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임시보관함

꽃보다 더 예쁜꽃

박영복(지호) 2005. 5. 15. 15:47
꽃보다 더 예쁜꽃
   
꽃보다 더 예쁜꽃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당신의 순수한 눈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두서없이 늘어놓는 내 푸념을 끝까지 들어주는
당신의 예쁜 귀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홀로 외로워하는 내게 다가와 노래를 불러주는
당신의 고운 목소리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떨어진 내 꿈들을 희망으로 보듬어주는
당신의 깨끗한 손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비바람에 쓰러질까 늘 바람막아주는
당신의 다정한 발걸음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지친 내 몸을 조용히 일으켜 감싸주는
당신의 포근한 가슴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이 순간에도 교차하고 있는
당신과 나의 사랑입니다.





꽃은 순간적 향기로 유혹을 하지만
우리의 변함없는 사랑!
꽃보다 더 예쁜 사랑향기는
감동으로 못다 핀 영혼까지 눈물짓게 합니다.

'마음의 휴식 > 임시보관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와 나, 만나면 / 시인 빈우영  (0) 2005.05.16
**이런 우리 였으면 합니다...*^^*  (0) 2005.05.16
으름이미지..  (0) 2005.05.15
연화....  (0) 2005.05.15
아름다운 연꽃,,  (0) 200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