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10.04.22)

박영복(지호) 2010. 4. 23. 06:31

4.22(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호주 제3대 철광석업체인 FMG社도 시장 변동형 가격체계 채택


세계 3대 광산의 분기별 공급계약형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제3대 철광석 업체인 FMG(Fortescue Metals Group Ltd)社도 기본입장을 바꿔, 시장 변동형 가격체계를 채택하겠다고 밝힘. 이로 인해 중국과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던 철광석 공급상들은 모두 가격변동제를 채택하게 되었음.


   - FMG社는 중국과의 공급가격 계약은 2010.1.1로 끝났기 때문에 중국측은 6~8주안에 향후 수요량과 운송량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1분기는 과도시기임. FMG社는 동종업계처럼 시장변동형 가격체계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힘


   - FMG社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철광석 평균생산원가는 톤당 30달러, 평균판매가(FOB)는 톤당 69달러로 작년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힘. 2009.8월 중국과 FMG가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FMG가 생산한 분광(fine ore) FOB는 톤당 94달러였고, 괴광(lump ore) FOB는 톤당 100달러였음.


   - FMG社는 중국 철강기업 고객이 50여개가 넘으며, 작년에 생산된 4천만 톤의 철광석은 모두 중국에 판매되었고, 중국의 제4대 철광석 공급상임(4.22 신화망)




2. 국제통화기금, 중국 경제성장률 10% 전망


 ㅇ 국제통화기금(IMF)은 4.21(수),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0%에 달할 것이며, 2011년에는 9.9%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 IMF는 21일 상반기<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평가하고, 중국,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하였음


   - 동 보고서의 수치는 IMF가 1월중 제출한 중국의 2010년 경제성장률 10% 예측과 동일하며,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의 9.7%에서 9.9%로 상향조정하였음


   - 보고서는 중국이 왕성한 내수 수요로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으며, 2009년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는 중국 정부가 설정했던 8%를 넘어섰고, 2010년과 2011년 경제성장 속도도 각각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주요하게 정부의 기초건설프로젝트 투자로 내수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또한 IMF는 향후 왕성한 중국의 개인소비와 투자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형태로 점차 바뀔 것이라고 밝힘(4.22 중신망)




3. 중국 상무부 副부장 이샤오준(易小准): ‘동아시아 경제협력조건 성숙단계’


 ㅇ 4.21(수) 천진에서 열린 제3회 10+3 매스미디어 협력 연구회에 참석한 중국 상무부 副부장 이샤오준(易小准)은, 현재 동아시아 경제체 공업생산력은 이미 금융 위기전 수준을 회복하였다고 밝힘. 또한, 개방적이고 안정적인 거시경제정책은 동아시아의 성공을 위한 관건이 될 것이고, 동아시아 협력은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며, 동아시아 경제협력을 가속화할 조건이 이미 성숙했다고 언급함.


   - 이샤오준은 2009년 동아시아 경제체의 무역액은 전 세계 40%를 차지하고, 외환보유액은 전 세계의 60%를 넘어서고 있으며, 역내무역 비중은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한국 현대경제연구소의 예측을 인용하면서 2010년 동아시아 경제규모는 EU권의 12.7억 달러를 넘어선 12.89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14년 동아시아 경제규모는 18.34억 달러에 달해 세계 제1경제국인 미국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중국은 2010.1.1, 중국-아세안간 90%의 상품무역 무관세를 실현하였고, 한중일간의 경제협력에도 큰 성과를 거두어, 현재 중국은 한국과 일본의 최대 수출국이며 수입국이 되었다고 밝힘. 한중일 FTA 공동연구가 5월초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3국 정상들은 3국간 경제협력에 대해 이미 인식을 같이하고, 3국은 투자협의와 자유무역지대에 대한 연구에 있어 새로운 진전을 맞을 것이라고 언급함(4.21 중신화)




4. 미국 수출관리제도 완화 희망, 중국에게 있어 기회와 도전 공존


 ㅇ 4.20(화), 미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트(Robert Gates)는 미국은 앞으로 진일보한 수출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가장 민감한 핵심기술에 대해서는 문턱을 높게 하겠지만 그밖에 다른 기술에 대한 수출제한은 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출관리제도 개혁을 정식으로 실시하게 되면, 미국이 경제이익과 안보이익간의 균형을 유지할 것이며, 불균형적인 중미 무역상황도 어느 정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함. 하지만 미국의 중국에 대한 기술수출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함


     * 4월초 시작된 미국의 수출관리제도 개혁이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는 바, 4.21 미 백악관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 수출 제한 개혁의 임시 현황개략>에서 수출관리제도 개혁에 대한 초보적인 로드맵을 선보였으며, 조만간 정책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현재의 복잡하고 과도한 보호 관리구조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함


   - 미국의 수출관리제도 개혁에 따른 기회와 도전 공존: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미주․ 대서양연구부 레이이앤화(雷衍華) 박사는 기회에 대해서는: 선진기술 유입, 산업구조조정 업그레이드, 무역성장방식 변화, 중미무역균형 촉진, 양국의 경제․무역관계 및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는데 유리. 중국이 직면할 도전에 대해서는: 일부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더 큰 압력 직면, 기술도입으로 중국기업의 창의적인 적극성 감소, 지속적인 중점관리대상국 유지, 위안화 절상압력에 대한 대응효과 감소 등을 제시함(4.22 경제참고보)




5.  中 CPI 상승압력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됨


 ㅇ 3월 CPI는 작년대비 2.4% 상승하였고, 2월보다는 0.3% 낮았음. 하지만 경제참고보 方烨기자는 3월 CPI 상승폭이 낮아진 것이 아니고, 단지 올해 CPI 상승압력이 낮게 평가 된 것이라고 분석함.


   - 3월분 CPI 구조를 분석해보면, 상승폭이 떨어진 주요원인은 식품가격이 2월 대비 하락한 것과 연관이 됨. 2월분 CPI는 구정과 추운겨울날씨 영향으로 식품가격이 1월 대비 대폭 상승하였고, 3월분 식품가격은 정상대로 2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임. 하지만 4월분 CPI는 다시 상승할 전망임.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래 6가지 요소가 있음: ① 현재 중국 경제는 강한 회복세를 띄면서, 새로운 물가 주기성 파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존재함 ② 작년부터 통화 공급 증가 속도가 비교적 빨라져, 향후 통화팽창 부담을 유발할 수 있음 ③ 원유가격상승 등 수입성 물가상승 압력 ④ 농산품, 냉동 돼지육 가격상승 등 국내 대량상품가격 상승 ⑤ 부동산가격의 지속적인 상승(3월분 전국 70개 대도시의 부동산 판매가격 작년대비 11.7%상승) ⑥ 노동력 비용 상승 및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상승(4.22 경제참고보)




6.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개념 새롭게 해야


ㅇ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温家寶 총리는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육성, 과학기술 제고점 선점’에 대해 제시하였음


   -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의식구조에 있어서 전통적인 발전모델 및 사유의 한계를 벗고, 신흥 산업발전에 어울리는 금융 혁신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특히 자본시장과 연결된 중소기업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금융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함


   - 또한, 3가지 방면에서의 우위를 실현해야 함 ▲ 신흥산업 발전과정중의 시장기초를 충실히 하여, 자본시장과 직접 연결된 기술, 자금, 시장의 기초 자원배분기능을 발휘토록 함 ▲ 금융체계에 동원되는 사회자금력을 분히 이용, 거대한 사회금융자원이 부동산 등 자원 소비성 영역이 아닌 창조혁신 영역에 투입되도록 유도해야 함 ▲ 자본시장의 내재 속성인 경쟁시스템을 이용하여, 끊임없는 조정을 거쳐, 위험을 분산하고, 신흥 산업 발전에 내재하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줄여야 함(4.22 증권시보)




7. 中 우한(武漢)시, 가장 긴 경전철(輕軌線) 전면 개통


 ㅇ 우한시의 경전철 1호선 제2기 공정의 마지막구간이 콘크리트 주입에 들어감으로 해서, 총 길이 28.8km의 경전철 1호선이 4.21(수)부터 전면 개통됨.


   - 이번에 개통될 경전철 1호선은 동서방향으로 한구(汉口)->오가산(吴家山)석방대도(解放大道)->종관(宗关)->경한대도(京汉大道)->황부(黄埔)->제각(堤角) 노선임. 중간에 교구(硚口)건축재중심, 무광(武广) 상업권 및 고전(古田),백보정(百步亭)등 거주지 밀집지역을 통과하며 총 노선은 28.8km임. 이중 제1기 공정(종관~황부까지의 노선)은 이미 2004년에 개통되었음


   - 중국관리과학원 우한분교 도시교통 연구소 후륜쪼우(胡潤洲)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의 경전철은 많지 않으며 그 중 중경과 동북지역에 있는 경전철 길이가 그리 길지 않으며, 북경의 경전철은 市중심에서 교외로 연결되어있는 것이고, 상해의 경전철은 지하철과 연결되어 그 길이가 약 20km이하라고 밝힘. 경전철관계자에 따르면 이 노선 전체가 개통될 경우 1일 최대 유동량은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4.21 우한만보)




8. 증시현황(4.22)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33.79P(-1.11%)          2999.48P/1,217,267만주


    상해 A주:     -35.59P(-1.12%)          3144.33P/1,211,767만주


    상해 B주:     -0.37P(-0.14%)            261.24P/5,499만주


    선전 성분:     -62.85P(-0.53%)        11703.96P/913,936만주


    선전 A주:     -67.49P(-0.53%)        12566.94P/597,034만주


    선전 B주:     -74.07P(-1.65%)          4411.06P/9,831만주


    선전 종합:    +1.77P(+0.15%)          1213.41P/811,831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