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로 인한 전자 기기 고장에 대한 과실여부의 판단기준이 된 '침수라벨'을 두고 업체와 소비자간의 첨예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휴대폰 등의 모바일 기기나 전자기기의 소정위치에 부착, 색상의 변화에 의해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든 '침수라벨'은 물에 직접 닿지 않는 이상 아무리 습도가 높아도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고장난 기기를 분해하지 않고 침수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어 인력과 수리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고안돼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침수라벨의 변색 이유를 두고 소비자와 업체 간에 끊임없는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
최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는 휴대폰 등의 기기가 물에 닿지도 않았는데 침수라벨 변색을 근거로 무상수리를 거부당했다는 소비자들의 피해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제조업체 측은.............>>>>>>>>>>>>>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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