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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앞둔 상하이, 호텔 객실요금 3배 폭등

박영복(지호) 2010. 4. 16. 11:24
엑스포 앞둔 상하이, 호텔 객실요금 3배 폭등
 
 
 

오는 5월1일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상하시의 주요 호텔 객실요금이 급등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报)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엑스포를 앞둔 상하이시 대부분의 호텔 객실요금이 평소보다 올랐으며, 일부 호텔은 최고 3배 이상 올랐다.


신문은 최근 엑스포가 열리는 상하이 황푸강(黃浦江) 주변 2~5성급 호텔 15곳의 엑스포 기간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소보다 40% 가량 인상됐다.


현재 5성급 호텔의 일반객실 요금은 평균 1천900위안~2천500위안이지만 엑스포 기간에는 약 25% 인상된 2천300위안~3천위안으로 책정됐다.


4성급 호텔은 평소보다 약 30%(300위안~500위안) 인상된 1천위안~1천600위안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특히 2~3성급의 저렴한 호텔 객실요금은 가장 인상폭을 기록하고 있는데, 평소 300위안의 객실요금이 엑스포 기간에는 900위안까지 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