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2. 9. 7. (금)'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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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추천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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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보물
미산 윤의섭
나의 늙은 몸은
미소로 분장한
오래된 보물이지
나만이 쓸 수 있는
작지만 여유로운
은퇴 금이 손에 있네
순간마다
소중함을 느끼는
오래된 배우자의 숙향 熟香이 있고
만날 때마다
추억의 단맛을 느끼는
옛친구의 우정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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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은 날-김유신 作
★*…온통 초록이다. 햇빛과 바람, 구름이 있는 전형적인 산 풍경에 초록의 풋내가 나는 것 같다. 산을 바라보며 한 남자가 뒤돌아서 있다. 자연을 마주하고 있어 얼굴 표정을 보기 힘들지만,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도 작품 속 인물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를 따라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그가 보는 것을 함께 보면서 자연과의 관계를 맺어 나간다.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김유신 작가는 자연 앞에 서면 마냥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작품에 담고 있다. 작가는 "인간이 자연을 정복한 듯 만용을 부리지만 구름 나무 물 등과 같이 자연의 일부분이다.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돼 피폐해진 현대인들이 자연에서 위로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기분 좋은 날'은 산(자연)을 찾는 날이, 기억 속의 그 날이 기분 좋은 날일 수도 있지만 작가가 자신에게 거는 주문일지 모른다. 그 문구는 보는 이도 동화되게 한다"(부산시립미술관 조은정 학예사)라는 평처럼, 그의 작품은 건조한 일상에 생기를 찾아 준다.국제신문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오는 20일까지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미광화랑. (051)758-2247 ☞ 원본 글: 국제닷컴| 클릭●닷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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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하코스모스와 가을
★*… 【용인=뉴시스】강종민 기자 = 6일 오후 경기 용인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시민들이 흐드러지게 핀 황하코스모스를 보며 다가오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ppkj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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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제거 구슬땀
★*…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5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성계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논둑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김우수기자 woosoo@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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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배추 모종 나눔 장사진
★*… 3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가을 김장배추 모종 무료 나눔 행사가 열리자 시민들이 줄지어 배추 모종을 받아가고 있다. 대구시는 가을 김장배추의 안정적 확보와 도시농업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이날 시민 한 사람에게 배추 모종 32포기씩 총 3만 포기를 무료로 나눠줬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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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별미 대하 납시오”
★*…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하(왕새우) 집산지인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위판장에서 어민들이 갓 잡아온 대하를 손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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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와인 할인 행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세계 와인전이 열려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는 13일까지 계속되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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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범비상령에 불심검문
★*…3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경찰관이 한 시민을 불심검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부터 방범비상령을 선포하고 불심검문을 부활하는 등 다음달 3일까지 성폭력.강력 범죄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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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열차 예매 시작
★*… 추석열차예매가 시작된 4일 대전역에서 시민들이 경부선 열차표를 예매하기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는 등 신청서를 작성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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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용품 기증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가운데)은 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무핑구 다야오중학교에서 ‘1지점 1교’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 컴퓨터 51대와 도서 1천권, 피아노 1대 등 교육용품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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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단 입국 러시
★*… 일본인 통일교 신자들이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마련된 문선명 총재 빈소를 참배하기 위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인천공항=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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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취업박람회
★*… 5일 서울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2012 종로구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장애인들이 면접컨설팅을 받고 있다.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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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수교 20주년 포럼
★*… 여성가족부는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 동반성장을 위한 여성교류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중여성포럼을 열었다. 장신 썬 주한 중국대사, 김금례 여성부 장관, 천즈리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둘째부터)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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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해봅시다”
★*… 황우여(가운데) 대표와 이한구(왼쪽)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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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세종시 설치법 연내 개정"
★*…세종시에서 공청회 개최 행정수도 성공건설 위해 자치권한 확대 추진키로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5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공청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세종=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지난 7월 1일에 출범했으나 많은 부분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하기 위해선 법·제도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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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잡한 지도부’
★*…이해찬(뒷줄 왼쪽) 대표 등 민주통합당 지도부들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해 현영희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지켜보고 있다.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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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광주전남 경선 현장
★*… 【광주=뉴시스】조성봉 기자 = 6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체육관에서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오픈프라이머리 광주, 전남 경선'이 열리고 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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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선 경선 현장 투표
★*… 【광주=뉴시스】조성봉 기자 = 6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체육관에서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오픈프라이머리 광주, 전남 경선'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당원들이 현장 투표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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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파죽의 8연승...광주전남 경선 1위
★*…【광주=뉴시스】조성봉 기자 = 6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오픈프라이머리 광주, 전남 경선'에 1위를 차지한 문재인 후보가 주먹을 쥐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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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지도부 차량 가로막아 선 민주당 당원들
★*… 【광주=뉴시스】조성봉 기자 = 6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오픈프라이머리 광주, 전남'에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자 타 후보 지지자들이 거칠게 항의하며 몸으로 민주당 지도부 버스를 가로막고 있다.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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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청거리는 금배지
★*…현영희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신상발언을 마친 뒤 단상을 내려오면서 휘청거리고 있다.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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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현영희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박주선 이어 19대 국회 두 번째
▲ '공천헌금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현영희 의원이 6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 체포동의안 표결처리에 앞서 신상발언을 하며 울먹이고 있다. /연합뉴스
★*… 국회는 6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공천헌금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했다. 현 의원 체포동의안은 266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0표, 반대 47표, 기권 5표, 무효 14표로 가결됐다. 19대 국회 들어 현역의원 체포동의안이 처리된 것은 지난 7월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이 선고된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권고적 찬성당론'으로 현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키로 구두합의한 바 있다.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합의정신을 강조하며 사실상 '찬성 표결'을 우회 주문했다.
★*… 이는 대선을 불과 100여일 앞둔 상황에서 현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여야 모두 '쇄신 역행'이라는 거대한 후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현실인식에 따른 것이다. 현 의원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부산지법은 앞으로 현 의원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절차를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7일 새누리당에서 제명 처리된 현 의원은 4ㆍ11 총선이 임박한 3월15일국회의원 후보 공천 청탁 등의 명목으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3억원을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현 의원은 표결 직전 신상발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누를 끼친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그러나 실체도 없는 의혹만을 갖고 저에 대한 단 한 번의조사도 없이 검찰고발과 함께 보도자료를 낸 중앙선관위와 제보자의 거짓된 진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끼워맞추기식 수사를 하는 검찰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며 결백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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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로 고환 제거하면
호르몬 먹으면 된다” 발언 해 물의
새누리 박인숙 의원 라디오 방송에서 발언
“범죄자 너무 약하게 처벌해 여기까지 온것” 
» 새누리 박인숙 의원 ▶
★*… 성범죄자의 고환을 적출하는 이른바 ‘물리적 거세 법안’을 대표발의해 논란을 일으킨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고환 떼내도 잘 산다” “(판사가 판결을 잘못 내려 고환을 떼냈다면) 호르몬제를 먹으면 된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박 의원은 6일 새벽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도둑질한다고 손목 절단하던 그런 고대법도 아니고 아예 중요한 부분을 절단해 버리는 건 지나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환은 암이 생겼다거나 문제가 생기면 떼어도 상관없다. 여자들도 자궁 떼고 잘 산다. 의사들은 항상 보는 데 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오히려 박 의원은 “가해자는 고환 하나 없이 사는데 피해자는 대장·항문·성기 없이 산다. 그거는 왜 무시하나”라고 되물었다.
박 의원은 ‘판사가 실수로 잘못 판결해 물리적 거세를 시키면 되돌릴 수 없지 않나’라는 청취자 질문에 “그것도 쉽다. 호르몬을 먹으면 된다. 난소도 떼면 여성 호르몬을 먹는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얼마나 많겠냐”고 말했다. 물리적 거세형 대상자가 될 교화나 재활 가능성이 없는 성범죄자를 선별하는 문제도 “전문가를 믿어야 한다”고 답했다.
물리적 거세를 당한 범죄자가 분노심에 더 큰 범죄를 저지르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에 박 의원은 “부작용을 0%라고 할 순 없는데 어느 정도인지 솔직히 아무도 모른다. 이 때문에 이런 법을 언제까지고 안 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 ‘흉악범죄의 근본원인은 자본주의 사회의 물질 위주의 사상인데 이를 무시하고 즉흥적으로 포퓰리즘적인 법안을 만든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엔 “절대 아니다. 범죄자를 너무 약하게 처벌해서 지금 여기까지 온 거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전날 “형 집행 대상자의 의사와 관계 없이 거세를 집행해야 한다”던 박 의원은 이날 물리적 거세를 강제할지 부분에는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한 발 물러섰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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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국무총리실 입주 D-9
★*… 오는 15일부터 정부부처의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이 시작된다. 세종시 1단계 정부부처 대상기관 중 가장 먼저 이전을 시작하는 국무총리실은 지난 4월 완공돼 1단계(9월15~16일)에 140명이 선발대로 이주하고 2단계는 11월17~25일에 이주하며 3단계는 12월15~16일에 이주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6개 중앙 정부 부처와 6개 산하 기관이 세종시로 이주한다. 사진은 국무총리실 전경. 세종=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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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정부출연 연구청사 기공
★*… 정부출연 연구청사 기공식이 5일 세종시 4-1 생활권 연구시설 부지에서 열려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 장영철 캠코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 신청사는 부지 7만1657㎡, 건축연면적 11만8545㎡로 지상1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세종=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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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교육 캠페인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위한 ‘밥상머리 교육 실천 캠페인’에 나선 이주호(오른쪽)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교과부 직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 주고 있다. 곽성호 기자 tray9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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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농공단지 분양률 90% 상회
★*… 【전주=뉴시스】김운협 기자 = 전북 순창군 관내 5개 농공단지의 분양률이 5일 현재 90%를 넘어서는 등 기업유치에 활기를 띄고 있다. 사진은 가남농공단지 내 사조산업 순창공장의 모습이다. (사진=순창군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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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명동·대학로 등지에서 술 못 마시나
▲ 서울시, 음주금지구역 확대 실시 검토/ 뉴시스
★*… 정부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움직임에 따라 서울시의 음주금지구역 확대 방침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내년 4월 시행을 목표로 일정장소에서의 주류판매 및 음주금지 조항 등을 포함한 '국민건강증진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10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주취폭력과 성폭력 등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음주를 제한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개정안은 초·중·고등학교, 대학·대학교, 청소년 수련시설 및 병원에서 주류판매 및 음주행위를 금지했다. 다만 유스호스텔·동문회관 등 연회·예식·숙박 등을 위해 설립된 건물과 병원 내 장례식장은 예외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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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포스코 스톡옵션’ 논란
사외이사때 받은 2천주 행사로 지난 4월 3억7천만원 ‘차익’ 안쪽 “행사여부는 개인 선택” 일부 언론 ‘거수기’ 의혹 제기엔 “반대의견·수정안도 냈다” 반박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자신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었던 포스코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것으로 5일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안 원장의 스톡옵션 행사 사실은 포스코가 지난달 말 ‘2012년 상반기 보고서’를 공시하면서 밝혀졌다. 안 원장은 2005년 2월 포스코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두 달 뒤 스톡옵션으로 받은 2000주를 기간 만료를 앞둔 지난 4월 말 행사했다. 안 원장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주당 19만4900원)과 행사 당시 주가(37만~38만원)를 고려하면, 그는 모두 3억7000만원가량의 차익을 얻은 셈이다. BR>
또 안 원장은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6년 동안 3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안 원장이 포스코 사외이사로서의 활동에 비해 과도한 대가를 받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 원장 쪽 관계자는 “상장기업 이사회에 참여해 받은 정당한 보수이며, 스톡옵션 행사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말했다.일부 언론은 또 “안 원장은 2005년 2월~2011년 2월에 개최된 이사회 의결안 총 235건에 대해 모두 ‘다수 의견’에 동조했다”며 ‘거수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 원장 쪽 유민영 대변인은 “‘다수 의견’이 모두 회사 쪽 의견이 아니었다”며 “안 원장은 사외이사로서 성실하게 일했으며, 반대 의견과 수정안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BR>
포스코 쪽은 ‘오너’ 없이 전문경영인과 이사회가 견제와 균형을 꾀하는 포스코의 기업 문화는 다른 대기업과 달라 이사회 의견도 사전에 충분한 의견 개진과 협의를 통해 하나로 모아지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BR>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이사회에 안건을 올릴 땐 경영진의 의견을 그대로 전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사외이사들의 의견과 동의도 구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이사회 개최 전에 안건 내용이 변경되거나 아예 탈락하는 등 사전조율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 결론도 표결까지 가는 경우 없이 찬성이나 부결 어느 한쪽으로 수렴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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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는 반쪽 환경회의”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5일 오전 제주시 연동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를 논의하지 않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반쪽’ 환경회의”라고 비판하며, 정부에 해군기지 건설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제주/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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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 제정하라"
★*…주민 청구 조례인 ‘대구시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의 시의회 심의가 수개월째 유보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제정 대구운동본부’ 활동가들이 5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천막을 설치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시의회 임시회 기간인 5~20일까지 의무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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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1만2천봉 다시 찾아가자!’
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지난 2008년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4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종교계와 남북관계 관련 시민단체, 강원도, 금강산 관련 기업 등으로 이뤄진 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성 공동집행위원장은 “금강산 관광은 1998년 시작해 2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으나, 뜻밖의 사고로 중단됐다”며 “그 이후 남북관계는 파탄이 나고 금강산 지구의 많은 기업들과 현지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금강산 관광이 재개돼 고통받는 주민과 기업인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하루 빨리 정부의 책임자인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만나 이런 문제를 협의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범국민운동본부는 정부,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관광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대안을 마련하고, 피해기업 실태 조사, 국민 참여 행사 조직 등에 나설 계획이다....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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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北 노동자 가정 방문
★*… 북한 김정은(왼쪽)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만수대지구 창전거리에 새로 입주한 노동자의 가정을 방문해 이야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지만 사진 촬영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창전거리는 북한이 올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4월 15일)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건설 프로젝트로 '북한판 뉴타운'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방문에 함께한 리설주는 아이들에게 먹이라며 만든 음식을 선물로 주고 조리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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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Ⅲ’ 100일만에 2000만대 판매 돌파
★*… 20000000대! 삼성전자 직원들이 6일 오전 삼성전자 휴대전화 판매 역사상 최단기간인 출시 100일만에 갤럭시SⅢ가 글로벌 판매 2000만 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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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유무선 결합상품 온가족프리 출시
★*… SK텔레콤 모델들이 5일 가족간에 음성통화와 문자를 요금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프리'를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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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박람회 열렸다
★*… 5일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열린 신발박람회장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억 원 상당의 상품이 할인판매됐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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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벌써 산으로
★*… 본격적인 가을철을 앞두고 5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다양한 등산용품이 선보여 산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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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미-이영아 '사극 의상 누가 더 예뻐요?'
★*…6일 오후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새 대하사극 '대왕의 꿈' 제작발표회에 배우 박주미, 이영아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왕의 꿈'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난세를 평정하고 통일국가를 완수해 우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흥미와 재미로 재조명한 대하드라마로 8일 첫 방송된다.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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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석, '김유신 장군의 힘 느껴져'
★*… 6일 오후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새 대하사극 '대왕의 꿈'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유석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왕의 꿈'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난세를 평정하고 통일국가를 완수해 우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흥미와 재미로 재조명한 대하드라마로 8일 첫 방송된다.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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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소민, 경호원도 반한 미모~
★*…보그 패션 나잇 아웃 행사가 9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소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패션 매거진 보그(VOGUE)가 주최하고 패션&뷰티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패션 축제 '보그 패션 나잇 아웃(VFNO)'은 2009년 13개국으로 시작해 올해 19개국 26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패션 축제로 자리잡았다. 안성후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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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혜, 걸을때마다 아슬슬한 노출수위 원피스
★*… 보그 패션 나잇 아웃 행사가 9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패션 매거진 보그(VOGUE)가 주최하고 패션&뷰티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패션 축제 '보그 패션 나잇 아웃(VFNO)'은 2009년 13개국으로 시작해 올해 19개국 26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패션 축제로 자리잡았다. 안성후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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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에게 어울리는 흰색 전기차
★*… 【카스텔 간돌포=AP/뉴시스】5일 교황 베네딕트16세가 로마 외곽 카스텔 간돌포에 있는 자신의 여름별장에서 첫번째 전기차인 흰색 리노 캉구를 공개했다. 친환경 정책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면서 '친환경 녹색 교황'이라는 명성을 얻고 베네딕트는 이제 르노가 제공한 흰색의 친환경 자동자인 르노 캉구를 갖게 됐다. 르노는 바티칸을 위해 흰색과 파란색 두 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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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대통령
★*… 【샬럿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5일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노스 캐럴라이나 샬럿시의 공항에 내린 다음 지지자들로부터 인사를 받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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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클린턴, 영원한 브라더스
★*… 【샬럿(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미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오바마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추대하는 연설을 마친 후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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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들 앞에서 연설하는미셸 오바마
★*… 【샬럿=AP/뉴시스】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가 대의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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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간 김용 세계은행 총재
“나도 가난한 나라서 태어났다”
★*…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취임 이후 첫 공식 방문지로 찾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환영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총재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빈곤 해소와 청년 고용 창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4일(현지시간) 알라산 우아타라 대통령과 만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경제가 호전되고 있지만 지난해 4월까지 3000여 명의 희생자를 낸 내전의 여파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어왔다. 앞서 이날 오전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청년훈련센터를 찾은 김 총재는 젊은이들을 만나 “나는 매우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학업에 전념했고 이제 세계은행의 총재 자리에 올랐다. 여러분도 모두 (나처럼) 세계은행 총재가 될 수 있다” 며 격려했다. [아비장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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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외교의 강자로 떠오르려는 이집트 대통령
★*…【카이로=AP/뉴시스】이집트의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오른쪽)이 5일 카이로에 있는 아랍연맹 본부에서 외무장관들에게 연설한 뒤 나빌 엘라라비 사무총장 등과 함께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빌딩을 나오고 있다. 그는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최근의 역사를 통해 깨달아 너무 늦기 전에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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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에 주목해 주세요'
★*… 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위치한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샌안토니오 대의원이 오바마 배지를 단 모자를 쓰고 있다. 전당대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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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벡분리주의당 PQ, 정권 탈환
★*…(AP/캐나디언프레스=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실시된 캐나다 퀘벡주 의회선거에서 연방으로부터의 퀘벡주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퀘벡당(PQ)이 집권 자유당을 꺾고 승리했다. 퀘벡당 지도자 폴린 마르와(가운데 여성)가 당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10여년만의 정권 탈환을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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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마 의식 받는 여성
★*… .히셀라 마룰란다 씨(23)가 5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바예 라쿰브레에서 퇴마사 에르메스 시푸엔테스로부터 악령을 쫓는 의식을 받고 있다. 시푸엔테스는 지난 25년 동안 3만 5000건 이상의 퇴마 의식을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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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드라로 변한 레닌의 조각상
★*… 【부쿠레슈티(루마니아)=AP/뉴시스】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소비에트의 공산주의 대부인 블라디미르 레닌을 의미하는 '히드라'로 명명된 현대 미술 조각이 전시돼 있다. 이 조각은 같은 위치에 있던 원래 레닌상을 교체했고, 이 작품 작가 코스틴 아이오니타는 이 작품은 현안에 대해 관심이 부족한 루마니아 정치인들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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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미국의 교통경찰관
★*…【샬럿=AP/뉴시스】미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5일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한 교통경찰관이 거리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교통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 경찰은 다른 두 명의 동료 경찰관과 함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행동에 나섰는데 이들의 모습을 사진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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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 군악대의 의장대 사열 연주
★*…【암만(요르단)=뉴시스】채정병 기자 = 5일(현지시간) 요르단을 공식방문한 디미트리스 크리스토피아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의장대를 사열하는 동안 군악대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chae01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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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평화..다양한 구호 외치는 점령시위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된 4일(현지시간) '점령 시위대'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예정에 없던 시위를 벌이며 행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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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식습관 체험학교
★*… 경남 밀양시 산동초등학교가 5일 방과후 시간에 녹색 식생활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운영하는 이 행사는 농림식품부가 주관하고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한살림 경남, 느린 식품연구소에서 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산동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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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범을 참수한 터키 여성
★*… 【서울=뉴시스】터키 뉴스 통신 DHA가 공개한 성폭행범 누레티 가이더(왼쪽)와 그를 참수한 20대 여성 네빈 일드림의 합성 사진. 몇 달 간 상습적으로 성폭행당한 일드림이 가이더를 참수한 뒤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성폭행으로 임신 중이라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CNN닷컴)<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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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군 탄약고 폭발로 군인 25명 사망
★*… 【아피온카라히사르(터키)=AP/뉴시스】터키 서부 아피온카라히사르에 있는 한 군 탄약저장고에서 5일 밤 폭발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화재가 6일 새벽까지 밤 하늘을 밝히고 있다. 터키 당국은 수류탄이 저장돼 있는 이 탄약고에서 사고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고로 25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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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에 신음하는 루이지애나주
★*… 【플라커민즈패리시=AP/뉴시스】허리케인 '아이작'이 강타한 미국 루이지애나주 플라커민즈패리시가 홍수로 물에 잠긴 가운데 대피 주민들을 태운 호송 차량이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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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전이 벌어진 加 퀘백주
★*…【몬트리올=AP/뉴시스】주총리로 당선된 퀘벡당 대표가 5일 새벽(현지시간) 몬트리올에 있는 한 대강당에서 당선 연설을 하는 도중 최소 1명이 숨지는 총격전이 발행해 경찰이 대강당 밖 뒤쪽을 봉쇄하고 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연설 도중 총격전을 벌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폴린 마르와 주총리 당선자는 황급히 무대 뒤로 몸을 숨겨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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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로를 따라 피난길에 오른 이재민들
★*… 【라왈핀디(파키스탄)=AP/뉴시스】집중호우가 파키스탄 북동부 라왈핀디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5일 이재민들이 철로를 따라 피신하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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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은 좀 안전할려나!"
★*… 【람타(요르단)=AP/뉴시스】시리아와 요르단의 접경 지대인 시리아 텔쉐합에서 떠난 시리아 난민들이 국경을 넘어 요르단 람타 지역에 도착한 가운데 마을로 들어가기 전 이 지역의 한 올리브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약 10만 명의 난민이 시리아를 떠나면서 지난해 3월 시리아 사태가 발발한 이후 월간 이탈 난민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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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 먹던 딸 이젠 죽을 먹네요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은 아동 성폭행범 처벌 강화를 촉구하며 아이의 발바닥에 ‘지켜주세요’, ‘밟지 마세요’라는 글귀를 쓴 뒤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에 올리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전남 나주 성폭행 사건 피해 어린이 ㄱ(7)양의 아버지(41)는 5일 오전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딸아이 사진(컴퓨터 단층촬영·CT)을 찍으러 가는 중”이라며 아이의 근황을 전했다.지난달 31일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진 딸에게 숟가락으로 한 모금씩 물을 떠먹였던 그는 아이가 3일 저녁부터 죽(유동식)을 먹는 것만 봐도 기쁘다고 했다. ㄱ양은 나주의 병원에서 수술이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어 매우 힘들어했다고 했다. 아이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자책했던 그는, 사건 이후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아내(37)와 함께 아이를 돌보고 있다.
총명하고 학교나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렸던 ㄱ양은 부모의 간호와 병원 쪽의 배려 속에 심리적으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아이가 오늘은 죽을 맛있게 먹었다. 처음엔 어색한 듯 의료진과 눈을 맞추지 않았는데, 이젠 말문을 텄고 이야기도 한다”고 말했다. 병원 쪽은 우려했던 감염 증상도 아직 없다며 아이가 좀더 안정되면 정신과적 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정대하 안관옥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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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안철수 여자문제 폭로 협박”
금태섭 변호사 “정준길 공보위원이 대선 불출마 종용”
▲ 【서울=뉴시스】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변인인 금태섭 변호사가 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 금태섭 변호사는 6일 “새누리당 공보단 정준길 공보위원이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안 원장의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금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아침 7시 57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7분간 통화를 하면서 안철수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 위원이 폭로하겠다는 내용은 ‘안랩 설립 초창기인 1999년 산업은행 투자팀장 강모씨에게 주식 뇌물을 공여했다’는 것과 ‘안 원장이 목동에 거주하는 음대 출신의 30대 여성과 최근까지 사귀고 있었다’는 2가지”라며 “정 위원은 구체적 근거는 말하지 않은 채, ‘그걸 우리가 조사해서 다 알고 있다. 그걸 터뜨릴 것이기 때문에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고 말하면서 ‘안 원장에게 그 사실을 전하고 불출마하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금 변호사는 “안 원장에게 확인한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한 치의 의혹도 있을 수 없다”며 “이런 식으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불출마를 종용하는 것은 국민과 헌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중대한 범죄행위이자, 국민의 변화 열망을 구시대의 낡은 방식으로 짓밟는 행위”라며 “새누리당 대선기획단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하고 이런 범죄사실에 대해 사전에 공모했는지, 아니라면 기획단의 음모와 활동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 변호사는 “안 원장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병채 기자 haa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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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소개팅女 성폭행범, 모텔 CCTV 장면
★*… 지난 5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만취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준강간)로 고모(27)씨와 신모(2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의식을 잃은 채 7시간 넘게 모텔에 홀로 방치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주일만에 숨졌다. 사진은 CCTV에 찍힌 고씨, 신씨와 피해여성이 모텔로 들어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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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고객 신분증 위조, 보험금 등 15억 빼돌려
세종署, 일당 9명 검거…인상착의 비슷한 사람 내세워 은행 등 속여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보험금 수 십억 원을 편취한 사기단이 검거된 가운데 5일 세종경찰서에서 관계자들이 위조수법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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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중앙회 태풍 복구지원
★*… 수협중앙회 임직원 120여 명은 지난 4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를 찾아 어업인들과 함께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 등을 치우며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수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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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銀 태풍피해 업체 돕기
★*…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5일 태풍 피해를 입은 완도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완도소재 ‘청해요양원’을 KJB사랑샘터 33호점으로 선정하고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송행장은 완도 신지면 동고리에 위치한 정일수산과 완일수산 등 태풍피해 양식장을 방문, 어민들을 위로하고 은행 차원의 지원책을 약속했다. 〈광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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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화령장 전투 전승기념 행사
★*…4일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상주 화령장 전투 전승 기념식’에서 그날의 승리를 기념하는 장갑차와 탱크가 시가지를 지나자 학생 등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화령장 전투’는 6`25전쟁에서 한국군 연대병력이 북한 사단병력을 섬멸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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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서구협의회,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을 실시
★*…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서구협의회는 지난 4일 서구 토성초등학교 앞에서 이경신 부산시협의회 회장과 회원, 구청, 경찰서,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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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공부 돕는 로봇 '키봇 2'
★*…나눔문화 확산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로봇 ‘키봇2’ 업무 협약식이 5일 대전 중구청에서 열려 박용갑 중구청장과 신동길 KT대전지사장이 협약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함께 ‘키봇2’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로봇 키봇2는 중구청 직원과 시민들이 모은 ‘희망2040’의 기금과 KT대전지사의 지원으로 10대 구입해 아동센터로 보내지게 된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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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글씨 잘 쓰네”
★*…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청에서 열린 용산휘호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바닥에 꿇어앉아 붓글씨를 쓰고 있다.정하종 기자 mal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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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수능 수리·외국어 어려워
만점자 1% 유지 반영 고난도 문항 적고 EBS 연계율 높아
★*… 마지막 수능 리허설…실전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4일 대전 대신고에서 학생들이 신중히 문제를 풀고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수리영역의 경우 가·나형 모두 까다로웠다는 반응이다. 언어영역은 다소 쉬웠고 외국어와 탐구영역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영역별 만점자를 1%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교육 당국의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대전지역 고교와 입시학원 등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언어영역은 9월 모의평가에서는 쉽게 출제됐다.언어영역은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 수능에서 0.28%, 6월 모의평가에서 0.31%에 그쳐 그 동안 만점자 목표치 1%에 못 미쳤다.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만점자 1% 수준을 유지하려는 교육 정책을 반영해 지난해 수능 및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했다”며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해 변별력을 갖추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권순재 김상용 | pre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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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무시한 잣대…청년실업 책임 왜 대학만 떠안나
취업률'에 운명을 맡겨야하는 대학들 평가지표 불만 속출 "부실대 낙인 피하자" 실적 올리기 급급 위장·불법 취업 등 편법 조장하기도
★*… 지역사립대학 수시모집 한창 사립대학 수시모집이 한창인 가운데 3일 한남대 입학관리처 직원들이 실시간 인터넷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각 대학은 정부의 부실대학 선정기준을 놓고 논란을 야기함에 따라 우수한 신입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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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문 넓히자"
★*…대전시·시교육청, 과학교육기부·멘토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 2012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가 3일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시장, 김신호 시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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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예방 이렇게 하세요
★*…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생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북구 보건소 직원들이 5일 중흥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대처법 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현배기자 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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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말뚝테러’ 일본인에 출석 요구
“불응땐 범죄인 인도청구 검토”
▲ 소녀상 바라만 봐도 눈물이… 5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들머리에서 열린 제1038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서 일본 나라현에서 온 여성사 연구회 회원이 소녀상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검찰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한 일본인에게 출석을 요구했다.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성희)는 일본 극우정당 대표인 스즈키 노부유키(47)에게 오는 18일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스즈키는 지난 6월 소녀상 옆에 ‘다캐시마는 일본땅’이라는 한글이 적힌 흰색 말뚝을 놓고 “방심하면 매춘부상이, 매춘부 기념비가 세계 곳곳에서 받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명과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 시민 1000여명이 스즈키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검찰은 고소·고발인 조사를 했고, 스즈키가 말뚝 테러를 하며 찍은 동영상 분석도 마쳤다. 검찰 관계자는 “스즈키가 한국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형사사법 공조나 범죄인 인도청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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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전기요금조회 사이트 접속자 폭주 '마비'
★*… 한국전력 전기요금조회 사이트(http://cyber.kepco.co.kr)가 접속자 폭주로 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40년사이 세번째로 더웠던 올여름 냉방기사용 급증으로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한국전력 전기요금조회 사이트가 마비됐다.
한전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전기요금을 조회하려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한전이 운영하는 '전기요금 조회' 홈페이지가 마비됐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 bmaste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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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 식품, 건강식 아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 결과 유기농과 비유기농 식품 간 비타민과 다른 영양분 함유량 차이 거의 없어… 건강을 생각해 선택하는 유기농 식품. 그러나 유기농 식품이 비유기농 식품에 비해 영양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지 않다는 뜻밖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은 수천 건의 기존 연구결과들 중에서 유기농과 비유기농 식품을 가장 정밀하게 비교한 237건의 연구결과를 찾아내 분석했다. 그 결과 유기농 과일, 채소와 비유기농 과일, 채소 간에는 비타민과 다른 영양분의 함유량에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자신이 맡은 환자들로부터 “유기농 식품으로 바꿔야 하냐?”는 질문을 숱하게 받은 끝에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는 데나 브라바타 박사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다만 유기농 식품이 비유기농 식품에 비해 살충제가 30% 가량 덜 함유되었긴 하지만 비유기농 식품도 안전한 수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품 속의 살충제 잔류량 보다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충제가 더 해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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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독재운동마저 종북이라니…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반유신·반독재 민주화 운동까지 종북으로 규정한 국방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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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통화 시도’ 규정 “안지켜” “지켜”…또 모바일 분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잡음 “제주·울산 3천여명 수신 못해” 손·김쪽 “투·개표 중단” 요구 경선 전면 보이콧 강경론도“수신자쪽 사정탓 통화 안돼” 당 선관위, 정치 쟁점화에 불만
▲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왼쪽)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기에 앞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지원 원내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울산 지역 모바일투표 과정에서 이른바 ‘5회 통화 시도 규정’이 지켜졌는지를 두고 손학규·김두관 후보 쪽과 당 지도부·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충돌했다.손·김 후보 쪽은 “제주·울산 재검표 결과, 5차례 전화를 받지 못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이를 ‘국민의 참정권, 유권자의 투표권을 박탈한 사태’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당 선관위원장 사퇴 및 모바일 투·개표 중단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검토한 뒤 “당규대로 총 5회에 걸쳐 전화(ARS)를 발송했고, 문제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손·김 후보 쪽 요구를 일축했다.
손·김 후보 캠프는 5일 각각 선대위 성명을 통해 “제주·울산의 투표 검증 결과, 제주도의 경우 2876명이 5번의 전화를 수신하지 못했고, 울산의 경우 777명이 전화를 받지 못했다”며 “일반투표 방식에 비유한다면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배부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인 결정적 오류”라고 지적했다.민주당은 모바일투표 때 유권자에게 모두 5차례 전화를 걸도록 규정하고, 5차례의 전화 시도에도 투표하지 않을 때만 기권 처리하기로 했다.
그런데 제주 모바일투표를 재검토해보니 122명의 유권자는 단 한차례도 전화를 받지 못했고, 272명은 한번, 464명은 두번, 717명은 세번, 1310명은 네번만 수신했다는 것이다.손·김 캠프는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의 모바일투표 ‘검증단’을 ‘진상조사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이미 실시된 모든 모바일 투·개표 결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검증에 즉각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또 선거인 명부 관리업체인 ‘피앤시’에 대한 전면 조사와 당 지도부·선관위의 사과도 함께 촉구했다....손원제 송채경화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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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후보’ 추대 움직임 본격화
민교협·교수협 등 4개단체 “사회단체 연석회의 제안”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진보세력 연대를 위한 교수-연구자모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4개 단체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연 노동자·민중 후보 추대 제안 기자회견에서 손호철 서강대 교수(왼쪽 둘째)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 대선을 앞두고 노동자·민중 독자 후보 추대를 위한 진보진영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조, 진보세력 연대를 위한 교수·연구자 모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4개 단체는 5일 서울 중구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단과 신자유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노동자·민중 후보 추대를 위한 사회단체 및 인사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현재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나 민주통합당 후보로는 오는 12월 대선에서 이기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또 현재 대선 국면이 정책보다는 일부 인물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노동자와 민중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할 정책과 담론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본질적으로 부르주아 정당인 민주통합당과, 메시아를 기다리듯 안철수 교수의 대선 출마를 고대하는 진보정당에도 책임이 있다”며 “독자 후보를 내야만 45％의 고정표로 정책을 선점하려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정권을 다시 기득권층에 빼앗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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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안돼요"
★*…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을 앞두고 ‘생명 사랑 캠페인’이 대구시정신보건센터 주최로 2일 오후 대구 2`28공원에서 열렸다. 자살 위험에 처해진 한 사람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는 상황을 재연한 무언극이 펼쳐지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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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만 더 생각하세요
★*…5일 오전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열린 'SOS 생명의 전화' 개통식에서 정봉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가 시험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광안대교에는 자살 방지를 위해 총 4대의 생명의 전화가 설치됐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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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댐 수문 개방 大 장관
★*… 계속된 비로 대청댐의 수위가 상승, 효율적인 홍수조절을 위해 초당 997.4t의 물을 방류한 가운데 5일 한 시민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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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과학기술인 과학탐구교실 워크숍
★*…2012 여성과학기술인 과학탐구교실 워크숍이 4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려 이상민 의원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a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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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버스 된 옛 전남도청
★*… 광주문화재단 주최로 5일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 광장 일대에서 열린 ‘페스티벌 오! 광주-미디어 아트 2012’. 옛 전남도청이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해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나명주기자 mjn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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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다시 땀흘리며 걸을 시간
▲ 강원도 정선 덕산기계곡 들머리, 취적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에서 내려다본 동대천의 물돌이 지형. 둥글게 보이는 곳이 언내뜰이다.
★*… 다시, 걸어다니기 좋은 때다. 지금 모든 길들은 호젓한 가을 골짜기를 향해 뻗어 있다. 골짜기를 메웠던 소란한 텐트 무리도 사라지고, 그 자리엔 다시 맑고 높은 소리로 지저귀는 새소리 물소리만 가득하다. 깊고 맑은 골짜기 중에서도 물빛이 별나게 아름답다는 골짜기로 떠난다. 강원도 청정고을 정선땅 덕산기계곡. 찻길도 오솔길도 제대로 없는 덕산기계곡의 상류 물길 탐방이다. 누구든 이런 길에 들어 왕복 너더댓시간, 무인지경의 물길 산길을 구름처럼 흐르다 돌아나온다면, 눈빛도 마음결도 가을처럼 깊고 고요해지지 않을 수 없을 터다.
» 덕산기계곡 물길 옆의 한 민박집 팻말. ▶
★*… 덕산기계곡은 정선군 정선읍 여탄리에서 덕우리 거쳐 화암면 북동리로 뻗은 10여㎞의 물길이다. ‘정선아라리’의 구성진 가락처럼 굽이굽이 휘고 돌고 늘어진 물길 따라, 흐르고 고인 옥빛 물줄기와 수직으로 솟은 뼝대(절벽)들이 이어진다. 몇년 전까지 오지 탐방꾼들만 찾아드는 곳이었으나, 방송 연예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여름철 피서객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피서객들 발길은 대개 방송을 탄 계곡 들머리 덕산1교 부근에 집중된다. 상류 쪽은 여전히 드나드는 이들이 뜸해 한적한 ‘오지’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덕산3교 지나 ‘(차량)출입금지’ 차단기 앞에 차를 대고 걷기 시작해 마지막 민박집(게스트하우스) 지나 아담한 폭포가 있는 너럭바위까지 5㎞가량의 계곡을 둘러봤다.
“전국 계곡 여기저기 가봤지만, 그런 물빛은 첨 봤어요. 옥빛이 이런 빛깔이구나 했다니까요.”(서광원씨·53·서울 월계동) “큰비 온 뒤 사흘 뒤부터 일주일 사이에 오세요. 물이 줄어 잔잔해져야 보석 같은 물 빛깔을 만날 수 있습니다.”(홍성국씨·44·덕산기계곡 게스트하우스 주인)
탐방에 앞서 귀에 담아뒀던 덕산기계곡 ‘물빛 예찬’들에 대한 기대감은, 계곡 탐방 전날 밤새 쏟아진 폭우에 쓸려 사라져버렸다. 수량이 엄청나게 불어 있었다. 차단기에서부터 마지막 민박집까지 가는 동안 허벅지까지 적시며 조심스레 물길을 건너야 하는 곳만 10여곳. 하지만 거센 물살 속에서도 느껴지는 투명하기 그지없는 물빛은 ‘환상적 덕산기 물빛’이 어떤 빛깔인지 짐작하고도 남게 해줬다. 절벽 밑마다 이룬 거대한 물웅덩이들엔 진초록 물이 고이고 흐르며 강바닥의 흰 자갈밭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평평한 자갈밭을 얇게 덮고 흐르는 물조차 연초록 물감을 푼 듯 영롱했다.
» 정선 장날 만난 새총·짚신 노점. ▶
★*… 물길을 따라 걸어오르는 동안 만난 것이라곤 주민들의 민박 손님을 실어나르는 사륜구동 차량 2대와 트럭 1대, 그리고 길을 안내해주듯 앞서 날아가다 앉고 날기를 되풀이하던 두루미 한 마리뿐. 외지인은 민박집에 묵으러 와 있던 2가족이 전부다. 초록빛 물길과 흰 돌밭길 그리고 띄엄띄엄 나타나는 시멘트길과 깎아지른 절벽들이 거듭됐지만, 시들어가는 칡꽃 향기 맡으며 깨끗한 물빛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발걸음은 절로 가벼워졌다.
민박집 주인 김욱철(47)씨가 말했다. “12년 전 처음 여기 들어왔을 때 ‘세상에 이렇게 깨끗한 곳이 있었구나’ 하고 놀랐어요.” 그는 곧바로 빈집을 구해 눌러앉았고, 3년 전부터는 집을 따로 마련해 민박 손님을 받고 있다고 했다. 김씨는 “가끔씩 계곡을 따라 트레킹하는 이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계곡 들머리의 취적봉 산행만 하고 돌아간다”고 했다. 골짜기 상류 쪽이 아직 청정지대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
골짜기 안에는 11가구의 주민이 산다. 이 중 4가구가 민박집을 운영한다(차단기 안쪽엔 3가구). 민박집 주인을 포함한 주민들은 한결같이 계곡으로 인파가 몰려 청정환경이 망가질 것을 걱정했다. “‘1박2일’에 소개됐지만, 이 골짜기에서 1박2일 캠핑은 말이 안 됩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홍성국씨는 “화장실 하나 없는 골짜기인데, 쓰레기 쌓이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망가질 것”이라며 “특히 대형 버스들이 들어와 수십 수백명씩 풀어놓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 덕산기계곡의 한 폭포. 비가 와야 모습이 드러난다. ▶
★*…특이한 것은 폭우 땐 계곡의 수량이 급격히 늘지만, 며칠 지나면 물이 다 빠져버려 금세 바닥이 드러난다는 점이다. 평소엔 거의 말라 있다시피 한 건천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비 와야 하천’인데, 물길 따라 걷는 동안 전날 폭우로 생긴 ‘비 와야 폭포’도 네댓개나 나타나 물줄기를 쏟아부었다. 폭포 중 하나는 ‘나가라 폭포’라는 별칭을 가졌다. “저 폭포가 물줄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탐방객들은 지체없이 이 계곡에서 나가야 합니다. 물이 불어 며칠씩 고립될 수 있으니까요.”(김욱철씨) 물이 빠지면 물 흐름은 끊기지만, 주민들 집터 부근의 물길은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선인들이 물이 마르지 않는 곳에 집터를 잡았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덕산기계곡 들머리엔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 취적봉(728m)이 있다. 이 산에 폭군 연산군의 네 아들에 얽힌 얘기가 전해온다. 중종반정 이후 연산군의 어린 아들 넷이 이곳으로 유배된 뒤, 산 밑 절벽(취적대)에서 피리를 불며 슬픔을 달랬다고 한다. 네 아들은 이곳에서 사약을 받고 짧은 삶을 마쳤다고 전해온다. 덕산기 물길이 동대천(동천)과 합쳐지는 지점의 절벽인 낙모암 앞쪽에 취적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바위능선길이 있다. 이 능선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다보이는, 방울처럼 보이는 물돌이 지형(언내뜰)이 그림처럼 아름답다.덕산기계곡은 평소엔 물이 적으므로, 비가 내린 뒤에 찾는 것이 좋다. 알맞은 수량이 유지돼야 걷는 맛도 상쾌하고, 옥빛 물색깔 감상도 가능하다.정선=글·사진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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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기능대회 화려한 개막
★*…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을 선발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4일 오후 대구엑스코에서 개막돼 각 시`도 선수단 대표가 입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웹디자인과 자동차 정비 등 48개 직종에 선수 1천800여 명이 참가해 10일까지 대구서부공고와 경북기계공고 등 4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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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하고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
★*…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2 대구시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헤어디자인 부분 참가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대구엑스코와 경북기계공고, 대구달서공고, 대구서부공고 4개 경기장에서 총 48개 직종의 선수 1천8백76명이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여 기술을 겨룬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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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의 날 기념식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4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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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 시연회
★*…요가 강사와 수강생들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나무무대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2012 코리아 요가 컨퍼런스’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요가 시연회를 펼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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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캬라멜 립스틱 티저 상큼발랄
이미지 벗고 농염한 소녀로 변신
★*…오렌지캬라멜이 '립스틱' 티저를 공개했다. 오렌지캬라멜은 4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첫 정규앨범 '립스틱' 발매소식과 함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오렌지캬라멜은 립스틱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고혹적이고도 농염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각각 다른 컬러의 리본을 포인트로 70년대 할리우드 디바를 연상케 하는 등 기존 이미지와 사뭇 다른 오렌지캬라멜의 분위기에 컴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렌지캬라멜 립스틱 티저를 본 네티즌들은 "오렌지캬라멜 립스틱 티저 너무 블링블링하네요", "오렌지캬라멜 립스틱 티저 어느 때보다도 파격적이네", "오렌지캬라멜 립스틱 티저 팬들 기대감 증폭"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렌지캬라멜은 약 1년 만에 컴백하는 첫 정규앨범 '립스틱'오프라인 발매에 앞서 12일 온라인으로 먼저 수록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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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겸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20ㆍ미국)
★*… 가수겸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20ㆍ미국)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물 '스프링 브레이커스' 시사회장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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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사 김성일은 임진왜란 희생양”
한일관계史 학회서 주장
▲ 임진왜란(1592~1597)이 일어나기 직전인 1590년 경인년(庚寅年) 일본에 파견됐던 통신사 일행의 귀국보고를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 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의성김씨 학봉 김성일 종택. 문화일보 자료사진
★*… 정사 황윤길과 부사 김성일, 서장관 허성으로 구성된 통신사 일행은 음력으로 1590년 5월1일 부산을 출발해 교토(京都)에 도착한 뒤 어렵게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만나고 이듬해 1월28일 부산에 도착했다. 100여 년 만에 일본에 파견됐던 경인통신사 일행은 1591년 3월1일 선조 임금에게 복명하는 과정에서 황윤길과 허성의 경우 일본의 침략 가능성을 경고한 반면, 김성일은 이를 부정해 4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논쟁의 주제가 되고 있다.
통신사 삼사(三使)의 상반된 보고, 특히 김성일의 잘못된 보고 때문에 조선은 일본의 침략에 제대로 대비를 하지 못했고 개전 초 일본군에 추풍낙엽처럼 밀리는 원인이 됐다는 게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한일관계사학회(회장 한문종 전북대 교수)가 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임란 직전 경인통신사행과 귀국보고 재조명’을 주제로 개최하는 학술회의는 이처럼 김성일에게 둘러씌워진 ‘주홍글씨’의 굴레를 벗기고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자는 의도에서 마련됐다....최영창 기자 yc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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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자녀 여섯명은 기본이었지요
★*… 1960년대 대한가족계획협회에서 내놓은 표어입니다. 정부는 1960년 가임여성 1명당 평균 출생아 수가 6명에 이르자 이듬해부터 산아제한정책을 폈습니다. 전국에 가족계획 상담소를 설치하고, 면(面)마다 가족계획 요원을 배치해 지도 계몽에 나섰습니다.사진은 경기 포천의 한 가정에서 가족계획 요원이 상담을 하는 장면입니다.
6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가 상담원으로부터 피임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쑥스러워하고 있습니다.산아제한정책은 1996년 폐기됐고, 곧바로 출산장려정책으로 전환됐습니다. 1995년 평균 출생아 수가 1.75명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먼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국가 정책은 최소한 100년 앞을 내다봐야 하지 않을까요.사진 = 김천길 전 AP통신 기자글 =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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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관람하는 관람객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 2012광주비엔날레가 6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6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40개국 92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오는 11월11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hgryu77@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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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설명 듣는 기자들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 2012광주비엔날레가 6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6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40개국 92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오는 11월11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hgryu77@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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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감상하는 외국인 관람객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 2012광주비엔날레가 6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6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40개국 92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오는 11월11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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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참석한 기자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 2012광주비엔날레가 6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6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세계에서 몰린 내외신 기자들이 비엔날레를 취재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40개국 92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오는 11월11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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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에 누워있는 저들은 누구?
8일부터 홍대 일대 ‘한국실험예술제’
▲ ‘아트로드, 횡단보도’ 퍼포먼스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홍대입구역 사거리 횡단보도를 남녀 현대발레 무용수들이 점거한다. 차를 몰고 가던 이나 행인들은 38초라는 횡단보도 대기시간 동안 무용수들의 활기차고 우아한 군무와 재즈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와이즈 발레단과 플레이하우스가 만드는 ‘아트로드, 횡단보도’ 퍼포먼스.
★*… 또 8일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테헤란로 일대에선 하얀 정장을 입은 남녀노소 15명이 하얀 자전거를 타고 힘겹게 언덕길을 오르는 모습을 만난다. 이들은 오전 11시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 순환선을 타고 강남역까지 오가며 전철 안의 승객에게 수작을 건다. 역시 행위예술가 유지환씨와 학생들의 ‘아트로드, 지하철’ 퍼포먼스다.제11회 한국실험예술제(KEAF)가 8일부터 ‘아트로드 프로젝트, 바퀴’를 내걸고 9일 동안 ‘홍대앞’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바퀴’를 매개 삼아 ‘생활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실험’을 선보인다. 창무포스트극장, 서교예술실험센터 등 홍대앞 일대를 비롯해 예술가들이 가는 도로·지하철·버스 등 모든 ‘아트로드’가 무대가 된다.올해는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핀란드·아일랜드·스웨덴·미국·영국·스페인·에스토니아·일본·스위스·캐나다·독일·멕시코·프랑스·중국 등 17개국 예술가들이 참가한다. 13~15일엔 36명의 예술가들이 창무포스트극장에서 매일 6 대 6으로 300초 동안 벌이는 퍼포먼스 배틀도 열린다. (02)322-2852. www.keaf2012.com.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사진 한국실험예술정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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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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