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2. 3. 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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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풍경
★*… 원로 수채화가인 박철교 전남대 사범대 명예교수의 '설악설경'은 눈으로 뒤덮인 설악산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나뭇가지 위와 바위 위에 소복이 내려앉은 눈,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눈을 뚫고 힘차게 흘러가는 계곡수는 수채화라는 장르적 특성만큼이나 청명하게 다가온다.
타워갤러리가 개관 24년을 기념해 특별기획한 '삶의 향기' 전시회 출품작 중 하나다. 박 화백을 비롯해 하반영 김재위 문순상 김헌언 정운재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36명의 중견 및 원로작가가 이번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서양화 한국화 공예 민화 등을 다양하게 보여준다.국제신문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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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본 서울의 빛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복개된 도로를 뜯어 물길을 뚫고 생태를 살아 숨쉬게 했다'는 청계천 복원사업의 (알려진) 성과는, 실은 화려한 겉모습과 말놀음이다. 파괴를 말끔한 포장지에 감춰버린, 생명이라는 본질과는 동떨어진, 인공화되고 박제화된 또 다른 도시의 모습일 뿐이다. 안세권의 '청계천에서 본 서울의 빛 2004'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복원사업이 한창이던 2004년 현장을 포착한 이 한 장은 '겉포장을 기다리는' 도시의 단면을 담고 있다. 과거의 사진이지만 동시에 2009년 현재의 본질의 모습이기도 하다.
대안공간 반디의 '도시' 주제 전시회에서 안세권 등 5명의 작가는 설치 회화 사진 등을 통해 개발이라는 목적에 슬럼화되고 밀려버린 도시와 도시민의 삶을 말한다. 슬럼 메가폴리스 부산 수영구 광안동 대안공간 반디. (051)756-3313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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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옵니다
★*… 28일 경남 진주시 집현면 시 직영 꽃 양묘장에서 직원들이 시가지를 단장할 봄꽃을 가꾸고 있다. 김인수 기자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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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봄맞이 꽃단장
★*…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로터리에서 성동구청 직원들이 팬지 등 봄꽃을 길가에 심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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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집 딸기밭은 벌써 봄세상
▲ 전북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우금마을의 한 비닐집 딸기밭. 허리 높이 시설에서 수경재배를 하므로 서서 딸기를 수확한다. 백제 왕궁·절터 유적 즐비…수경재배 딸기 수확 체험 곁들인 전북 익산 여행
★*… “아직도 익산(옛 이리) 하면 이리역 폭발사고(1977년)만 기억하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지난 24일 전북 익산시 미륵사터에서 만난 유칠선(51·문화관광해설사)씨는 “익산은, 넘치는 볼거리에 비해 관광객 발길은 상대적으로 적은, 숨은 보석 같은 도시”라고 자랑했다.
익산은 경주·공주·부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고도(古都)로 꼽히는 곳. 백제 왕궁 유적과 동양 최대 규모의 절터, 왕릉과 고분 무리를 비롯해 4대 종교 순례지,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 등 보고 즐길 거리 즐비한 역사·문화의 고장이다. 백제인 발자취 뚜렷한 미륵산 자락에도 강변에도 벌써 봄향기를 품은 쑥·냉이가 파릇파릇 새잎을 내밀었다. 아련한 봄 내음, 진한 역사의 향기 가득한 익산 동부지역으로 간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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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두릅’ 봄맛 유혹
★*…봄나물의 ‘대표주자’인 두릅이 등장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경기 가평군에서 채취한 자연산 두릅을 선보이고 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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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은 삼겹살데이
★*… 롯데마트가 삼겹살데이(3월3일)를 앞두고 29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점에서 마련한 삼겹살 판촉행사에서 직원들이 100g을 1080원에 판매하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소개하고 있다. 정하종기자 maloo@munhwa.com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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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솔솔’… 짚단 바람막이 철거 ‘분주’
★*… 낮 최고기온이 영상 6도를 기록하며 따뜻한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수원 고색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권선구청 관계자들이 겨울동안 염화칼슘 및 동파로부터 영산홍을 보호하기 위한 짚단 바람막이를 철거하며 봄을 맞이하고 있다. 이준성 기자 | oldpic316@kgnews.co.kr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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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 다짐 인증샷 캠페인
★*…"생애 첫 투표의 즐거움을 누리세요." 2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입학식장에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내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투표참여 다짐 인증샷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새내기 중 만19세가 되는 신입생들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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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태극기 꼭 다세요”
★*…3·1절을 이틀 앞둔 28일 오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는 서울 성동구 홍익동 홍익청계대주파크빌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게양하기에 앞서 태극기를 흔들며 좋아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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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원 대 소프트웨어 기증
★*…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지난 27일 학교 본관에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펑션베이로부터 400억 원대의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경남대와 펑션베이 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대 제공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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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메달 내려놓고 줄자 든 나는 ‘우생순’ 물가조사원”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의 주역인 김화숙 씨는 동남지방통계청 물가조사관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27일 상경한 김 조사관이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물가조사 방법을 설명하면서 포즈를 취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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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원 총장 서울대 명예의학박사 학위 받아
★*…28일 오전 11시 서울대 행정관에서 하리에트 발베리헨리크손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원 총장(56·왼쪽)이 오연천 서울대 총장에게 명예 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있다. 서울대 측은 “발베리헨리크손 총장이 생리학 및 당뇨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세계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과학교류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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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출범… 역대 최대 1000억
★*…| 아산나눔재단 제공 |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은 28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몽준 재단 명예이사장(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투자기금을 출연한 현대가(家)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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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이”
★*…김황식(정면)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관계 장관들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연수기자 ny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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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10·4 정신 확고히 지켜야”
박근혜, MB와 ‘대북관’ 차별화
‘핵안보 학술회의’ 참석…한명숙 “김정은과 대화를”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63빌딩에서 ‘글로벌 핵안보레짐의 형성과 동아시아 핵문제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나오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및 10·4 선언을 꿰뚫는 기본 정신은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라며 “저와 새누리당은 남북한이 ‘상호존중과 인정’의 정신을 확고하게 지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기념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대북정책도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진화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 정부가 그동안 북한이 요구한 ‘6·15 및 10·4 선언 이행’을 거부함으로써 남북관계가 파탄났다는 점에서 박 위원장의 이날 언급은 이명박 정부와 차별성이 있다.
박 위원장은 특히 “대한민국은 미국, 중국 등 주변국들과 함께 불신의 악순환을 신뢰의 선순환으로 변환시키는 대장정을 시작해야 하고, 북한의 변화를 촉진하는 ‘길잡이’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이를 위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관련해 그는 “서로 약속을 지키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남북한 간에, 그리고 북한이 국제사회와 합의한 기존의 약속들은 기본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천안함과 연평도 공격으로 불신이 깊어진 남북관계를 조속히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접어들 수 있도록 저와 새누리당은 열린 자세로 북한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도 이날 같은 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남북협력을 확대하고 심화시켜야 한다”며 “새로 등장한 북한 지도자와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기만 하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며 “민주당은 남북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고, 남북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5·24 대북 제재조치’의 철회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 선임기자 phillkim@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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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의식한 공천에…들러리 된 비대위원들
새누리 ‘1차 공천’ 갈등 비대위원들 “인이 없는 쇄신”…집단 의견 검토 친박 “분란 키울순 없지 않느냐” 박 위원장 옹호
▲ 김종인(왼쪽 둘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8일 오전 당 정책위의장실에서 열린 비대위 정책쇄신분과회의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태도가 모호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오, 윤진식 의원 등 이명박 정부에서 요직을 지낸 인물들의 공천 확정을 계기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 쇄신 의지에 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공천에 반발해 28일 사퇴를 시사한 김종인 비대위원을 포함해 당 안팎에서 우려가 적지 않다.박근혜 위원장은 이날 정당대표 연설에서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을 과거의 잘못과 완전히 단절하는 정치·정책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지만, 1차 공천 결과는 이런 다짐과는 거리가 있었다. 새누리당은 단수 신청 지역에 한해 공천을 확정했지만 특임장관을 지낸 이 의원을 비롯해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거친 윤진식 의원, 광우병 파동 당시 농림수산식품부를 이끈 정운천 전 장관 등이 포함됐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에스비에스>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이재오 의원을 공천을 주지 말라는 것이 비대위의 다수 의견이었다”며 “비대위는 이명박 정권 실패의 책임이 있는 인물의 공천을 배제한다는 명제를 안고 있는데 이 논란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양희 비대위원도 정책쇄신분과 회의에 나와 “인(人)이 없는 쇄신만 할 수 있느냐”고 우려를 표시했다. 비대위원들은 박 위원장이 화합, 포용 쪽으로 치우쳐선 곤란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비대위원들은 이날 긴밀히 접촉하며 비대위 회의 도중에 공천위원회가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 것과 김종인 비대위원의 사퇴 가능성과 관련해 집단적인 의견 표명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대위원은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넘어갈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날 쇄신파 의원 모임에서도 “이 의원 등에게 공천을 주면 해당 지역에서 한두 석은 얻을지 몰라도 선거 구도가 이명박 정부 심판론으로 흐를 수 있어 결국엔 손해”라는 의견이 나왔다.당내에선 박 위원장이 인적 쇄신 부분에서 “뼛속까지 바꾸는 쇄신”까지 나아가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많다. 한 의원은 “이명박 정부 주요 인물들을 다 데리고 가는데 어떻게 인적 쇄신을 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다른 한 초선 의원도 “박 위원장은 ‘좋은 게 좋다’는 쪽으로 공천을 진행할 모양”이라며 “총선 뒤 본격화될 대선 국면에서 분열 요소를 최소화하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의 이런 태도에 친박계 다수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수긍하는 분위기다. 한 친박계 의원은 “이 의원이 고와서 공천을 준 게 아니지 않으냐”며 “애초 현 정권 실정에 책임을 지고 불출마하는 것이 도리지만 출마를 한 이상 어떻게 치느냐. 당내 분란을 키울 순 없다”고 말했다.친이계는 더 나아가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 의원은 “이 전 장관에게 공천을 줌으로써 박 위원장은 시스템에 따라 공천을 하는 사람이란 인식을 심어줬다”며 “박 위원장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오 의원의 한 측근은 “다른 친이계 의원들도 능력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 의원만 공천을 주고 나머지 식솔을 공천에서 자른다면 그건 포용이 아니라 눈 가리고 아웅이다”라고 말했다.성연철 기자 sychee@haxi.co.kr 변조방지표시: 작성자:한국네티즌본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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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근혜 태도 굉장히 모호” 노골적 불만
★*…새누리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오른쪽)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정책분과위에서 정홍원 공천심사위원장의 1차 공천 발표 내용을 비판하고 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왼쪽)의 표정이 자못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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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회의 기념 국제학술회의서 핵-대북정책 연설 대결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핵안보 레짐의 형성과 동아시아 핵문제의 전망’ 국제학술회의에서 ‘연설 대결’을 펼쳤다. 박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차별화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핵안보는 핵방호와 핵안전을 넘어 결국은 비핵화와 핵폐기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현 정부의 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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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강세지역에 민주당 ‘여성 자객’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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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임지아, 이언주, 백혜련. ▶
★*… 민주통합당이 40살 동갑내기 여성 법조인들을 영입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격전지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민주당 관계자는 28일 “판사 출신인 임지아(40) 변호사와 에쓰(S)-오일 상무인 이언주(40) 변호사의 입당 환영식을 29일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기로 했다”며 “임 변호사는 서울 서초갑에, 이 변호사는 경기도 광명을에 내보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갑은 이혜훈 의원, 광명을은 전재희 의원이 버티고 있는 곳으로 전통적인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젊고 참신한 40살 동갑내기 여성 법조인이 새누리당의 여성 거물들과 맞붙는 구도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한쪽에선 임 변호사의 서초갑 배치, 정동영·천정배 의원 등 거물급의 강남구 동반 출마, 비례대표인 전현희 의원의 송파갑 전략공천 등을 한데 묶을 경우, 새누리당의 아성인 ‘강남벨트’에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그러나 전현희 의원은 정동영 의원과의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관료 출신의 전재희 의원이 3선을 한 광명을도 법조인 출신에 대기업 임원 경력의 이언주 변호사를 맞세울 경우 승부를 걸어볼 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대구지검 검사 출신의 백혜련(45) 변호사를 경기도 안산 단원갑에 전략공천했다. 판검사와 기업 임원 출신의 여성 변호사를 모두 총선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공천 쇄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여성 15% 공천 당규를 지키겠다는 의지도 과시한 셈이다. 젊은 여성 정치인을 상대당 거물 지역구에 내보내 일격을 가했던 일본 민주당의 이른바 ‘여성 자객’ 전략을 한국식으로 차용해 쓰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임 변호사는 이화여대를 나와 서울중앙지법과 대구지법 판사를 지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백 변호사는 고려대를 나왔다.
민주당은 이날 이학영 전 와이엠시에이(YMCA) 사무총장과 송호창 변호사도 경기도 군포와 과천·의왕에 전략공천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송 변호사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고, 이 전 총장은 시민운동의 산증인이라는 측면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단원갑과 군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김학재, 안규백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공천심사 발표 결과 현역 의원 탈락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또 강원도 원주시, 경기도 파주시, 세종시 등 4·11 총선에서 지역구가 증설되는 지역도 전략 지역으로 결정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16·17대 총선기획단장을 했던 김한길 전 의원을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있는 영등포을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인영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 인사가 경선 후보에 포함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의 공천 결과도 재심의 하기로 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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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風 불어라”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명숙(가운데) 대표가 이날 입당한 임지아(왼쪽) 변호사와 이언주 에쓰오일 상무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웅기자 diverkim@munhwa.com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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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체성 논란’ 구인호 공천 자격 박탈
이미경 의원,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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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호 전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 한겨레 자료사진 ▶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정체성 시비를 불렀던 선진국민연대 출신 구인호(49) 후보의 공천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이미경 민주통합당 총선기획단장은 29일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구 후보 경선 후보 자격과 관련해 “이 지역(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 대한 재심에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렇게 문제가 됐던 것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에 앞서 민주통합당은 지난 24일 2차 공천 확정자와 경선후보를 발표하면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 구인호(49) 전 도의원 등 3명을 경선후보로 확정하면서 거센 논란을 불렀다. 구 후보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외곽 선거조직인 선진국민연대의 사무처장을 맡았고 주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에서 정당생활을 해 민주통합당의 정체성과 거리가 멀고, ‘정치철새’라는 비난이 들끓었다. 구 후보가 지난 대선 후 지역언론 기고에서 자신을 ‘엠비스트’라고 지칭하는 등 노골적인 ‘엠비어천가’를 불렀던 사실도 알려졌다. 이 때문에 트위터 등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과 정체성에서 무슨 차이가 있느냐며 ‘민누리통합당’이라는 야유가 쏟아졌다.
이 단장은 구 예비후보의 공천 심사와 관련해 “3배수 공천 실사보고서에서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이라는 부분은 올라가 있지 않고, 대통령인수위원회와 한나라당 경력만 있었다”며 “본인이 2년 전에 한나라당 탈당하고, 민주당을 통해 (정치) 활동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단장은 “4개 지역이 합쳐져 있는 지역구이기 때문에 정체성 면에서는 나쁜 점수를 받았지만 대외경쟁력이라든지, 이렇게 해서 총점에서 3배수에 들어갈 정도는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안이하게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애초에 정체성 두 배 가중치를 둔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총점에서 정체성 점수를 더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정체성에서) 0점을 받더라도 다른 부분 점수가 올라가면 가능하도록 구조적으로 돼 있다”며 “어려운 지역이다 보니 이렇게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했고 시정해야 하는 문제”라고 거듭 밝혔다.
이 단장은 “공심위에서는 결론이 났기 때문에 최고위원회에서 결정이 나면 본인에게 통보하겠다”고 말했다.박종찬 기자 pjc@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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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청계천 복원, 임기중 못끝내면 어때요”
전문가와 현장답사 “서두르지 않고 제대로 복원”
“시민위원회 만들어 충분한 논의 거치겠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오후 생태환경·역사문화재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청계천 일대를 답사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고가도로를 헐어내고 청계천을 복원하기로 했던 것은 탁월한 결정이었지만 문제는 복원 과정에 생태적·역사적 시각이 결여돼 있었다는 것입니다.”28일 오후 청계천 답사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표교 아래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 청계천의 문제를 이렇게 요약하고, “새로운 보완과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10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을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걷기 시작한 박 시장은 동행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묵묵히 경청했다. 취재진들이 몰려 소란스런 분위기 속에서도 준비해온 필기구로 전문가들의 말을 꼼꼼히 적어가며 걸었다. 평소 현장을 점검할 때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박 시장 특유의 모습은 이날따라 찾아보기 힘들었다. 전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치적으로 내세우는 복원된 청계천에 다시 손을 대려 하는데 대한 정치적 논란을 의식한 듯, 답사 내내 신중한 모습이었다.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집행위원인 최병성 목사의 안내로 진행된 이날 청계천 답사에는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하천의 유량이 많은 게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유량을 유지하려고 (한강) 하류의 맑지 않은 물을 끌어와 상류에서 흘려보내다보니 청계천은 상류에서부터 하류의 특징이 생겨났습니다. 자정능력이 생길 수 없는 구조예요.” 하천오염 등 생태 문제와 수표교를 비롯한 역사유적 복원 문제에 대한 이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박 시장은 “청계천에 새로운 관점의 보완과 복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청계천시민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계천시민위원회를 만들어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검토하고 고민해서 보완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청계천의 수량을 조절하거나 중랑하수처리장에 방치돼 있는 청계천 발굴 유적들을 관리하는 등 예산이 크게 들지 않거나 간단히 할 수 있는 일부터 먼저 한다는 계획이다. 수표교 복원 문제도 청계천시민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제대로 복원했다면 청계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내에 끝내지 못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웃음을 띠며 “임기 중에 못하면 어떻습니까.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지요”라고 답했다.
현재 청계천은 한강에서 인공적으로 끌어올려진 물이 하천을 덮은 콘크리트관 위로 흘러 내려간다. 콘크리트 아래로 흐르는 지하수 때문에 바닥이 융기되고, 비가 많이 올 땐 빗물과 함께 하수가 흘러드는 문제가 있다. 원래 수표교가 있던 청계2가 자리에는 수표교 모양을 본떠 만든 나무다리가 놓여 있고, 광통교는 원래 위치에서 상류쪽으로 155ｍ 옮겨졌다. 복원에 사용되지 못한 유물들은 중랑하수처리장에 방치돼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광통교, 수표교, 동대문 오간수교, 황학교를 지나 두물다리와 청계천 문화관 앞에 지어진 판자집 테마촌까지 약 5.9㎞ 구간을 걸었다. 박 시장의 도보답사는 지난달 말 한양도성 순성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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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앵그리버드 선정에 애니업계 ‘앵그리’
외국 게임업체의 캐릭터, 학교폭력근절 예방홍보용으로 선정돼 “국내 인기 캐릭터 놔두고 굳이…” 4개 단체 “위촉을 철회하라”
▲ 지난 21일 앵그리버드 협약식. 조현오 청장(왼쪽)과 로비오엔터테인먼트 헨리 부사장(오른쪽), 경찰청 제공
★*… 최근 경찰청이 외국 게임 ‘앵그리버드’를 학교폭력근절 예방홍보 캐릭터로 선정한 것을 두고 국내 애니메이션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경찰청이 국내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를 두고 굳이 외국 게임 캐릭터를 택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한국영화애니메이션감독·프로듀서(PD)협회 준비위원회·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우리만화연대·한국애니메이션학회 등 4대 단체는 29일 성명서를 내어 “앵그리버드 위촉을 철회하고, 경찰청은 애니메이션·게임 단체와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캐릭터를 선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한국은 게임·애니메이션 등에서 다양하고 좋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공공기관 경찰청이 외국캐릭터를 이용하는 것은 국민정서에 반감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앵그리버드는 자신의 알을 훔쳐간 돼지에게 몹시 화가 나서 (새총에 몸을 직접 실어) 돼지에게 몸을 던져 보복하는 캐릭터”라며 “앵그리버드 캐릭터의 세계관이 폭력근절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찰청은 지난 21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를 만든 핀란드 업체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캐릭터 무료 활용에 대한 협약식을 연 바 있다. 당시 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에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홍보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 연출자인 오성윤 감독(한국애니메이션감독·프로듀서협회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뽀로로’, 로봇카 ‘폴리’, 학교에서의 일화를 다뤄 현재 케이블방송에서 시청률 최상위인 ‘안녕 자두야’ 등 인기 국내 캐릭터들도 많다”며 “정부가 애니메이션·캐릭터 등의 진흥책을 누누이 얘기하면서, 학교폭력 방지란 공익활동에 외국게임 캐릭터를 선정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 감독은 “정부가 국내 게임은 학교 폭력의 온상처럼 여겨 각종 규제를 하면서, 외국 게임을 학교폭력 방지 캐릭터로 이용한 건 이중적 태도”라며 “철회하지 않으면 경찰청 앞 1인 시위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쪽은 앵그리버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듯했던 애초 홍보 내용과 달리, “캐릭터를 이용한 거리홍보, 스티커홍보 등을 할 계획은 없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은 “게임 화면에 학교폭력신고 전화번호 ‘117’를 알리는 배너광고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며 “국산 캐릭터가 (폭력근절 홍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면, 활용할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배너광고 시기에 대해선 “작업 중이라, 정확히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학생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117 번호 홍보도 중요하지만, 117 신고센터 인원 확충과 정부의 근원적인 폭력방지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최근 방송 등 언론을 통해 117 신고센터 상담 전화의 불통이 잦거나, 전화에 응대하는 근무자가 6명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일기도 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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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전-허위사실 유포 안 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40여 일 앞둔 28일 경기 수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스마트폰으로 ‘비방 흑색선전 허위 사실 NO!’라는 표어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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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보도된 朴의원
★*…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맞은편 옥인교회 앞에서 21일부터 탈북자 북송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 중인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동아일보를 보고 있는 모습이 미국 CNN 방송에 28일 보도됐다. CNN은 ‘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자들’이란 제목의 2분 15초간의 리포트를 통해 박 의원과의 인터뷰, ‘강제북송’ 반대 시위,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의 발언 등을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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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평양 도착
북 은하수악단 파리 공연위해 
◀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 지휘자인 정명훈(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오후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서울시립교향악단 및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닉 관현악단 음악감독인 정명훈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앞서 27일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은하수 교향악단의 프랑스 파리 공연과 관련해 정 감독이 2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며 “정 감독 부부와 백수현 예술감독 보좌역 등 3명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한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새달 14일 프랑스 파리 살 플레옐에서 열리는 은하수 교향악단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을 지휘할 예정이다. 정상영 기자 변조방지표시: 작성자: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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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전하는 백령도 앞 북한 유빙
▲ 백령도까지 내려온 북한 바다얼음 ▶ 올 겨울 한파로 북한 해안에 얼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얼음(해빙)이 백령도 인근에 떠내려온 것이 관측됐다
★*… . 기상청은 28일 “백령도기상대 북쪽 해안에서 27일 오후 1시께 6㎞ 정도 크기의 바다얼음이 관찰됐다”며 “평년보다 1도 정도 낮았던 올 겨울 북한 평안남도와 황해남도 해안에서 2㎞까지 얼어붙었던 바다얼음(해빙)이 최근 봄기운에 녹아 백령도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유빙이 북서풍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천리안위성으로도 포착됐다. 국가위성센터가 분석으로는 27일 오후 1시께 백령도 북쪽에 있던 유빙이 오후 4시45분께는 백령도 동쪽까지 이동했다.기상청은 “바다에 떠돌아다니는 유빙은 여객선, 어선 등의 출항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김·다시마·조개 등 양식장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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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호 한진重회장 독에서 ‘생존 회의’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27일 부산 영도조선소를 찾아 비어 있는 독(육상에서 건조한 배를 해상에 띄우는 시설)에서 그룹 사장단 등 주요 임원진과 회의를 했다. 조 회장은 “빈 독에 가장 먼저 채워야 할 것은 여러분의 생존 의지와 각오”라며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한 회사 정상화를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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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 물의에도 에너지 자원외교는 계속돼야”
★*…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 ‘에너지 거점 공관’의 대사 3명이 28일 외교통상부 소회의실에 모여 자원외교의 현실과 고충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전영욱 주볼리비아, 최종현 주나이지리아, 김해용 주미얀마 대사.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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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국제가스산업전(GAS KOREA 2012)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제 8회 서울국제가스산업전(GAS KOREA 2012)’에서 모델들이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LPG 캠핑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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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도 친환경”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스산업전에서 모델들이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캠핑용품을 소개하고 있다. 정하종 기자 mal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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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품일 땐 200% 보상
★*…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는 자사에서 산 제품이 위조품일 경우 결제 대금의 100%를 환불해 주고 같은 금액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하는 ‘위조품 200% 보상제’를 실시한다.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 앞에서 모델들이 새로운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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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거꾸로 먹는 여자... 57살 여성, 52번 성형 수술
▶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 아니 오히려 젊어지는 여자가 있다. 50대 후반의 나이에 20대 못지않은 젊음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 여자의 비결은 '성형 수술'이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피부를 째고, 밀어 올리고, 벤 경험이 많다는 이 여자의 이름은 신디 잭슨이다. 그녀는 총 52회의 성형 수술 사실을 언론을 통해 당당히 공개했고,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이다. 최근 그녀는 다시 한 번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수십 년에 걸친 '외모 변천사' 및 상세한 수술 사례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 20대에서 30대, 40대를 걸쳐 50대 그리고 60살을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외모 변천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과 경악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60살을 바라보고 있는 현재의 외모가 20대 초반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신대 잭슨이 공개한 성형 부위는 눈, 코, 입, 뺨, 턱, 입술, 가슴을 포함해 온몸 전체다. 또 레이저, 필러 등 말하기에도 벅찬 다양한 성형 기술이 그녀의 외모 향상에 동원되었다.
'세월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는 외모'에 대한 찬반양론은 뜨겁다. 신디 잭슨은 성형 사실을 당당히 밝히고, 아름다움을 향유할 권리가 있다고 부르짖고, 인터넷 사이트 등을 운영하며 성형 수술에 대한 정보를 설파한다. 또 방송에 출연해 성형 찬양론을 주위에 퍼트린다. '살아있는 바비 인형', '성형에 모든 것을 건 여자'로 불리는 신디 잭슨. 그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사진 : 25년간 52번 성형 수술을 받은 57살 여성 신디 잭슨/ 보도 자료)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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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이젠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
★*… 유리가 소녀시대를 벗고 패션왕을 품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을 통해 연기자로 새롭게 도전하는 소녀시대의 유리가 자체발광 여신 미모를 뽐내며 대본사랑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권유리는 "가수는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야 하는 반면, 연기는 임팩트는 같지만 긴 호흡으로 그 캐릭터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요즘 새로운 도전에 너무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이번 드라마에서 권유리는 미국에서 텃새와 차별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밑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로 열연한다.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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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아름다운 로페즈
★*…배우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2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의 소호 하우스에서 열린 연예 정보 월간지 ‘베니티 페어’ 주최 2012 오스카 파티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anny Moloshok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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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국무장관의 아찔한 윙크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2013년도 국제문제 예산 관련 회의를 하던 중 등에 받칠 쿠션을 받은 뒤 윙크를 보내고 있다. /Larry Downing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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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와데 대통령
★*… 압둘라예 와데 세네갈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수도 다카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와데 대통령은 지난 26일 실시된 대선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해 마키 살 전 총리와 결선 투표를 치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Joe Penney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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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지, 이번엔 어떤 폭로를…?
★*… 줄리안 어산지가 2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어산지는 이날 미국 기반의 민간 국제 안보 및 정보 연구소인 스트랫포의 이메일 500여만 건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Finbarr O`Reilly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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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여왕 조각상 얼굴에 씌워진 가이 포크스 가면
★*… 한 남성이 2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앞에서 점거 시위대가 앤 여왕 조각상 얼굴에 씌운 가이 포크스 가면을 벗기고 있다. 가이 포크스는 1605년 영국에서 ‘화약 음모 사건’을 계획한 로마 가톨릭 혁명 단체의 구성원이며 포크스의 가면은 저항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Toby Melvill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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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성당에서 열린 비디오 전시회
★*… 사람들이 2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의 두오모 성당에서 열린 비디오 전시회를 구경하고 있다. /Stefano Rellandin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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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부 700만원 짜리 ‘경비행기’ 제작, 날까?
★*…2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농부 리 징춘(58) 씨가 자신이 직접 제작한 경비행기에 빨간색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다. 현지 언론은 길이 5m, 너비 1.5m인 이 경비행기가 대부분 재활용한 철판으로 제작됐으며, 리 씨가 가족들과 함께 이를 완성하기까지 총 2년이 소요, 4만위안(약 712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고 전했다. /Sheng L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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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강을 따라 달리는 차량들
★*… 자동차들이 28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모스크바강 앞을 따라 달리고 있다. 사진 오른쪽의 건물은 ‘우크라이나 호텔’있다. /Anton Golubev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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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번지점프, “미쳤나봐”
★*… 사이클 선수 아담 플린트(26)가 28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중부 피틀로크리(Pitlochry)에 위치한 40m 높이의 ‘게리 브리지(Garry Bridge)’에서 자전거를 탄 채 번지점프를 시도하고 있다. 그의 이번 시도는 스코틀랜드 중부의 관광지, 퍼스샤이어 고원(Highland Perthshire)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Russell Cheyn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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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故人)이 좋아했던 노래 불러드러요”
★*… 한 기타리스트가 28일(현지 시간) 멕시코 시우다드 화레스의 한 공동묘지에서 묘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Jose Luis Gonzalez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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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毒되는 요구 말라”… 중국인, 세계銀총재 회견장 난입
★*…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장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던 중국 남성(오른쪽)이 보안요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자칭 독립 경제학자라고 밝힌 이 남성은 “세계은행이 발표한 ‘중국 2030 보고서’가 요구하는 국영기업 민영화 등은 중국에 독이 된다”고 주장했다. 세계은행의‘중국 2030 보고서’는 중국 정부에 보조금 철폐와 국영기업의 민영화, 경제 개방 등을 촉구했다.베이징=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한 시위자(오른쪽)가 28일 중국 베이징에 마련된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시위를 벌이려다 제지를 당하고 있다. 졸릭 총재는 ‘중국 2030 보고서’를 발표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다. /Jason Le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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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랐지… 울지마”
★*…27일 총격사건이 발생한 차든고교의 옆에 있는 중학교에서 한 여성이 이 중학교에 다니는 남동생의 놀란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차든=AP연합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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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든 고교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보안관들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州) 차든에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티제이 레인(17)을 호송하고 있다. 레인은 27일 오전 차든 고등학교 식당에 들어가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aron Josefczyk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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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 집회
★*… 사람들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州) 차든에서 총기 난사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 집회를 하고 있다. 용의자 티제이 레인(17)은 27일 오전 차든 고등학교 식당에 들어가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aron Josefczyk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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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71명 탄 여객기, 앞 바퀴 없이 ‘아찔한’ 비상 착륙
★*… 27일(현지 시간) 미국 남동부 아틀란타를 출발해 동부 뉴아크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여객기 1대가 착륙기어에 문제가 발생해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이 항공기의 조종사들은 앞쪽 착륙기어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경고 등이 점등되자 뉴아크 공항 관제탑에 육안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항공기의 앞쪽 착륙기어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공항 측은 전 활주로를 통제한 채 항공기의 비상착륙을 준비했다.이 항공기는 결국 오후 7시경 동체의 앞부분을 활주로에 그대로 미끄러뜨리며 착륙하는 ‘동체착륙’을 시도해 활주로 안에 무사히 정지하는데 성공했다.공항 측은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항공기가 멈춰선 즉시 활송 장치를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과 승객 71명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고 밝혔다.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NBC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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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폭발로 무너진 건물
★*… 28일(현지 시간)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지역 언론은 이날 가스 폭발로 9층 건물이 무너지며 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Vladimir Tyukaev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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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스트라한, 건물 붕괴로 6명 사망…
★*… 28일(현지 시간)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지역 언론은 이날 가스 폭발로 9층 건물이 무너지며 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 28일(현지 시간)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촬영한 희생자의 시신. 지역 언론은 이날 가스 폭발로 9층 건물이 무너지며 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Vladimir Tyukaev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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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집에서 생활하는 시리아 아이
★*…28일(현지 시간) 리비아 시르테에서 촬영한 아이. 이 아이는 가족들과 함께 내전 등으로 인해 부서진 집에 살고 있다. /Anis Mil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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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자유시리아군 병사…
★*… 28일(현지 시간) 시리아 이들립 인근에서 촬영한 자유시리아군 병사의 시신. 이 병사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알 차비하’에 의해 살해됐다. /Zohra Bensemr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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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검사 양심고백 ‘나경원 남편이 기소청탁’
김어준 “부천지검 박은정 검사 청탁사실 밝혀”
“조직의 배신자가 된 것…시민들이 지켜줘야” 
» 박은정 인천지방검찰 부천지청 검사. 한겨레 자료사진 ▶
★*…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였던 나경원 전 의원 남편인 김재호 서울 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나 전 의원 사건 관련 기소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를 맡았던 현직 검사가 기소 청탁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일고있다.
인터넷 라디오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28일 방송에서 “부천지검 박은정 검사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주진우 기자의 허위 사실 유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공안부에 김재호 판사에게 기소 청탁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김 총수는 “우리가 살려고 그 사람을 죽일 수 없어 박 검사에게 증언하지 말라고 했는데 박 검사가 지난주 주진우를 체포, 구속영장 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한테 연락도 없이 공안수사팀에 말하고 우리가 미안해 할까봐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김 총수는 실명 공개와 관련해 “그 검사는 이미 조직의 배신자가 되었기 때문에 공직생활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며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고, 상식을 믿는 시민들이 지켜달라는 뜻에서 실명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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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연씨 구입 美아파트… 전망 좋아 다른 층보다 비싸
★*… 미국 뉴저지 주 웨스트뉴욕의 고급 아파트 단지인 허드슨클럽의 클럽하우스. 2009년 1월 100만 달러를 송금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경모 씨는 27일에도 이곳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아파트에는 한국인들이 다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웨스트뉴욕=차주혁 채널A 기자 chacha@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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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화재대응 합동훈련
★*…봄철 사찰과 문화재 주변 화재 대응 합동훈련이 28일 부산 서구 내원정사에서 중부소방서와 서구청 합동으로 펼쳐졌다. 소방관과 스님, 산불 진화대원 등이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하고 있다.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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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뚝’
★*… 인천시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열고 금연결의를 다짐했다. 시는 장애인복지과 등 13개 부서에 금연부서 지정 현판식을 했으며 금연서약서 작성, 담배모형 절단식 등의 퍼포먼스로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또한 국립암센터 원장을 지낸 박재갑 서울대 교수의 ‘흡연, 죽음을 부른다’ 강연을 개최했다.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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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당신 엄마였으면 그렇게 보도했겠나?”
100분 토론에서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시사인 보도에 대해 누리꾼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아버지처럼 생각하면…” 비꼬아
▲ 문화방송 ‘백분토론’에 출연한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위원. 방송 캡처 화면
★*…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28일 밤 <문화방송> ‘100분토론’에 출연해 “나경원이 당신 엄마였으면 그런 식으로 보도했겠나”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아버지처럼 생각하면 그렇게 보도했겠냐”라며 비꼬았다. ‘폭로의 시대, 당신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김 위원은 ‘나경원 피부과’ 의혹을 보도한 <시사인>에 대해 무리한 의혹제기를 문제 삼았다. 김 위원은 “폭로 입증의 일차적인 책임은 폭로한 당사자가 져야 한다”며 “시사인 기자에게 묻고 싶다. 나경원이 본인의 엄마나 누나였으면 이렇게 폭로해도 되겠습니까. 사과 안하고 넘어가도 되는거예요?”라고 말했다. ‘1억 피부과’에 대한 <시사인>의 보도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문제 삼은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중앙일보> 등의 보도에 견주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문제삼았다. 트위터 이용자 ‘100cal***’는 이에 대해 “중앙에 묻고 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당신 아버지였으면 그런 식으로 보도하고 돌아가신 지금까지도 그 따위로 하겠느냐”라고 멘션을 날렸다. ‘paradox***’는 “쌍용의 22번째 희생자가 될지도 모를 노동자가 당신 형제나 아들이었다면 지금처럼 왜곡, 무관심할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
김 논설위원이 든 예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트위터 이용자 ‘balto***’는 “푸핫.. 자기 엄마 취재하는 기자도 있나”라고 멘션을 날렸고 ‘twittingsu***’는 “울 누나, 아니 언니면 얼굴을 못 들고 살지”라고 적었다. ‘thezo***’는 “김진 논설위원님, ‘기자’가 뭐하는 직업인지 모르세요?”라고 반문했다. 반면 일부는 김 위원의 발언에 공감한다며 의혹을 경쟁적으로 폭로하는 언론의 자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김 논설위원의 발언이 논란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 위원은 지난해 12월14일 같은 프로그램의 ‘나꼼수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에 대해 “촛불 난동”이라 일컫고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경박하다”라고 말해 누리꾼들로부터 비판을 산 바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출연자인 진중권(49)씨가 김진 논설위원에게 “존경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도 뒷말이 오고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무리한 발언을 한 김 논설위원에게 “존경한다”고 말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진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진 위원을 ‘존경한다’는 것은 물론 예의상 한 얘기지만, 진심이기도 합니다. 일단 인정할 건 인정하고 따질 건 따지고 들어오는 자세는 보수논객 중에게선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덕목이죠”라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news@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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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합동임관식… 소위 5648명 탄생
▲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28일 계룡대에서 열린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윤가희 소위(육사)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왼쪽은 윤 소위의 아버지. 임관식에서는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3사관학교, 학생중앙군사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배출된 생도 5648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계룡=청와대사진기자단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28일(현지 시간) 주문 제작한 ‘747-8 인터컨티넨털 VIP’ 1호기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에 처음으로 인도될 예정인 정식버전보다 약 9개월 이상 앞선 것.
외장 또한 동체 전부가 흰색으로 칠해져 있어 일반적인 항공기가 아님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보잉사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현재 내부 인테리어 설치가 끝나지 않은 상태. 중부 캔자스 주 위치토(Wichita)에 위치한 조립공장에서 고객의 주문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를 추가하게 되며 이 과정은 약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 보잉사에서 공개한 B747-8 인터컨티넨탈 VIP의 내부 예시도. 한 눈에 봐도 호화롭기 그지없다. 내부는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데로 바꿀 수 있다. /Boeing /Handout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보잉사는 관례에 따라 주문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한편 B747-8 인터컨티넨털은 기존의 대형 여객기인 747-400보다 연료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약 17% 줄인 최신예 여객기로 기당 가격은 약 3억 달러(약 3350억 원)에 이른다.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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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의 추억 '스마일'
★*…밝은 미소만큼이나 축복이 있기를…. 22일 영남대학교에서 졸업식을 마친 졸업생과 친구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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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정의 구현 다짐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사에서 열린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발대식에서 팀원들이 불법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공정세정을 구현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를 하고 있다.정하종기자 maloo@munhwa.com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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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찾아서…
★*…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개점(3월30일)을 앞두고 29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긴 줄을 서고 있어 최근의 취업난을 실감케 하고 있다. 안양 = 김동훈기자 dhk@munhwa.com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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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도 놀란 피범벅 女경호원, 사실은…
★*… 청와대 경호처 소속 여성 경호원(가운데)이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경호 시범을 보인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이마와 손의 핏자국은 실제 피가 아니라 연출된 시범연기에 따른 분장이라고 경호처는 설명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이 경호원이 공중을 나는 장면에 관심을 보이며 “여성의 무술 액션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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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공천 반대” 후유증에 몸살
★*…서울 노원갑에 등록한 일부 예비후보의 지지자 30여 명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당사 앞에 몰려와 이 지역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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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조 간부들 가세…MBC파업,
총선이 분수령 한달새 573명→703명으로
직원 절반 가까이 참여 최고참들 동참 잇따라 드라마 피디들도 “지지”
▲ <문화방송>(MBC) 정영하 노조위원장(마이크 든 이)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방송 사옥에서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용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 <문화방송>(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정보도를 내걸고 파업에 나선 지 29일이면 한달이 된다. 노조는 김 사장이 물러날 때까지 파업을 접지 않겠다는 태도다. 사쪽은 김 사장 사퇴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어, 앞으로 뾰족한 사태 변화가 없는 한 파업이 4월 총선까지 계속되리라는 전망이다.파업 참여 인원은 이탈자 없이 확산되는 추세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파업 시작 당시 573명이던 인원이 27일 기준 130명이 더 동참해 703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했다. 1000여명의 노조원 중 70%가량이 방송제작 현장을 떠난 것이다. 문화방송 전체 임직원은 1600여명이다.
사쪽은 지난 27일을 시한으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지만, 외려 간부급 비노조원의 파업 가담이 늘고 있다. 영상취재부문 보직부장 2명 등 6명이 이날부터 가세했고, 앞서 주말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와 취재부장 3명 등 간부 10명이 파업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라디오 부문에서도 비노조원 최고참 피디 3명이 27일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 이외 대체 근무를 거부했고, 이들 외에 비노조원 피디 10여명도 새달 5일부터 대체 근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라디오 방송도 다음주부터 차질이 예상된다.
파업이 가장 표나는 쪽은 뉴스다. 238명이 만들던 뉴스를 현재 20여명이 매달리고 있다. 파업 이후 6개 프로그램 중 3개가 폐지됐고,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도 주말 10분, 평일 20분가량만 방송되고 있다. 사실상 보도기능과 의제설정 기능이 사라진 것이다. 사쪽은 새달부터 계약직 신규 대체인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노조원 피디 모두가 파업에 참가한 예능 쪽은 간판 격인 <무한도전>과 <놀러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이 재편집 스페셜로 대체되고 있다. 시사교양국에서 만드는 <피디수첩> <불만제로> <그날> <엠비시 스페셜> 등은 모두 결방되고 있다. 드라마 피디 50명도 27일 파업 지지 성명을 냈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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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합뉴스 사장 결정…노사 폭풍전야
노조 이틀간 연가투쟁 “박정찬 연임땐 파업 불사” 회사쪽은 강경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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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노조 조합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공덕동 뉴스통신진흥회(연합뉴스 대주주) 건물 앞에서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박정찬 사장 연임 저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김봉규 기자 ▶
★*…통신사인 <연합뉴스>의 차기 사장을 사실상 결정하는 뉴스통신진흥회(진흥회)의 29일 이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주주인 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가 추천한 박정찬 사장과 조성부 논설주간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할 계획이다. 내정자는 다음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노조는 박 사장 연임 확정 땐 파업도 불사하겠다며 27~28일 연가 투쟁을 벌여 박 사장과 진흥회를 압박했다. 사쪽은 이들의 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노조는 박 사장 재임 3년 동안 ‘친여 편향 보도’ 등 뉴스의 공정성 훼손이 심각했다며 박 사장 연임 불가를 외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집행부 릴레이 단식농성과 1인 시위에 나선 데 이어 27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220여명이 집단 연차휴가(연가)를 내고 항의 집회에 나섰다. 조합원들이 집단 연가 투쟁을 벌인 것은 연합뉴스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일부 비조합원과 특파원까지 가세했다고 노조 쪽은 밝혔다.
이들은 27일 서울 공덕동의 뉴스통신진흥회 앞에서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박정찬 사장 연임저지’ 집회를 연 데 이어 28일에는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병설 노조위원장은 28일 “지난 3년 동안 연합뉴스는 공정보도, 합리적 인사, 사내 민주화 등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다”며 “국고를 지원받는 국가기간통신사인 만큼 불편부당한 보도는 기본이다. 독립성이 보장된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합리적 인물로 사장을 선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 박 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연임 도전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노조가 문제삼는 공정보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국장 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는 보도 책임자의 임기를 보장해서 책임지고 공정보도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사쪽은 설명했다.
24일 마감한 사추위 사장공모 신청자는 박 사장과 조 논설주간 등 2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추위는 진흥회 이사 3명과 회사 추천 1명, 노조 추천 1명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27일 열린 사추위에는 위원 5명이 모두 참석해 2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노조는 이사회가 박 사장을 연임시키면 제작거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내겠다는 자세다. 이홍기 기획조정실장은 “불법 행동에는 징계조처를 비롯해 사규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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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사장 쉬는날에만 호텔결제 98번, 왜?
MBC노조 ‘7억 펑펑’ 법인카드 내역 추적
호텔 직원 “부인과 단둘이” 회사 “문화계 인사와 갔다” 전체 내역 41% 휴일 결제 회사 “휴일에 일 많이 한다” 최일구·김세용 전 앵커 등 파업 동참 간부 징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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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방송>(MBC) 김재철 사장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방송 사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뒤 문을 나서고 있다. 문화방송 노조는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뉴스 <제대로 뉴스데스크>에서 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 <문화방송>(MBC) 노조가 28일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노사간 ‘법인카드 공방’이 이틀째 이어졌다.
김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한달째 파업중인 노조는 자체 제작한 ‘제대로 뉴스데스크’ 영상물을 통해, 김 사장이 부인과 함께 한 식사 비용을 회사 카드로 결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사장이 자주 이용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중국음식점 종업원은 제작진에게 “김 사장이 중국 음식을 특히 좋아해서 잊을 만하면 왔다. 사모님과 단둘이 올 뿐 다른 사람이랑 온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재임 동안 이 호텔에서 모두 48차례 1062만원을 썼다. 이 중 주말과 공휴일 결제가 24건이었다. 김 사장의 법인카드 전체 결제 건수 가운데 휴일 사용은 41.7%에 달하고, 주유소 결제는 22번 가운데 20번이 휴일이라는 게 노조 쪽 주장이다. 국내 호텔 이용 188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8건이 휴일로 나타났다.
노조는 “김 사장이 재작년 추석 연휴 첫날 낮에는 인천 특급호텔에서 40만6000원을 결제했고, 그날 저녁에는 다른 호텔에서 10만원을 결제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이마트에 직접 들러 상품권 200만원어치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진숙 문화방송 홍보국장은 “사장이 서울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할 때 알던 문화계 인사와 같이 왔는데 부인으로 비쳤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호텔 사용이 잦은 건 케이팝 손님 등 숙박 접대가 워낙 많고 인사 관련 회의 등을 호텔에서 자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또 “사장이 휴일에 일을 많이 한다. 휴일 주유비는 업무상 다니며 쓴 주유비”라고 해명했다. 이마트 상품권 구입과 관련해서는 “추석 기간 동안 일본에서 업무 관련 손님이 와서 선물용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명품가방과 보석, 고급화장품 구매 내역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김 사장은 2010년 5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 귀금속매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190만원어치 귀금속을 구매했고, 같은 해 8월엔 여의도 63빌딩 지하 보석 상가에서 진주목걸이를 샀다. 지난해에도 63빌딩 지하 가게에서 이탈리아 브랜드 토즈·구치·프라다 제품과 미국 브랜드 폴리앤코리나 제품 278만원어치를 구입했다. 지난해 1월엔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85만원어치를 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국장은 “명품과 보석은 작가와 연기자들에게 선물했고, 드라마가 잘되게 해 달라는 격려 차원의 경영행위”라고 말했다.
정영하 노조위원장은 “(김 사장은) 공정방송을 망가뜨린 사람이기에 이미 나갔어야 했다. 도덕적으로도 자격이 없음이 명백해졌기 때문에 물러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김 사장은 파업 참여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최일구 전 <뉴스데스크> 앵커와 김세용 전 <뉴스와 인터뷰> 앵커 등 파업에 동참한 간부 5명과 노조 간부 3명을 다음달 5일 인사위에 회부해 징계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박성호 기자회장과 양동암 영상기자회장의 징계를 논하기 위한 인사위는 29일 열린다. 27일엔 정영하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1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노조는 “파업 시작 당시 참여 인원이 573명이었으나 지난 27일 기준 130명이 더 동참해 703명으로 늘었다”며 “29일 기자총회를 열어 회사의 징계 움직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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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는 이명박 대통령보다 세다
▶ 한 국민일보 파업 기자는 필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국민일보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의 헌금으로 만들어진 신문사입니다. 헌금으로 만들어진 교회가 세습되면 안 되듯 헌금으로 만들어진 신문사도 세습되면 안 됩니다. 헌금은 공공의 것이지 조용기 목사의 쌈짓돈이 아닙니다.”
★*… 조용기 목사 일가의 신문 사유화와 편집권 독립에 맞서 시작한 국민일보 파업이 어느덧 67일째를 맞았다. 참여한 조합원은 총 113명, 이들 중 사측으로부터 고소 및 소송을 당한 사람은 18명이다. 지난 22일 회사는 파업에 참가한 조판팀 직원 3명에게도 1인당 3,0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 소송을 당한 한 조판팀 직원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20여 년간 최선을 다해 일했왔다. 정년 몇 년 안 남았지만, 후배들 위해 좋은 회사 만들려고 파업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MBC를 필두로 KBS,YTN도 파업에 동참하며 언론자유가 총선 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국민일보 파업은 이들과 많이 다르다.국민일보의 파업은 정권의 낙하산 사장만을 정면 조준하는 방송사의 파업보다 풀어야 할 실타래가 훨씬 더 층층이 얽혀있다. 노사간 임금협상 결렬, 불신임 편집국장의 사퇴, 배임혐의로 기소된 경영진과 투표로 선출되지 않은 종교권력 조용기 목사까지. 파업에 참가 중인 국민일보 황세원 기자는 한겨레 TV와의 인터뷰에서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우리 사주 권력은 바뀌지 않는다. 그게 이 싸움의 어려운 점이다.”라고 말했다.국민일보 파업 내용은 이렇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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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속으로… ‘MWC 2012’ 개막
★*… 바르셀로나=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전시회인 ‘MWC 2012’가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3월 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 약 1400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한 남성이 디지털 정보를 형상화한 작품 옆을 지나고 있다.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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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저수지에 한반도 닮은 지형
★*…충북 진천군 초평면 초평저수지에서 한반도를 쏙 빼닮은 지형이 발견돼 진천군이 곧 관광지 개발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 연합뉴스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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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MWC서 ‘음성LTE’ 점검
★*… 이상철(앞줄 오른쪽) LG U＋ 부회장이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폴 제이콥스(가운데) 퀄컴 회장과 함께 헤드폰을 낀 채 퀄컴이 개발한 음성LTE(VoLTE)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변조방지표시: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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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만세운동 재현 '대형 태극기' 만들기
★*… 3·1절을 앞두고 27일 안동시민들이 안동시 삼산동 문화의 거리에서 3`1절 만세운동 재현에 사용될 가로 9m, 세로 6.75m의 대형 태극기를 만들기 위해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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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장사된다" 거리 홍보
★*… 불황 탓일까, 대구 동성로 업소들의 홍보전략이 적극적이다. 23일 식당 등 업소를 알리는 홍보맨들이 거리에서 피켓을 들거나 이색복장으로 자신들의 업소와 제품을 홍보하며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노익기자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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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 환영합니다”
★*… 28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이파크백화점에서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경춘선용 ITX―청춘 열차 개통 기념 할인행사’에서 직원이 춘천시민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증 확대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제공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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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동부터 여러줄기 "특이하네"
★*… 대구 동구 신서동 팔공산 초례봉(648m) 등산로 주변에서 줄기가 여러 개로 이루어진 희귀 소나무와 참나무 수백 그루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군락지를 처음 발견한 박찬우(18`경남 산청 간디고 3년) 군은 “숲 탐방을 취미로 하는데 식물도감 제작을 위해 지난 1월 등산에 나섰다가 신서골~초례봉 방향 등산로 7부 능선 지점에서 특이한 소나무를 발견했다”며 “다른 지역에선 보기 드문 나무들이라 제보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곳 소나무들은 대부분 30~50년생 나무들로 졸참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높이는 10m 정도쯤 된다. 김종원 계명대 생물학과 교수는 “잘 보존해 생태 탐방 공간으로 활용하면 팔공산 식생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글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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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춘천 59분… 좌석도 KTX 안부럽네
★*…국내 처음으로 경춘선에 투입되는 최고 시속 180km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이 28일 공식 운행을 시작했다. 공식 운행에 앞서 열린 시승행사에서 ITX-청춘 승무원이 시승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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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홍보 행사
★*…2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템즈강에서 2012 런던 올림픽 홍보 행사가 열리고 있다. /Andrew Winning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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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김치 파이터’
★*… 세계 최대의 이종격투기 유에프시(UFC) 무대에서 라이트급 새 챔피언에 오른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29)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어머니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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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
★*… SBS '런닝맨'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배우 송지효. 배우 송지효 연합뉴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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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년전 통일신라시대 ‘무구정탑원기’ 금석문 발견
★*…서기 855년 통일신라시대 때 제작된 동판 금석문 ‘국왕경응조무구정탑원기’. 불교문화재연구소 제공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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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인 20년 살던 집터…
문학 평론가 함돈균 씨와 찾아보니
★*…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서울 종로구 통인동 이상의 집터 앞에서 이상의 생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문학평론가 함돈균 씨. 이상의 집터에 신축을 검토중인 2층짜리 ‘이상의 방’ 조감도. 세미나와 모임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이상의 방’ 내부.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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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 기념식
★*…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28일 두류공원 기념탑 앞에서 당시 주역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기념식 중 한 참가자가 당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시를 낭독하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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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예술교육 설명회 현장
★*… 22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동아일보 나눔예술교육 설명회에서 다문화가족 및 아동센터어린이들이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 5중주를 듣고 있다. 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변조방지표시 작성처: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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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