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4.24)

박영복(지호) 2009. 4. 25. 06:27

4.24(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환강(樊纲), 올 경제성장 7%-8%로 전망


 ㅇ 4.23 환강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점진적으로 경제전반에 확산되어 중국경제는 이미 바닥을 쳤으며, 올해경제성장은 7%-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 은행의 신용대출증가로 인한 부실대출은 소폭 성장하였지만 2%-3%의 부실대출율은 단기간 내에 수용가능하다고 하면서, 기업의 재고조정 및 부동산투자가 정상수준으로 돌아오려면 2-3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함(4.24 중국증권보)


 



2. 충칭(重慶), 장강상류 금융센터 건설 예정


 ㅇ 4.20 충칭 금융가․금융센터 기공식이 진행되었는바, 동 프로젝트는 충칭시 쟝베이주이(江北嘴)에 위치한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의 첫 상업프로젝트로, 투자규모는 300억위엔임


   - 미래 장강상류 금융센터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충칭금융센터’는 향후 ①은행, 증권, 보험 등 세 부류 금융기관 균형 발전 ②전국전자어음래센터, 전국장외거래센터, 축산물선물거래시장 등 3개 금융시장시스템 발전 ③신탁회사, 금융임대회사 등 여섯 종류의 금융기관 건설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4.23 상해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3.  2/4분기 전기사용량 증가 전망


 ㅇ 4.22(수) 국가전력감독관리위원회(電監會)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2/4분기 전기사용량은 지난해 10월부터 계속되어온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 전망함.


   - 탄룽야오(譚榮堯) 전감회 총감(摠監)은 금년 1/4분기 전기사용량이 7,809.9억kW로 동기대비 4.02% 하락했지만,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의 효과로 2/4분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전기 총 사용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멈출 것으로 예상


   - 또한, 전력공업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4대 위기로 ①전력기업의 전반적인 경영부진 문제 ②석탄의 안정적인 공급가능여부 ③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새로운 정책규범 준수에 대한 압박 ④전력망 운영에 대한 리스크 등을 언급(4.23 경제참고보)




4. 국내소매업체 최초로 수출상품 구매


 ㅇ 상무부는 4.23 국내소매업체로서는 최초로 현재 개최중인 105차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광주교역회)에서 수출상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4.25, 5.4 두 차례로 나누어 광주교역회에 참가한 국내 30개 성의 200여개 국내 대형 백화점, 체인슈퍼마켓, 도매대리업체 등 국내구매업체가 외국인기업, 홍콩기업과 상품구매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임


   - 상무부 상업무역서비스관리사 먼샤오위(门晓伟)부사장은 이번 상담회의 목적은 수출기업의 생산과 취업을 안정시키고 수출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며 국내 상품품목을 다양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4.23 신화망)




5. 1/4분기 등록된 도시 실업률 4.3%


 ㅇ 금년초 인력수급불균형이 심각하고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 1/4분기 취업률은 대체로 양호한바, 1/4분기 도시 신규 취업자는 268만명으로, 금년 목표(900만명)의 29% 달성함.


   - 등록된 도시 실업률은 4.3%로, 금년 목표인 4.6%보다 낮고, 1/4분기 월별 신규 취업자는 69만명, 93만명, 106만명으로 매월 상승세를 보였는바, 지난해 4/4분기 대비 51.4% 상승하여 뚜렷한 상승폭을 보임(4.24 인민일보)




6. 중국 공업유산 관광시범단지 관광객 수용 예정


 ㅇ 세계 최대 규모의 폐기탄광인 후신하이저우(阜新海州)인공탄광이 재개발을 통해 국가광산공원으로 거듭났는바, 국가여유국(旅遊局)은 공업유산 관광시범단지로 지정함.


   - 이미 완성된 테마광장, 광산박물관 등 1기 관광프로젝트는 관광객을 곧 수용할 예정


   - 참고로, 당초 중국 제1차 5개년 계획의 하나였던 후신하이저우 노천광은 석탄자원고갈로 2005년 5월에 폐광하였는바, 유적지는 길이가 4㎞, 너비 2㎞, 깊이 350m임(4.24 신화망)




7. LED TV, LCD TV의 경쟁상대 안 돼


 ㅇ 삼성은 최근 9개 모델의 LED TV를 출시하였으바, 당지 업계에서는 LED기술이 향후의 TV발전방향이긴 하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기까지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평가함.


   - LED는 LCD보다 에너지를 30%이상 절약하고 납, 수은 등 유독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진정한 녹색 환경보호제품임. 금년 세계 LED TV시장 규모는 300만-800만대에 달할 것인바, 이는 이미 형성된 1억대규모의 LCD TV에 비하면 아주 작은 규모임


   - 업계에서는 너무 높은 가격과 LED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그릇된 이해가 LED 발전을 저해하는 최대 요소라고 하였는바,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86%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가격이 너무 높다고 하고 26%만이 LED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실정(4.22 경제참고보)




8. 민항총국, 5대 항공사 가격담합 부인


 ㅇ 민항총국 책임자는 4.20부터 국제항공 등 5대 항공사가 담합하여 항공료를 인상했다는 언론의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였으며, 국제항공사측 또한 동 소문을 부인함.


   - 민항총국 책임자는, 항공사간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항공사가 한자리에 앉아 가격인상을 “모의”할 수 없다고 하면서, 항공사들은 4.20 시스템업그레이드를 한 것뿐이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할인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함


   - 한편, 국제항공사측도 담합사실을 부인하면서 5월부터 할인티켓량이 감소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일부 노선의 경우 장기적으로 50%-60% 할인 상태라 밝힘(4.23 경화시보)




(기타)


9. 증시현황(4.24)


 ㅇ 상해 종합:    -15.36P(-0.62%)      2,448.60P/1,137,968만주


    상해 A주:     -16.08P(-0.62%)      2,570.14P/1,132,038만주


    상해 B주:     -1.57P(-0.96%)        161.50P/5,930만주


    심천 성분:    -45.64P(-0.49%)     9,315.21P/672,504만주


    심천 A주:     -46.61P(-0.47%)     9,923.48P/588,000만주


    심천 B주:      -23.30P(-0.85%)     2,714.51P/7,725만주


    심천 종합:     -4.05P(-0.49%)       821.17P/595,725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