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눈 합병증
가,눈 그리고 당뇨병
눈에 나타나는 당뇨로 인한 합병증 중 중요한 질환르ㅗ 당 뇨병성 망막증과 함께 당뇨병성 망막증은 철저한 추적관찰과 함께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성인 실명의 대표적인 원인질환입니다.
눈의 구조
안구는 카레라와 유사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각막(corena)은 ‘검은동자’로 불리며 카메라 렌즈의 바깥쪽 필터 혹은 시계의 유리에 해당합니다.그 안쪽으로 홍채(iris)가 있으며 이는 조리개 역할을 합니다. 그 후방에는 수정체 (lens)가 있으며 이는 각막과 합께 카메라의 렌즈 구실을 하여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한 초점에 맺히도록 하는 광학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 뒤로는 안구용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유리체(과거용어는 초자체,vitreous body)가 있는데, 유리처럼 투명한 젤리모양의 조직으로 안구용적 및 무게의 2/3을 차지합니다. 안구의 맨 뒤쪽 벽에는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retina)이 있어 초점이 맺힌 물체의 상을 인식합니다.
이중 시세포층에는 명암을 구별하는 간상세포(rod cell)와 색을 구별하는 추상세포(cone cell)가 있으며,유전적으로 추상세포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 색각 이상이 발생합니다.망막의 한가운데에는 타원형의 함몰부가 있는데 이를 황반(macula)이라고 하며,전체 시신경섬유의 1/3이 밀집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중심 조직입니다.
당뇨 망막증
당뇨병성 망막증은 심한 경우 결국 실명을 초래하느데, 그 치료법은 단순하지 아니하여 안과 영역에서 중대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구에서는 실명의 원인 중 강장 많은 것이 당뇨병성 망막증입니다. 망막증의 정도는 당뇨병의 이병기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당뇨병의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는 망막증이 늦게 나타난다는 것이 최근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의 정도와 망막증의 정도는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발생시기 및 진행 정도에 따라 크게 두 단계로 나누며 각각 세밀한 분류로 들어갑니다. 전반기는 비증식 당뇨망막증이라 하여 망막에 면화반(Cotton-wool spot)과 약간의 출혈이 보입니다. 망막의 중심부에 이런 병변이 발생하면 시력이 떨어지나 현 단계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늦게까지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반기인 증식 당뇨망막증에서는 망막에 신생혈관이 나타나는데, 이들 신생혈관은 대단히 유약하고 지지하는 조직이 없어서 파열되기 쉽고 투과성이 강합니다. 이 신생혈관이 파열하면 눈 속 유리체 내에 심각한 출혈을 야기합니다.이 출혈은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지만 완벽하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섬유성 조직으로 변해 나중에는 이 조직이 수축하면서 망막을 뜯어내는 견인성 망막박리 및 재출혈이 발생해 연구적인 실명의 원인이 되게 됩니다. 그 때에는 ‘유리체 절제술’이라는 대수술을 시행하여만 합니다.
당뇨병성 백내장
흔하지는 않은나 잘 치료하지 못한 소아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백내장을 말하며, 40세 이후의 환자는 당뇨병에 의한 것인지 노인성 백내장인지 구별이 곤란할 수 있으나 치료법은 같습니다. 백내장의 정도가 심한 경우는 대부분 수술적인 요법을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나.눈 합병증의 검사
눈 합병증 검사의 필요성
당뇨병으로 실명하는 환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과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안과에서도 정기적인 경과관찰과 함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저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음으로써 보다 조기에 다뇨병성 망막증의 진단니 가능하고, 망막증이 발생했다면 그 정도와 진행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광응고 치료를 시행함로써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행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습니다.
눈 합병증 검사 시기
내과에서 처음 당뇨병이라고 진단 받을 때에 이미 당뇨병성 망막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당뇨를 알 게 되었을 때 즉시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당뇨병 환자들은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받은 후 당뇨병성 망막증의 소견이 없다 하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안과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벼운 정도의 비증식성 당뇨망막증으로 진단 받은 경우는 6개월 간격,중증도 비증식성 당뇨망막증은 4개월 각격,심한 비증식성 당뇨망막증은 3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 황반(망막의 중심부로 중심시력을 담당)부종이나 증식성 당뇨망막증은 1∼2개월 간격으로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합니다. 사춘기나 임신한 경우는 당뇨망막증의 발생과 진행이 갑작스럽게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임신시에는 임신 전 혹은 초기에 안과 검사를 받도록 하고, 매 3개월마다, 또 출산 후 3월 이내에 안과검사를 받아야합니다.
특히 증식성 당뇨망막증이 있는 환자의 약 반수에서 홍채에 신생혈관이 발생하며, 이런 환자들 중 13∼22%가 신생혈관 녹내장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압검사,시신경 유두검사,시야검사 및 전방각경검사가 필요합니다.
눈합병증 검사 종류 방법
기본적으로 시력검사와 안압검사를 시행한 후 현미경으로 각막과 홍채 등 전안부를 관찰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산동제를 점안하고 1시간 가량 지나면 동공이 커지게 되는데, 특수렌즈를 통해서 백내장 유무와 망막의 전반적인 상태를 검사하게 됩니다. 조금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팔의 정맥에 형광물질을 주사해서 약 1시간 정도 안저촬영을 함으로써 망막의 미세혈관류,허혈부위 및 신생혈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망막의 이상 혈관이 있는 부위를 찾아서 치료의 지침으로 삼게됩니다. 그리고 백내장이 아주 심하거나 망막의 병변이 심한 경우에는 정확한 관찰을 할 수 없으므로 초음파검사를 통해서 망막박리가 있는지 유리체 출혈이 있는지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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