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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경제정보] 각 기관별 중국 GDP 증가율 전망 상이 外

박영복(지호) 2011. 7. 14. 09:39

[일일경제정보] 각 기관별 중국 GDP 증가율 전망 상이 外

7.13(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각 기관별 중국 GDP 증가율 전망 상이




ㅇ 7.13일 국가통계국이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포함한 주민소득, 고정자산투자 등 <국민경제 운영 상황>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각 금융기관별 중국의 올해 2분기 GDP 증가율에 대한 전망은 다소 상이한 것으로 나타남.


- 국가통계국이 지난 3월에 발표한 올해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9.6조 위안을 기록함. 이와 함께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 시장에서는 올해 2분기 GDP 증가율이 지난 1분기(9.7%)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 씽예(興業)은행 루정웨이(魯政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GDP 증가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도시고정투자의 보장성 주택, 농촌 수리 건설 투자 및 이미 착공을 시작한 항목들을 제외한 소비와 수출의 증가폭이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면서, 올해 2분기 GDP 증가율은 9.5%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이와 반대로 국가행정학원 정책컨설팅부 왕사오광(王小廣) 연구원은, 무역수지 흑자 출현과 투자 확대 등의 원인으로 올해 2분기 GDP 증가율은 지난 1분기보다 높은 10~10.2%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7.13 중국신문망)




2. 중국 외환보유고 3.2조 달러 기록




ㅇ 7.12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금융 통계 수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3.2조 달러를 기록함.


- 상하이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센터 판정옌(潘正彥) 부주임은, 중국의환보유고가 예상을 뛰어 넘는 빠른 증가세를 보인 원인으로, ▲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6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와상당한 규모의 핫머니 유입 등을 꼽음.


- 또한 올해 1분기 및 2분기 신규 증가한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각각 1,974억 달러, 1,528억 달러로, 이는 올해 하반기 외국환평형기금 증가폭의 완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위안화 절상 기대심리 및 중국 내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상승 추세下에서 자금항목으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 하지만 올해 6월 무역수지 흑자 기록과 신용대출 반등 출현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통화정책 기조(상반기 보다 소폭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한 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함.


- 쟈오상(招商)은행 리우동량(劉東亮) 금융 분야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외환보유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통화정책에 커다란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무역흑자의 확대 추세(외국환평형기금 증가)가 지속될 경우 인민은행의 유동성 긴축 압력을 가속화시켜, 여러 차례의 지급준비율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힘. (7.13 상해증권보)




3. 중국, 글로벌 新미디어 사용 강국으로 부상




ㅇ 7.12일 사회과학원은 新미디어 청서인 <2011년 중국 新미디어 발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억 명, 모바일 이용자 수는 5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힘.


- 같은 기간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4.5억 명, 모바일 이용수는 9억 명으로 집계되면서, 중국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新미디어 사용 강국으로 부상하게 됨.


- 또한 광대역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3G와 삼망융합(三網融合, 방송, 통신, 인터넷을 통합하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동영상은 新미디어의 주류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음.


- 지난해 집계된 중국의 인터넷 동영상 사용자 규모는 2.84억 명이며, 인터넷 동영상 수는 2.66억 개에 달함. 이와 같은 미디어 동영상의 빠른 성장과 함께 동일 업종 간(특히 상업 웹사이트)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음.


- 한편 사회과학원 신문연구소 리우루이성(劉瑞生) 부연구원은, 바이두(百度), QQ, 알리바바(阿裏巴巴), 신랑(新浪), 써우거우(搜狐), 왕이(網易) 등의 중국 포털사이트들이 新미디어 세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힘. (7.13 상해증권보)




4. 네슬레, 중국 최대 사탕 제조업체 쉬푸지 인수



ㅇ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는 중국 최대 사탕 제조업체 쉬푸지(徐福記)의 지분 60%를 1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이번 인수는 해외업체의 중국 식품업체 인수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올해 2월 네슬레는 중국 생수업체 윈난산취엔(雲南山泉)의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중국 식품업체 인루(銀鷺)의 지분 60%를 인수하는데 성공했으며, 만약 이번 쉬푸지 인수까지 성공하게 된다면, 중국 사탕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됨.


- 하지만 2009년 코카콜라는 중국 음료수 제조업체 후이위안(彙源) 24억 달러에 인수하려다 중국 상무부의 저지(음료수시장의 독점을 문제 삼음)로 실패한 바 있어, 이번 네슬레의 쉬푸지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로 남아 있음.


* 쉬푸지는 1992년 설립된 대만 업체로, 초콜릿과 사탕, 중국 전통 과자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시장에 상장되어 있음. 현재 중국 내 4개의 대형 생산기지와 129개 직영 판매점을 두고 있으며, 2010년 매출 규모는 43억 위안, 영업이익은 6억 위안을 기록함. 현재 쉬푸지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6.6%를 차지함. (7.12 북경청년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