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먹는 발모제 등장 시장활성화 기대
일본은 시장규모 600억엔의 세계최대의 발모제 시장
일본 최초로 후생노동성 승인을 득한 먹는 발모제가 14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통해 일제히 발매됐다.
만유제약이 개발한 신제품 '프로페시아'는 두피에 직접 작용하는 종래의 발모제와 전혀 다른 먹는 발모제로서 바르는 발모제와 함께 사용하면 발모효과가 높아 업계는 다시한번 발모제 붐의 도래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페시아'를 구입하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데 메이커 희망가격은 1정당 250엔이고 하루에 한알씩 복용토록 돼 있다. 1년간 임상시험한 결과로는 사용자의 58%가 발모효과가 있었으며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은 약 5%로 나타났다.
만유제약에 따르면, 일본 남성 중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수는 약 26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20-69세 남성의 약 30%로 歐美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일본은 세계최대의 발모제 시장이라고 한다.
시장조사회사인 후지경제의 조사에 의하면 2004년 발모제시장규모는 599억엔으로 빅히트상품인 다이세이제약의 '리업'이 등장한 1999년에 비해 시장규모가 약 20%가 축소됐다. '리업' 이후에도 카오의 '석세스후라바사이트'와 제일제약의 '카로얀가슈' 등 신제품이 등장했으나 단기간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사용을 중단하는 발모제 시장 특성으로 인해 시장이 활기를 잃고 있다.
여성용 발모제도 고전하기는 마찬가지로 올 3월에 발매된 다이세이제약의 '리업레디'도 시장자체가 크지 않아 당초 기대만큼 매출이 늘지않고 있다.
업계는 바르는 발모제에서 먹는 발모제로 수요가 옮아가면 기존제품의 매출이 감소할 수도 있으나 '프로폐시아'와 바르는 발모제를 병용하면 발모효과가 높아진다는 해외의 임상시험 보고도 있어 먹는 발모제의 등장이 시장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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