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오늘의 영상컬럼

'Netizen Photo News' '2013. 3. 1. (금)'

박영복(지호) 2013. 3. 1. 07:09
'Netizen Photo News' '2013. 3. 1. (금)'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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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사진

Img From: joinsmsn.com--
    ★*…가을 여인       
    시인/海島: 이우창
    무더운 세월을 업고 지냈다 
    쉽게 내려질 것을 땀을 흘린다 
    가슴이 땀으로 무거워질때
    가을의 바람을 찾고 있다  
    다시 가슴이 시원해질때
    그녀 이름을 가을에서 보고있다
    다 오지 않은 가을 이 계절에 
    잠깐씩 찬 바람이 그녀 이름을 
    보이게 한다  
    가득찬 들녁에 꽃을 구경한다 
    꽃 향기에 그녀 살 내음새를 맡고 있다 
    작은 기억들이 소용들이 몰려와 
    벌써 옆에 그녀를 앉게 하고있다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詩' ----
'Netizen Photo News'.
화음(畵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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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음표는 자유를 노래하고 반짝이는 별들은 추억을 상기시킨다. 화면에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선율은 천안함 침몰로 스러져간 생명들에 대한 진혼곡이다.문혜자 展(9월 4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02-738∼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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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정선필 해악팔경'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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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문화재청은 28일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 등 유물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사진은 정선필 산수인물도화첩-염계상련. (사진=문화재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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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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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봄의 색 뽐내는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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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낮 기온 영상 10도의 따뜻한 봄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홍릉수목원에 핀 복수초가 꽃잎을 펼쳤다 오므렸다 하며 봄의 색을 뽐내고 있다. 사진 위는 오후 3시16분, 아래는 4시24분 촬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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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매화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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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시스】임영주 기자 = 경칩을 며칠 앞두고 영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인 28일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경기도 양평 세미원에서 활짝 핀 매화를 보며 봄을 느끼고 있다. das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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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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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서울=뉴시스】김기태 기자 = 경칩을 며칠 앞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 핀 버들강아지 옆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press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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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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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들녘에서 아낙들이 봄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부산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가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했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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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국화빵’… 팥소와 밀가루의 천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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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선생이 그려진 한국은행 천원권 한 장을 내면 요술공연이 펼쳐진다. 누런 양은주전자 주둥이에서 흘러내린 흰 밀가루 반죽이 검은 철판 구멍 위로 떨어져 동그란 원을 그린다. 민첩한 손놀림으로 투입된 붉은 팥소가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어린 관객이여, 목구멍을 타고 침이 넘어가겠지만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다오. 불판을 한 바퀴 돌아 세계일주를 마쳐야 노란 바삭함이 너를 즐겁게 한단다.정하종 기자 mal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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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치즈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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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치즈브랜드 래핑카우 주최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엄마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치즈를 이용해 피자를 만드는 시연을 보이고 있다. 김연수 선임기자 ny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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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은 삼겹살 먹는 날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27일 롯데마트 동래점을 찾은 한 주부가 특판가로 나온 삼겹살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농협하나로클럽 등 유통가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삼겹살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에 들어갔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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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전통 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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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참가자들이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한복려(오른쪽 두번째) 씨로부터 장 담그기를 배우고 있다. 정하종 기자 mal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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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하루 앞두고 태극기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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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일대에서 세계기도운동총연합회 관계자들이 3·1절 독립만세운동 기념 행진을 하고 있다. yato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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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3·1절엔 꼭 태극기를”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제94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에 태극기를 달고 있다. 곽성호 기자 tray9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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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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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소안도에 ‘365일 태극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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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 섬’ 완도 소안도에 5번째 ‘365일 태극기 마을’이 탄생했다. 소안면은 27일 소진마을 회관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60가구가 동시에 태극기를 다는 365일 태극기 게양식을 열었다. 지난해에는 북암, 이목, 서중, 부상마을 전체 가구가 태극기를 달았다. 인구 3000여 명인 소안도는 20명의 건국훈장 서훈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특허받은 광고로 200% 매출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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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박종인 ‘구도자…’ 전시회

★*… 화폭을 가득 채운 소나무. 기운생동하는 모습이 장대하다. 나무의 표면은 드러나지 않고, 거대하게 죽죽 뻗은 그 윤곽만이 그림자처럼 우뚝 섰다. 짙푸른 배경을 뒤로 해서 더욱 빛나는 소나무는 자세히 보면 온통 금빛 가루를 칠한 모습이다. 전통 장인의 공예품 같기도 하고 화려한 장식 같기도 한 이 소나무 작품의 이름은 ‘구도자-소나무’. 누구나 그림이라 여기기 쉽지만 실은 사진이다...(02)736-1020.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도판 인사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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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헌혈하는 나이팅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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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27일 헌혈에 나선 광주 에덴병원(병원장 허정) 의료진과 유관기관 직원 등 50여명이 줄을 서서 헌혈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최현배기자 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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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삼성전자, MWC 모바일 어워즈 5관왕

★*…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 부사장(왼쪽 사진 왼쪽)과 홍익표 네트워크 마케팅그룹 상무가 ‘최고 스마트폰’ 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뒤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변재완 에스케이(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고 엘티이(LTE) 공헌상’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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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일본은 위안부 문제 사과하라”

★*… 3·1절을 앞둔 27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063차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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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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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대통령 “물가안정” 한마디에 대형마트 ‘할인’ 경쟁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가격 할인행사에 나선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취임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주문하자, 이에 보조를 맞추듯 앞다퉈 할인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마트는 3월 한 달 내내 생활필수품을 연중 최저가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1차 행사로 28일부터 3월 7일까지 2200여종, 1000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최대 63% 싸게 판매한다. ...
홈플러스도 “10년 전 전단가격 그대로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할인 경쟁에 불을 붙였다.

2003년 광고 전단에 나온 신선·가공·가전·의류 등 30~40여개 품목을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과 최대한 매칭해 3월 한 달 동안 10년 전 가격 또는 동일 중량 가격으로 환산해 판매하는 행사로, 전국 모든 매장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롯데마트 역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모든 점포에서 진행한다...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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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업무 공백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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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원(오른쪽 세번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현안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각종 민생현안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각 부처 차관이 각별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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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새누리 지도부 회의서 “김병관 등 문제후보 용퇴시켜라”

황교안 후보자도 사퇴론 분출 정몽준 “대통령에 할말 해야” 이한구 “물러나게 할수없다”

»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

★*…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 1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7일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병관 국방장관,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 등을 놓고 지도부가 언쟁을 벌이는 등 격론이 오갔다.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정병국 의원 등 중진들은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요구했고, 이한구 원내대표는 “후보자를 사퇴시킬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일부 중진은 “당이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해야 한다”며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등 친박계 새누리당 지도부를 비판했고, 이 과정에서 정몽준 전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가 격한 말을 쏟아내며 대립했다. 5선의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은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공개 부분에서 “물질주의, 금전적 탐욕이 전관예우 같은 고위직 부패로 나타났다. 당사자들은 좀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용퇴해 박근혜 정부가 순항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기중개업체 고문,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와 전관예우로 억대 월급을 받은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비공개 회의에선 몇몇 중진들도 당 차원의 정리를 촉구했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장관 후보자들이 다 위장전입에 걸렸다. 이것은 범죄다. 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법이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주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국민이 안 믿는다. 의혹을 받는 후보자를 다 정리하기 어렵다면 선별해 정리하자”고 말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정병국 의원도 “국민 여론은 김병관 후보자 등은 안 된다는 것이다.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화 전 부의장 등은 “당 지도부가 박 대통령에게 우리 뜻을 전달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한구 원내대표는 “좌파가 낙마시키려는 후보를 물러나게 할 수 없다”며 맞섰다. 황우여 대표는 확답을 피한 채 침묵했다.

또 7선의 정몽준 의원은 여론을 무시한 채 박 대통령의 눈치만 살피는 당 지도부를 비판하면서, 이한구 원내대표와 대립했다. 정 의원은 공개 부분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인수위가 짧은 시간에 만드느라 당의 의견도 듣지 못했다. 여당이 무기력하게 끌려가고 있다. 새누리당이 역동성을 갖지 못하고 청와대 눈치만 보는 순간 국민의 버림을 받을 게 뻔하다. 당 지도부는 야당만 설득할 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도 설득해야 한다”고 황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겨냥했다. 일부 중진들도 비공개 회의에서 “당이 국민여론을 대통령께 제대로 전달해야 새누리당이 살아날 수 있다”며 정 의원의 주장을 거들었다...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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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반대’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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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기춘(오른쪽) 원내대표와 우원식(왼쪽)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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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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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점점 커지는 청와대…
비서관 인선 놓고 ‘권력 암투설’까지

정부출범 사흘, 비서관 인사는 혼선 친박 핵심들 파워게임? 취임식 전 사나흘 출근했던 사회안전비서관 내정자 바뀌고 민정 내정자도 TK 이유 낙마 “경호차장에 실세 온다” 소문도 공수표 된 “작은 청와대” ‘2실 9수석 34비서관’ 발표보다 확인된 것만 1실·6비서관 늘어

▲ 박근혜 대통령(왼쪽 셋째)이 27일 청와대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청와대가 비서관(1·2급) 인선을 공식 발표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비서관 수도 애초 약속했던 것보다 슬금슬금 늘리고 있다. 취임 사흘이 지나도록 비서관 인사를 마무리하지 못해, 친박 핵심 인사들 사이의 ‘권력 암투설’이 흘러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주지 않아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식으로 비판하고 있지만, 실상을 보면 ‘제 발목에 걸려 휘청거리는 모양새’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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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대변인 윤창중

수석비서관회의 내용 거듭 물어도 “머리 발언에 충분히 반영” 되풀이

▲ <백조의 호수>. 사진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

★*…...윤 대변인은 브리핑 뒤에 이어진 질의응답 때도 ‘공개된 발언 외에 다른 내용은 없었느냐’, ‘북핵 문제 등 안보상황에 대한 논의는 없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의 공개 발언에 충분히 반영돼 있기 때문에 더는 말할 게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했다

. 윤 대변인은 또 “수석비서관들의 업무보고에 대해 대통령의 질문이나 말씀한 내용은 있다”면서도, “(이 역시) 공개된 대통령의 발언에 충분히 정리됐고, 굳이 (내용을)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대통령의 공개 발언이) 오히려 정리가 더 잘 됐다고 본다”고 말해 기자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석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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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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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원전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태)는 27일 오후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안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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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도시 시대'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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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기관 중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청사 이주를 마치고 다음달 4일 업무를 시작한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직원들이 청사 안팎에서 개청 마무리 작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진수기자 jean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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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세요.|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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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여기는 평양” SNS 타고 온 북한 풍경

▲ <에이피>(AP)의 평양 지국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올린 평양 풍경

★*… 미국 통신사 <에이피>(AP)의 평양 지국장 진 리가 25일 스마트폰의 트위터로 외부세계에 보낸 첫 글이다. 리 지국장은 “이것이 북한의 3G망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보낸 첫 트윗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에이피가 보도했다.

리 지국장은 차를 타고 평양시내를 지나며 북한의 핵 실험 관련 현수막을 아이폰으로 찍었고, 에이피의 아시아총국 사진부장 데이비드 구텐펠더는 해질 무렵 다리 밑으로 퇴근하는 북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들은 이들 사진을 영상공유서비스망인 인스타그램의 ‘평양’에 올렸다.


▲ <에이피>(AP)의 평양 지국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올린 평양 풍경

★*… 폐쇄국가 북한이 사이버 세계를 통해 외부에 문을 조금 더 열었다. 북한은 지난 25일부터 북한 체류 외국인에게 고려링크를 통해 휴대전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에서도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외부세계와 통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직 외국인에게만 허용되는 등 제한이 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그동안 금지됐던 외국인의 휴대전화 국내 반입도 허용됐다.


▲ 한은 중국도 허용하지 않는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은 26일 평양에 도착한 뒤 트위터에 “김정은과 만나기를 고대한다”, “강남스타일 가수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메시지를 거푸 날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 이런 북한의 모습은 최근 로켓 발사와 핵 실험, 북한 외교관의 “남한 최종 파괴” 발언 등 무시무시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나타난 평양의 미키 마우스 공연, 이설주 공개 등 문화적 ‘파격’ 행보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주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이미 180만명을 넘었다. 북한의 통신 개방이 어디까지 확대될까. 북한 주민들에게도 자유로운 외부세계 접속이 허락될 날이 올까. 박병수 선임기자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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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4회 연속 軍시찰 주목
…“무력시위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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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포병부대들의 실전능력을 검열하려고 포병 화력타격훈련을 명령하고 현지에서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일시는 밝히지 않았다.(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장거리로켓 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까지 단행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연일 군부대를 집중 시찰해 주목된다.지난 21일(북한 매체 보도날짜 기준) 올해 들어 첫 군부대 시찰을 재개한 이후 1주일도 안 돼 네 번이나 군부대를 잇달아 찾았다. 김 제1위원장의 잦은 군 시찰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추가제재가 임박해있고 남한의 새 정부가 출범한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일종의 '무력시위'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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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포병부대들의 실전능력을 검열하려고 포병 화력타격훈련을 명령하고 현지에서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 갓 출범한 박근혜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도 있다.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가 안보를 중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남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자신들도 강하게 나올 수 있다는 메시지도 보내는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이자 예정된 한미간의 '키 리졸브' 연습을 겨냥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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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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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앙공공요금 추가 인상 억제한다

"지방공공요금도 연쇄 인상 없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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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부는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공공요금의 안정기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부처회의에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란 영국 속담을 언급하면서 "신(新)정부 초기의 물가안정이 임기 동안의 물가정책을 좌우한다는 각오로 물가관계부처회의에서 불안요인을 점검하고 현안에 대응하겠다"고 물가 안정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공공요금 안정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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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신 차관은 "중앙공공요금은 추가 인상을 억제하고 향후 인상요인은 경영효율화 등으로 최대한 흡수하겠다"며 "지방공공요금은 신정부 초기에 연쇄적으로 인상되지 않도록 시·도 부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자치단체와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요금 산정기준을 개정하고 원가정보공개를 체계화하는 등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원가검증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엔 청와대 경제수석실의 주형환 경제금융비서관 내정자가 참석했다. 주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차관보 시절 물가안정책임관회의를 주재하며 물가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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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빠진 축제…
‘코리아스타일’이 휘어잡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는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된다. 무선통신과 관련된 모든 분야와 모바일 콘텐츠 등 이동통신 분야의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장소: 스페인 바르셀로나기간: 2013.2.25~2.28주최: GSMA

▲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3’이 25일(현지시각)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려 취재진과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사진공동취재단

★*…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이 25~28일(현지시각) 나흘 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새로운 모바일의 지평’(The New Mobile Horizon)을 주제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8개 홀로 구성된 전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곳은 3번홀이었다.

삼성전자는 이곳 전시장 가운데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갤럭시노트8.0 등을 전시했다. 삼성전자의 대각선 맞은편에선 엘지(LG)전자가 옵티머스 G시리즈, L2시리즈, F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추격전에 가속을 내고 있는 중국 업체들 중 화웨이는 삼성전자 맞은편에 전시장을 마련했고, 화웨이와 함께 풀에이치디(HD)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선보인 중싱(ZTE)도 신제품 모바일 기기를 선보였다.


▲ 전시관에서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노트8.0을 시연해보고 있다. 바르셀로나/사진공동취재단

★*… 에스케이(SK)텔레콤과 케이티(KT) 등 국내 양대 통신사도 3번홀에 전시관을 마련했고, 퀄컴·인텔·알카텔루슨트 등 주요 부품·장비업체들도 3번홀에 자리잡았다. 지금까지처럼 애플은 참가하지 않았고, 지난해까지 초대형 부스를 마련했던 구글도 불참했다.삼성전자가 공개한 전략 제품은 갤럭시노트8.0이다. 애플로부터 스마트폰 1위를 빼앗은 뒤, 아이패드 등 태블릿피시 시장도 빼앗아오기 위한 제품이다.


▲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3’이 열려 관람객들이 엘지(LG)전자관을 찾아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폰을 둘러보고 있다. 바르셀로나/사진공동취재단

★*… 신제품은 화면을 상하·좌우로 양분해 한 화면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다른 화면으로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윈도 기능이 탑재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빈에 1.6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이 담겼다. 신종균 삼성전자 아이티·모바일(IM)부문 사장은 “다양한 태블릿피시 라인업을 출시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에스케이플래닛·하이닉스와 공동참가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엘티이 어드밴스트를 시연했다. 3.9세대 통신기술에 해당하는 현재의 엘티이보다 이론상 최대 13배 속도가 빠른 기술이다. 엘티이 어드밴스트로는 1.4GB(기가바이트) 용량의 영화 한 편을 75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엘티이 어드밴스트의 핵심 기술은 서로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2배의 전송속도를 내는 캐리어 집적(CA) 기술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를 위해 슈퍼셀, 테트라셀, 엘티이 펨토셀(소형기지국) 기술도 선보였다....바르셀로나/김진철 이순혁 기자 nowhere@hani.co.kr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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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캠퍼스·화상회의 ‘업계 선도’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기존의 개인 컴퓨터 중심이었던 임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개편해, 스마트폰과 자유롭게 연동되는 ‘스마트 캠퍼스’를 오픈했다.

★*… [모바일 특집] (주) 아모레퍼시픽/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에 개설된 과정의 검색과 신청,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수강 과정의 커뮤니티 활동과 전자도서관의 이용도 가능하다. 스마트 캠퍼스의 오픈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와 관련된 학습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아모레는 ‘2020년 글로벌 톱 7 비전’의 목표 달성을 위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환경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해왔다. 2007년부터 2년간의 개발을 거쳐 2009년 8월 구축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통해, 기존의 개별 솔루션 도입과 달리 사내 메신저와 화상회의, 인터넷전화(IPT), 스마트폰을 이용한 그룹웨어를 한곳에 모았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2010년 2월 그룹사 그룹웨어를 스마트폰 기종이나 운영체제(OS)에 상관없이 동일한 앱 서비스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폰 통합 서비스 플랫폼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특정 운영체제에 따라 각각 제공돼 온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표준화된 모듈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플랫폼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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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점검·상담 영상통화로 ‘척척’

▲[모바일 특집] 현대/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개념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내부 임직원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메일을 확인하고 임직원 연락처 등을 검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사내교육 통합포털의 다양한 콘텐츠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임직원들의 직무 및 어학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발 나아가 판매 및 서비스 부문 직원들을 위해 고객응대 및 고객감동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된 앱을 선보이고, 이를 현장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앱에는 고객만족과 관련된 에피소드, 고객 유형별 응대 요령 등의 콘텐츠가 담겼다.

지난해 8월부터 ‘신 고객상담 시스템’을 오픈하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좀더 편리하게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도 스마트 경영의 한 사례다. 고객이 앱을 통해 전화 상담, 문자 상담, 이메일 상담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휴대전화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고객 차량의 상태를 좀더 정확히 파악한 뒤 실시간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영상통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자 토크 서비스’를 통해선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답변 내용을 문자, 사진 등으로 회신하는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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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TEN 부산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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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세계 센텀시티 8층 영패션 전문관 내 TOPTEN 매장에서 고객들이 봄옷을 구경하고 있다. 신성통상이 론칭한 국내 SPA 브랜드 TOPTEN은 지난 23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신세계센텀시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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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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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해외패션관 리뉴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2억원대의 ''오데마피게''의 ''쥴스 오데마 서울 에디션''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쥴스 오데마 서울 에디션은 위도와 경도를 서울에 맞춰 서울의 평균 균시차, 일출 일몰 시간 등이 배젤에 표시되는 전세계 유일한 시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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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시계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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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해외패션관 리뉴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2억원대의 '오데마피게', '예거르꿀뜨르' 등 명품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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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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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서문시장이 명품(짝퉁) 유통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27일 서문시장 내 한 업소에 진열된 짝퉁 가방들을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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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인물'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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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 공식 퇴임,
10만 군중 속 마지막 알현식 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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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공식 퇴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공식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알현식을 집전했다. AP=연합뉴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행한 마지막 연설에서 자신의 재위 기간은 기쁨과 영광의 순간이었지만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와 같은 고난의 시간도 있었다며 퇴임을 하루 앞둔 소회를 밝혔다.또 교황은 앞으로도 기도를 통해 교회에 봉사할 것이라며 신도들에게도 신앙과 삶을 일치시키는 노력을 당부했다.교황은 방탄 유리로 둘러싸인 이동차를 타고 성 베드로 광장에 나타났으며 마지막 알현에 모인 10만 군중들은 교황을 향해 연호했습니다.

일반 알현을 마친 교황은 로마에서 동남쪽으로 24㎞ 떨어진 카스텔 간돌포에 있는 하계 별장으로 이동하며 현지 시간으로 28일 저녁 8시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된다.한편, 베네딕토 16세인 퇴임 이후 '명예 교황'으로 불리게 되며 차기 교황은 다음달 중순쯤 추기경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서 선출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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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씀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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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일반 알현식에 참석하기 위해 몰려든 신자와 관광객들이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을 발디딜 틈 없이 메우고 있다. 교황은 매주 일반 알현식을 통해 신자나 관광객 등 일반인들에게 가톨릭 신앙에 관해 강론해왔다. 베네딕토 16세는 건강상의 이유로 28일 물러나며 퇴임 후에는 명예교황으로 불리게 된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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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마지막 인사 “삶을 신앙과 일치시키라”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7일(현지시각) 오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방탄차를 타고 신도와 관광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28일 저녁 8시 퇴임을 앞둔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일반 알현에 참석하기 위해 10여만명이 운집해 뜨거운 환호로 베네딕토 16세를 떠나보냈다.

교황은 이날 성직자 성추문과 바티칸 문서유출 사건 등을 의식한 듯 지난 8년간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에 직면했음을 인정하면서도 매일 신의 임재를 느끼며 신의 가호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또 “몇달 전부터 쇠약해졌음을 느꼈다”며 1415년 그레고리우스 12세 이후 처음으로 사임하게 된 배경이 건강상의 문제였음을 재확인했다. 또 “모두가 신 안에서 신앙을 회복하길 바란다”, “나와 새 교황을 위해 기도해 달라” 등의 부탁도 잊지 않았다. 바티칸/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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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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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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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촬영한 오카와 미사오 씨(오른쪽)의 모습. 올해 114세의 오카와 씨는 이날 생존하는 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1898년 출생한 오카와 씨는 다음 주 3월 5일 115세 생일을 맞는다. /Kyod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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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 셰이크’, 튀니지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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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이 27일(현지 시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위치한 튀니스 대학 인근에서 ‘할렘 셰이크(Harlem Shake)’를 추고 있다. 이 춤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DJ 바우어(DJ Baauer)가 작곡한 동명의 곡‘할렘 셰이크’에 맞춰 추는 막춤으로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전 세계로 퍼졌다.‘할렘 쉐이크’에는 정해진 춤동작이 없으며,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노래에 맞춰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춤을 추면 된다. /Anis Mil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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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공항에 나타난 비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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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담 투소 밀랍인형 박물관 직원(왼쪽)이 28일 호주 시드니 국제 공항에서 열린 홍보 행사에서 가수 비욘세의 인형을 옮기고 있다. 비욘세 인형은 시드니 마담 투소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Daniel Munoz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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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위, 군사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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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하는 미해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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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작업에 들어간 미 해군함정들이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애고 해군선박수리소에 정박해 있다. 미국 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 발동이 3월1일 이뤄지면 국방부 소속 군무원 6만4000여명은 일시적으로 해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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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과 공화당 간의 막판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해 850억달러의 정부예산이 자동삭감되면서 '미국발 경제충격'이 예상된다. 영상팀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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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 위의 우간다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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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군인들이 27일(현지 시간) 소말리아 중부 부르하카바(Buur Hakaba)에서 진격을 앞두고 서 있다. 우간다군은 ‘아프리카 연합 소말리아 평화유지군(AMISOM)’에 소속돼 소말리아 정부군을 도와 반군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 소말리아 정부군은 최근 이슬람 반군 알 샤바브를 축출하고 전략적 요충지인 부르하카바를 탈환했다. /Stuart Price/AU-UN IST PHOTO/Handout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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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면 이렇게 춤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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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반군인 자유시리아군(FSA) 병사들이 이들리브의 한 동굴에서 25일(현지시간) 노래를 부르며 전통춤 다브케를 추고 있다. 왈리드 알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시리아 정부는 반정부 단체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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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의 건강상태, 진실을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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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투병 중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석 달째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상태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궁금증을 견디다 못한 베네수엘라 학생들이 26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진실 공개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사진은 경찰이 한 시위 학생을 폭행하고 있는 모습. 카라카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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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 전 대통령 권력 이양 1주년 기념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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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 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촬영한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 사나에서는 이날 살레 전 대통령의 권력 이양 1주년을 기념하는 집회가 열렸다. /Khaled Abdullah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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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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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총기 규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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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 헤슬린 씨가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공격용 무기 금지에 관한 상원의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헤슬린 씨는 지난해 뉴타운 총기난사 사건 당시 여섯 살 된 아들을 잃었다. /Yuri Gripa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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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히로뽕’ 585kg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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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연방 경찰(AFP) 및 세관원들이 22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압수한 마약을 조사하고 있다. 호주 당국은 최근 무게 585kg에 달하는 분량의 메스암페타민(속칭 ‘히로뽕’)을 압수했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호주 당국이 압수한 마약 300kg보다 많은 양이다. 이번에 압수된 마약의 가격은 약 442만 달러(한화 약 40억 7800만 원)에 이른다. /Australian Federal Police/Handout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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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거래에 대포까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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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공안국 관계자들이 사제 대포를 압수해 끌어가고 있다. 경찰은 마약밀매업자들이 이 사제대포를 이용해 마리화나를 국경 너머 미국 캘리포니아쪽으로 쏘아 보냈다고 말했다. AP/멕시칼리공안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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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홍수 피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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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 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동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무르티노의 홍수 피해 현장. 이틀 동안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수백 채의 집이 물에 잠겼다. /Ognen Teofilovski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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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콜카타의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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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 시간) 인도 콜카타의 화재 현장. 이날 새벽 3시경 불법 시장이 있는 6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졌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이곳 노동자들로 새벽에 잠을 자던 중 화재로 인한 연기 때문에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Stringe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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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으로 황폐해진 시리아 알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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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남자가 27일(현지 시간)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내전으로 파괴된 병원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Giath Tah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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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건사고, 대응, 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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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용기 목사 ‘100억대 배임’ 확인

아들 조희준 소유 헐값주식 교회 돈으로 비싸게 사들여 조 목사 “조용히 처리” 지시 수십억대 탈세 혐의도 포착

»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

★*… 검찰이 조용기(77·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교회에 100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배임 혐의를 밝혀내고, 수십억원의 탈세 혐의도 수사중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이헌상)는 조 원로목사의 아들인 조희준(48·수감중) 영산기독문화원 사무국장에 이어 조 목사도 곧 기소할 방침이다(관련기사: ▷ [단독] 조용기·조희준 부자 배임·탈세).

조 사무국장은 2002년 12월6일 자신이 갖고 있던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적정가(1주당 2만4032원)보다 훨씬 비싼 1주당 8만6984원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팔아, 교회에 157억3800만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한겨레>가 입수한 조 사무국장의 공소장을 보면, 검찰은 조 목사를 배임죄의 ‘공범’으로 지목했다. 조 목사는 2002년 11월28일 김아무개 여의도순복음교회 총무국장으로부터 “교회에 전혀 필요가 없는 주식을 주당 8만6984원이라는 고가에 매입하는 사실에 대해 장로들 및 교인들이 알게 되면 큰 소란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러나 조 목사는 “지금 조희준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다. 교회에 소란이 있으면 안 되니까 가능한 한 조용히 처리해달라”고 지시했다. 조 목사가 교회에 손실을 끼친 주식 매입 작업을 보고받고 지시했다는 얘기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조 목사의 탈세 단서도 포착했다. 2004년 서울지방국세청이 이 주식거래를 증여로 판단하고 103억원의 세금을 매기자, 조 목사가 증여가 아닌 일반적인 금전대차 거래로 꾸미기 위해 허위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조 목사는 이로 인해 60억원대의 세금을 감면받았다.김태규 이경미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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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씨 경찰 조사 받아

‘댓글 조작’ 국정원 여직원 이름·주소 리트윗

★*… 소설가 공지영씨가 28일 오전,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두해 1시간 여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공씨는 지난해 12월 대선기간에 발생한 국정원 여직원 김아무개(29)씨와 민주통합당 당직자들 간의 오피스텔 대치 사건 때, 트위터를 통해 여직원의 주소·이름 등이 담긴 트윗을 리트위트했다가 김씨와 보수 시민단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공씨의 지인은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씨가 경찰 출두 전 ‘명백한 입막음용 소송이다. 경찰에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병숙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공씨의 구체적인 혐의와 소환 사실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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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어곡동 산불로 3000㎡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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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28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산 379번지에서 원인미상의 산불이나 소나무 등 200여 그루와 산림 3000㎡를 태우고 11시 40분께 진화됐다. (사진=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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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석유 판매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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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 가짜 석유 제조·유통·판매업자 9명을 검거해 주유소 대표 조모(46)씨 등 4명에 대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역수사대가 압수한 가짜석유 모습.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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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3.1절 전투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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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는 28일 오전 부산 남구 일대에서 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전 장병과 군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강인한 정신력과 전투체력 배양을 위한 전투행군을 진행했다. 6개 행군제대로 편성된 장병들은 이기대 갈맷길과 신선대 일대 등 15km 코스를 행군했고, 행군코스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펼쳤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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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성이 육사 수석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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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공릉동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진행된 69기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수석을 차지한 양주희(22·오른쪽) 생도가 거수경례하고 있다. 여생도의 수석 졸업은 지난해 윤가희 소위에 이어 두 번째. 제주 신성여고 출신인 양 생도는 추가 합격자로 입학했지만 205명(여생도 18명) 중 수석으로 졸업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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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민·관·군·경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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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병대1사단 화생방지원대는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철강공단 내 OCI(주) 괴동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각각 발생한 ‘구미 불산 유출사고’와 ‘상주 염산 누출사고’와 같이 지역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비해 실시됐다. (사진=해병대1사단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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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학과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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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2013 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갖고 각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연 가운데, 호텔 경영학과 신입생들이 카지노 실습실에서 룰렛 게임을 배우고 있다. /최현배기자 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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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차 문에 옷 낀 7세 초등생, 끔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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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한 어린이가 서울 양천구 도로에서 인도에서 떨어져 정차한 학원차량에 타기 위해 차량 사이를 뛰어가고 있다. 인솔자는 보이지 않았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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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딸도 대학때 ‘가계곤란’ 장학금 받아

장관후보 자녀들 ‘가계곤란 장학금’ 논란 증폭 윤병세, 매년 1억이상 쓰는데…딸 3년간 5번 장학금 서남수 딸도 대학 입학하자마자 ‘특별장학금’ 받아


»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

★*…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법무법인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학비를 대학의 ‘가계곤란’ 장학금으로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자, 시민단체가 위법행위 가능성을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28일 논평을 내어 “윤병세 후보자가 재산 관련 서류들을 딸이 다니던 대학에 허위로 제출했다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하고, 서류를 허위로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장학금이 지급됐다면 정부는 해당 대학의 장학행정 전반을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저소득층에게 돌아가야 할 장학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수령한 윤 후보자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연설문에서 밝힌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에 맞는 국무위원인지 강한 의문이 든다.



▲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뉴시스

★*… 윤 후보로 인해 장학금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덧붙였다.윤 후보자의 딸은 ㅇ대학 국제학부를 다니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가계곤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ㅇㅇ복지 장학금’을 수령했다. 하지만 윤 후보자는 2008년 2월까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했고, 2009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을 맡아 억대 연봉을 받아 ‘가계곤란’과는 거리가 멀었다.


▲물 마시고, 코 닦고…‘청문회 진땀나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서남수(왼쪽부터)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긴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서울=뉴시스

★*… 윤 후보자는 2008년 1억원의 공무원 퇴직수당을 포함해 1억7183만원의 소득이 있었고, 5년간 연평균 1억8800만원의 수입이 있었다.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윤 후보자는 지난 5년간 세후수입이 8억1400만원에 달하고, 같은 기간에 쓴 돈만 6억5900만원으로 연평균 소비금액만 1억3200만원이다. 매년 1억원 이상의 돈을 쓰는 사람이 어떻게 가계곤란이 될 수 있나”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윤 후보에 이어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딸도 대학 재학시절 재난·재해를 당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만 주는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서남수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열린 교육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 후보자의 차녀는 2004년 한국외국어대에 입학하자마자 특별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특별장학금은 각종 재난·재해 피해 가정의 자녀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수령 대상이다. 서 후보자는 당시 교육부 이사관(2급)이었다. 서 후보자쪽 관계자는 “한국외대의 특별장학금은 재난·재해 피해가정, 가계곤란 외에도 단과대학의 장학금지급심사위가 따로 정한 기준에 따라 지급할 수 있다. 아직 심사위가 정한 기준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서 후보자는 2010년 교육재단 고문, 홍익대 초빙교수 등을 맡으며 고액의 수입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인턴 교사를 하고 있던 딸의 피부양자로 등록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태년 민주통합당 의원은 “서 후보자가 당시 월 소득이 700만~800만원 정도였는데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으려고 월급 120만원을 받는 인턴교사 딸의 피부양자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홍익대 겸임교수와 교육재단의 고문 등으로 얻는 수입 외에도 한국연구재단에서 2010년 3월부터 2012년 8월까지 매달 300만원의 연구비를 수령했다.


▲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열린 서남수 교육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정진후 진보정의당 의원들이 질의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 서 후보자의 큰 딸이 인턴교사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홍근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서 후보자의 딸은 과천에 있는 고등학교에 인턴교사로 채용되면서 채용과정에 필수적인 절차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기 이전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서 후보자의 딸이 2010년 8월27일에 계약서를 작성했고, 이틀 뒤인 29일에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졌다. 이는 채용되기 이전에 계약서부터 사인한 셈”이라고 밝혔다.


▲ 28일 오전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여당간사인 권성동 간사와 야당간사인 이춘석 의원과 후보자의 자료제출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뉴시스

★*… 정진후 진보정의당 의원은 서 후보자가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서 후보자가 1983년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등기를 하지 않고, 2년 뒤에 되팔았다. 양도소득세 납부실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서 후보자가 당시 정부의 집중 단속 대상이던 미등기전매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28일 오전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이 고위공직자의 전관예우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 서 후보자는 2000년 과천의 아파트를 구매할 때 뿐 아니라, 같은 해 개포동 아파트를 팔 때 다운계약서를 썼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과천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썼다는 것은 이미 서 후보자가 인정한 사실이다. 김상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서 후보자가 경기도 부교육감으로 재직하던 2000년 5월 과천시 부림동 주공아파트를 판 가격이 1억600만원이라고 신고했지만, 당시 해당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1억7850만원이었다”고 지적했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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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에 강도 잡아라? 목검·당구 큐대 나눠준 경찰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관내 편의점 주인에게 목검을 지급하고 있다. 【수원=뉴시스】

★*…편의점을 상대로 한 강도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편의점 종업원들에게 목검과 당구 큐대를 지급하고 직접 방어에 나설 것을 주문해 논란이 일고 있다.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은 “편의점 대상 강력범죄 위험성이 높아져 관내 편의점 201곳 가운데 범죄 취약 위치한 144곳에 목검과 호신봉,당구 큐대를 나눠줬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중부경찰서 각 지구대와 파출소는 당구장에서 버린 당구 큐대를 수거하거나 파출소 경비를 아껴 호신봉을 샀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찰의 조처에 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 편의점 여종업원은 “위급한 상황에서 정말 이를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마음은 일단 든든하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편의점 주인은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거나 다른 범죄 예방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대부분 어리고 젊은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무하는 편의점에 이런 물품을 나눠주는 것은 치안을 알바생들에게 맡기는 것 아니냐. 종업원보고 강도를 잡거나 격투를 벌이라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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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전 경찰청장 보석 허가…구속 8일만에 풀려나

» 조현오 전 경찰청장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오(58) 전 경찰청장이 법정구속된지 8일만에 보석 허가로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장성관 판사는 28일 "보증금 7000만원(보증보험 형태 5000만원, 현금 2000만원)을 납입토록 하고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보석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이 해외로 나갈 경우에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앞서 조 전 청장 측은 지난 22일 "증거를 인멸할 여지가 없고 사회적 지위와 명성에 비춰 도망갈 가능성도 없다"며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이후 장 판사는 27일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조 전 청장에 대한 보석심문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조 전 청장은 전날 열린 보석심문에서 "징역을 사는 것보다 명예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청장은 2010년 3월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일선 기동대장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2009년 노 대통령이 사망하기 전날 10만원권 수표가 입금된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는 내용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을 맡았던 이성호 판사는 지난 20일 조 전 청장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고 발언한 내용은 허위사실"이라며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청장은 이에 불복해 바로 항소했다.뉴시스<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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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계인 상대 광고 표기 지적

혜문 스님, ‘이영애 비빔밥’ 광고 속 일본어 표기 문제제기 전문가들 “단순 실수 아닌 무리한 ‘한식 세계화’ 발단” 지적

» 비빔밥 광고 ▶

★*…지난 2월13일 <뉴욕타임즈>에 실린 ‘이영애 비빔밥’ 광고에 대해 문화재 환수 운동가인 혜문스님(문화재 제자리찾기 사무총장)이 공식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한식을 홍보하는 광고 속에 뜬금 없는 일본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국가 브랜드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주도하고 한 치킨 체인업체가 후원해 만들어진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재능기부를 통해 광고 모델로 나선 이씨가 주연한 ‘대장금’은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해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모델 선정부터 적절했다는 평을 받았다.

... 혜문 스님이 지적한 문구는 ‘구운 노리(toasted nori)’다. 노리는 일본어로 ‘김’을 뜻한다. 한국 전통의 음식을 홍보하면서 김이라는 한국어 대신 ‘노리’라는 일본어를 쓴 것이다. 혜문스님은 “누군가의 경솔함으로 용어를 대충 처리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혜문스님은 “김의 한국어 음가인 ‘Gim’을 쓰고 뒤에 김을 뜻하는 laver라는 영어 설명을 달았어야 옳다. 마치 김치를 기무치라고 쓰면서 한식을 홍보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노리’의 경우 김의 영어 단어인 laver로 썼다면 문제가 없다는 것이 혜문스님 주장이다. 혜문스님은 “일본 사람들도 한국 김의 우수성을 인정해, 한국에서 김을 사재기하고 있는 마당에 ‘김’이라는 단어를 알릴 생각을 안하고 ‘노리’를 썼다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재차 지적했다. 비빔밥 광고가 문제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작년 12월에 처음 <뉴욕타임즈>에 비빔밥 광고가 나왔을 때 교포사회에서는 “현지인들에게 어필하기 힘든 광고다”라는 문제제기를 했었다. 또 “광고 카피가 어색하고 코리아 타운을 코리안 타운으로 쓰는 등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전문가들은 이번 ‘노리’ 건이 단순 실수로 보고 그칠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영부인 프로젝트’라고 불리며 정부가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한식 세계화’의 무리한 정책 추진이 낳은 결과가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설립된 청와대 국가브랜드 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하다. 이미 지난 26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한식세계화 사업에 대한 감사를 의결시켰다. 지난 4년 동안 이 사업에만 총 769억의 예산이 들어간 상태다. 혜문 스님은 “민족주의 내세워 졸속으로 한식 세계화 산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 단체도 덩달아 들뜬 상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식재단 정운천 이사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오전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기독교방송>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잇달아 출연해 “정치적 논란이다. 억울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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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송전탑 농성 ‘병마와 100일’

3명 모두 건강상태 극도 악화계속되면 하반신 마비 등 위험 “정치권 국조 약속 언제 지키나”

»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경기비상시국회의’ 회원과 노동자 30여명이 2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근처 송전철탑 앞에서 쌍용차 사태의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해고노동자 복직을 요구하며 송전철탑에 오른 지 27일로 100일째를 맞은 쌍용차 고공농성 노동자 3명의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됐다는 의료진 검진 결과가 나왔다. 농성 노동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정조사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송전탑 농성 노동자들을 검진한 ‘길벗한의사회’ 한의사 심희준씨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앞 송전탑 아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맹추위, 차량에 의한 진동, 비좁은 공간에서의 장기간 생활로 3명 모두 건강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특히 복기성(36) 쌍용차노조 비정규직 수석부지회장은 50일쯤 전 나타난 허리통증과 신경뿌리병 증세가 더욱 나빠져 치료가 미뤄지면 하반신 마비 증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상균(52) 전 지부장은 발 부위 동상이 악화돼 수면장애와 저혈압 증세를, 문기주(53) 정비지회장은 인대의 부분 파열로 팔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씨는 “고압전류의 송전으로 인한 암 발생 등 악영향은 현재는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농성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20일 41m 높이 송전탑 중간에 지지대를 설치한 채 엄동설한 속에서 하루 두 끼로 버텨왔다.

문 지회장은 “핵심 기술의 중국 유출, 회계조작에 의한 대량 해고 같은 쌍용차 의혹을 둘러싼 진실이 100일 안에는 규명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전혀 진전이 없어 괴롭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복기성 부지회장은 “박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국민행복을 내세웠지만, 노동자라는 단어는 단 한 글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경기비상시국회의’ 회원과 노동자 30여명은 “대통령선거 전에는 정치권이 쌍용차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노동자 3명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라며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 시행을 촉구했다.평택/글·사진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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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 된 택시산업 발전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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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는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 28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청회를 반대하는 택시기사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항의를 하고 있다.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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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만세운동유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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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919년 충북에서는 가장 먼저 독립만세운동의 기치를 높였다. 28일 괴산읍에 있는 만세운동유적비. (사진=괴산군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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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 준고속열차 1년, 춘천 울고 웃는다

경춘선 준고속열차 개통 1년관광객 15% 늘고 1647억 경제효과 쇼핑·여가, 수도권 몰려 역기능도

★*… 28일 개통 1주년을 맞는 경춘선 준고속열차인 ‘아이티엑스(ITX)-청춘’에 빛과 그림자가 엇갈리고 있다. 춘천 방문객이 늘면서 관광객 유치에는 큰 도움이 됐지만, 쇼핑과 여가를 수도권에서 즐기는 이른바 ‘빨대 효과’ 역기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코레일은 지난 1년간 준고속열차를 이용한 승객수는 445만명, 1일 평균 이용객은 1만2200여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무궁화호 1일 평균 이용객 6000여명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코레일은 준고속열차 개통으로 화천 산천어축제 등 지역 축제에 저렴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게 되면서 관광 활성화와 특산품 판매 등으로 지역에 연간 164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준고속열차 개통 이후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2011년 864만명에서 2012년 1016만명으로 15%가량 늘었다.

홍순연 춘천시 관광마케팅 담당은 “준고속열차 개통 이전에는 무료 전철을 이용하는 노인 관광객이 많았는데, 지난해부터는 경제력이 있고 씀씀이가 큰 젊은이와 가족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준고속열차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통학이 가능해지면서 춘천에서 자취하는 학생이 줄어 대학가 일대 상권이 타격을 받고, 수도권으로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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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에 보금자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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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에 대한 보금자리 제공과 개체수의 유지와 보존에 기여하기 위해 27일 대전 중구 보문산일원에서 관계자들이 새집을 정성스레 달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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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귀감석 氣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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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氣)를 받으면 소원성취한다는 소문으로 경남 산청의 기 바위 귀감석(龜鑑石)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는 금서면 동의보감촌 안에 있는 귀감석을 찾는 관광객이 평일 500~1천명, 주말엔 1천명 이상에 이른다고 액스포조직위가 27일 밝혔다. 귀감석은 동의보감촌 맨 위쪽에 자리한 기 체험장 안에 있다. 거북이처럼 생겼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게가 127t에 달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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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사적공원 지붕덮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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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 수영구 수영동 수영사적공원 야외놀이마당에서 열린 지붕 설치 준공식에서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가 축하공연으로 수영지신밟기를 펼치고 있다. 곽재훈기자 kwakj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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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우내 봉화제 '횃불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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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김효원 기자 = 94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사적관리소와 아우내 장터 일원에서 아우내봉화제가 열린 가운데 독립만세 재연행사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0여명이 횃불 행진을 펼치고 있다.khw072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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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꽃 평년보다 늦다…서울 4월 중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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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요즘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 식물생태학습원에 개나리가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당진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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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모습 간직한 뗏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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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추억의 뗏목'이 울산 태화강을 건너고 있다. 대나무를 엮어 만든 가로 2.5m, 세로 3.5m의 이 뗏목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까지 운항된다. 울산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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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꽁치 잡는 강태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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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를 보인 27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일대에 학꽁치 어군이 형성되면서 강태공들이 학꽁치를 잡고 있다. 김우수기자 woosoo@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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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에서 즐기는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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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27일(현지 시간) 스위스 알프스 지역의 플룸스베르크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있다. /Arnd Wiegman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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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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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 위치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연기와 화산재를 내뿜고 있다. /Beawiharta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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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룩소르의 명소, ‘하트셉수트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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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경비원(왼쪽)이 27일(현지 시간) 이집트 룩소르에 위치한 고대 이집트 유적인 하트셉수트 사원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유명 관광지인 룩소르에선 지난 26일 열기구가 폭발하면서 홍콩·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 19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Mohamed Abd El Ghany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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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쿠바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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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여성이 27일(현지 시간) 쿠바 아바나 외곽의 해변을 걷고 있다. /Desmond Boylan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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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대만 군인팀에 ‘영봉패’ 망신

▲ WBC 대표팀/ 3회 연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을 노리는 류중일호가 대만 군인 올스타팀에 망신을 당했다. 뉴시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대만 군인 올스타와의 공식 연습경기에서 0-1로 패했다. NC 다이노스와의 4차례 연습 경기에서 2승씩을 나눠가졌던 한국은 첫 번째 공식 연습경기를 무기력하게 내주며 사흘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타선은 9회까지 3안타에 그치며 불안감을 자아냈다. 중심 타자인 김현수(두산)와 이대호(오릭스)가 각각 4타수 2안타, 4타수 1안타로 감각을 조율한 것은 그나마 긍정적인 대목....한국은 28일 오후 8시 인터컨티넨탈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만 실업 올스타와 마지막 연습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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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달리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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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기념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가 27일 충남 홍성군 조양문 앞에서 열려 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홍성=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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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희망 북돋아주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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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홍보대사인 부산 출신 가수 박경훈 씨가 27일 부산보훈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하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하고 지난해 첫 음반을 낸(본지 지난해 5월 24일 자 보도) 그는 "노래 봉사를 통해 힘든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우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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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익선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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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 국문과 이상규(60·전 국립국어원장) 교수가 27일 세종대왕이 착용한 익선관(翼善冠·왕이 집무할때 쓰던 모자)을 공개하고 있다. 임진왜란때 왜적에게 탈취당한 왕실 유물인 익선관은 내부에 훈민정음 관련 자료가 들어 있어 훈민정음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고 있다. 익선관은 국내 콜렉터으로 인해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전문가들의 세밀한 검증을 통해 진품 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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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흥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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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문화재청은 28일 '남양주 흥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16나한상 일괄' 등 유물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사진은 사진은 남양주 흥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 (사진=문화재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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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이 공개한 일제강점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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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최근 비밀 해제된 해외 국가기록 부처의 자료를 28일 공개했다. 사진은 1940년대 초 학도보급대 동원 모습.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영국 국가기록원(TNA: The National Archives)이 보관하고 있던 자료와 미국 국가기록관리청(NARA: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보관하던 일제 억압과 수탈의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있다. (사진=국가기록원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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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정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최근 비밀 해제된 해외 국가기록 부처의 자료를 28일 공개했다. 사진은 일제강점기 타라와 섬으로 끌려가는 한국인 노동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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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최근 비밀 해제된 해외 국가기록 부처의 자료를 28일 공개했다. 사진은 미곡이 쌓여있는 제물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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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최근 비밀 해제된 해외 국가기록 부처의 자료를 28일 공개했다. 사진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경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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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와 흑조 1인2역주연 발레리나 ‘매혹’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공연 때마다 주연 바꿔 24명의 군무 절정 치달아

▲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귀에 익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순백색 짧은 튀튀를 입은 발레리나들은 ‘발레’ 하면 처음 떠오르는 친숙한 이미지다. 국내 최대 사설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새달 8~1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올 시즌 첫 공연이다.

★*…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지크프리트’ 왕자의 이야기다. 발레리나의 우아한 선과 몸짓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녀리고 청순한 백조 ‘오데트’와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갖춘 흑조 ‘오딜’을 1인2역으로 연기하는 주역 발레리나의 역량이 빛난다. 검푸른 호숫가를 배경으로 삼아 새하얗게 빛나는 튀튀를 입고 한몸처럼 동작을 맞추는 24명 백조들의 군무는 발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의 절정이다.

5일 동안 6번(토요일 2회)의 공연이 열리는 이번 <백조의 호수>에선 매번 주역 무용수가 바뀐다. 지난해 결혼한 실제 부부이자,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커플의 원숙한 무대를 보고 싶다면 첫날 황혜민 오데트·오딜과 엄재용 지크프리트의 무대를 보면 된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인 에번 매키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예나와 호흡을 맞춘다. 한국인 무용수들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러시아·중국 출신의 무용수들도 주역으로 출연한다.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김채리·이승현, 이용정·이동탁, 팡멍잉·황전 등 각기 다른 주역들이 무대에 선다. 070-7124-1737.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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