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상반기 단위당 GDP에너지소모 3.35% 하락
ㅇ 금년 상반기 중국의 단위당 GDP 에너지소모는 3.35% 하락하고 하락폭은 동기 대비 0.47%P 상승하였고 일정 규모이상 공업의 단위당 에너지소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35% 하락함.
- 에너지절감과 구조조정으로 중국의 경제구조가 조정되어, 3차 산업구조를 보면 상반기 3차 산업의 비중이 동기 대비 0.5%P 상승하고 2차 산업 비중은 동기 대비 0.8%P 하락하였음. 공업분야를 보면 6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업종의 일정 규모이상 공업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4.2% 증가하여 일정 규모이상 공업보다 2.8%P 낮음
- 치지엔궈(齐建国) 중국 사회과학원 수량경제기술연구소 부소장은, 금융위기대응은 경제구조 조정에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며, 향후 전국의 단위당 GDP에너지소모는 매년 6%씩 하락하여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 한편 최근 국무원은 “2009년 에너지절감업무배치”를 하달하여 각항 에너지절감조치를 이행하여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을 요구함
- 한편 “11.5”규획 기간동안 단위당 GDP소모변화를 보면, 2006년은 1.79%, 2007년은 4.04%, 2008년은 4.59%, 금년 1/4분기는 2.89% 하락함(8.4 신화망)
2. 농민 60세 이상 국가 일반양로금혜택 향유
ㅇ 후쇼이(胡晓义) 인적자원과 사회보장부 부부장은 8.4 브리핑에서 중국 농민은 60세 이상부터 국가의 일반양로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음.
- 동 정책은 과거 개인이 저축방식으로 하던 양로보험과는 달리, 개인부담, 집체보조, 정부보조 3자 결합방식을 취하였는바, 특히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에 직접 보조해주어 농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셈임
- 동 정책은 농업세 취소, 농업직불제도, 신흥 농촌합작의료 등 일련의 혜농(惠农:농민에게 혜택을 줌)정책후의 또 하나의 조치로, 국무원이 동 정책의 시범관련 지도의견을 통과시켰으며, 각 지방정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임(8.4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3. 아세안, 중국의 최대 개발도상국 무역 파트너로 부상
ㅇ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세계 금융 위기에 대처해 취한 여러 가지 조치들이 효력을 발휘하면서, 경제무역에서 점차 안정을 찾고 있음.
-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중국과 아세안간의 무역성장이 둔화되어 2009년 상반기에 마이너스성장을 하였는바, 2008년 양자간 무역총액은 2311.2억달러로 동기 대비 13.9% 하락하고 성장률은 12%P 내려감. 2009년 상반기 양자간 수출입총액은 880.6억달러로 동기 대비 23.8% 하락하였음
- 단, 2009년 1월과 6월을 살펴보면, 1월 중국과 아세안간 수출입무역액은 119.1억 달러로 동기 대비 36.6% 감소, 2월에는 동기 대비 32.2% 감소하였으나 5월에는 25.9%로 올해 1월에 비해 하락폭이 6% 줄어들어, 하락폭이 많이 완화되고 있음
- 2010년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가 확립되면 19억의 인구, 6조달러의 GDP, 4.5조달러의 무역총액을 가지는 경제지역이 될 것인바, 이는 개발도상국 간의 최대 자유무역지역으로, 북미자유무역지역(NAFTA), 유럽연합(EU)에 이어 장래“세계 3대 지역경제지역”으로 격상될 것으로 전망함(8.4 국제상보)
4. APEC중소기업정상회의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
ㅇ 8.5 아리바바그룹에 의하면, 오는 9.11-9.12 제3차 APEC(아태경제협력기구) 중소기업정상회의가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될 예정인바,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것임.
- APEC상공컨설팅이사회, 항저우시인민정부, 아리바바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동 회의에 21개 회원의 APEC상공컨설팅이사회 기업대표 등이 참가하여 중소기업의 자금, 브랜드, 관리, 창업 등에 대해 상의할 예정임
- APEC 집계에 의하면, 중소기업의 아태지역발전 기여도는 90%의 무역거래, 60-80%의 취업기회를 마련하고 있음(8.5 신화망)
5. 7월분 철도운수 올해 최초로 동기 대비 성장
ㅇ 철도부에 의하면, 7월분 전국의 철도운수는 지속적으로 호전되어 화물수송량이 28,456만톤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85만톤 늘어난 0.35 증가하였는바, 이는 올해 처음으로 동기 대비 플러스성장을 한 것임.
- 7월 화물수송량은 6월 대비 1,101만톤 증가하여 안정적인 회복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
- 한편 철도분야에 대한 인프라투자를 보면, 상반기 투자액은 모두 2457.27억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6.9% 증가함(8.5 인민일보)
(금융․증권)
6. 세계은행 국제금융회사, 스촨 농촌금융발전 지원
ㅇ 8.4 세계은행그룹의 회원인 국제금융회사는 스촨(四川)성 런서우민푸춭전(仁寿民富村镇)은행에 약 70만불을 투자하여 중국 농촌의 미세기업에 대출지원을 할 것이라고 발표함.
- 소개에 따르면, 국제금융회사는 동 은행에 기술원조도 제공하여 경영효율도 향상하고 리스크방지조치도 취하며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임(8.4 신화망)
7. 6개 방면의 신용대출리스크 존재
ㅇ 궈스쿤(郭世坤) 중국건설은행 연구부 총경리는 상반기 신용대출급증과 불합리한 신용대출구조로 대출리스크가 커졌는바, 아래와 같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함.
- ①낙후산업의 퇴출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철강, 시멘트 등 업종의 신규 투자가 많아 생산력과잉 리스크 증가 ②정부가 상환해야 하는 60% 이상의 지방정부융자는, 일부 지방정부의 과도한 부채로 은행대출에 대한 재정담보가 보장되지 못함 ③제조업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재고소화 후 원자재원가 재차 상승 및 최종 수요 부족에 따라 완제품가격 인상이 어려운바 기업의 재무부담 확대 가능성④대출금의 사용처 불명확 ⑤전국의 700개 중개업자가 신용카드의 불법 현금인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용카드 잠재리스크 확대 ⑥일부 대출금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에 유입되어 주식, 부동산 가격인상을 야기한바, 만일 자산가격이 하락될 경우 이 부분에 투자한 대출리스크 확대 우려
-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하반기 대출을 상반기처럼 지속 확대할 수 없으므로 대출리스크 통제강화와 함께 대출구조조정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8.5 중국증권보)
(기타)
8. 증시현황(8.5)
ㅇ 상해 종합: -42.94P(-1.24%) 3428.50P/2,025,025만주
상해 A주: -45.12P(-1.24%) 3598.98P/2,014,644만주
상해 B주: -2.10P(-0.94%) 221.69P/10,381만주
선전 성분: -121.60P(-0.87%) 13782.94P/1,096,693만주
선전 A주: -130.50P(-0.87%) 14790.79P/961,369만주
선전 B주: -69.42P(-1.64%) 4160.15P/12,889만주
선전 종합: -5.14P(-0.45%) 1144.14P/974,258만주 /끝/
'중국소식 > 중국 무역,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일중국경제정보(2009.8.6) (0) | 2009.08.07 |
---|---|
한식당, 중국서 개업도 하기 전에 망하는 이유 (0) | 2009.08.06 |
中 외식사업, '체면문화' 알아야 돈 번다 (0) | 2009.08.05 |
재중한국인, 이방인의 눈물 (0) | 2009.08.05 |
중국 '코리아타운'의 경기 부활은 없다 (0) | 2009.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