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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 중국인, 1인당 250만원 쓴다

박영복(지호) 2010. 5. 14. 06:20

서울관광 중국인, 1인당 250만원 쓴다
 
▲ [자료사진] 재미있는 먹을거리가 가득한 건대입구 먹자골목
▲ [자료사진] 재미있는 먹을거리가 가득한 건대입구 먹자골목
 
서울을 찾는 중국인 관관객은 1인당 평균 2천203달러(약 250만원)의 비용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많았다.

서울시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쓴 1인당 평균 금액은 1천670달러(190만원)였다.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이 전체 평균보다 32% 가량 많은 평균 2천203달러였으며,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1천229달러(140만원)에 불과했다. 다른 아시아국 관광객 1인당 평균은 1천680달러(190만원)였다.

이밖에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지인(67%)을 통해 여행정보를 얻었으며, 이어 인터넷(47.4%), 여행사(41.6%), 관광안내책자(29.3%) 등에서 정보를 찾았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명동이 67.0%, 동대문시장 50.4%, 남대문시장 39.0%였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서울시가 여론조사 기관인 닐슨컴퍼니코리아를 통해 2∼3월 개별여행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천80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