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일정세(5.8-10)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10.5.8-10)

 

1. 주요 지도자 동향

 

가. 溫家寶 총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장관회의 의장과 회담 (8,人民1)

 

ㅇ 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5.7 인민대회당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장관회의 의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은 보스니아측과 함께 상호존중, 평등호혜를 토대로 한 양국관계의 꾸준한 발전과 양국간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의 교류 촉진, 양국국민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언급함.

- 회담 후 양국 지도자는 양국 경제협력문서 서명행사에 참석했음. Yang Jiechi 외교부장, 陳德銘 상무부장 등이 동 회담에 참석했음.

 

나. 溫家寶 총리, 녹색경제와 기후변화 대응 국제협력회의 참석 외빈 접견(8,人民2)

 

ㅇ 5.7 溫家寶 총리는 녹색경제와 기후변화 대응 국제협력회의에 참석한 영국, 일본, 인도 등 20개국 前 정계요인, 환경장관, 전문가·학자 및 기업 대표 등 외빈을 접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국의 정책과 조치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선진국이 개도국에 관련 기술을 양도하며 최빈국에 대한 원조를 강화할 것을 호소하면서 중국도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다. 李克强 부총리, 녹색경제와 기후변화 대응 국제협력회의 참석(9,人民1)

 

ㅇ 李克强 국무원 부총리는 5.8 북경에서 개최된 녹색경제와 기후변화 대응 국제협력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주지연설을 발표한 바, 녹색발전을 추진하고, 세계경제의 건전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래 3가지 의견을 제기함.

- 첫째, 경제발전방식 전환 가속화 추진, 녹색발전 적극 추진.

- 둘째, 생태문명 의식 확립, 녹색소비 제창.

- 셋째, 경제세계화 체제 개선, 녹색경제 발전에 유익한 환경 조성.

 

2. 주요정책 및 행사

 

가. 중국, 새 우주 비행사 7명 선발, 여성 2명 포함(8,人民2)

 

ㅇ 중국 항공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신규 우주 비행사 선발 절차에 들어가 3단계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남성 5명과 여성 2명 등 7명을 최종 선발했음. 새로 선발된 우주인들은 모두 대졸 이상의 학력 보유자로, 최고 연장자는 35살이며 평균 연령은 32.4살임.

- 또, 이들의 직업을 보면, 남성 비행사들은 현역 공군 조종사, 여성들은 항공사 승무원으로, 이들의 평균 비행시간은 '1,270시간'인 것으로 알려졌음.

 

3. 대외관계 동향

가. 포스트 위기시대, 중.미관계 전망(10,人民海外8)

 

ㅇ 沈丁立 복단대학 국제문제연구소 교수는 중·미 양국관계를 혼란스럽게 했던 문제들이 최근 양국관계 개선으로 인해 해소되지는 않았는 바, 양국은 경제 및 사회발전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아태지역과 세계정세를 적절하게 관리함으로써 별개의 사건이 양자 전체관계의 발전에 피해를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倪峰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연구원은 중·미 양국의 경제가 상호의존하고 있는 바, 양국간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양국정부는 비교적 완전한 분쟁해결 메커니즘을 구축함과 동시에 경제무역문제가 정치화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함.

 

ㅇ 金燦榮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중·미 양국은 세계적 지역적 문제에 있어서 공동의 목표가 있지만 각기 다른 이익과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미 양국이 최대한 협력을 전개함과 동시에 맹목적인 상호비난을 피할 수 있다면 중·미 관계는 더 좋은 방향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함.

 

ㅇ 宮少朋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교수는 향후 가까운 시일내에 중.미 양국은 △ 제2차 중·미 전략 및 경제대화 성과 실현 모색, △ 중.미 인문교류체제 구축, △ 상하이 엑스포 협력, △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확대 등 분야에서 중.미 양국관계 발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4. 주요사설

 

가. 지도자 간부의 청렴건설 강화해야 (10,人民4)

나. 시가지에 신문 가판대 설치, 왜 불허해야 하나? (10,環球時報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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