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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경제정보] 중국 CPI 32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外

박영복(지호) 2011. 4. 19. 09:48

[일일경제정보] 중국 CPI 32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外

4.18(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CPI 32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ㅇ 지난 4.15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5.4% 상승해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2분기 기준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상 가능성이 제기됨.


- 국가통계국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 올해 3월 중국 CPI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기저효과의 영향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지만, 새로운 물가 상승 요인은 전월대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함.


- 하지만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에 풀려있는 대량의 유동성, 식품 가격 상승, 노동력 원가 상승 및 주입식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전망함.


- 또한 외국환평형기금의 신규증가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오는 4, 5월 공개시장의 만기 자금 규모가 비교적 커 상당한 유동성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국가정보센터 판젠핑(範劍平)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입식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중국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상반기 CPI 상승률은 5.1%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함. (중신증권 역시 올해 상반기 CPI 상승률을 5% 수준으로 예측함.)


- 광따(光大)은행 성홍칭(盛宏清) 애널리스트는, 물가 상승 추세에 따라 연내 1~2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언급함. (4.16 상해증권보)




2. 인민은행, 올해 들어 4번째 지급준비율 인상




ㅇ 4.17일 인민은행은 오는 4.21일부터 금융기관 위안화의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한다고 발표함.


- 중국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지급준비율을 10차례 인상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4번째임. 이번 인상 조치로 대형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은 사상 최고치인 20.5%에 달하게 됐으며, 약 3,750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흡수하게 됨.


-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는 현재 시중에 풀린 대량의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해 단행된 것으로 풀이됨. ▲ 올해 1분기 중국의 무역적자 출현에도 불구하고 신규 외국환평형기금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 올해 4월 공개시장에서 도래하는 자금 규모는 약 9,110억 위안으로, 신규로 증가한 외국환평형기금을 합할 경우 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1조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공개시장 조작의 인플레이션 억제 한계를 고려할 때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은 예견된 수순임을 나타냄.


- 잉따(英大) 증권 연구소 리따샤오(李大霄) 소장은,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이 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함. (4.18 중국증권보)




3. 상무부 천더밍 부장: 중국 WTO 가입 10년, 실(失)보다 득(得) 많아




ㅇ 지난 4.15일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보아오 포럼에서, 올해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2001.12.11일 WTO에 가입한 이후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았다며, 향후 10년간 더욱 많은 개방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힘.


- 천더밍 부장은 세상엔 절대적인 이득이나 손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실보다 득이 많을 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며,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후 환경보호와 같은 문제 등을 수반하긴 했지만 이득이 훨씬 컸다고 언급함.


- 또한 천더밍 부장은,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래 평균 관세율을 15.3%에서 9.8%로 낮췄고, 100여 개 서비스 무역을 글로벌시장에 개방했으며, 3,000여 개의 관련 법률 규정을 정비했다고 소개함.


- 아울러 중국의 대외 수출액은 WTO 가입 이후 4.9배나 증가했고, 수입액도 4.7배 증가함. 국내총생산(GDP)은 2배 이상 늘었으며, 1인당 GDP도 800달러에서 전년 기준 4,000달러로 5배나 급증함. 10년 전 1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중국의 대외 투자액은 지난해 600억 달러로 60배 증가했다고 설명함.


- 한편 천더밍 부장은, 일각에서 중국의 대외 개방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향후 10년 중국의 개방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4.16 신경보)




4. 중국, 4개월 연속 미국 국채 매도




미국 재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2월 한 달 동안 6억 달러의 미국 국채를 매도했지만, 여전히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임.


- 금년 2월말 현재 중국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는 1.15조 달러임. 중국의 뒤를 이어 일본이 44억 달러 증가한 8,903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영국이 171억 달러 증가한 2,955억 달러로 3위를 기록함.


- 한편 인민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월말 중국정부의 외환보유액은 이미 3조 달러를 넘어섰고, 같은 기간 소량의 미국 국채를 매도하는 동시에 유럽 채권을 늘림. 또한 중국정부는 스페인의 저축은행재건기금을 지지하고자 계속해서 스페인의 국채를 매수하고 있음. (4.16 중국증권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