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새 싱글 '히비예 히비요'를 발표, 섹시가수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문지은이 "내가 섹시 가수가 될 줄 몰랐다. 별로 섹시한 편이 아니다"며 귀여운 겸손(?)을 떨었다.
문지은은 2년 전 데뷔와 함께 완벽한 몸매, 요염한 눈빛 등으로 한번에 남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섹시 스타에 등극했다. 그러나 최근 OSEN과 만난 문지은은 사실 섹시가수로 데뷔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제가 원래 남자들이 추는 춤을 좋아했어요. 음악도 흑인음악과 힙합에 빠져있었죠. 그런데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서, 섹시함을 강조하게 됐어요. 저는 제가 별로 섹시하다고 생각 안했기 때문에 처음, 섹시 가수로 불려질 때는 꽤 혼란스러웠죠."
실제로 문지은은 여성스럽다기보다는 중성적인 매력이 있었고, 말투나 행동이 시원시원한 편이었다.
신민아, "내 이상형은 섹시한 김윤석 선배님"
[OSEN=이정아 기자]패셔니스타다운 탁월한 패션 감각과 어린아이 같이 순수하면서도 때로는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갖고 있는 그녀, 신민아가 구미호로 변신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홀렸다.
안방극장 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구미호를 만들어낸 신민아는 실제로도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의 미호처럼 사랑스럽고 솔직했다. 그녀의 이상형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이제 막 구미호와 안녕을 고한 그녀와의 데이트가 시작된다.
'방가?방가!' 신현빈, 바지 벗고 뛰쳐나간 사연
원래 대본은 이랬다. 베트남 처녀 장미(신현빈)와 방가(김인권)가 의자 공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그런데 악덕 공장장이 장미의 엉덩이를 슬쩍 만지는 추행을 자꾸 반복하자 방가가 장미의 엉덩이를 지켜주기 위해 나선다.
그러나 어수룩한 방가는 얼떨결에 장미의 엉덩이에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리고 만다. 그 사실을 모르는 장미가 의자에 앉으려 하자 방가는 그걸 막으려다 장미의 엉덩이에 손을 대고, 접착제 때문에 두 손바닥이 엉덩이에 철썩 붙어버린다.
정재근 기자
이영애 집 누가 이어받나…7년전속 아파트모델 재계약불발
배우 이영애가 7년 동안 전속모델로 활동해온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광고에서 하차했다. 이영애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계약을 갱신하며 '자이' 전속모델로 장수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8월 맺은 1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이 불발돼 새 얼굴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초창기에는 럭셔리한 국내 최고스타를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필요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었다.
특히 '자이'와 경쟁하는 여러 브랜드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어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즉 새로운 매력, 신선한 얼굴을 찾을 때가 됐다는 것. 이 전략에 따라 GS 건설 측은 유명 톱스타가 아닌 이제 막 인지도를 쌓아 가는 신인을 기용할 예정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욕망의불꽃' 서우, "같은 여배우 심정, 아프고 눈물난다"
[OSEN=이지영 기자] 지난 주말,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서우가 화려한 여배우의 삶 뒤에 내면의 깊은 상처와 아픔을 안고 있는 비운의 여인 백인기 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서우가 맡은 백인기는 많은 열성팬만큼 동시에 안티팬도 거느린 영화배우로 상처뿐인 과거로부터 벗어나 성공하고픈 욕망에 불타오르는 인물. 윤나영(신은경 분)의 숨겨둔 딸이면서 그녀의 아들 김민재(유승호 분)의 연인이기도 하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서우가 지독하지만 내면의 상처로 한없이 여린 여배우 백인기 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방송된 1회 초반 윤나영과 김민재, 백인기의 관계를 담아낸 15분가량의 짧은 영상에서 보여준 공허하고 냉정한 눈빛, 차분하지만 분노에 서린 단호한 말투 등은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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