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10.03.12)

3.12(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2월 CPI 2.7% 상승, (통화팽창)경계선에 근접  ㅇ 3.11(목)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보다 2.7% 상승했다고 보도함. 이 수치는 통화팽창 위험경계선인 3%에 근접했고, 공업, 소비, 투자 수치가 모두 높게 증가했음. 예상수치를 넘어서자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고, 여러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분석함.    - 그중 도시는 2.6%, 농촌은 2.9%, 식품가격은 6.2%, 非식품가격은 1.0%, 소비품가격은 3.0%, 서비스품목 가격은 1.7% 상승함. 지난 1월에 1.2%, 1~2월 누계액은 작년 동기보다 2.1% 증가.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기보다 5.4% 상승했고, 1월에 비해 1.1% 증가함    - 통계수치분석을 보면▲ 국가통계국 셩라이윈(盛來運)은 CPI가 작년 11월부터 연속 상승했지만, 구조적인 요인을 살펴보면, CPI 상승 주요 요소는 식품가격(6.2%↑, CPI 공헌률 2.01%)과 거주관련가격(3.0%↑, CPI 공헌률 0.45%)으로 인한 것으로, 두요소의 합계는 2.46%를 넘어 2월 CPI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힘 ▲ 구정과 폭설로 예상상승치를 초과함 ▲ 기업원가압력의 상승 등, 정부차원에서는 3월부터는 물가가 지속 하락할 것이며 조절가능한 상황이라고 언급    - 금리인상시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측관련,① 청화대학교 금융학과 리타오쿠이(李稻葵) 주임는 2월 CPI가 2.7% 상승한것은 금리인상이 임박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CPI가 1년정기예금 이자율인 2.25%보다 높게 나타나 시장에서의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 ②사회과학원 중국경제연구센터의 리우위휘(劉煜輝)는 주임은 금리인상은 1/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대출최고점을 5월로 예상하면서 정책적으로 화폐공급에 대해서는 예측성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를 봐서 그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 ③흥업은행(興業) 루졍웨이(鲁政委) 경제분석가는 3월달 물가는 화폐정책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중국 화폐정책은 여러 가지 요소를 다 반영하기 때문에 올해 1회정도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그 시기는 6~9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분석함(3. 12 경화시보) ,   2. 정협 위원: 中 조선 생산 과잉, 조선업 정책 개선해야  ㅇ 중국정협 위원이며, 저명한 선박 전문가인 중국 工程院(Academy of engineering) 우유셩(吴有生) 院士는 양회에서, 현재 중국 조선업은 생산과잉으로 빠른 시일 내에 산업정책을 개선해, 선박제조기업의 재료 절감,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배출 감소 표준을 제정하고, 낙후된 생산량은 도태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함.    - 세계조선업 수요가 주기적인 조정 단계로, 중국 조선업은 생산 과잉압력을 받고 있음. 또한 생산 자원이 과도하게 분산되어 집중도가 낮고, 高기술을 가진 선박 기업도 많지 않음. 선박평균생산량은 일본의 1/4, 한국의 1/7 수준으로, 단위 선박제조에 따른 에너지 소모, 재료 소모, 오염물질 배출에 있어서도 한국과 일본 보다 뒤떨어져 있음    - 현재, 중국의 조선업은 정책이 뒤떨어져 있고 법률도 미비한 상태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박공업 발전과 관리 조례>를 연구 제정하여, 업계 진입 조건, 산업구조의 거시적 조정원칙, 생산하는 선박에 대한 심사표준 제정, 과잉생산에 대한 합병/구조조정 정책, 상벌제도, 업계관리부서 및 직권한계 규정 등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함(3.11 신화망) 3. 신장의 전력을 동부지역으로 수송하는 프로젝트(疆電東送) 빠른 시일 내 시행해야  ㅇ 신장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중국 동부지방으로 수송한다면 동부지방의 전력문제 해결 할 수 있을 것임.    - 전국인대 대표이며, 신장전력회사 쑤성신(蘇胜新)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고압직류 운송프로젝트인 강전동송(疆電東送)을 시행해 중국의 에너지 부족을 완화하고 동시에 신장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함    - 쑤성신은 경제 발전 방식의 전환이 시급하며, 특히 겨울철은 석탄전력의 공급이 부족한 시기로,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현상이 나타남. 이는 실제로는 석탄/전기의 수송문제로서, 신장의 석탄, 수력, 풍력 등 풍부한 자원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여 수송하면 중・동부 지방의 전력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임(3.11 신화망)     4. 위안화, 금융판도를 바꿀 신중한 걸음마 시도 중  ㅇ 금융 위기 후 국제시장을 염두에 둔 금융개념이 속속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보고되었고, 그중 위안화 국제화를 향한 신중한 걸음마가 시작됨.    - 역외무역결제 시범지역 확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역외무역위안화결제 시범지역을 추진하고, 역외위안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함. 전인대 대표이며 중국은행 남경 순공셩(孙工聲) 지점장은, 위안화 결제는 시범지역 기업들의 환율리스크를 감소시켜주어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위안화국제신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    - A증시 시장에 국제판 추진: 전인대대표, 상하이 시장 한정(韓正)은 양회에서 2009년도에 정부는 이미 조건에 부합하는 해외기업들이 국내시장에서 위안화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확정하였고, 국제판 조건이 성숙하는 대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함(3.11 신화망) 5. 샹푸린(尚福林): 자본시장, 민영기업 혁신발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되길  ㅇ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證監會) 샹푸린(尚福林) 주석은 상공업자연합회(工商联) 정협위원 좌담회에서 자본시장은 민영기업의 혁신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하며, 민영 상장회사는 자본 시장을 통해 좀 더 강해짐과 동시에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자본시장 올해 중점계획에 대해 메인거래소(主板: 심천, 상해의 A주, B주 시장), 중소기업거래소(中小板), 차스닥(創業板: 한국의 코스닥)을 정비하고, 적극적으로 차스닥과 장외시장 추진, 국제판(외국기업의 중국 A증시 상장) 개설에 대한 연구, 주가지수선물(股指期貨) 및 대주거래(融资融券) 추진, 외국기업의 중국내 IPO방안 연구, 시장 감독을 개선하고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유도하는 것임    - 2010.2.12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상해․심천 주식시장에 상장한 민영기업은 703개사임(상해 242개사, 심천 메인거래소 137개사, 심천 중소기업거래소 270개사, 심천 차스닥 54개사 상장). 민영기업상장으로 인한 자금조달 누적액은 4,320억위안에 달함. 2009년 상해․심천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79개사로 그중 민영기업은 66개사로서 상장기업의 83.5%에 해당하고 자금조달액은 534억위안으로 28%를 차지함(3.11 상해증권보) 6. 전환사채(convertible bond)발행, 은행 자본금충당의 주된 방법으로 삼아서는 안 됨  ㅇ 3.11(목), 전국정협위원이며, 중국증감회 주석보좌관 주총지우(朱從玖)는 전환사채 발행을 중국내 은행의 자본금충당의 주된 방법으로 삼아서는 안 되며, 각 은행들 마다 필요성이 다르다고 언급함.      * 전환사채(可轉換債券): 보통사채와 같이 확정이자를 지급하지만 일정한 조건 아래 발행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 사채를 말함    - 중국은행 이사회는 자본금과 운영자금 보충을 위해 1월 하순 400억 위안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심의하였고, 예상대로라면 3.19 주주총회에서 통과할 것이라고 밝힘. 중국은행 이사는 지난 3.9 중국은행이 성공적으로 A주 시장에서 400억위안 전환사채를 발행하게 되면, 2년 내에는 새로운 자금조달 계획이 없을 것이라고 밝힘    -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율(Capital adequacy ratio: CAR)의 자기자본은 핵심자기자본(주식자본)과 부속자기자본(전환사채와 후순위채권)로 나뉨. 과거 중국은행들이 자본금 충당을 위해 주로 이용한 방법은 후순위채권 발행이 많았음(3.12 상해증권보) 7. 부동산 토지사용에 대한 전문 검사 프로젝트 개시  ㅇ 랴오융린(廖永林) 국토자원부 토지이용관리사장(司長)은 3.11 개최한 국토자원부 <부동산용 토지공급과 감독관리 강화 문제와 관련한 통지: 이하 通知>브리핑에서, 3~7월 부동산용 토지의 용도 및 규정을 위반한 토지사용 등에 대해 중점적인 전문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이번 검사의 중점 대상은 부동산용 토지 특히, 실용주택용 토지 용도를 임의변경하거나, 규정을 위반하고 별장을 짓거나, 법을 무시하고 토지를 방치하거나, 땅을 사재기하거나 땅 투기 하는 행위 등임    - 최근 국토자원부가 하달한 通知는 실용주택, 판자촌개조, 자가용 중소형 일반주택용 토지는 주택용 토지공급총량의 70%보다 낮아서는 안 되며, 대형 주택건설용 토지를 엄격히 통제하고 별장건설 토지공급을 금한다고 규정하고 있음(3.11 신화망) 8. 증시현황(3.12)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37.87P(-1.24%)           3013.41P/714,189만주     상해 A주:     -39.80P(-1.24%)          3159.83P/711,082만주     상해 B주:     -1.73P(-0.69%)           247.91P/3,107만주     선전 성분:    -198.58P(-1.61%)        12169.11P/512,906만주     선전 A주:     -213.17P(-1.61%)        13063.51P/328,528만주     선전 B주:     +41.72P(+0.97%)           4334.89P/4,855만주     선전 종합:    -16.02P(-1.38%)          1147.44P/456,294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