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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경제정보] 중국, 미국 양적완화 정책 정식 거론 外

박영복(지호) 2011. 5. 11. 05:00

[일일경제정보] 중국, 미국 양적완화 정책 정식 거론 外

5.10(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미국 양적완화 정책 정식 거론




ㅇ 5.9~10일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 간 ‘제 3차 전략 및 경제대화’에서, 양국은 환율, 무역, 투자환경 등의 의제를 갖고 대화를 진행 중임.


- 중∙미 전략 및 경제대화 자문위원 겸 청화대학 중미관계연구센터 주임 쑨저(孫哲)는, 경제∙무역 분야에서 미국은 환율, 자주혁신, 지식재산권, 정부조달 등의 의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은 미국의 대중국 첨단기술 수출, 중국의 시장경제지위 인정, 중국기업의 미국 진출 등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전망함.


- 또한 쑨저 자문위원은, 미국이 중국에 새로운 의제를 제시할 경우, 중국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등을 정식 거론하여 중국의 경제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중국의 시장경제지위 인정에 대해, 미국은 이미 제 1차 전략 및 경제대화에서 중국의 시장경제지위를 빠른 시일 내에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미국이 중국의 시장경제지위를 인정하기 위해 중국에 제시한 6개 조건 중 일부가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함.


- 이에 중국 WTO연구원 투신촨(屠新泉) 부원장은, 중국이 비시장경제 지위를 15년간 적용받는다는 조건으로 2001년 WTO에 가입(중국 WTO 가입의정서 15조 규정 명시)했기 때문에, 오는 2016년이 되는 해에 중국은 미국의 승인이 없이도 자동적으로 시장경제 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고 밝힘. (5.10 상해증권보)




2. 중국, 올해 2분기 수입 촉진정책 발표 전망




ㅇ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는 수입 촉진과 관련된 일련의 정책들을 연구∙제정 중에 있으며, 동 정책은 올해 2분기 안에 발표될 전망임.


- 구체적인 정책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수입 영역에서 자원성 상품 및 기초 원자재 상품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함.


- 한편 올해 1분기 중국의 분기별 무역수지는 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섬.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무역 적자 출현 가능성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무역 흑자 국면을 다시 회복하여 올해 역시 대규모의 무역 흑자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함.


- 또한 지난 수년간 중국의 무역 흑자와 소위 말하는 ‘세계 공장’이라는 타이틀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함. 국제 무역에서 차지하는 중국 가공 무역의 비중은 비교적 큰 편인데, 중국은 아세안 및 오세아니아 등 국가에서 원자재, 반제품 등을 수입하여 가공한 후 완성된 제품들을 유럽이나 미국 등의 국가에 수출함. 이러한 무역 구조로 인해 중국의 수출액은 당연히 수입액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함. (5.10 중국광파망)




3.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6.4988위안, 환율개혁 이후 최고치 기록




ㅇ 5.9일 기준 중국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위안화 기준 환율이 1달러당 6.4988위안으로 환율개혁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현물시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3일 연속 하락함.


- 중국 위안화는 4월부터 빠른 속도로 평가 절상되었고, 5월 들어서는 다소 안정적인 추세를 보임. 위안화 기준 환율은 5.6일부터 평가 절상의 기미를 보이면서 5.9일부터 계속해서 상승하여, 한 달 동안 두 차례나 6.50위안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함.


- 그러나 최근 현물시장에서는 위안화가 하락하고 있는데 그 주된 원인은 국제시장에서 달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임.


- 미국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실업률이 상승하였고,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퇴출된다는 소문이 더해져 달러 가치는 계속해서 반등하였음. 그리스의 재정 적자가 많기는 하지만 새로운 통화가 출현할 경우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달러의 반등은 단지 단기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큼. 따라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퇴출될 가능성은 적음. (5.10 상해증권보)



4. 올해 1분기 중국 일부 도시의 주택 임대가격 최대 20% 이상 상승




ㅇ 물가 상승과 부동산 구매 제한정책 등의 원인으로, 올해 1분기 일부 도시의 주택 임대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혹은 최대 20% 이상 상승함.


- 베이징시의 경우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이른바 ‘京15條’를 발표했는데, 이는 베이징 주택의 임대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중국 부동산 업체 워아이워지아(我愛我家) 시장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3월 중순 베이징 주택 임대시장의 거래량은 3월 상순보다 8.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함.


- 부동산 관련 업계 인사들은, ▲ ‘부동산 구매 제한정책’ 시행을 틈타 일부 부동산 업체들의 부동산 투기와 ▲ 중∙소형 주택 공급 부족 등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주택 임대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함. (5.10 국제금융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