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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경제정보] 인민은행 설문 조사: 주민 소비욕구 12년 만에 최저 外

박영복(지호) 2011. 3. 18. 06:49

[일일경제정보] 인민은행 설문 조사: 주민 소비욕구 12년 만에 최저 外

3.17(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인민은행 설문 조사보고서: 주민 소비욕구 12년 만에 최저




ㅇ 3.16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2011년 1분기 예금자 설문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주민의 85.8%는 소비보다 저축(채권, 주식, 펀드 포함)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선호하는 투자 방식으로는, 부동산 투자가 25.1%를 기록하며 여전히 최우선 투자 대상으로 선택됐으며, 그 다음으로 펀드 상품이 21.9%, 주식 투자가 13.5%를 차지함.


- 나머지 14.2%의 도시지역 주민만이 소비를 늘리겠다고 답해, 1999년 설문 조사가 실시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이에 따라 내수 촉진을 위한 각종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됨.


- 한편 물가안정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주민의 물가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전분기보다 소폭 높아진 17.3%를 기록함. 또한 66.9%(전분기보다 7.0%p 하락)의 주민이 물가가 높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답한 반면, 현재물가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1.6%(전분기대비 6.9% 상승)에 그침.


- 또한 향후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약화되면서,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은 전분기보다 8.9%p 하락한 72.8%에 이름. (3.17 상해증권보)




2. 일본대지진으로 농산품 생산 영향 받아, 중국산 농산품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ㅇ 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에 농산품을 비롯한 식품의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이와 관련해 다수 업계 인사들은, 중국산 농산품이 일본의 수요 해외지역으로 수출되는 일본산 제품들을 대체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련업계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함.


- 동흥(東興)증권 리우자웨이(劉家偉) 농업 전문 애널리스트는, 일본대지진이 재배농업과 어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함. 일본 동북지역에 위치한 미야기(宮城)현, 이와테(岩手)현, 아오모리(青森)현에서 생산되는 35%의 식량이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절대적으로 감소됨. 일본의 식량자급률 또한 하락하여 향후 중국산 육류 및 수산품의 대일본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또한 일본에 수출되는 육류 제품 중, 중국산 가금류가 비교적 큰 우세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남. 현재 일본은 중국산 가금류 제품의 최대 수입국으로, 최근 3년 동안 일본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가금류가 중국의 가금류 해외수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동남아시아지역으로 수출됐던 일본산 제품들이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중국산 제품으로 일부 대체되어 동 지역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임. (3.17 상해증권보)




3. 12차 5개년 규획, 속도와 질을 겸비한 경제성장 추구




ㅇ 3.16일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 12차 5개년 규획 개요’(이하 개요)가 정식 발표됨. 개요에서는 5년간 7% 성장 목표를 제시 했으며, 속도와 질을 겸비한 경제성장을 실현하겠다고 규정함.


- 12차 5개년 규획 기간 연 평균 7%의 GDP 성장으로, 4,50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률을 5% 이내로 유지함.


- 또한 개요에서는 구조조정, 과학교육수준 제고, 자원절약, 환경보호, 지속적인 국민생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목표 수치를 제시함.


- 구체적으로, ▲ 주민소비율 상승에 따라, 서비스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p 상향 조정하고, 도사화율 역시 4%p 높이며, 9년 의무교육 혜택비율을 93%까지 확대함. ▲ 전국 농경지 보유량을 18.18억 묘(1亩=667평방미터)로 유지함. ▲ 공업 부가가치 생산단위당 물 소비량을 30% 축소하고, 농업 관개용수 효율계수를 0.53까지 높임. ▲ 1차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11.4%까지 올리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을 16% 절감하며, 탄소배출 또한 17% 감축함. ▲ 화학적 산소요구량, 이산화황 배출을 각각 8% 줄이고, 암모니아성질소, 질소산화물 배출을 각각 10% 줄임으로써, 주요 오염물 배출총량을 현저히 줄임. (3.17 상해증권보)



4. 국무원: 핵발전 계획 조정, 신규 프로젝트 비준 잠정보류




ㅇ 3.16일 국무원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핵 안전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핵발전 시설에 있어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함.


- 또한 동 회의는 아래와 같은 4가지 사항을 결정함. ① 중국정부는 업무팀을 조직해 중국내 핵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검사를 진행하고, 관련 조치를 취해 절대 안전을 확보함.


- ② 핵 시설 주무기관이 엄격한 취급규칙, 운행관리 강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감독기관은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원자력발전소 운영기업이 숨겨진 위험요인을 찾아내 신속하게 제거토록 지도함.


- ③ 가장 선진적인 기준으로 현재 건설 중인 원전에 대해 전면적인 안전평가를 시행하고,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시설은 즉각 건설을 중단함.


- ④ 핵안전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제정하고, 원전 발전 중장기계획을 조정하는 한편, 핵안전계획이 승인되기 전까지는 사전공사 중인 프로젝트를함한 모든 원전프로젝트의 심사 및 허가를 일시 중단함.


- 한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 저우펑치(周凤起) 전임소장은, 국무원은 핵발전 설비의 건설 속도를 늦추기로 결정했으며,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15%까지 확대시키겠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어, 핵에너지를 대신해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 등의 신에너지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특히 태양광에너지가 인체에 무해하고, 자원이 풍부하여 차세대 에너지로서 각광받고 있다고 밝힘. (3.17 상해증권보)




5. 중국철건, 미국 고속철도 시장 진입 원해




ㅇ 3.16일 중국국제상회가 개최한 ‘중미경제무역협력좌담회’에 참석한 중국철도건축공사(CRCC) 국제부 우시엔공(武憲功) 부장은, 향후 인수 등의 방식을 통해 미국 고속철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이에 전 미무역대표부(USTR) 찰린 바셰프스키(Charlene Barshefsky) 대표는, CRCC가 미국 고속철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 충분한 조사연구를 통해 미국의 국가정책과 시장문화, 관련감독부처의 전략 등을 이해하고, 투자규모가 투자성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인식하며, ▲ 중국기업이 미국진출 시 정치적 요소를 배제할 수 없으므로 관련부처의 심의과정을 통과해야하며, ▲ 지식재산권과 기술 등의 영역을 포함하지 않는 한에서 인수범위를 결정한다면 미국진출에 비교적 쉽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함.


- 한편 중국철도건축공사의 미국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은 올해 1월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사업 입찰에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됨. 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 벨기에 등 7개 국가에서도 입찰 의사를 밝힌 바 있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됨. (3.17 경제참고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