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원쟈바오: 12∙5 규획 기간 동안 경제성장 목표 7%로 설정
ㅇ 2.27일 신화망과 중국정부망이 공동 주최한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국무원 원쟈바오(溫家寶) 총리는,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을 제고시키고, 민생을 보장하기 위해 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연 평균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로 정했다고 밝힘.
- 원쟈바오 총리는, 환경을 파괴하고 얻은 대가인 초고속 경제성장은 산업의 과잉생산과 환경자원의 고갈 압력을 가중시켜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저해하게 된다며 상기와 같은 경제성장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언급함.
- 또한 앞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소비확대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내수중심의 경제구조로 전환하여 자주적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함.
- 한편 위안화 환율 개혁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리변동환율제를 통한 지속적인 위안화 환율 개혁을 추진할 것이며, 시장 수급의 변화에 따라 위안화 환율의 탄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지만, 이는 신중하고 점진적인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함.
- 이와 함께 위안화 가치 절상은 경제발전의 요구나 국민의 이익에 부합해야 하며, 가공무역과 외자 및 합자기업이 중국의 대외무역에 각각 50%를 차지하고 있는 특징을 고려하여 위안화 가치 절상은 반드시 점진적으로 이뤄져야할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의 수용능력이나 취업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임. (2.28 중국증권보)
2. 중국, 올해 CPI 상승률 4.5% 전망
ㅇ 2.26일 인민대학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1분기 중국 거시경제 분석 및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물가 상승 추세는 2분기 들어서 고점을 찍은 후 하락할 것으로 보임.
- 작년 CPI 상승을 주도한 농산품 가격 상승은 봄철 가뭄 피해, 주입식 가격 상승, 농업 노동력 원가 상승, 대량의 유휴 자금(핫머니) 유입, 중국정부의 양식 수매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미국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의 양적완화정책으로 에너지 및 금속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겨 주입식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중국의 실물경제가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거시통제정책 기조 역시 안정적인 방향으로 회귀하고 있어 올해 악성 인플레이션의 출현은 없을 것으로 전망함. (2.28 상해증권보)
3. 과도한 무역흑자가 인플레이션 유발의 근본 원인
ㅇ 2.27일 북경대학에서 개최된 ‘24차 중국거시경제연구센터(CMRC) 예측보고’ 발표회에서, 인민은행 부행장 겸 국가외환관리국 국장 이강(易綱)은, 과도한 무역흑자가 인플레이션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함.
- 이강 부행장은, 경상수지 항목에서 무역흑자가 과도하게 많아질 경우 위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인민은행은 반드시 달러를 매입해야 되며, 이로 인해 시중에 비교적 많은 유동성이 방출돼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켜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고 분석함.
- 또한 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중국 경제는 ‘내수 확대, 구조 조정, 흑자 감소, 균형 유지’의 기조下에 내부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해 수출을 억제하기보다 수입을 중점적으로 증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함.
- 아울러 선진국이 시행하고 있는 양적완화 정책에 대응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극단적인 수단을 취하기보다 거시경제 수단은 물론 법률 및 행정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점진적인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해야 한다고 밝힘.
- 한편 지난 1994~2002년을 핫머니 유출시기로 본다면, 2003~2010년은 핫머니의 유입시기라면서, 지난 10년간 중국으로 2,890억 달러에 달하는 핫머니가 유입됐고, 특히 작년 한 해 동안에만 355억 달러의 핫머니가 유입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임. (2.27 신경보)
4. 시노펙, LNG 수입 협정 체결
ㅇ 2.25일 시노펙(Sinopec) 수슈린(蘇樹林) 사장은, 미국 에너지회사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CEO 짐 멀바(Jim Mulva), 호주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 케빈 맥칸(Kevin McCann) 사장과 베이징에서 LNG 수입 협정을 체결함.
- 시노펙은 코노코필립스와 오리진 에너지의 합작 회사인 APLNG(Australian Pacific LNG Pty)로부터 향후 20년간 매 년 430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분 15% 또한 매입하게 됨.
- 한편 APLNG는 호주 퀸즈랜드주 소재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LNG를 공급할 계획이며, 해당 가스전의 ‘환경영향평가보고’는 이미 호주 정부의 비준을 받았으며, 조만간 주주의 비준을 받은 후 2015년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갈 계획임.
- 시노펙 수슈린 사장은, 이번 협정이 시노펙 천연가스 공급원의 다각화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중국 소비자의 천연가스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2.28 경제참고보)
5. 위안화 절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한계
ㅇ 2.26일 하문대학, 싱가포르국립대학과 경제참고보가 공동 발표한 ‘중국 분기별 거시경제 모형(CQMM) 2011년 춘계 예측보고서’는, 위안화 절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결론을 도출함.
- 동 보고서 과제팀은, 2년 연속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연 평균 15% 절상됐다고 가정했을 때,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 평균 상승률은 3% 하락하는데 그쳤다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한계를 드러냈다고 강조함.
- 이에 따라 위안화 절상은 안정적이고 적절한 수준에서 유지돼야 하며, 특히 위안화 절상을 인플레이션 억제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힘.
- 한편 동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10.13%, CPI 상승률 5.4%, 총통화(M2) 증가율 18% 등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2.28 상해증권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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