전 김 위원장이 의자에 앉아 말없이 바라보던 종이에는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이 적혀있었다. 그는 박 당선인의 총리 후보자 지명 소개뒤 이를 담담한 목소리로 읽어내려갔다.박 당선인은 질문은 받지 않고 잠시 김 총리 후보자와 대화를 나눈 뒤 회견장을 빠져나갔다. 박 당선인은 김 후보자에게 "후보자께서 (질의응답은) 알아서 편한대로 하시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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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헌재소장 출신 김용준, 총리 적절성 의문”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김용준 총리 후보자 지명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 민주통합당은 24일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장 출신으로서 적절성에 의문을 표했다.민주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총리 지명 소식과 관련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과 인수위원장을 했으니 박 당선인의 의중을 제일 잘 아는 분인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헌법재판소장을 역임했지만 최근 새누리당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뒤 총리에 지명된 점 등을 들면서, "헌법재판소장을 거친 분인데 정부의 총리로 가는 것이 적절한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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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누구인가?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총리 후보에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발표한 후 김 총리후보자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에 지명된 김용준(75) 총리 지명자는 1960년 판사로 입문해 50여년간 법조계에 몸담은 '원로 법조인'으로서 박 당선인이 그동안 강조해온 '법과 원칙'을 새정부의 중심가치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총리 지명자는 헌법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법재판소장을 지냈으며 박 당선인과는 새누리당 대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임명돼 현재까지 인수위를 이끌고 있다. 김 총리 지명자는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나 6·25때 아버지가 납북돼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그는 서울고등학교 2학년 때 검정고시로 서울대학교 법대에 입학했다. 이어 1957년 당시 만 19세 나이로 제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수석합격했다.
김 지명자는 1960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해 1994년 대법관으로 퇴임했다. 그해 제 2대 헌법재판소 소장으로 취임해 2000년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그후 변호사로 10년을 보냈다.그는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될 당시 겸손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법조계의 신망을 받았다. 특히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장애인이라는 운명적인 삶을 낙천적인 성격과 의지로 딛고 헌재소장까지 역임한 인물로 높이 평가됐다. 그는 판사로 임용된 후 소신있는 판결을 많이 내렸다.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근무하던 1963년에는 유신정권하에서 당시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의 대통령 출마를 반대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구속된 송요찬 전 육군참모총장을 구속적부심에서 석방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1993년초 정부의 생수시판 금지는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고 판결, 수 년 동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논란을 빚던 생수 시판을 가능케 했다. 지난 2000년에는 과외교습 전면금지법률에 위헌 결정도 내렸다. 김 총리 지명자는 한반도선진화 재단의 고문과 국민원로회의 위원을 지내 중도 보수적 성향을 지닌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저서로는 '형사정책학', '교정학 개론', '재판의 한 길', '성공하는 부모의 12가지 모델' 등 10여권이 있다.
▲1938년 서울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제9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가정법원 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 소장 ▲국민원로회의 사회통합분야 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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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리실 주도 4대강 재검증” …감사원 “심각한 사태”
정부 “이대통령 임기내 검증 개시” 대책위 “범사회 기구에서 맡아야”
▲ 감사원장이 봐도 “대단히 심각” 양건 감사원장(왼쪽)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대강 사업 감사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를 들으며 안경을 만지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정부가 23일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4대강 사업에 대한 재검증을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건 감사원장은 이를 ‘심각한 사태’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국무총리실이 중심이 되어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안에 검증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어서 “수자원과 토목 관련 전문가 모임인 학회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건 감사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총리실 중심으로 4대강을 검증하겠다는 부 발표와 관련해 “대단히 심각한 사태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정부 발표)수용 여부는 구체적 내용이 확정된 후 판단해 보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4대강 불법비리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미경)도 기자회견을 열어 “김황식 총리는 감사원의 4대강 사업 1차 감사결과 발표 당시 감사원장으로 4대강 사업에문제가 없다고 해 면죄부를 준 당사자였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말했다.
4대강사업 범국민대책위원회도 “현 정부가 할 일은 구구한 변명이 아니라 4대강 사업 관련 각종 자료를 잘 보존하는 것이다. 4대강사업에 대한 엄정한 검증과 재평가는 새 정부 이후 구성될 범사회적 기구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노현웅 하어영 기자, 김정수 선임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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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위원 2명도 “부적격”… 청문 보고서 채택 어려울듯
이 후보자 ‘자진사퇴’ 기류 확산 김성태·김태흠 반대 의견 안효대·박민식도 ‘부정적’ 친박계 강창희 국회의장 ‘직권상정’하기에도 부담 당 지도부, 찬성 입장 확인 당론 없이 ‘자율투표’ 방침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이뤄진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23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는 이동흡 후보자가 헌법재판소장으로서 적격하지 않다는 의견이 표출됐다. 전날 마무리된 청문회에서 특정업무경비 3억여원이 본인과 부인의 머니마켓펀드(MMF) 계좌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당에서도 ‘부적격 여론’이 커지는 기류다. 새누리당 당직자들 사이에서도 자진 사퇴밖에 방법이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인사청문특별위원들에서부터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전날까지만 해도 미흡하지만 결정적 하자는 없다고 했던 안효대 의원은 의총 뒤 기자들을 만나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것과 (헌재 소장으로서) 자격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찬성 의견에서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검사 출신인 박민식 의원도 “결격 사유가 없기 때문에 적격이라고 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장이라는 막중한 무게감에 비췄을 때 자연스런 인과관계는 아니다.
결격 사유의 존재 유무를 뛰어넘는 적극적인 통합의 리더십, 사회적 갈등을 마지막으로 치유할 수 있는 헌법재판소장으로서의 위신, 이런 것이 적극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그런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김태흠 의원은 “(이 후보자는) 부적격하다. 국민정서로도 그렇고 당에서 임명안을 가결시키려고 추진하지 말고 깔끔하게 자진 사퇴를 하든 보고서 채택을 부적격으로 하든 빨리 이 문제를 털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오 의원도 트위터에서 “공금을 사적 용도로 쓰는 것도 부패”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특히 김성태 의원이 “청문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내겠다”고 명확하게 밝힘에 따라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이 후보자 인준 표결안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서만 처리할 수 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박근혜 당선인과 가까운 강창희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강행할 경우 박 당선인도 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본회의 인준안 표결이 이뤄진다 해도 가결이 쉽지 않다. 당직을 맡고 있는 한 재선 의원은 “반대표를 던질 것이다. 당내 상당수 의원이 날려야 한다고 한다. 통과할 수 없는데 지도부가 표결까지 끌고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런 점을 고려해 새누리당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쪽에서는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유도하는 ‘출구전략’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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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 불발
»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2일 오후 국회에서 이동흡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은 24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이견으로 인해 채택이 무산됐다고 권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권 의원은 "새누리당은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기재한 보고서 채택을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부적격으로만 된 보고서 채택을 원했다"고 무산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 의원은 "(이에 따라) 전체회의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청문특위도 사실상 활동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최재천 의원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간사 간 협의 결렬 사실을 전하면서 "오늘 이 순간을 계기로 이 후보자에 대한 정치적 사망선고가 내려졌다"고 강조하고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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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이동흡 공금 사적 유용이 결정적 하자”
조 전 의원, 이동흡 후보 옹호하는 새누리당 비판
▲ 조순형 의원 / ‘미스터 쓴소리’로 불려온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새누리당의 “결정적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집권당 지도부는 사실상 박근혜 당선인의 첫 번째 인사이기 때문에 이것을 만약 이루지 못하면 큰 어려움이 있게 될 것이라고 판단을 해서 강행하려는 것 같고, 명분으로 내세운 게 결정적 하자가 아니라는 것”이지만 “고위공직자가 공금을 몇 년에 걸쳐서 몇억원씩이나 사적 용도로 유용했다면 그것이 가장 결정적 하자”라고 말했다. 조 전의원은 이동흡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업무경비라는 제도상의 문제이자 관행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 전의원은 “특정업무경비는 예산지침에 나와 있고 이를 지키도록 되어 있어 감사원 감사나 국정감사에서 지적받는다. 대부분의 공직자들이 이를 지키고 있다”며 “유독 헌법재판소에서만 이를 지침을 지키지 않고 특히 이동흡 후보자가 완전히 이를 준수하지 않고 개인계좌에 입금해서 사적 용도에 사용했다는 게 다 드러났는데 이게 어떻게 제도의 문제냐”라고 반문했다. 제도가 완비되어 있고 감사원과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을 받으면서도 지키지 않은 것인 만큼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아니라 이동흡 후보자 개인이 책임을 면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조 전의원은 “이동흡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이틀 동안 본인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 전혀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어 헌재 소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부적격자라고 판단한다”며 “어떻게 이토록 도덕성, 청렴성에 관련된 의혹에 둘러싸인 사람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청문회에 세우는가, 이는 결국 사전 인사검증 시스템이 전혀 가동도 되지 않았거나 거의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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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공금으로 재테크한 셈 …MMF서 딸 유학자금 송금
개인계좌와 60차례 잦은 거래 MMF선 보험 등 자동이체 안돼 납기일 맞춰 개인계좌로 옮긴듯 “이자 하루라도 더 챙기려는 목적”
▲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2일 오후 국회에서 청문위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리로 걸어오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특정업무경비 3억여원을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계좌에 입금한 뒤 60차례나 입출금을 반복하는 ‘희한한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금융 전문가들은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챙기기 위한 수단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자가 머니마켓펀드 계좌에서 셋째 딸의 유학비를 송금한 사실도 새로 확인됐다. 재판 활동과 부서 운영에 쓰라고 준 돈을 이용해 ‘이자놀음’을 하고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소 사무처로부터 매달 평균 400만원씩 현금으로 받은 특정업무경비를 자신의 신한은행 서울 안국동지점 계좌에 입금했다. 이 후보자의 재판관 임기 6년 동안 이렇게 입금된 특정업무경비는 모두 3억2000만원에 이른다. 이 계좌에 들어간 돈은 3개의 머니마켓펀드 계좌로 이체됐다 다시 돌아오기를 60차례나 반복한다. 머니마켓펀드 계좌에서 수백만~수천만원 단위로 빠져나온 돈이 불과 며칠 안에 다시 입금되곤 했다.
이런 식으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신한은행 계좌에서 머니마켓펀드 계좌로 흘러들어간 돈은 모두 2억8656만원이고, 다시 신한은행 계좌로 돌아온 돈은 모두 2억4530만원이다. 결국 4126만원이 애초 이 후보자가 특정업무경비를 입금한 통장으로 되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민주통합당 쪽은 이 돈을 최소한의 횡령 액수로 보고 있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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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린 “‘이동흡 비난’, 좌파언론이 국민 눈높이 왜곡 탓”
한국방송 라디오 출연해 오히려 색깔론 제기 “밝혀진 6개 결정적 하자 아냐”…사실 왜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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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나성린 의원이 24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비난여론을 두고, “국민의 눈높이라는 게 이미 상당 부분 좌파 언론과 또 법원 공무원노조 등에 의해서 좀 왜곡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색깔론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나 의원은 <한국방송(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좌파언론 등은 이 후보자가) 상당히 보수적인 재판관이라 반드시 낙마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온갖 문제점들을 34개나 수집한 것”이라며, “이 중 사실로 밝혀진 6개도 결정적 하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 중 특정업무경비 유용, 업무추진비 주말 사용, 관용차 2대 이용, 새누리당 의원 정치후원금 불법 납부 등을 포함한 십여 가지가 이미 사실로 드러난 바 있다.
나 의원은 “저희 당 입장에서는 이러한 야당과 좌파 진영의 전략에 그대로 밀려서 낙마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름대로 신념을 가진 보수적인 사람은 아무도 내정할 수 없다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후보자가 보수적이라서 낙마시키려고 온갖 의혹을 들고 나온다며, 특수업무경비 논란에 대해서도 “‘관행’으로 된 행동에 대해서 그 사람을 처벌하기 시작하면 이 분(이동흡)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동흡 후보자를 감싸는 새누리당의 일부 기류는 ‘이중잣대’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조용환 대법관의 안보관을 문제삼아 낙마시킨 경우가 대표적이다. 조 변호사는 지난해 헌재 재판관에 지명됐으나 당시 새누리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천안함 침몰을 한 주체가 북한인지 보지 않아 ‘확신할 수 없다’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국가관에 문제가 있다는 논리였다. 새누리당은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 2006년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에게 헌재 재판관직을 그만둔 ‘민간인’ 신분이라는 절차상 하자를 들어 낙마시키기도 했다.
헌법상 헌재 소장은 헌재 재판관 중에서 지명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2005년에는 당시 이헌재 총리에 대해 20년 전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해, 취임 13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하게 했다. 반면, 이 후보자의 경우 위장전입과 공금 유용 등 무려 10여가지가 넘는 문제가 드러난 상태다. 이 시기, 강동석 건교부 장관과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도 각각 처제와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잇따라 사표를 냈다. 조애진 기자 ji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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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도의회서 물세례
보고중에 통진당의원 종이컵 던져 “호남표심 폄훼발언 사과 안해 분개”
▲박준영(사진 왼쪽 아래) 전남지사가 23일 오전 11시20분께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통합진보당 안주용(오른쪽 아래)의원으로부터 물세례를 맞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진보의정 제공)
★*… 대선에서 나타난 호남 표심을 ‘충동적’이라고 발언했던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도의원한테 물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박 지사는 23일 오전 11시20분께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도정보고를 하던 중 안주용 도의원(비례·통합진보당)이 던진 물이 담긴 종이컵을 맞았다.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한 박 지사는 잠시 발언을 중단한 채 얼굴에 묻은 물을 닦은 뒤 준비한 도정보고 원고를 모두 읽고 발언대를 내려갔다.
보고가 끝나자 이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불미스런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며 정회를 선언하고 안 의원의 본회의장 출입을 통제했다.안 의원은 이날 박 지사의 보고에 앞서 ‘호남표심 폄훼 발언’에 사과를 요구하겠다며 의사진행 발언과 5분발언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박 지사의 보고가 시작된 지 3분 만에 이런 일을 벌였다.안 의원은 “3선의 도정 책임자가 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도 책임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지사의 오만과 독선에 분개해 생수가 담긴 컵을 투척했다”고 밝혔다.전남도와 전남도청 공무원노조는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대화와 토론의 심장부인 의사당에서 일어난 불법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전남도의회는 본회의장의 의사진행 과정에서 물컵 투척 사건이 발생한 점에 주목해 안 의원을 윤리위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박 지사는 지난 8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의 호남 몰표는 “무겁지 못하고 충동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고 말해 반발을 샀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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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 사퇴 촉구하는 시민단체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4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6동 7층 백년홀 입구에서 광주진보연대가 피켓을 들고 강연에 참석하는 박준영 지사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박 지사는 이 날 강연에서 최근 파문을 일으킨 '호남 몰표'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할 일은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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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건강지원센터 조감도
★*…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 중구(구청장 박성민)는 29일 오후 2시 태화동 812-2 부지에서 중구건강지원센터 기공식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되는 중구건강지원센터는 1002.4㎡ 부지에 연면적 883㎡ 규모(지상 3층)로 조성되며 오는 7월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울산 중구건강지원센터 조감도이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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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음악이 흐르는 울산 중구청
★*…지난 21일 낮 울산 중구청 로비에서 한 공무원이 휴식 중인 방문객과 직원들을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매주 월·수·금요일 점심시간 이곳에서는 피아노 음악이 흐른다. 연주는 피아노에 능숙한 구청 직원과 공익근무요원들이 번갈아 한다. 울산 중구 제공 국제신문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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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장성명’ 주장 굽혀… 시진핑, 미국·한국에 ‘우호 손짓’
중국, 결의안 찬성 배경 뭘까 중국은 미국과의 협력, 한국과의 관계 강화 등을 염두에 두고 결의안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가능한 분야에서는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신호를 보냈고, 양대 강국(G2)으로서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북한 감싸기’로 한-중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겠다는 계산도 엿보인다. 동남아 국가들과의 남중국해 갈등, 일본과의 댜오위다오 갈등, 미국의 ‘아시아 귀환’ 외교노선과 대중 포위정책 등 복잡한 정세 속에서 중국은 박근혜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 리바오둥(가운데)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에 손을 들어 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해 12월1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해 안보리 결의안 1718호와 1874호를 위반했다고 규탄했다. 뉴욕/신화 뉴시스
★*…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무대로 벌어진 40여일간의 외교전 끝에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이 통과되자, 북한의 최대 지원국이자 동맹인 중국이 찬성표를 던진 이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국의 태도는 이번 결의안 통과의 핵심 변수였다.
북한이 지난해 12월1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뒤 미국과 중국은 대북 제재의 형식과 내용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중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반대한다는 점에서는 미국·한국 등과 이견이 없지만, 추가 제재는 북한을 자극할 뿐 한반도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미국이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맞서면서 해를 넘기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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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 강제수용소 추정 시설
★*…미국의 위성사진 전문가 커티스 멜빈은 22일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인 '14호 수용소' 바로 옆에 새로운 강제수용시설이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이 운영하는 북한 블로그 '노스코리아 이코노믹 워치(www.nkeonwatch.com)'를 통해 발표했다. 구글 어스가 2011년 9월 평안남도 개천 14호 수용소 주변을 촬영한 사진(아래쪽)에는 거주시설과 행정용 건물로 보이는 시설이 보인다. 그러나 구글 어스가 2006년 12월 같은 장소를 촬영한 사진(위쪽)에는 위의 시설이 보이지 않는다. 구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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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가중되는 실직 사태
★*…【댈러스·시애틀=AP/뉴시스】지난 2011년 미 댈러스 공항에서 공항 직원이 탑승 수속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왼쪽), 2012년 미 시애틀 공항에 여러 대의 무인탑승수속기가 설치된 모습. 최근 효율적인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시스템 도입으로 중간 노동자 실직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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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일을 대신하는 어플
★*…【타이베이=AP/뉴시스】2002년 대만 은행직원이 타이베이에 있는 타이베이 은행에서 일하는 모습의 사진(왼쪽)과 2012년 스마트폰에 설치된 뱅크오브아메리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사진. 강력한 소프트웨어와 자동화기기가 이전에 사람이 한 업무를 대신하면서 대다수 중산층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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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영화제 찾은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다코타 패닝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22일(현지시간) 선댄스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 러브레이스(Lovelace)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영화 베리 굿 걸즈(Very Good Girls)의 다코타 패닝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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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유라 ‘아찔한 한 뼘 핫팬츠’
★*…[뉴스엔 정유진 기자]프리미엄 진 브랜드 제임스진스(James Jeans)가 국내 첫 플래스쉽 스토어 오픈 기념 2013 S/S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1월 24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개최했다.이날 걸스데이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2013 S/S 프레젠테이션'에는 제임스진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 Seun Lim(션 림)이 소개하는 뉴 시즌 프레젠테이션, 미니 트렁크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였다.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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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진스 플래그쉽오픈 행사장 찾은 걸스데이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제임스진스 플래그쉽스토어에서 열린 '2013 S/S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marrymer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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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 출석한 클린턴 장관
★*…【워싱턴=AP/뉴시스】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3일 지난해 9월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관련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당시 리비아 벵가지 에 있는 미 영사관이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고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대사를 포함한 미국인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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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출석한 클린턴
★*… 【워싱턴=AP/뉴시스】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3일 지난해 9월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관련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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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조금씩 나아질겁니다!"
★*…【다보스=AP/뉴시스】23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3회 세계경제포럼(WEF) 개막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IMF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가 3.5%, 내년에는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가 작년보다 좋고, 내년에는 더 강력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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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총리 만난 김용 세계은행 총재
★*… 【튀니스=AP/뉴시스】23일(현지시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하마디 제발리 튀니지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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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급 미모' 부인과 나타난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이 22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37회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축제 ‘어워드 갈라 이브닝’ 행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국왕의 왼쪽에 금발의 여성이 부인 샤를렌 왕비다.
★*…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샤를렌 왕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영선수 출신으로, 2011년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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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민주주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부통령
★*…【카라카스=신화/뉴시스】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가운데)이 23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서 제55회 민주주의 날 기념집회에 참석하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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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독립을 위하여!
★*…【바르셀로나=AP/뉴시스】스페인 독립 지지자들이 23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루냐주(州) 의회 청사 앞에서 상징적 독립 선언의 결과를 축하하기 위해 ‘에스텔라다’ 깃발을 흔들고 있다. 카탈루냐주 의회는 상징적 독립 선언을 승인해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묻는 국민투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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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인도판 '은장도'
★*…【뭄바이=AP/뉴시스】 23일 인도 뭄바이에서 강경 힌두파 지역 정당인 시브 세나당이 배포한 칼을 여성들이 함께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숨진 시브 세나 당 지도자 발 태커레이의 탄생 기념 행사에서 이 정당은 여성들이 스스로 자기 몸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며 칼을 배포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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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단의 남아共 공연
★*… 【요하네스버그=신화/뉴시스】중국 기예단이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공연하고 있다. 25명으로 구성된 기예단이 이날 요하네스버그에서 처음으로 공연했다. 단원들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중국 춘절과 중국-남아공 수교 15주년을 맞아 마련된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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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말리 투입
★*… 22일(현지시간) 말리 바마코에 착륙한 미군 C-17 수송기에서 프랑스군이 내리고 있다. 미국은 프랑스 병력 을 말리로 옮겨주는 방식으로 프랑스군을 돕고 있다. [바마코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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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정찰활동에 투입된 프랑스 장갑차들
★*…【세바레=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북쪽으로 620㎞ 떨어진 세바레 외곽에서 프랑스 군인들이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나이지리아, 토고, 부르키나 파소, 세네갈 등 아프리카군 병사들이 말리 내전에 투입됨에 따라 프랑스를 지원하는 미군의 공수작전이 2주 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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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네델란드 미사일 차량
★*… 【 이스켄데룬(터키)=AP/뉴시스】터키에 배치할 네델란드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실은 터키 군용트럭들이 23일 터키의 이스켄드룸 시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 미사일들은 시리아로부터의 로켓 공격을 막기 위해 아다나에 배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다나(터키)=AP/뉴시스】23일 네덜란드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으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실은 네덜란드 군용 트럭이 빗속에서 터키 아다나 지역을 향해 가고 있다. 독일에 이어 네덜란드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터키에 도착하면서 나토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가 본격화되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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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 화재 원인 조사
★*…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엔지니어가 23일(현지시간) 일본항공의 보잉 787에 장착돼 있던 배터리를 꺼내 조사하고 있다. 앞서 미 연방항공국(FAA)는 이달 초 발생한 보잉787기 화재 사건의 원인이 배터리 과부하가 아닌 것으로 결론 짓고 다른 전기장치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AP연합뉴스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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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고로 두 아들을 잃은 엄마의 절규
★*…【해리스버그(미 펜실베이니아주) =AP/뉴시스】23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의 주 의사당 밖에서 총기 규제를 지지하는 '시스파이어파' 시위가 열린 가운데 총기 사고로 두 아들을 잃은 케이트 바텀스의 눈물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다음달 이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대형 스포츠 및 아웃도어 전시회 총기업체 참여 여부를 둘러싸고 총기 규제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주 의사당 밖에서 맞불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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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으로 미국 유타주도 비상 사태
★*…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지난 9일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상공에 역전구름이 드리워진 모습. 23일 유타주의 일부 의학 전문가들이 대기 오염으로 인한 건강 비상 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보건 당국 전문가들은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며 청원서를 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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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없는 ‘방사능 오염 개볼락’, 섬뜩해
★*… 먹으면 큰일나는 물고기가 해외 언론과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이 물고기는 바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잡힌 개볼락이다. 21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가까운 해역에서 잡은 물고기에서 법적 허용 기준치의 254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위 사진이 방사능 물질 세슘에 오염된 문제의 최악의 물고기이다. 도쿄 전력은 원전에서 20km 떨어진 해역에 그물을 설치해 오염된 물고기가 이동하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발표했다. (사진 : 방사능 대마왕 물고기.... 일본 도쿄 전력의 보도 자료 중에서)<저작권자ⓒ팝뉴스. 무단전제-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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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나이지리아 송유관
★*… 【아레포=AP/뉴시스】나이지리아 공안부대가 23일(현지시간) 오군주(州) 아레포에 있는 송유관이 폭발한 뒤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남서부에 있는 송유관에 발생한 공격으로 단속되지 않는 석유 절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범죄조직이 석유 절도로 수익을 올리고 있어 나이지리아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나이지리아 보안부대와 공안부대는 이번 송유관 공격은 이 범죄조직의 소행이며 이 지역에서 송유관 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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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법정구속
★*… 【서울=뉴시스】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징역 1년, 추징금 1억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사진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7월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석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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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울진 후포 해상에서 침수선박 구조
★*…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24일 오전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북동쪽 해상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한 채낚기 어선 W호(29톤, 승선원 9명)를 무사히 구조했다.해경은 경비함정에 보유중인 배수펌프를 침수 어선으로 옮겨 1시간 동안 배수작업을 완료한 뒤 후포항에 입항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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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끄려면 이 정도는 거뜬하게"
★*…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선발을 위한 체력검정이 22일 대전 동구 상소동 삼림욕장에서 열려 지원자들이 등짐펌프메고 달리기와 기계톱사용능력 평가를 치르고 있다. 선발된 1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봄철 산불방지기간(2월1일~5월15일) 동안 운영된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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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주거밀집지역 진화훈련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허종범) 대원들이 24일 오후 화재시 소방,구조 차량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은평구 대표적인 고지대중 하나인 응암동 고지대 주거 밀집지역에서 화재진압 현지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평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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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족두리봉 구급함 설치
★*…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허종범)는 최근 북한산 족두리봉 정상에 구급함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라고 24일 전했다. 구급함은 북한산을 등반하는 모든 등반객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북한산 등반 중에 부상을 당해 사용 하고자 하는 등산객은 은평소방서 대표전화(02-355-0119)로 사용방법을 문의하면 된다. (사진=은평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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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원 찬물 버티기 훈련
★*…해빙기 수난사고에 대비해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119구조대원들이 21일 청도군 매전면 동창천에서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구조대원들이 두꺼운 얼음을 깨고 들어가 차가운 강물 속에서 오래 버티는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25일까지 열린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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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준비생 실기시험 훈련
★*… 23일 오전 서울 노량진의 한 경찰실기시험 준비 전문학원에서 준비생들이 실기시험 종목 연습을 하고 있다.임정현 기자 theo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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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학생들 광장시장 나들이
★*… 서울 종로구청이 초청한 중국 베이징시 둥청구 지역 학생들이 23일 오전 광장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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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 너는 왕비" 창의체험
★*…21일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반짝 도깨비 문화교실-스스로 문화체험, 저절로 창의 쑥쑥'을 주제로 어린이 창의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창의 체험은 전통문화체험, 탁본 만들기, 민화부채 그리기, 별자리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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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해요, 새내기 여러분
★*…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3학년도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한 여학생(가운데 모자 쓴 이)이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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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원룸 세입자 경쟁
★*… 새 학기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대학가 원룸업주들이 세입자 구하기 경쟁에 들어갔다. 22일 오후 영남대 입구 주변에서 한 부동산중개업소가 원룸과 하숙집 등 홍보 현수막으로 뒤덮은 소형트럭까지 내세워 세입자를 찾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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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죽산보 늪지화 피해 확산
농민들 “논에 물차 농사 못할 지경” 4대강 보 설치뒤 10㏊ 피해 현실화 국토관리청 “3월부터 실태조사”
▲ 23일 광주와이엠시에이에서 열린 ‘4대강 사업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장에 나온 나주지역 농민 진득근(오른쪽)씨와 윤영덕씨가 회견장에 앉아 있다. 이들은 “논이 늪이 돼 기계가 들어갈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대책을 호소했다.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영산강 죽산보 근처의 농경지가 지하수위 상승으로 급속하게 습지화해 침수 피해가 커지고 있다. 23일 광주·전남 시민·사회·종교단체가 광주와이엠시에이(YMCA)에서 개최한 ‘4대강 사업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장에 나온 나주 지역 농민 2명은 “나주시 다시면 죽산보 근처 가흥리 앞들 10여㏊의 논에 물이 차 올해 벼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밝혔다.죽산보는 2009년 10월 착공해 사업비 1600억원을 투입한 뒤 2년 만인 2011년 10월 완공됐다. 신석리·가흥리·죽산리 일대 농민들은 보 건설 이후 수위가 높아지면서 농경지 지하수위가 상승해 농경지 10여㏊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특히 심각한 가흥리 일대 농경지는 죽산보에서 약 1㎞ 정도 떨어져 있다.
신석리 이장 진득근(73)씨는 “지난해 11월10일께부터 논에 습기가 많아 기계로 볏짚 수확을 못할 정도가 됐고 보리 파종도 포기했다. 올 5월 말께부터 모내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논이 늪이 돼 기계가 들어갈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한숨을 쉬었다.가흥리에서 1만3223㎡ 규모의 논농사를 짓는 윤영덕(66)씨는 “논 밑이 모래층이어서 50여년 동안 농사지으면서 논물을 빼기 위해 고랑을 만든 적이 없었다. 그런데 죽산보를 막은 뒤 지난해 10월 초부터 논에 습기가 심해지더니, 점차 짚을 못 묶을 정도로 뻘이 됐고, 지금은 논에 물이 흥건하다”고 말했다.보를 건설하면 주변 농경지의 습지화와 침수 피해로 농사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는 이미 예측됐던 일(<한겨레> 2010년 3월23일치 7면)이다... 글·사진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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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응원, 다시 희망버스 간다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 농성 현대차 100일째…유성 96일째…쌍용차 66일째26일 대한문서 출발
▲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대한문 앞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울산으로 떠나는 2차 희망버스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26일 쌍용차 평택공장 앞 송전탑 농성장을 거쳐 울산 현장으로 간 뒤, 농성자들을 격려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열 예정이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철탑 고공농성 100일(1월24일)을 맞아 ‘희망버스’가 다시 울산으로 향한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등 노동·시민단체들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탑에 매달린 노동자들에게 향하는 연대의 발걸음이 절망의 시대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 것이다. ...이번 희망버스는 26일 오전 9시 대한문에서 출발해 경기도 평택 쌍용차 철탑 농성장에 들렀다가, 현대차 울산공장 철탑 농성장으로 자리를 옮겨 ‘희망 만들기’ 행사를 연다. ...
노동·시민단체들은 “대법원 판결마저 농락하는 탐욕의 재벌에 맞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의롭고 아름다운 싸움에 양심 있는 노동자·민중들의 연대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호소했다.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은 24일로 66일째, 노조 탄압에 맞선 유성기업 홍종인 지회장의 고공농성은 96일째를 맞는다. 희망버스 문의는 010-9667-0030.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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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복원공사가 진행중인 포항운하
★*…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건설중인 가칭 ‘동빈운하’ 명칭을 ‘포항운하’로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오후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포항운하. (사진=포항시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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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승무원 미소 짓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4일 오후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신사옥에서 열린 항공승무원 체험교실에 참가한 여대생들이 환한 미소짓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항공승무원 체험교실에는 지역의 대학생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미지 메이킹, 인사법 및 걸음법, 기내방송,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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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하멜촌 조성사업' 본격 추진
★*…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올해부터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있는 병영면에 '하멜촌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강진군 제공)mdhnews@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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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 주사
★*… 밀양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 산외면에서 '소나무 주사' 시연회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동력천공기를 이용해 직경 1㎝ 구멍을 8~10㎝ 깊이로 뚫어 약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재선충병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 국제신문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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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비행기·공항 유실물 천태만상
▲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유실물센터의 물품보관 창고.
★*… 주부 이아무개씨는 지난해 9월 말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에서 하차하고 나서 아차 싶었다. 선반에 가방을 두고 내렸던 것. 그 안에는 현금 60만원과 금 열돈이 들어 있었다. 서울메트로 콜센터로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콜센터 상담직원은 허둥대는 이씨를 진정시킨 뒤 가방의 특징과 내용물을 확인하고 이씨가 하차한 시각, 탔던 전동차의 방향과 번호를 물었다.
이씨는 하차시각을 대충 짐작으로, 전동차는 내린 문이 계단과 얼마나 떨어졌는가 정도로 대답했다. 통화가 끝나고 30분쯤 뒤 콜센터 직원은 이씨한테 전화를 걸어 불광역에서 가방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씨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 2. 유실물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지하철 전동차 선반. 3. 철길에 떨어진 유실물을 수거할 때 자루가 긴 집게를 사용한다.
★*… 유실물은 지하철 역무실, 공항 안내소, 치안센터나 파출소 등에 수습 또는 신고되는 게 첫 단계다. 주인과 그 연락처가 분명할 때는 곧바로 주인한테 연락이 간다. 하지만 누구 것인지 불분명하거나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들은 경찰서, 지하철, 전철 등 각급 유실물센터로 옮겨져 후속절차를 밟는다. 직원이 재차 꼼꼼하게 살펴 주인을 추정하고 그조차 여의치 않으면 사진을 찍어 간단한 유실물 정보와 함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다. 분실자들은 유실물센터에 직접 연락하거나,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수습 여부를 확인한다. 자신의 것이 확실하면 직원의 확인 절차를 거쳐 신분증을 제시하면 착불 택배로 돌려받게 된다. 시내가 모여 강물이 되듯이 유실물이 한줄기로 모여 분량이 늘어나지만 갈수록 쭉정이가 돼 간다. 사막으로 흘러들어 사라지는 중동지방의 강과 흡사하다.
인천공항경찰대 자료를 보면 이런 현상이 확연하다. 지난해 2만4207건의 습득물 가운데 1만4204건을 주인한테 돌려줬는데, 여권·신분증류(100%), 전자기기류(64%), 휴대폰(62%), 지갑·현금(47%), 여행가방(46%), 쇼핑백(29%), 의류(19%), 책·안경·기타(11%) 순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89%인 1만989건이 15일 이내에 주인 곁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 글·사진 임종업 기자 blitz@hani.co.kr 기사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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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해안 해파랑길의 첫 관광안내소 연다
★*…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의 명물 오륙도와 이기대 등 천혜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해안 해파랑길의 첫 관광안내소가 오륙도 인근 해안에 건립돼 내달 2일 문을 연다.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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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고 신기, '물고기 솟아나는 얼음 구멍' 화제
낚시꾼이 가장 좋아할 법한 '얼음 구멍'의 모습이다.
★*… 두꺼운 얼음에 누군가 작은 구멍을 뚫었는데, 이 구멍에서는 물과 함께 연신 물고기가 튀어나온다.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작은 물고기, 월척 급의 물고기 등 얼음 구멍에서 나온 종류는 그 크기와 종류도 다양하다. 물고기가 솟아나는 얼음 구멍 주위에 모인 이들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물고기를 줍느라 정신이 없다.
얼음 구멍에서 물고기들이 솟아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얼음 아래 물의 흐름 때문일 수도 있고 산소 부족이 이유일 가능성도 있다.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구멍 주위에 모인 낚시꾼들에겐 최고의 순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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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창업자, 요트 대회 참가
★*… 미국 플로리다 키웨스트 앞바다에서 열린 ‘콴툰 키웨스트’ 요트대회에서 인터넷 전화회사 스카이프의 니클라스 젠스트롬 공동창업자가 선장을 맡은 요트가 파도를 헤치며 항해하고 있다. 키웨스트/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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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축제 29일부터 평창·강릉에서
▲ 2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 국내 도착 환영 및 출발식’에서 성화봉송 주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출발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29일~2월5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10회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다. 1962년 미국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가 1일 캠프를 연 것을 계기로 시작됐고, 이후 겨울대회와 여름대회가 4년마다 열린다. 이번 평창 대회에는 120개국 3300여명이 참가해 7개 종목(59개 세부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지적발달장애란 자폐증,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정신발달이 지체된 상태를 뜻한다.
지능지수(IQ) 69 이하를 지적발달장애로 보며, 정도에 따라 1~3급으로 구분한다.장애인올림픽과도 차이가 있다. 뇌성마비, 척추장애, 소아마비, 시각장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장애인올림픽은 경기력으로 순위를 가리는 일종의 엘리트스포츠 경쟁이다. 하지만 스페셜올림픽은 도전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종목별로 상위 1~3위에게 금·은·동메달을 수여하고, 8위까지 리본을 걸어준다. 허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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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평창스페셜올림픽 후원
★*… 대한항공은 23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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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주장 반납’ 새 캡틴에 클린트 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결국 주장 완장을 반납했다.
★*…QPR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 레드냅 감독이 새 주장으로 클린트 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레드냅 감독은 "힐은 프로의식이 투철하고 인품도 좋다. 그는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선수다"라고 신임 주장 선임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QPR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한 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힐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 주장으로 낙점된 힐은 "박지성과 넬슨의 뒤를 이어 주장을 맡게 돼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해 7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QPR로 이적했다. 입단과 동시에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과 주장 완장을 부여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선수가 주장에 오른 것은 박지성이 최초였다. 하지만 팀의 부진과 함께 '캡틴 박지성'의 시대도 함께 막을 내렸다. 5개월 만이다. QPR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지성을 포함한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이후 최다 무승 기록(16경기)이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주장 박지성의 역할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올 즈음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재활을 위해 한 달여 가까이 결장하는 사이 박지성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됐다. 레드냅 체제로 개편된 QPR은 박지성의 부상 복귀 이후에도 주장을 라이언 넬슨과 힐에게 맡겼다. 결국 완장은 힐에게 넘어갔다. QPR의 상징이 박지성에서 힐에게 넘어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부상 복귀 이후 경기력에 대한 부담감이 큰 박지성에게 이번 결정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주장이라는 감투를 벗고 맨유 시절처럼 팀의 일원으로 녹아든다면 '산소탱크'의 부활도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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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볼은 내가 차지하겠어!"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켄드릭 퍼킨스와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아래)이 리바운드를 시도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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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동작이 가능하지?"
★*…23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유럽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피겨 선수들이 아이스댄싱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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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종국-세준 '익살스러운 포즈!'
★*…[최부석기자 my2eye@]그룹 스피드 종국, 세준이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앞 광장에서 사인시디 전달행사를 가진 후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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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상큼한 봄 아웃도어 어때요'
★*…[임성균기자 tjdrbs23@]배우 이민정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린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2013 SS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고 있다.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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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진스 '2013 S/S 프레젠테이션' 참석한 걸스데이
★*… 걸그룹 걸스데이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제임스진스 플래그쉽스토어에서 열린 '2013 S/S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셀러브리티 데님진 브랜드 ‘제임스진스’은 맞춤복 같은 ‘편안함’, 날씬해 보이도록 디자인된 프리미엄 ‘데님 핏’ 그리고 ‘드라이 에이징’이라는 자연광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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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김영춘, 희노애락
★*…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변기덕 역으로 약방의 감초 역할하는 신인 배우 김영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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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지현'' 전지현
★*… 배우 전지현이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3.1.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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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눈부신 미소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이고은 작가 역을 맡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한 배우 정려원. 2013.1.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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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4色 각선미’
★*…[뉴스엔 안성후 기자]코오롱스포츠 2013 SS 프레젠테이션 포토월 행사가 1월 24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쥬얼리(김은정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가 참석했다.코오롱스포츠의 2013년 봄/여름 컬렉션은 ‘유토피아(Utopia)’라는 철학적 사유에서 출발했고, 이러한 추상적이고도 철학적인 개념은 오히려 컬렉션에 무한한 상상력의 자유로움을 안겨준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 여정은 유토피아(Utopia)로부터 시작, 물과 바다와 같은 새로운 자연의 요소 아프리카와 같은 다른 문명과의 만남 그리고 궁극적인 ‘선’을 추구하는 Organic Zen으로 끝난다.안성후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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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기술 활용한 덕수궁 관람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문화재청은 서울의 궁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신 IT기술인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덕수궁 관람안내 스마트폰 앱(App)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4일 개통한다. 사진은 앱 캡쳐 화면. (사진=문화제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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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같은 미술 퍼포먼스
★*… 22일 서울시청 시민플라자에서 열린 '바람난 미술'전시 개막식에서 액션드로잉 '히어로'가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전시장을 나온 미술, 예술이 넘치는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전시를 31일까지 시청 시민플라자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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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 개막식
★*…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체코 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 개막식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정재, 관계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유럽 추상미술의 거장 프란티셰크 쿠프카 등 체코를 배경으로 활동한 화가 28명의 그림 107점이 전시된다.jmc@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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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스쿠터’
★*…예술가 에디 프라반도노(인도네시아·오른쪽)가 23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자신의 작품을 살피고 있다. 이곳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25개국 131개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제3회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Art Stage Singapore) 국제 예술박람회가 열린다.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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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희망재단, 희망메아리 콘서트
★*…한솔교육희망재단(이사장 변재용)은 전남 영광 등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120여명을 비롯해 가족 280여명을 초청해 서울 번동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23일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를 무료로 열었다. 백현기 재단 상임이사는 “한솔교육의 기업사회공헌 브랜드인 ‘희망메아리’ 론칭과 함께, 사회적ㆍ공익적 활동을 높이고자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솔교육희망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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