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中 저장서 소주 마시고 음주운전

한국인, 中 저장서 소주 마시고 음주운전

중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한국인이 최근 늘고 있다. 저장성(浙江省) 지역신문 저장일보(浙江日报)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자싱시(嘉兴市)에서 지난 12일 한국인 박모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공안에 적발돼 15일 구류처분과 면허정지 6개월, 벌금 2천위안(34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적발 당시 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0.107 상태로, 박씨는 자싱시의 한 음식점에서 소주를 마시고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이외에도 지난 8월과 9월, 각각 선양시(沈阳市)와 톈진시(天津市)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공안의 음주단속에 적발된바 있다. 선양시에서 적발된 한국인 이모씨는 구류 15일과 면허정지 6개월, 벌금 2천위안(34만원) 처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