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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앞으로 5년 내 인터넷 혼인신고 가능해진다

박영복(지호) 2011. 1. 4. 10:45

中, 앞으로 5년 내 인터넷 혼인신고 가능해진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중국 전역의 혼인신고 현황 열람이 가능해진다.

중국방송망(中国广播网)은 3일 상하이민정국(上海民政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베이징, 상하이, 산시(陕西)성 3개 지역을 '인터넷 혼인신고'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혼인신고 네트워크망을 올해 안에 구축한다고 보도했다.

민정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인터넷 혼인신고'는 그간 중국에 적지 않게 발생한 혼인사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혼인 대상자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기혼, 미혼, 재혼 등 결혼 여부와 함께 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민정국 관계자는 "베이징, 상하이, 산시성의 '인터넷 혼인신고'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이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앞으로 5년 내에 중국 전역에 '인터넷 혼인신고'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