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淸雅 宋金子
미처, 떠나지 못한 팔월이
용광로처럼 들끓던
그 한낮의 열기 어데 두고
들판 너머 빗줄기를
등짐으로 둘러메고, 둘러메고
구월 속곳으로 파고든다.
텃밭 골에 오도막이 서서
배추, 무, 총각무의 행진을 꿈꾸다
원망하듯 하늘만 쏘아보다
뒤돌아서는 발길 따라 굳이
따라오는 너
내 오늘, 아무도 반길 이 없는
갈기갈기 찢긴 네 심장을 보쌈하여
이른 봄, 가을을 꿈꾸는 그곳에
희망으로 내리게 하고 싶다.
지금은 반갑잖은 너
방구석에 엎어져 있어야 할 때
'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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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사랑
★*… 인간이 모두 잠든 깊은 밤중에 "…별 하나에 추억과/별 하나에 사랑과/별 하나에 쓸쓸함과/별 하나에 동경과/별 하나에 시와/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윤동주의 '별헤는 밤'중에서)
그리움이 쌓여 별이 됩니다.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별이 반짝입니다. 총총히 박힌 별을 보며 그리운 이들을 하나하나 불러보세요.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별빛사랑을 속삭여 보세요. 국제신문유창우 기자 chang@kookje.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목일 초대전 '원색으로 가는 그리움'- 부산 해운대구 중동 갤러리 몽마르트르. (051)746-4202. ☞ 원본글: 국제닷컴|●닷컴가기. ● 작성: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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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 억새 장관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부산 사하구 승학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억새평원을 오르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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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는구나'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인근 잎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 나무가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나게 한다.photocdj@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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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얼음…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꽁꽁’
★*…［헤럴드생생뉴스］2일 새벽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에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수원, 대전, 대구, 전주 등 내륙지방에서 얼음이 관측됐다.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18일 이르지만 평년보다는 3일 늦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은 1.6도를 기록했다. 대관령 -7.4도, 봉화 -6.7도, 의성 -5.2도 등 내륙지방의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갔다.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야간 복사냉각 현상이 더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3~5도 낮았다”며 “내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onlinenews@heraldcorp.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국이 찬바람과 함께 초겨울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드럼통을 이용해 만든 화덕에 고구마를 굽는 길거리 군고구마 장수가 등장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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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수확 일손돕기 전개
★*…【의령=뉴시스】김해연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김채용)은 9일까지 대대적인 단감수확 일손돕기에 나선다. 군은 민원처리 등 필수 업무를 추진할 직원을 제외하고 가용 연인원 500명을 투입해 관내 24개 단감재배 농가의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사진은 의령군청 직원들이 칠곡면에서 단감 수확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의령군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여성고객들이 김해의 대표 특산물인 진영 단감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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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명물 ‘겨울딸기’
★*… 입동을 이틀 앞둔 5일 농민들이 경남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겨울딸기를 따고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이듬해 4월 말까지 수확하는 함양 딸기는 당도와 향이 좋고 칼슘과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함양군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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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서울=뉴시스】AK플라자는 6일 경기도 성남시 AK플라자 분당점 1층 열린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대형트리 높이는 18m이며 지붕인 돔을 향해 뻗어있어 전 층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AK플라자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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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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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경로잔치
★*… 【서울=뉴시스】신연희 강남구청장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교회에서 열린 경로행사에 참석하여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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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안부기림비 ‘말뚝 테러’…일본 극우파 5명 수사
▲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이하 팰팍)의 위안부기림비에 말뚝 테러를 자행한 일본 극우파 일당 5명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위안부 기림비
★*…팰팍의 이종철 시의장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팰팍 기림비 옆에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 영토(竹島は日本固有の領土)’라고 쓰인 흰 말뚝을 세우고 사라진 용의자의 신원을 경찰이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용의자는 20대 초반 일본인으로 여권번호와 이름,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를 입수한 상태다. 용의자는 지난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저지른 극우파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伸之)가 이끄는 ‘유신정당 신풍’의 행동대원으로 미국에 입국, 말뚝 테러를 자행했다. ...이번 말뚝 테러의 주모자인 스즈키 노부유키는 지난 6월 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에 말뚝을 세워놓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후 일본 극우파의 영웅처럼 대접받고 있다. 노부유키는 지난 9월엔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가나자와(金澤)시에 있는 윤봉길 의사 순국비에도 말뚝 테러를 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들이 검거될 경우 ‘혐오 범죄’로 무겁게 처벌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사건 직후 팰팍의 제임스 로툰도 시장은 “이번 사건은 명백한 혐오 범죄(hate-crime)”라고 규정한 바 있다...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위안부기림비는 한인사회를 포함, 미국 시민의 힘으로 세워진 미국정부의 재산이며 말뚝 테러는 미국 시민들을 공격한 무모한 범죄 행위”라며 “이번 사건의 범인들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를 왜곡 부인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 미국 시민사회의 이름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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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독도 한국령 인정하고 한국은 일본 어업권 보장해야”
와다 하루키 ‘적극적 해결’ 주장 난마처럼 얽혀버린 ‘독도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 일본을 대표하는 양심적 지식인 와다 하루키(74·사진) 도쿄대 명예교수가 “독도 문제를 묻어두는 대신 한·일 두 나라가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
★*…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한·일 두 나라의 대중들은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고유 영토론’을 주장해 온 데 견줘,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다른 분야에까지 악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는 ‘보류론’에 치우쳐 있었다. 최근 일본에서 각각 100만부 이상씩 팔린 정치평론가 마고사키 우케루의 <일본의 영토분쟁>과 도고 가즈히코 교토산업대학 교수의 <일본의 영토문제> 역시 보류론에 가깝다. 와다 교수는 적극적 해결 도모라는 새로운 견해를 내세우며 최근 일본에서 <영토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대립에서 대화로>라는 책을 펴냈다 와다 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한 3원칙으로 △두 나라 사이 조약·선언의 적극적 활용 △주민 생활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현상 존중 △양국 간 이해 관계의 조화 등을 꼽았다. 이를 독도 문제에 적용한다면, 한·일 두 나라는 1965년 국교 정상화 과정에서 합의된 ‘분쟁 해결에 관한 교환공문’에 따라 독도에 영토 분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독도문제를 교섭의 대상으로 삼는 자체에 반발감을 느낀다면, 그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자. 와다 교수는 “일본은 1905년 독도를 편입한데 이어 조선민족의 소중한 국토를 불법으로 점령해 자신의 영토로 삼았다”며 “그 때문에 일본이 한국의 식민 지배를 반성한다고 말하는 이상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의 지배가 불법 점거라는 주장은 ‘도의적이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본인에게는 “한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독도에 주권을 주장하는 것 같은 실현 불가능한 주장을 빨리 그만두는 게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한 득책”이라는 고언을 남기기도 했다.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하는 게 도의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일본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라는 것이다.
그 대신 한국 정부도 독도를 유엔 해양법 조약에 따른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기점으로 삼지 않고, 일본 어민들의 어업권도 지금처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일 간에 독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어떻게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해 논할 수 있겠나”라며 “일본인들이 다케시마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지금이야말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연구소장(국제학부)은 “한국의 국민감정상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도 많지만 독도 문제를 보류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매우 신선한 견해”라고 말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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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출신 주민, 고래 포경포 등 기증
★*…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장생포 출신의 백대승(59)씨가 26일 울산 남구를 방문, 고래박물관 및 고래문화마을에 전시해 달라며 고래 포경포 2문과 포경작살 등 8종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백씨와 작고한 부친 백용주(장생포 마지막 포경조합장)씨가 그 동안 보관해 왔던 포경포와 포경작살 등이다.
백씨는 그 동안 장생포 고래포경 재개가 불투명한데다 물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와 구청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증된 포경포 등은 포경의 절정기인 70~80년대 백씨 부자가 경영했던 태원수산(주) 소유의 포경선 태원호, 제2태원호에 장착돼 있던 것이다.기증품들은 포경전면금지가 이뤄진 1986년까지 포경의 선봉에서 장생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소중한 유산이다...you00@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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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누는 김정훈 위원장과 여야 간사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실태확인 및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김정훈 위원장이 여야 간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국회 정무위는 이날 청문회에 불참한 4인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대륙으로가는길 창립기념토론회에 정운찬 전 총리가 참석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joo282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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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지'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대형유통업체 불공정거래 실태확인 및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의 자리가 해외 출장으로 인해로 빈자리로 남아있다. 국회 정무위는 이날 청문회에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한 4인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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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MBC가 요즘 문제가 많죠” ‘멋쩍은’ 저격수?
▲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문화방송> 라디오 출연에서 밝혀 “후보 결정되고 울먹?” 손석희 질문에 “난 남자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가 <문화방송>(MBC) 라디오에 출연해 “요즘 엠비씨가 문제가 많다”는 뼈있는 말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6일 아침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경남지사 선거 공약,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등에 대해 진행자와 전화로 얘기를 나눴다. 홍 대표는 손 교수가 “후보로 결정되신 자리에서 울먹이셨다고 들었다”고 인사를 건네자 “에이 그렇지 않다, 남자다”라고 맞받아쳤다. 진행 중반에 전화 통화 상태가 좋지 않아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여기(방송사)가 문제가 있는지 안 되고 있다”고 하자 홍 전 대표는 “문화방송이 요즘 문제 많다”라고 응수했다. 손 교수가 웃으며 “전화 문제까지는 없었다”고 하자 홍 대표는 거듭 “네, 네 엠비씨가 요즘 문제가 많다”는 말을 반복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당의 대선 전략이 밋밋하다”며 “박근혜 후보의 파격적인 변신이 필요하고, 문제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시점에 단일화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대안이 뭔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지금껏 추진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은 새로운 화두가 아니다”며 “밋밋한 대선으로 가면 아주 어렵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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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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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상회담 등 남북 대화채널 복원”
▲ 외교·안보·통일정책 발표 2015년까지 전시작전권 전환 남북교류협력사무소 설치 등 전임 정부 정책 ‘계승’ 많아 “남북관계 풀 구체적 수단은 없어”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외교·안보·통일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5일 외교·안보·통일 정책 공약을 내놓았다. 박 후보는 강력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밟고, 경제공동체를 통해 정치 통합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의 적대적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구체적 조처는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남북간 기존 합의 실천 등 박 후보의 정책은 이명박 정부의 강경한 대북 기조에 비하면 진전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남북간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구체적 수단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신뢰는 남북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북한에 신뢰 회복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남한의 신뢰 회복 조처로서 5·24 조치 해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 개성공단 확대 등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북한 핵·미사일 억지와 북방한계선 수호를 강조하면서 정상회담을 하고 남북교류협력사무소를 열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인다”며 “남북관계에 대한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나,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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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세 후보
★*… 동상이몽?【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6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수협중앙회 주최로 열린 '전국 수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에 앉아 있다.fufu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예비역 장성 및 영관급 장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이날 지지선언한 예비역 장성 및 영관급 장교는 총 311명이다.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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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술인들 "투표시간 연장을"
★*… 부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연합체인 부산문화예술네트워크 소속 음악가들이 5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투표시간 연장 촉구를 위한 부산예술인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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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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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시설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창릉천 군사시설을 방문해 군 관계자로부터 은평뉴타운 군 관련 업무 추진현황을 듣고 있다.bjk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주최로 5일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복지 1주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 김진욱 참여연대 집행위원장(맨 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둘째부터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이창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장, 최성 고양시장.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7명(69%)가량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년 시정을 ‘잘 운영했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지지층에서도 긍정적 평가(46.2%)가 부정적 평가(38.2%)보다 많았다. 하지만 주요 정책 가운데 일자리 문제 해결에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았다.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가 5일 오후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연 ‘서울 복지 1주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 공개한 서울시민 1000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박원순 시정 1년에 대해 ‘매우 잘한다’(16.2%)와 ‘잘하는 편이다’(52.8%)라는 응답이 69%였다. 반면 ‘잘못하는 편’이나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7%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 가운데서도 46.2%가 긍정적 평가를 했으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박 후보 지지자는 38.2%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층은 91%가 긍정적 평가를 했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 지지층은 82.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12개 주요 정책을 추려 물어본 결과, 정보공개 등을 통한 투명시정(75.9%)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이어 청책·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71.3%), 산하기관 정규직 전환(70.6%), 서울복지기준선 등 서민복지 확대(64.9%)가 두루 호응을 받았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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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정책 공약촉구 기자회견
★*…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북한주민을위한시민연합이 연 '제18대 대선후보 북한인권정책 공약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통영의딸구출네트워크 오길남 박사가 여야 대선후보에게 북한인권 정책 공약 발표를 요구하고 있다. mirag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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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돕기 김장 담그는 김문수 경기지사
★*…【화성=뉴시스】강종민 기자 = 6일 경기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실국장회의을 마친 김문수 경기지사와 실국장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ppkjm@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STX 유럽의 자회사인 STX 핀란드는 5일(현지시각) 독일 TUI 크루즈(TUI Cruises)社로부터 99,300톤 규모의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 1 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 STX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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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대전=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6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중국과 일본 동남아, 미주 등 8개국 31개사의 바이어들이 도내 업체들과 상담을 벌이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yreporter@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12 한국미용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모델들이 무대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글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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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찾은 오바마
★*…버락 오바마 美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국 뉴햄프셔 주(州) 콩코드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빌 클린턴 전(前) 대통령, 진 샤힌 상원의원, 존 린치 뉴햄프셔 주지사, 버락 오바마 대통령. /Jason Reed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바마 재선 실패시 가능성 거론 타고난 재능.. 오프라 윈프리에 비견 (서울=연합뉴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따라 직업을 잃게 되더라도 부인 미셸 오바마는 걱정이 없을 듯 싶다.TV 쇼 진행자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TV방송사 경영진은 퍼스트레이디인 미셸이 토크쇼 진행자로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보고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4일 미셸 오바마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에 비교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TV 프로그램 제작사 사장인 힐라리 에스테이 맥로그린은 "개인적으로는 그녀(미셸)가 퍼스트레이디로 계속 있어주기를 원하지만 백악관을 떠나게 된다면 TV쇼 진행자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쇼 진행자로서)그녀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콜럼버스=AP/뉴시스】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5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포트 콜럼버스 국제공항에서 유세를 위해 아내 앤 롬니와 도착하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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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확신합니다"
★*…【올랜도=AP/뉴시스】공화당 대선후보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의 유세를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샌포드 국제공항에 있는 전용기에 탑승하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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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당신대신...
★*…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4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 유세에서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측의 자동차 산업 관련 광고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말실수를 범했다.
그는 "클린턴 대통령이 크라이슬러를 파산시켜 지프 일자리를 중국으로 옮기려한다는 그 광고를 여러분도 봤을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라고 해야 할 것을 '클린턴 대통령'이라고 실수한 것. 사진은 이날 오하이오주 랭카스터 유세장에서 바이든이 부인 질 여사를 앞세우며 연단에 오르는 모습.bulls@yna.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P=연합뉴스) 지난 3일(현지시간)까지의 미국 대선 조기투표 결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AP 통신 등 미 주요 언론들이 4일 분석했다.2008년 대선 당시 경합주의 조기투표 결과는 선거 당일 결과와 같았다. 사진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유세장에 도착해 환호하는 군중들과 인사하는 모습.bulls@yna.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딕스빌 노치=AP/뉴시스】미국 뉴햄프셔주(州) 시골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6일(현지시간) 치러진 첫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에서 선거관리 직원들이 개표를 위해 투표함에서 투표용지를 꺼내고 있다. 투표 마감 43초 후 발표한 개표결과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5대5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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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오늘 투표 … 내일 오후 당선 윤곽
★*…미국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민주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경합주 여러 곳을 초스피드로 훑 는 ‘탄환 유세’를 벌였다. 투표는 미 동부시간 6일 0시(한국시간 6일 오후 2시)부터 7일 오전 1시(7일 오후 3시)까지 뉴햄프셔에서 하와이주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시간 7일 오후에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은 4일 뉴햄프셔주 콩코드에서 연설하고 있는 오바마와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유세하고 있는 롬니. [로이터=뉴시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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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왕세자 부부
★*… (AP=연합뉴스) 파푸아 뉴기니를 방문중인 영국의 찰스 왕세자(왼쪽)와 부인 카밀라 콘월 공작부인이 5일(현지시간) 포트 모르즈비의 전쟁추모공원에서 이 나라 국방사령관인 아그위 장군(오른쪽)의 안내를 받고 있다.bulls@yna.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4일 이집트 카이로 압바시야의 성마가 성당에서 눈을 가린 소년이 콥트교 새 교황 후보 3명의 이름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는 성배에서 하나를 뽑자, 콥트교 사제가 새 교황 타와드로스(60) 주교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타와드로스는 ‘신의 뜻’에 따라 지난 3월 숨진 전 교황 셰누다 3세를 이어 제118대 교황으로 콥트교를 이끌게 된다. 카이로/AP뉴시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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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보잉787' 女승무원 침실보니 "캡슐같네"
★*…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북미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보잉의 차세대 여객기인 ‘보잉787’를 도입한 후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보잉의 차세대 여객기 ‘보잉787’은 보잉사가 지난 5~6년간 준비한 야심작으로 탄소섬유소재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기술 개발해 연료 효율성을 높인 기종이다. 기존 여객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2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기내는 전체 330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개된 사진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탁 트인 개방된 분위기다. 특히 캡슐 같은 기내 승무원 침실 모습이 인상적이다. [AP=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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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핵 항모 엔터프라이즈 마지막 귀항
★*…퇴역을 앞둔 세계 첫 핵추진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함이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4일(현지시간)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버지니아주 노퍽 모항에 귀환하고 있다. 해군은 이곳에서 8개 원자로를 제거한 뒤 워싱턴주로 예인해 해체작업에 들어간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원자로 폐쇄 기념식에는 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수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5500명의 승조원을 태운 엔터프라이즈는 1962년 쿠바위기 이후 50년간 격동의 세계 현장을 누볐다. [노퍽 AP=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벨하버(뉴욕)=AP/뉴시스】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즈 벨하버에 있는 해변에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심하게 파손된 가옥과 차량이 보이고 있다. 이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한 미 동부 해안에 거주하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머물 곳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뉴욕=AP/뉴시스】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를 입은 뉴욕 퀸즈의 라커웨이에 5일 지역단체 '라커웨이 복구'가 세워놓은 투표 장소 알림판이 붙어 있다. 샌디의 피해 지역에서 대통령선거를 치르기 어려워지자 선거관리 당국은 발전기를 주문하고 투표소를 옮기고 해안 지역에서 재배치한 선거관리 직원의 이동 방법을 해결하는 등의 과제에 직면했다. 미 동부에 정전, 홍수, 폭설 등의 피해를 준 샌디의 영향으로 이미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조기투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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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유소 장사진
★*…【뉴욕=AP/뉴시스】뉴욕 시민들이 3일(현지시간) 브룩클린의 한 주유소에서 휴대용 요기를 들고 주유 펌프가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휘발유 부족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뉴욕의 한 주유소에 새치기에 격분한 사람을 체포하는 소동이 벌어진 뒤 주유소에 경찰 인력 배치를 늘렸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월 30일 밤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양형이 부당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6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최규홍)의 심리로 열린 최 전 위원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 최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이동율씨가 파이시티 인·허가를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것이 아니다"면서 "1심에서 선고한 징역 2년6월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금품을 전달받은 시기는 피고인과 친분이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당시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난 상태여서 피고인이 서울시의 인·허가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인·허가 알선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의 경선을 위한 '언론포럼' 지원비 성격"이라고 말했다.또 "피고인이 75세로 고령인 점, 복부대동맥류 등 지병을 앓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최 전 위원장은 2006년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파이시티 사업의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고향 후배이자 브로커인 이동율(59)씨와 파이시티 이정배(55) 전 대표로부터 6억원과 2억원 등 모두 8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씨가 이 전 대표를 최 전 위원장에게 소개한 것은 내심 사업 인·허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최 전 위원장이 이씨로부터 수수한 6억원에 대한 대가성을 인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씨가 추가로 최 전 위원장에게 건넸다는 2억원에 대해서는 "이씨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최 전 위원장과 이씨는 고향 선후배 사이로 두터운 친분관계에 있다"며 "1심에서 이씨가 자신의 죄책을 덮어 씌우기 위해 '최 전 위원장에게 2억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고 판단하면서 2억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은 법리를 오해한 명백한 위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씨가 '최 전 위원장에게 2억원을 전달한 장소'라고 주장한 최 전 위원장의 사무실 사진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한편 재판부는 이달 15일 오전 10시40분에 열리는 2차 공판기일에서 피고인 심문을 열고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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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소방경 그대, 잘가라
★*… 인천 물류창고 화재 진압작업 도중 순직한 고(故) 김영수(54·작은 사진) 소방경의 영결식이 5일 오전 9시 부평소방서에서 엄수됐다. 동료 소방관이 김 소방경의 운구를 향해 눈물 흘리며 경례하고 있다. 소방서장(葬)으로 거행된 영결식은 고인 약력보고와 1계급 특진 및 훈장 추서, 영결사, 조사,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김 소방경의 부인은 중간중간 두 손을 꼭 모아 쥔 채 눈물을 쏟아냈다. 영결식에 참석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실종을 막을 수 있도록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자태그(RFID) 도입을 정부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서울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동해=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들과 육군 장병들이 6일 오전 7시40분께 동해시 대진동 대진항 북방파제 앞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곽모(37·대전시)씨를 운구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photo3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전국의 산불 전문가들이 진화 능력을 겨루는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가 6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자연생태전시관 주변에서 열렸다. 사진은 6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에서 열린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 참가한 산불진화 전문가들이 힘겹게 진화호스 등 진화 장비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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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렬로 '이동'
★*…【세종=뉴시스】홍성후 기자 = 6일 정부세종청사 내 국무총리실에서 열린 '2012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32사단 헌병대 특수임무부대 대원들이 테러 진압을 위해 이동 하고 있다.hipp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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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진대회
★*… 【서울=뉴시스】동대문소방서(서장 김학준)는 6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백화점·롯데마트에서 자위소방대 소방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참관, 심사 및 강평을 실시했다. (사진=동대문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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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
★*… 【세종=뉴시스】홍성후 기자 = 6일 정부세종청사 내 국무총리실에서 열린 '2012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소방관계자들이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hipp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 부품 러시아서 이송해 오기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5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6일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헬륨가스 충전 과정에 ‘실’(seal)이 파손되면서 발사가 중단된 원인을 분석한 결과, 나로호 발사체 1단 하부와 발사대 사이에 있는 어댑터 블록 중앙체결부 문제로 연료 공급라인 연결포트(CD-2)에 틈이 생겨 실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한·러 기술진은 지난달 27일 새로운 실로 교체한 뒤 2시간 동안 헬륨가스를 공급했으나 이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자 실 불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파손된 실을 러시아에 보내 검사를 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실제 발사 때처럼 6시간 동안 헬륨가스를 공급하는 시험을 하던 중 3시간 만에 어댑터 블록이 분리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기술진이 어댑터 블록의 중앙체결부를 기존 지상검증용 기체(GTV)의 부품으로 바꿔 같은 시험을 하자 6시간 동안 헬륨가스가 새거나 어댑터 블록에 틈이 생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한·러 기술진은 문제가 생긴 어댑터 블록 자체를 교체한 뒤 나로호 3차 발사를 재추진하기로 하고 새 어댑터 블록을 러시아에서 이송해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 부품이 한국에 도착해 다시 나로호 하단에 장착한 뒤 시험을 거쳐 재발사를 추진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은 “다음주 초반 나로호 3차 발사를 재추진하기는 어렵겠지만 24일 이전에는 다시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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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대 황기철 해군사관학교장(중장) 취임
★*…【창원=뉴시스】박오주 기자 = 6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황기철 신임 해군사관학교장이 이임하는 손정목 중장과 함께 오픈카에 등승해 사관생도들의 열병사열을 받고 있다. joo4829@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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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교육 받는 어린이들
★*…【서울=뉴시스】구로소방서(서장 우병호)는 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본서에서 중동유치원 원생 및 지도교사를 초청하여 '우리는 꿈나무 소방대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사진=구로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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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연주하는 어린이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2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동 염주체육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남구 어린이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있다. hgryu77@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이틀 앞둔 6일 경기 수원 효원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며 풍선을 하늘로 날리고 있다.ppkjm@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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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잘 보세요 파이팅!
★*…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는 8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갤러리아타임월드에 근무하는 판매사원들의 자녀 중 대상자를 파악, 35명의 판매사원들에게 찹쌀떡과 엿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6일 수능합격 선물세트를 받은 판매사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전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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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진 삭제된 이유가 ‘독자 항의’ 때문?
▲ 삭제된 박근혜 사진 / “독자들 항의로 삭제” 뉴시스 해명 누리꾼들 박 후보쪽 요구 아니냐 의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부인을 쳐다보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랐다가 돌연 사라진 이후 더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진을 촬영한 <뉴시스> 쪽은 “독자들 항의 전화가 와서 삭제했다”며 ‘외압설’ 의혹을 부인했다.
★*… <뉴시스>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위드베이비 유모차 걷기대회’에서 박 후보가 안 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를 바라보는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사진 속 박 후보는 준비운동을 하면서 앞을 지나가는 김 교수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이 사진은 곧 <뉴시스> 홈페이지에서 사라졌고, 검색도 되지 않았다. 5일 현재 <뉴시스>가 언론사 등을 상대로 유료로 제공하는 사진 검색 사이트에선 해당 사진들이 검색은 되지만 확대하거나 내려받기를 시도하면 “정책에 의해 삭제된 기사”라는 알림창만 뜰 뿐 내려 받기가 되지 않는다.
일부 누리꾼들은 앞서 23일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의 요청에 의해 삭제된 사진처럼, 박 후보의 사진도 박 후보 쪽의 요구로 삭제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뉴시스> 쪽은 이에 대해 “사진이 이상하다는 독자들의 항의 전화가 와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의 사진은 삭제되기 이전에 이미 누리꾼들을 통해 퍼져, 현재는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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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이산화가스, 산소→산소가스”… 알고보니, 박근혜는 토론 루저?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가 서민금융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수원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다. 한겨레신문 강창광 기자
★*… ‘박근혜 후보 확깨는 발언’ 동영상 화제 2007년 이명박 후보와 토론 당시 화면 누리꾼 “박후보 토론 실력 입증? 토론 기피 이유 알겠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토론 불참으로 대선 후보들의 한국방송(KBS) 토론회가 무산된 가운데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 후보와 이명박 후보의 토론 동영상이 화제다. ‘박근혜의 확 깨는 발언’ 등의 제목으로 유투브를 통해 퍼진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bRPranJ3yjI&feature=youtube_gdata_player)을 보면, 이명박 후보가 박 후보에게 “세계 각국 대표들이 1977년 교토의정서를 협의했다. 한국이 10대 이산화탄소 배출국가인데, 어떻게 하면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을 맞춰갈 수 있을지”를 묻는다.
박 후보는 예상치 못한 질문인 듯한 표정으로 “준비를 잘 해서… 배기가스 등이 조정이 될 수 있도록, 법적인 조치를 하든지…”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박 후보는 설명을 덧붙이는 과정에서 “‘이산화가스’ ‘산소가스’를 배출하는 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산화탄소를 ‘이산화가스’로, 산소를 ‘산소가스’로 말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이명박 후보가 이어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기업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견해를 말해달라”고 부탁하자, 박 후보는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같이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뒤 이 후보를 바라본다. 이에 이 후보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알겠다. 그 정도로 하겠다”고 질문을 마친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근혜 후보의 확 깨는 발언
▲ 누리꾼들은 이 동영상을 돌려보며 “박근혜 후보가 토론을 기피하는 진짜 이유를 알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metta****는 꿀벌을 ‘벌꿀’로, 전화위복을 ‘전화위기’로 말한 박 후보의 과거 동영상을 거론하며 “토론회에 나오지 않는다면 이 동영상이 박근혜의 실체라고 보겠다”고 적었다. azur****은 유투브 게시판에 “심지어 MB도 틀렸다. 교토의정서, 77년이 아니라 97년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똑똑해 보일 정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sunffing******는 “(박 후보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예를 들면 ‘여러 의견을 물어서 결정’ ‘서로가 잘 해나가야 할 문제’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등 나라 중대사에 너무 추상적이고 초등생 에세이 작문같은 말만 저음의 목소리로 말한다”고 꼬집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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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정국 뜨거운 비판 부른 ‘막말자’ 1위는?
막말 상위 RT 분석결과 김무성 전 의원이 꼽혀 이종걸 ‘그년’ ·김성주 ‘영계’ 발언 2,3위 뒤이어 대선정국에서 가장 뜨거운 비판을 부른 ‘막말자’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김무성 전 의원이 꼽혔다.
»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 ▶
★*… 홍보회사 미디컴이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9월19일부터 지난 11월4일까지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김재원 의원·김성주 중앙선대위원장, 민주통합당 이종걸·김광진 의원 등 막말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5명의 트윗 11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월 항쟁 참여 사실을 부정’한 김무성 전 의원의 발언이 1위에 올랐다.이들 5명의 막말에 대해 상위 리트윗(RT·퍼나르기) 50건을 분석한 결과, 김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92.8%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종걸 의원이 박근혜 후보를 ‘그년’으로 지칭한 사건(91.7%), 김성주 선대위원장의 ‘영계’ 발언(88.8%), 김광진 의원의 ‘백선엽 장군 친일파 발언 및 트윗 막말 파문’(77.2%), 김재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쏟아낸 ‘취중막말’(73.4%) 순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전 의원은 선대본부장에 임명되기 전인 9월24일 부산에서 기자들에게 “새누리당 안에 나 같은 민주화 세력이 있다. 우리는 (1987년) 6월항쟁을 우리가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노 전 대통령은 6월항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여러분은 잘못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김 전 의원의 이 발언은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확인돼 반발을 불렀고,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확대됐다. 노무현재단은 다음날인 25일 “전직 대통령과 역사에 관한 사실 자체를 왜곡한 수준 이하의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박근혜 후보를 향해 “도대체 저런 세력들을 데리고 집권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오류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의 공천 금품 수수 의혹을 언급하면서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다.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간다”며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었다. 새누리당은 즉시 이종걸 의원의 징계와 사퇴를 요구하며 반발했고, ‘단순한 오타’라고 변명하던 이 의원은 이후 “신중한 언행을 하겠다”며 사과했다.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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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매가 인상하라”
★*…【청원=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 청원지역 농민 100여명은 6일 오창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앞에서 '청원군 농민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벼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pjw@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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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외침
★*…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6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서 수협중앙회 주최로 열린 '전국 수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축사 중인 가운대 쌍용차 해고 노동자 및 관계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fufu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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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누출 민관합동조사단 ‘파국’
주민·민간위원 12명중 7명 사퇴 “환경부쪽 인사 많아 관이 주도 빨리 사태 마무리할 생각만 해”
▲ 구미 불산 사고 ‘민·관 합동 환경영향조사단’에 참여해 활동해온 구미시 산동면 주민 대표들과 민간위원들이 5일 오후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단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구미/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 경북 구미 불산(불화수소산) 누출 사고 이후 가동해온 ‘민·관 합동 환경영향조사단’이 주민대표와 민간위원들의 잇따른 사퇴로 파행을 겪고 있다. 정부가 조사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합동조사단을 꾸렸으나, 조사단 구성과 운영 방식의 문제점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출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반쪽’ 조사단에 그치게 됐다.
민간위원인 김해동 계명대 교수, 조근래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 류승원 영남자연생태보존회장, 주민대표인 김상호 봉산리 대책부위원장, 박찬욱 봉산리 대책위원 등 5명은 5일 오후 구미시 컨벤션센터인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단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사단에 환경부 의도가 반영된 인사가 많아, 결국 관 주도 조사기구로 흘러갔다”며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한데 조사단은 문제가 없다는 발표를 하며 사태를 빨리 마무리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사단은 지난달 31일 불산 누출 사고 피해지역의 대기·하천수·지하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불산 피해지역의 환경 영향은 현재까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구미/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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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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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본부 '생명의 젖줄, 하천살리기 정화운동'
★*…【여주=뉴시스】임영주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여주군 소양천 양섬지구공원에서 환경부 관계자와 축산농가 지역주민들이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생명의 젖줄, 하천살리기 정화운동' 행사에서 유용미생물(EM) 발효기 기증 후 강을 향해 유용미생물(EM) 흙공을 던지고 있다.das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6일 강원 화천군은 겨울철을 맞아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113가구에게 가구당 2t씩, 226t의 땔감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ysh@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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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승려들 한국 가을 ‘만끽’
★*…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간간이 내린 5일 타이에서 온 승려들이 서울 경복궁 자경전 뒤뜰의 은행나무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한국의 가을을 즐기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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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한 창원 창동거리 예술촌으로 꾸미니 … 방문객이 두 배
▲ 낡은 도시 재생 해법은… (중) 예술거리로 거듭난 옛 마산 도심
★*…경남 창원(옛 마산) 창동의 뒷골목이 '창동예술촌'으로 탈바꿈했다. 창원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손잡고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예술촌 벽면에는 양조장·택시 같은 마산의 옛 모습과 창동 일대에서 활동한 예술인을 담은 희귀한 사진들이 걸려 있다. [창원=송봉근 기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도립공원내에 조성되는 녹색미로공원 조감도. 해남군은 1만2500㎡의 부지에 50억원을 투입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녹색미로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조감도=해남군청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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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 제주 취항 초고속 카페리
★*…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내달 20일께 전남 고흥군 녹동과 서귀포 항로에 취항할 예정인 3560 t급 초고속 카페리가 6일 정비를 위해 여수항에 정박해 있다. 이 배는 700여명의 여객과 150여대의 승용차를 탑재할 수 있으며 서귀포까지는 2시간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사진=고흥군청 제공)kim@newsis.comkim@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jk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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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막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2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동 염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8개국에서 19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11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hgryu77@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2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동 염주체육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국의 대표팀들이 개막식에 참여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18개국에서 19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11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hgryu77@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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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여검객 3인방
★*…【영동=뉴시스】김기준 기자 =영동대학교 경찰경호무도학과 여검객 3인방이 지난 3~5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대회를 마친 후 이수현(22), 유현지(22), 강새름이(21) 등 여검객 3인방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영동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엔 안성후 기자]입생로랑 프라이빗 프레젠테이션 론칭행사가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W 호텔 WOW SUITE ROOM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영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행사는 파리지엔 디자이너 코스메틱 ‘입생로랑 뷰티’ 브랜드가 한국에 공식 출시되고 국내 론칭을 기념하기 위한 첫 자리다.안성후 jumpingsh@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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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귀엽고 깜찍하게...
★*… [뉴스엔 장경호 기자]11월 6일 강남구 신사동 청담 CGV에서 스타일채널 온스타일 '솔드아웃'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솔드아웃'은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12명 디자이너들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신개념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솔드아웃'은 매회 미션에 따라 디자인한 의상을 런웨이쇼를 통해 심사 받게 되며 선택 받은 의상은 방송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장경호 jang@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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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튜브톱-시스루' 드레스 '고혹적 섹시미' 감탄
★*…배우 조여정의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이는 주얼리 화보가 공개됐다.조여정은 최근 서울 한 스튜디오에서 '스타일 조선' 11월호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조여정은 자연스러운 웨이브 머리를 휘날리며 고혹적인 섹시미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조여정은 블랙 튜브톱 원피스, 누드톤과 시스루 원피스, 가슴라인이 깊게 패인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조여정은 KBS2 '해운대 연인들' 종영 후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수목장' 언론시사회에서 연제욱, 이영아, 박수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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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도 '강남스타일~' 2만명 열광
▲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6주 연속 2위에 빛나는 국제가수 싸이(35)가 프랑스 파리를 열광시켰다. /강남 스타일
★*… 싸이는 5일(현지시간) 파리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프랑스 라디오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참여했다.현장에는 2만여명이 운집했고 싸이는 4명의 백댄서와 함께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공연이 끝난 뒤 멀리 있어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한 팬들이 있다며 무대 옆 계단의 난간 위에서 또 다시 '강남스타일'을 부르기도 했다. 싸이는 내년 유럽 투어 때 파리에서 가장 먼저 콘서트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싸이는 주최 측이 보낸 전용기를 타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떠났다. 6일 프랑스 언론매체 80여개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연다. 7일에는 영국으로 가 옥스퍼드대에서 학생들에게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과 자신의 인생관 등을 강연한다. 역시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11일 현지에서 열리는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 참가한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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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역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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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건축투어는 ‘2012 부산다운건축상 수상작’ 탐방
★*…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제16차 부산도시건축 시민투어’를 오는 17일 ‘2012 부산다운건축상 수상작’을 탐방키로 했다. 오전에 둘러 보게 될 보수동 주민센터(서원 건축사사무소 설계)는 경사지형을 활용하여 연출한 외부 공간이 돋보이며 친근하고 부드러운 주민센터 이미지가 잘 표현된 건축물로 꼽힌다. (사진 = 부산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제16차 부산도시건축 시민투어’를 오는 17일 ‘2012 부산다운건축상 수상작’을 탐방키로 했다. 첫 탐방 할 국립해양박물관(㈜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은 국내 최대 해양문화공간으로서 쾌적한 관람환경을 구축해 단순히 관람을 위한 시설에 그치지 않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체험 테마파크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 = 부산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오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할인을 마련했다. 오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험표 지참 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15,000원으로 수험표 1매 당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스토리피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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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사랑 
'계절, 국내동향' 
승학산 억새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