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중국, 장의사 모집에 5천명 몰려 | |
중국의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장의사 초빙회에 수천 명의 대졸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1일, 상하이장의사협회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418명의 장의사를 모집하는 초빙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빙회에는 외국 유학파를 포함해 대졸자들 5천여명이 일자리를 찾아왔다. 초빙회에서 제시된 신입 장의사의 월급은 우리 돈 30만원~60만원(1,500~3,000위안, 1위안=200원). 일반 행정직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지만 경력이 쌓일 수록 많은 보수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장의사협의회 관계자는 "대졸자들을 대상으로 초빙회를 갖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장의사업의 경우 젊은이들이 꺼려하는 직업 중 하나인데, 이렇게 많은 이들이 찾은걸 보면 최근 취업난이 정말 심각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여성 구직자는 "직업에 귀천은 없다. 비록 전공 분야는 행정관리지만 지금과 같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번 장의사 일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구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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