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아시아개발은행, 올해와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소폭 완화 전망
ㅇ 9.14일 아시아개발은행이 홍콩에서 발표한 <2011년 아시아 발전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중국 경제성장률은 소폭 완화될 전망이지만, 투자와 소비는 여전히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힘.
- 아시아개발은행 리창용(李昌鏞)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외부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경제 성장은 소폭 완화되겠지만,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착륙 출현 가능성은 없다고 밝힘.
- 또한 동 보고서는 선진국의 경제 불황으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지난 4월의 9.6%보다 0.3%p 감소한 9.3%로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이보다 낮은 9.1%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 하지만 올해 1~6월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는 25%의 성장을 실현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600억 달러를 기록함. 또한 농촌과 도시 주민의 실질 소득은 각각 14%, 7.6% 증가하면서, 개인 소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함.
- 한편, 아시아개발은행이 지난 4월 전망했던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4.6%)은 식품 가격의 상승으로 5.3%로 상향 조정됐으며, 국제 소비품 가격 하락과 위안화 환율 절상 등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의 물가 상승 추세는 점차 완화되고, 내년 물가 상승률은 4.3%로 억제될 것이라고 밝힘. (9.14 신화망)
2. 전 세계, 중국의 투자 확대 환영
ㅇ 유럽과 미국의 채권위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국가들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음. 최근 개최된 ‘제 15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서, 전 세계 국가들은 중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미국 상무부 관계자는, 중국의 對미국 투자(에너지, 바이오 제약, 금융 분야 등)를 환영하며, 가장 개방적인 태도로 중국기업의 미국 투자를 희망한다고 밝힘.
- 또한 2010년 중국의 對독일 투자는 총 투자의 20%를 차지하면서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통 기계제조업, 신에너지, 자동차 및 정보과학기술 등의 영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그 중 지난 2008년 싼이중공(三一重工)은 독일에 1억 유로를 투자했는데, 이는 유럽에서 가장 큰 투자 프로젝트로 꼽힘.
- 아울러 중국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올해 상반기 중국의 對아프리카 비금융 영역에 대한 투자 규모는 46.7% 증가한 8억 달러 이상이며,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 규모 및 지역은 빠른 속도로 증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힘. (9.14 제일재경일보)
3. 레노보 PC사업 유지, 향후 대규모 인수합병 기회 열어둬
ㅇ 최근 레노보 류촨즈(柳傳志) 대표이사는 <제일재경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레노보의 국제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PC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함.
- 류촨즈 대표이사는, 현재 PC사업은 스마트폰과의 경쟁구도가 형성 되고 있음은 물론, 이익률도 점차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며, IBM에 이어 HP까지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노보는 PC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 더 나은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함.
- 또한 류촨즈 대표이사는, 레노보가 IBM PC사업 인수합병을 강행함으로써 2008년 3분기 1억 달러, 4분기 2.6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여, 무려 2,500명의 직원을 떠나보냈지만,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IBM PC사업 인수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향후 레노보 경영진이 대규모의 새로운 인수합병을 진행 하고자 할 경우에도, 이사회는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류촨즈 대표이사는, IBM PC사업 분야 인수합병 당시를 회고하며, 인수합병의 3가지 최대 난관으로, ▲ 인수합병된 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여부 ▲ 인수합병에 따른 직원 이직 문제 ▲ 다국적 기업과의 인수합병 시 문화적 차이에 따른 문제 등을 꼽았으며, 이 중 앞의 2가지 문제는 순조롭게 해결되었지만, 문화적 차이에 따른 문제는 여전히 커다란 고충이라 말함. (9.15 중국증권보)
4. 중국 일부 지방정부 높은 부채율 보여
ㅇ 중국 국무원 산하 회계심사기구인 심계서(審計署)는, 2010년 말 기준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 규모가 10.7조 위안에 달한다고 밝힘.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금융사 쉬린(徐林) 사장은, 중국 지방정부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볼 경우 부채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며,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의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 미만으로, 이는 채무 위기가 발생된 유럽과 미국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힘.
- 하지만 일부 지방정부의 부채비율은 여타 지방정부에 비해 높고, 부채 상환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 2010년 하이난(海南)성 예산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하이난성 정부의 부채 규모는 952.9억 위안임. 그 중 정부가 상환해야 하는 부채와 책임 담보 부채의 규모는 각각 685억 위안, 224억 위안으로 총 부채의 93.2%를 차지함으로써, 현재까지 발표된 지방정부의 부채비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9.15 상해증권보)
5.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 증가세 10년 만에 최저치 기록
ㅇ 올해 1~7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최근 개최된 중국 공업경제 운영 하계 보고서에서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올해 1~7월 중국의 장비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반면, 자동차 생산․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046만 대), 3.2%(1,060만 대) 증가에 그쳤다고 밝힘.
-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동안 중국 자동차 산업은 연 평균 25% 증가함.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중국은 <자동차 산업 조정 및 진흥 계획>을 발표했으며, 구매세 우대,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해 보조금 지원, 이구환신(以舊換新)과 자동차하향(汽車下鄉) 등의 내수 진작 정책으로,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배씩 증가했지만, 최근 2년 동안 과도한 지출과 내수 진작 정책들이 종료되면서, 자동차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 공업정보화부 운영감독관리협조국 경제운영처 허야치웅(何亞瓊) 처장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자주 혁신을 위해 양호한 외부환경을 조성해야하고, 자동차 산업은 자원, 환경 등의 제약으로 장기간 고속성장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발전 방식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을 확대하여 국산 브랜드 육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9.15 중국청년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