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대대적인 증축보수작업이 진행중인 호광회관의 공사전 모습. 2004년 말 완공을 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ㅇ 위치
- 호광회관은 충칭시 유중구(渝中區) 동수문(東水門, 동수이먼)의 주택지구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ㅇ 유래
- 옛부터 장강(長江) 상류의 교통중심지였던 충칭시는 명·청시대에 이르러서는
상업이 흥성하여 수많은 외지의 상인들이 몰려 사업을 벌였다. 다른 지방에서 온 상인들은 출신 지역마다 상업공동체인 방(幇)을 형성하고
교류장소로써 회관(會館)를 건립하게 되었다.
- 청대말기 충칭시의 상업 실권을 거의 장악했던 양광(兩廣)·양호(兩湖), 즉
광동(廣東), 광시(廣西),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지역 상인들은 1759년 자신들의 회관인 호광회관을 건립하여 자신들의 경제적인 위세를
과시하였다.
ㅇ 볼거리
- 19세기 확장이후 한때 총면적이 8561평방미터에 달했던 호광회관은 당시
충칭에서 가장 큰 건축물일 정도로 규모가 컸었다. 현재는 원형의 일부만 남아있는데, 건축물은 광동과 쓰촨(四川)의 전통건축양식을 혼합하여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축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 웅자하고 위압감마저 주는 중국 북방식 건축물과 달리 충칭의
건축양식은 곡선의 미를 은은히 살리면서 지붕 끝 처마가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호광회관이 이러한 충칭식 대표적인 건축물로, 청대 충칭 사회의
갖가지 생활모습을 묘사하여 창틀을 만든 창문은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ㅇ 여행팁
- 호관회관은 현재
대대적인 증축보수공사로 대외에 개방되지 않고 있다. 2004년 말 완공후 내년에 다시 전면 공개될 호광회관의 새로운 모습이
기다려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