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농산품 가격 5주 연속 상승
ㅇ 1.25일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 중점 모니터링한 농산품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함.
- 남쪽지방에는 차가운 비와 눈보라가 내리고 북쪽지방은 건조한 이른바 ‘남동북한(南凍北旱)’의 이상 기온과 명절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의 물가수준은 낙관적이지 않음. 통계국이 24일 발표한 1월 중순 전국 50개 도시 주요식품 평균가격은 29종의 식품 중 28종이 상승했고, 몇몇 품종은 상승폭이 20%에 이름.
- 상무부는 남쪽지방의 엄동설한이 월동채소의 생산과 운송에 영향을 주어 가격이 보편적으로 올랐다고 지적함. 18종 채소의 평균 도매가격이 12.6% 올랐으며, 상승폭은 전주 대비 6.5% 확대된 것임. 그중 피망, 오이, 고추, 콩 등 12종 채소 가격의 상승폭이 평균적으로 10%를 넘음.
- 식량, 식용유의 소매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함. 그중 쌀, 밀가루 가격은 각각 0.6%, 0.4% 상승했고, 땅콩기름, 콩기름, 유채기름 가격은 각각 0.4%, 0.3%, 0.2% 상승함.
- 교통은행(交通銀行)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물가지수가 반락했지만 이는 2011년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든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함. 농산품 가격의 상승세, 노동력 및 자원 가격의 상승, 풍부한 국내유동성, 달러의 지속적인 평가절하로 인한 대종상품 가격 상승 등 다양한 요소들의 공통 작용으로, 2011년 상반기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크며, 월별 CPI 상승폭이 6%를 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견함. (1.26 상해증권보)
2. 통화긴축 및 인플레이션 억제에 금리 인상 수단 사용될 듯
ㅇ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통화정책 수단을 금리 혹은 환율 등 가격형 수단으로 전환해야 하며, 특히 금리 인상을 통해 공개시장의 유동성 회수 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함.
- 최근 인민은행은, 유동성 회수에 지급준비율 등 수량형 수단을, 인플레이션 억제에는 금리 등 가격형 수단을 기능적으로 구분해 사용했지만, 금리 인상 수단은 핫머니 유입을 유발시켜 사용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함.
- 하지만 현재 중국내 실질적 마이너스 금리는 자금 사용의 원가를 낮춰 직접적인 대출 수요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통한 유동성 긴축에 나서야 하며, 또한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심리를 안정시키고 부동산 가격 급등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힘.
- 씽예은행(興業銀行) 루정웨이(魯政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최고치 경신 가능성, 부동산 가격의 지속 상승, 중국정부의 물가 안정 중시 등 4가지 요소를 고려할 경우, 오는 2월 금리가 재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펑원셩(彭文生)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1월 CPI 증가율이 5.5%에 달할 것이며, 단기간 내 물가 상승 압력 가중과 국제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정책 억제 수단은 상반기에 주로 집중될 것이라고 시사함. (1.26 경제참고보)
3. 중국, 작년 30개 성(省) 최저임금표준 조정
ㅇ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인청지(尹成基) 대변인은 1.25일 개최된 언론브리핑에서, 2010년 말 기준으로 중국 30개 성(省)에서 최저임금기준을 조정했다고 밝힘.
- 인청지 대변인에 의하면, 월 최저임금표준의 평균 증가율은 22.8% 이며, 월 최저임금기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상하이(1,120위안)이고, 시간당 최저 임금 기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베이징(11위안)임.
- 또한 전국 규모 이상 기업의 근로계약 체결률은 97%에 달했으며, 중국내 도시지역 실업자 등록 수는 908만 명으로, 실업률은 전년 동기대비 0.2%p 감소한 4.1%를 기록했고, 실업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660만 명이 증가한 1.33억 명으로 집계됨.
- 한편 5대 사회보험기금의 총 수입과 지출은 각각 1.86조 위안(전년 대비 15.7% 증가), 1.48조 위안(전년 대비 20.4% 증가)에 달함.
* 중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5대 사회보험기금은 퇴직연금보험, 의료보험, 실업보험, 산업재해보험 및 출산양육보험 등임. (1.26 상해증권보)
4. 페트로차이나, 세계 에너지 기업 중 시가총액 2위로 밀려나
ㅇ 에너지 컨설팅 회사인 PFC에너지(PFC Energy)가 최근 ‘세계 50대 에너지 기업 시가총액 순위’를 발표함.
* PFC에너지 ‘50강 순위’는 세계 상장 에너지 기업의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으며, 동 순위에는 국제석유기업, 국가석유기업, 탐사 및 채굴기업, 북미지역 탐사∙채굴 및 제련∙판매기업, 천연가스 및 공공사업기업, 유전 및 시추서비스, 설비∙공정 및 건설기업, 대체에너지기업 등 9개 영역의 기업이 포함됨.
- 동 순위에 따르면, 엑슨모빌(Exxon Mobil, 미국)의 작년도 시가총액 규모는 3,590억 달러(전년대비 7% 증가)로, 페트로차이나(中石油, PetroChina)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에너지 상장 기업이 됨.
- 반면 2009년 1위를 차지(3,531억 달러)했던 페트로차이나의 시가총액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3,03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9년 7위를 차지한 시노펙(中石化, Sinopec)의 시가총액은 작년대비 41% 급감한 1,016억 달러에 달하는데 그쳐 11위로 물러남.
- 한편 중국 해양석유총공사(中海油, CNOOC)의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51% 급증한 1,06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0위 안으로 진입함.
- PFC에너지의 로빈 웨스트(J. Robinson West) 회장은, 최근 거시 경제 추세의 변동으로 러시아 최대 천연가스 기업인 노바테크(Novatek)의 작년 시가총액 규모는 배로 증가했지만, 시노펙은 오히려 40% 이상 급감했다고 설명함. (1.26 신경보)
5. 상무부, 로스앤젤레스市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ㅇ 1.24일 중국 상무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市와 투자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중국무역투자촉진대표단을 이끌고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장잉신(張迎新) 부국장은, 중국기업가들이 로스앤젤레스에 투자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대표단 구성원들은 미디어 기지 조성 및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미국측과 접촉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힘.
- 또한 중국기업들이 로스앤젤레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로스앤젤레스시 정부가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주길 희망하며, 이는 중국기업가들이 가장 중시하는 점이기도 하다고 말함.
- 로스앤젤레스 중국주재총영사관 통계에 따르면, 현재 로스앤젤레스에는 100여개에 달하는 중국 기업들이 신에너지, 교통운수, 전자통신 및 숙박 등 업종에 총 59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남. (1.26 상해증권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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