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모기가 있었다.
그들은 만나기만 하면 싸웠는데, 얍삽한 모기가 늘 이겼다.
그러던 중, 파리는 분해서 죽고 말았다.
옥황상제 왈 : 너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마.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으냐?
파리 왈 : 날개달린 피빨아먹는 거요.
파리는 무엇으로 다시 태어났을까요?
답) 날개달린 패드
파리는 항상 불만에 차 있었다. 파리나 모기나 다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곤충인데도 불구하고, 누구는 항상 깨끗한 방안에서 사람들의 피나 빨아 먹고 살고 누구는 항상 더러운 쓰레기통만 뒤지고 사니 말이다.
이렇게 뼈(?)에 사무치는 원한을 가지고 살던 파리는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게 되었다.
하늘나라에 가자 하늘님이 “파리야, 너는 전생에 많은 원한을 가지고 살다가 죽었구나. 너의 한을 풀 기회를 줄터인즉 무엇으로 환생하고 싶으냐?”
순간 파리는 ‘내게도 기회가 왔구나!!’ 하며 기뻐했다.
그런데, 그순간 파리는 모기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
“저...” “빨리 말해 보아라” “저... 그러니까...”
“허허, 빨리 말해보래도...” “음... 그러니까 그뭐냐, 날개달리고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사는거 있잖아요. 그게 되고 싶어요.”
“오냐, 알았다 그렇게 해주마.”
순간 파리는 눈앞이 환해지는것을 느꼈다. 눈을 떠보니 자신은 날개 달린 위스퍼가 되어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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