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잘되는 비결
공자의 수제자 중 자공이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며
'나라가 잘되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자
는 족식(足食)과 족병(足兵),
신(信)이라고 답했습니다.
족식은 생활의 안정이고 족병은 자주국방이며
신은 국가의 공신력을 뜻하기에
경제 안정과 국방, 백성의 믿음을 얻는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러자 제자 자공은 공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 세 가지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스승님은 무엇을 버리시겠습니까?"
이 물음에 공자는 '족병'을 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공은 이에 대해 남은 두 가지 중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릴지
다시 물었습니다.
공자는 망설임 없이 '족식'을 택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것은 '신'이었는데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라는 군대가 없어도 존재할 수 있고
경제력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믿음이 없으면
무너지기 때문이다."
신뢰는 얻는 것보다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어려운데
한번 잃어버린 신뢰는 종이와도 같아서
구겨지고 찢어지고 나면 절대로 다시
완벽해질 수 없습니다.
모든 관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는
바로 신뢰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누군가를 신뢰하면 그들도 너를 진심으로 대할 것이다.
누군가를 훌륭한 사람으로 대하면,
그들도 너에게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那山寨、那歌声、那女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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