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5% 추가 인상
ㅇ 인민은행은 오는 3.25일부터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을 50bp 추가 인상한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은 20%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게 됨.
- 흥업(興業)은행 루정웨이(魯政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약 4,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흡수하게 됐다고 밝힘.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는 일부 은행에 적용된 차별적 지급준비율 하향 조정, 일본대지진,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유동성 투입 등 긴축 완화정책의 기대심리下에서 갑자기 단행된 것으로, 이에 따른 충격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클 것임.
- 또한 루정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의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시행한 지급준비율 추가 인상 조치는 시중의 과잉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함이지 통화긴축정책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지적함.
- 이와 동시에 중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인민은행은 올해 2분기에 한 차례, 연내 3~4차례의 금리 인상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호주뉴질랜드(ANZ)은행은, 향후 인민은행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빈번히 사용했던 지급준비율 대신 금리와 환율 수단을 이용해 인플레이션 상승을 통제할 것이라고 밝힘. (3.21 국제금융보)
2. 판강 소장: 올해 중국 물가 4% 이하로 안정 전망
ㅇ 3.19일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 겸 국민경제연구소 소장 판강(樊綱)은, 최근 인민은행이 수차례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로 대량의 통화를 회수해왔으며, 그 결과 유동성 과잉 문제가 개선되어, 올해 물가 총 상승폭이 4%이하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함.
- 상업은행에게 어음을 발행하는 형식으로, 중앙은행은 전체 통화 중 약 5%의 유동성을 회수함. 또한 최근 창구지도를 통해 대출 한도를 통제하고 있으며, 통제된 통화 비율은 전체 통화량의 3~4%를 차지함.
- 판강 소장은, 지난해 물가가 연간 3.3% 상승했고, 5%가 넘는 상승율을 보인적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볼 때 이정도의 상승폭은 높은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 강세 및 부동산 시장의 버블현상 등으로 중국 내 반응이 민감하게 나타남.
- 이와 함께 판강 소장은, 중국이 통화이용효율을 높이고, 통화유통속도를 증가시켜, 안정적인 경제 수준을 회복해야 한다고 언급함. (3.19 신화망)
3. 소비는 내수확대의 중점 추진전략, 수요 잠재력 이끌어 낼 듯
ㅇ 3.20일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개최한 ‘제20회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핑(張平) 주임은, 향후 소비∙수요확대를 내수확대의 중점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소비∙수요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메커니즘을 건설하여, 중국 내 수요 잠재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힘.
- 장핑 주임은, 현재 중국의 최종소비율(사회소비총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0% 미만으로, 국제 평균 수준(70%)보다 현저히 낮다고 지적함. 이에 따라 주민의 소비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국정부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 취업발전을 위한 전략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고, 도시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함. ▲ 소득분배제도의 개혁을 심화하고, 사회보장체계를 건설하여, 주민의 소비능력을 강화시킴. ▲ 문화, 관광, 건설 등의 소비를 촉진하고, 시장유통체계를 강화하며, 양호한 소비환경을 조성하여, 중국 국내시장 규모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함.
- 한편 장핑 주임은, 내수확대를 위한 투자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함. 이를 위해 ▲ 정부 투자를 보장성 안거공정(安居工程,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시범정책) 건설, 수리시설 건설, 농업 및 농촌 기초시설 건설, 교육, 위생, 과학기술, 에너지 절약 및 오염배출 감축, 생태환경 등 경제사회 발전 영역 건설에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함. ▲ 민영경제의 발전을 지원하고, 시장진입을 확대하여, 민간자본이 기초산업, 기초설비, 시정부 공용사업, 사회사업, 금융서비스 등의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함. (3.21 상해증권보)
4. 중국, 올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무역흑자 비중 축소될 전망
ㅇ 3.20일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개최한 ‘중국발전고위급포럼 2011연차총회’에서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3.1% 수준이었던 중국의 무역흑자 비중이 올해 더욱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함.
- 천더밍 부장은, 수입이 거시경제 균형 및 구조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난 2009년 중국의 무역흑자는 2008년보다 1,000억 달러 감소했고, 2010년에는 또다시 126억 달러 감소됐으며, 올해 2월에도 73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강조함.
- 또한 현재 중국의 99%의 무역수지 흑자는 소수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아세안과 일본, 한국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대해선 모두 적자를 보고 있다고 설명함.
- 한편 향후 중국은 후진국 및 주요 무역 흑자국에 대한 수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중국으로부터 무역수지 흑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은 수출 통제를 완화하여 국가간 무역수지균형을 위해 양호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길 희망한다고 밝힘. (3.21 상해증권보)
5. 新‘國八條’ 효과 발휘, 2월 31개 도시 부동산 가격 상승폭 하락
ㅇ 최근 국가통계국은 2월 70개 중∙대형도시 중 31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전월대비 소폭 하락됐다고 밝힘.
- 이번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부동산 가격 수치는 新‘國八條’ 정책이 시행된 후 나온 것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왔던 2, 3급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섬.
* 타이위엔(太原), 장춘(長春), 하얼빈(哈爾濱), 칭다오(青島), 난닝(南寧) 등을 포함한 8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처음으로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선양(沈陽), 지린(吉林), 원저우(溫州) 등을 포함한 6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임.
-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금융시장연구실 인중리(尹中立) 부주임은, 현재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부동산 가격 억제정책의 효과가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함.
- 중국은행 전략발전부 저우징통(周景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통계 수치는 부동산 억제 조치의 효과가 나타났음을 설명한다며, 부동산 구입 억제 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경우 부동산 가격은 하반기 이후 안정세에서 하락세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3.19 증권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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