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임시보관함

너와 나, 만나면 / 시인 빈우영

박영복(지호) 2005. 5. 16. 05:28
너와 나, 만나면 / 시인 빈우영

    너와 나, 만나면 詩: 逍遙 배상원 너와 나의 만남에 절대값은 진실 그리고 믿음 하나였으면 싶다 무한대로 엮을 삶 아니기에 변수없는 사랑이었으면 싶다 운좋게 골라 잡으면 그럭저럭 잘 먹고 잘 사는 확률게임은 아니었으면 싶다 석달 열흘 함께 했는데 헛 살았다 후회에 한숨나는 공집합 아니었으면 싶다 너와 나, 만나면 더럽고 치사한 걸로 맞는 이별은 없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