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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3.26)

박영복(지호) 2009. 3. 27. 07:28

 

3.24(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무원, 상해에 국제금융센터 및 국제운항센터 건설 결정


 ㅇ 3.25(수) 국무원 상무위원회측은 상해시를 국제금융센터 및 국제해운센터로 건설키로 결정


   - 상해 국제금융센터의 목표는 “2020년 중국의 경제실력 및 인민폐 국제위상과 어울리는 국제금융센터 건설”로서, 금융시장시스템, 금융기관시스템, 금융인적자원시스템, 금융발전환경 등 4가지 측면에서 발전계획을 제정


   - 현대해운집산시스템을 조정하여 여러 가지 운수방식의 통합발전 실현. 장강삼각주 자원 통합, 해운서비스 구조 완비. 해운금융서비스와 여러 가지 융자방식 발전, 정기선산업의 발전 촉진


   - 아울러, 상해의 현대서비스업과 선진 제조업 발전을 가속화하기로 결정(3.26 인민일보)




2. 국무원, 일부 상품의 수출환급세율 상향조정 결정


 ㅇ 3.25(수)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2009년 4월 1일부터 일부 방직업, 경공업, 철강, 유색금속, 석유화학제품 및 전자정보제품에 대한 수출환급세율을 상향조정하기로 결정


   - 한편, 국가세무총국은 수출환급세 증빙서류 등록관리제도도 간소화하기로 함(3.26 인민일보)




3. 판강(樊纲), 4조위엔 내년 경제성장을 위한 토대


 ㅇ 판강 중국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위원은 3.25(수)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투자포럼에서, 4조위엔의 경기부양책은 시장회복과 함께 생산능력과잉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내년 경제성장을 위한 양호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지적. 


   - 4조위엔 경기부양책은 경제성장율 8% 달성에 유리하고 미국의 8천억불 경기부양책과는 달리 금융블랙홀을 보완할 필요가 없으며 실물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


   - 경기부양책 실시로 올해부터 생산력과잉문제 해결 시작


   - 내년에는 개인투자도 동반성장할 것으로 보는바, 이는 정부투자와 함께 경제회복에 중요한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 아울러 중국경제는 이미 복구기미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하면서, 2/4, 3/4분기에 뚜렷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3.25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4. 상하이시 정부, 디즈니랜드 프로젝트 아직 미확정


 ㅇ 상하이시 정부 대변인실 및 푸둥(浦東)신구에 따르면, 아직까지 디즈니랜드의 상해 입주와 관련한 최종소식이 없다고 발표.


   - 상하이정부와 시장은 여러 차례 공식장소에서 디즈니랜드의 상해 푸둥 건설 관련 새 소식이 없다고 밝힌 바 있음(3.25 신화망)




5. 비공유제 경제발전 추세 완화


 ㅇ 일전에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와 중국민영경제연구회가 편찬한 《중국민영경제연감(2006년 6월-2008년 6월)》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전국의 개인업자 등 비공유제 경제는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발전추세가 완화됨


   - 기업수량을 보면, 2000년-2005년 등록된 사기업 증가율은 매년 19.6%였으나 2006년과 2007년별 지난해 대비 15.8%, 10.7% 증가하여 과거 5년간 연평균증가율 대비 각각 3.8%, 8.9% 하락함. 2008년 상반기 사기업(기업지점포함)은 623.9만개로 2007년 말보다 20.9만개 증가


   - 등록자본을 보면, 2007년 사기업의 평균등록자본은 170.3만위엔으로 동기 대비 11.6% 성장하였으나 그 규모에 큰 차이가 있음. 등록자본금이 100만위엔을 초과한 사기업은 133.6만개로 기업총수의 24.2%를 차지하는바, 이는 전체 사기업의 3/4정도의 등록자본이 100만위엔 이하임을 설명


   - 지역구조를 보면, 동부지역 기업수가 가장 많은 바 344.7만개로 전국의 62.5% 차지. 도시사기업은 379.9만개로 총수의 68.9% 차지, 농촌 사기업은 171.4만개로 총수의 31.1% 차지


   - 산업구조를 보면 3차산업에 종사하는 사기업의 수량이 가장 많은바 총수의 65.0%에 해당하는 358.3만개임


   - 아울러 동 연감은, 사기업 발전추세가 완화된 원인에 대해, 사기업이 최근 수년간의 발전을 통해 기수(基數)가 아주 커져 지속적인 고속성장을 유지하는 게 어렵고 외부환경의 변화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지적(3.25 신화망)




6. <구역합작경제촉진법> 입법 예정


 ㅇ 모샤오샤(莫小莎) 광시(廣西)사회과학원 구역발전연구소 부소장이 양회(兩會)에서 발표한 <구역합작경제촉진법>이 금년중 입법절차 추진 예정


   - 모샤오샤 부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장강삼각(長三角), 주강삼각(珠三角), 환발해(環渤海) 지역 경제특구 발전을 바탕으로 한 구역경제발전정책확립은 ‘행정구경제’가 ‘합작구경제’로 발전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 밝힘(3.25 상해증권보)




7. 中 연쇄경영 100대 기업, 2008년 매출액 신장


 ㅇ 중국 연쇄경영 100대 기업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불안한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규모가 1.2조위엔에 달해 동기 대비 18.4% 성장


   - 중국연쇄경영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궈메이(國美)전자그룹이 1,045.9억위엔으로 매출액 규모 1위를 달성하고, 쑤닝(蘇寧)전자, 바이롄(百聯)이 차례로 그 뒤를 이어 매출신장에 기여


   - 지난해 연쇄경영 100대 기업의 특징은 세 가지로 ① 100대 기업 중 슈퍼경영기업이 55개로 식품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외자기업(13개) 역할이 한층 높아짐 ② 백화점 업계의 경영흑자를 착실히 이어나갔으며, 가전제품과 가구, 건설자재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남 ③ 매출 성장세의 폭이 전체적으로 둔화되면서, 여타 분야의 기업이 100대 기업에 진입하는 등 새로운 매출 동력 확보 (3.25 국제상보)




(금융․증권)


8. 중국은행카드연맹(中国银联), 中 신용카드업무 리스크 낮아


 ㅇ 중국은행카드연맹(China UnionPay)에 따르면, 2008년 중국의 신용카드사용액과 신용카드발급과 관련한 국내 신용카드업무는 여전히 리스크가 낮은 범위에 속한다고 언급.


   - 中 신용카드 결제연체율은 1%, POS교역액의 30.62%, 카드발급량 비율은 7.9%임. 신용카드소지자의 인구당 한도사용액은 100위엔, 사용총액은 1,370억위엔


   - 2008년 말까지 신용카드사용액은 개인소비신용대출총액의 3.7%를 차지하는바, 신용카드채무의 총규모로 보나 개인부채비율로 보나 중국의 신용카드 업무는 아직까지 리스크가 낮은 범위에 속함.


   - 단, 2008년의 신용카드결제 연체율, 손실률이 어느 정도 상승하고 대손금 말소액이 2007년 대비 대폭 증가


   - 신용카드는 지난해 1.43억장으로, 올해 연말까지는 2억장 돌파할 것으로 예상(3.25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3.26)


 ㅇ 상해 종합:    +86.81P(+3.06%)      2,361.70P/1,585,568만주


    상해 A주:     +73.61P(+3.06%)      2478.91P/1,576,413만주


    상해 B주:     +4.89P(+3.23%)        156.00P/9,155만주


    심천 성분:    +227.61P(+2.60%)      8983.87P/791,856만주


    심천 A주:     +242.41P(+2.60%)      9567.81P/661,424만주


    심천 B주:     +34.71P(+1.33%)       2641.95P/8,291만주


    심천 종합:    +16.98P(+2.24%)        774.05P/669,715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