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12.18)

박영복(지호) 2009. 12. 19. 06:53


12.18(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5개 부처, 토지양도금에 대한 관리 강화


 ㅇ 12.17 재정부, 국토자원부 등 5개 부처는 “토지양도 수입지출 관리강화와 관련한 통지”를 발표하여, 토지양도금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해 수입과 지출을 따로 관리할 것이라고 함.


   - 동 “통지”에 따르면, 토지양도 수입에 대해서는 지방펀드 예산관리에 포함시켜 모두 지방 국고에 반납하며, 지출은 지방펀드예산의 토지양도금 중에서 따로 배정하여 수입과 지출을 철저히 따로 관리할 예정임


   - 동 “통지”에서는, 또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토지를 매입할 때, “토지매입가의 할부 상환기간이 1년을 초과해서는 안 되며, 선불금 비례는 전체 토지가격의 50%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규정함(12.17 중국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6대 분야, 향후 10년간 중국경제 추세 결정


 ㅇ 유명한 경제학자 리이닝(厉以宁)은 향후 10년간 중국경제추이에 영향을 미치는 6대 사안에 대해 언급하였는바, 이는,


   - 1) 집체림(集体林) 재산권제도 개혁. 현재 중국에 18만무의 경작지, 25억무의 삼림이 있는데 국유임장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음 2) 도시화건설의 가속화 3)자주혁신 및 산업업그레이드. 중국과학원의 연구에 르면 신에너지, 신자재, 바이오과학기술, 환경보호산업 등이 향후 기술혁신의 주요 방향임 4)민간투자 확대 5)사회보장체제 개혁 6)경제체제의 개혁 심화 등임(12.17 신화망)




3. 달러는 계속 평가절하될 것


 ㅇ 주민(朱民)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12.17 개최된 “제3차 아태경제금융포럼”에서, 달러는 앞으로 계속 평가절하될 것이라고 언급함.


   - 동인에 의하면, 달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60%가량 평가절하되었으며 금융위기 발생후 각 국이 달러를 매입하는 바람에 달러가 한때 상당히 절상되었지만 세계경제가 안정된 후 달러가 또 절하되었으며 앞으로 평가절하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12.18 중국증권보)




4. 2010년 인민폐 대 달러 환율, 3% 이내로 평가절상 예측


 ㅇ 많은 전문가들은, 인민폐 평가절상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인민폐 대 달러환율은 여전히 “온화”하고 “점진적”임을 주요 기조로 연간 절상률이 3%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지만 일평균 변동구간은 완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함.


   - 자오칭밍(赵庆明) 중국건설은행 연구원은, 2008.8월부터 인민폐환율이 달러와 깊이 연관되던 상황이 빠르면 내년 1/4분기, 늦으면 2/4분기에 퇴화할 것으로 전망함


   - 궈타이쥔안(国泰君安)증권의 보고서는, 2010년 말 인민폐 대 달러 환율을 6.7 수준으로 예측하며, 도이체방크, HSBC, 시티뱅크, 모건스탠리 등을 포함한 많은 외자기관들도 내년의 환율을 6.7-6.6로, 상승폭이 3%이하로 될 것으로 전망함(12.18 신화망)




5. 금년 1-11월 중앙 국유기업 이윤, 동기 대비 1.1% 증가


 ㅇ 11.18 재정부는 금년 1-11월 전국 국유기업 경제운용상황을 발표하였는바, 국유기업의 영업소득은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이윤은 하락폭이 감소하고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 1-11월 국유기업의 영업소득은 동기 대비 3.7% 증가하고 이윤은 동기 대비 1.9% 하락하였음. 그중 중앙기업의 이윤은 8,555.7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1% 증가한 반면 지방 국유기업은 이윤이 동기 대비 8.9% 하락함


   - 업종별로 보면, 1-11월 석유화학, 자동차, 부동산건설, 건축자재 등 업종의 이윤이 대폭 상승하고 전력기업과 철도운수의 결손이 뚜렷이 감소함. 석유화학, 철강, 석탄, 유색 등 업종의 이윤폭의 하락이 완화되고 전자, 기계 등 업종은 플러스성장을 함. 이외 담배이윤도 하락함(12.18 중국재경망)




(금융․증권)


6. 금년 1-11월 현금발행량 70%이상 증가


 ㅇ 12.17 마더룬(马德伦)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현금발행공작회의에서 금년 1-11월 화폐발행량은 2,125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72.5% 증가하였다고 발표함.


   - 마부행장은, 금융기관들에 1)총량과 구조 두 방면에서 국민경제발전에 필요한 현금공급을 확보 2)유통 중 인민폐 지폐권의 구조를 더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사람들의 수요를 만족시킴 3)유통 중 지저분한 지폐권을 교환하여 지폐권의 청결을 유지 4)현금공급을 보장함과 동시에 위폐방지도 잘할 것을 요구함


   - 한편, 최근 국내 현금발행량은 연평균 235 증가하고 신정부터 구정기간 연평균 13% 증가하고 2009년 신정부터 구정까지 현금발행량은 최초로 1조위안을 초과한 바 있음(12.17 신화망)




(기타)


7. 증시현황(12.18)


 ㅇ 상해 종합:    -65.19P(-2.05%)          3113.89P/1,018,664만주


    상해 A주:     -68.25P(-2.05%)          3266.19P/1,010,965만주


    상해 B주:     -7.09P(-2.87%)            240.36P/7,699만주


    선전 성분:     -476.76P(-3.56%)       12914.97P/641,128만주


    선전 A주:     -511.80P(-3.56%)       13864.19P/418,560만주


    선전 B주:     -170.18P(-3.88%)        4218.60P/9,718만주


    선전 종합:    -40.88P(-3.50%)        1127.88P/551,433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