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장샤오창(張曉强): 외상투자 新정책 이번주 수요일 공포 예정
ㅇ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 참석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장샤오창은 ‘아시아 발전방식에 대한 재고’ 논단에서 이번주 수요일에 적극적이며 효과적인 외자 장려를 위해 ‘외자이용에 관한 문건’을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힘.
- 장샤오창은 중국은 발전방식 전환을 위해 대외협력을 확대할 것이며, 외국인 투자가 중국 발전방식 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함. 하지만 과도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외국기업은 더 이상 환영하지 않으며, 첨단기술, 서비스업 발전, 중국의 노동력 비교우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외자기업은 환영한다고 언급함(4.12 중국증권망)
2. 2010 보아오 아시아 포럼 개막식, 시진핑(習近平) 기조연설
ㅇ 4.10(토) 보아오 아시아 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시진핑 국가부주석은 <아시아 녹색성장과 지속 발전 추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음.
- 시진핑은 성립 9년째를 맞고 있는 보아오 아시아 포럼이 아시아 각국인들의 상호이해와 교류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언급함. 그는 이번 회의 주제는 ‘녹색 회복: 아시아 지속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으로 세계 경제회복촉진과 영구번영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힘
- 그는 중국 경제가 지난 30년간 연평균 9.8% 라는 높은 성장률을 올렸지만 심각한 자원부족과 환경문제를 초래했다면서 중국도 이에 맞춰 경제발전방식의 전환과 구조조정을 가속화하여 아시아와 세계경제를 위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강조함
- 그는 아시아 녹색성장과 지속 발전 추진을 위해 6가지 방면에 대해 언급함: ① 발전방식전환을 통해 녹색성장을 실현 ②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기술혁신을 지지 ③ 개방 확대를 통해 조화로운 발전 실현, 각종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공정하고 자유개방적인 세계무역과 투자시스템 유지 ④ 공동발전을 위해 거시경제정책 협력강화와 신흥산업(에너지감축, 환경보호, 新에너지영역) 협력 추진 ⑤ (개발도상국간)남남협력과 남북협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빈곤해소에 주력하고 균형적인 발전 모색 ⑥ 인재양성 주력(4. 10 신화망)
3.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장샤오창(張曉强): 전략적 신흥산업 계획 올해 안에 정식으로 공포 예정
ㅇ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 참석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장샤오창은 신경보와의 인터뷰에서 전략적 신흥산업 계획은 올해 안에 정식으로 공포될 것이며, 기본적으로 지역내 조사연구는 이미 완성되었고, 업종방면에 있어 9개의 좌담회도 이미 개최되었다고 밝힘.
- 지난주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연구단은 광동에서 집중적인 조사연구를 개최하였고, 호남, 절강, 요녕 등 지역연구는 이미 완료된 상태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재정부 등 20개부서 및 단위와 함께 전략적 신흥산업 종합연구부서 협조반을 구성해 문건 초안과 <전략적 신흥산업발전 12차5개년계획> 연구초안을 책임지고 있음(4.11 신경보)
4. 보아오 아시아 포럼: 무역보호주의 강경대응
ㅇ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 참석한 중국 상무부 부주임 이샤오준(易小準)은 금융 위기 후 세계적인 수요부족과 불경기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무역보호주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무역보호조치는 오히려 세계경제 회복을 위협할 수 있다며, 어떠한 형식의 무역보호주의 조치도 반대한다고 강조함
- 세계무역기구(WTO)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전세계적으로 반덤핑조사는 230~250여건에 달해 2008년 대비 11~20% 증가하였고, 상계관세조사는 41건으로 2008년 대비 193% 증가하였음
- 이샤오준은 영국 경제정책연구소 산하기구인 세계무역예방경고부서(全球貿易預警處)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가 열렸던 2008.11부터 올1월까지 61개 국가가 중국에 대해 160여건의 무역보호조치를 취했고, 111건의 무역보호조치가 현재 계획 중에 있다며, 중국은 무역보호주의로 인한 최대 피해국이라고 언급함
- 또한, 이샤오준은 자유무역은 세계경제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도하라운드협상이 타결된다면, 세계경제회복에 유리할 뿐 아니라, 일자리도 늘어나 무역보호주의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4.12 중국증권망)
5. 볼보그룹: “지리 인수건에 있어 우린 제3자임”
ㅇ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 참석한 볼보그룹 부회장인 페르 어스트베리(Par Ostberg)는 이번 지리의 볼보 인수건에 대해 우리는 인수건에 있어 갑방을방이 아니며, 지리는 볼보그룹의 어떤 지분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볼보가 11년전에 포드에 팔렸을 때도 상표가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언급함.
- 페르 어스트베리 부회장은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에 M&A가 끊이지 않았고, 이번 중국지리 자동차의 스웨덴 자동차 인수건도 전형적인 사례라고 언급함. 볼보그룹은 1999년 승용차사업 부문을 포드에 매각했고, 양측 모두 볼보 상표권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이번 지리자동차의 볼보 인수로 포드와 볼보그룹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볼보 브랜드를 지리 자동차에 넘겨주는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볼보그룹은 세계 제2위 중형트럭과 대형 버스제조업체로 승용차 사업은 없으며, 포드, 지리 모두 볼보그룹의 어떤 지분도 가지고 있지 않음 (4.10 신화망)
6. 중국 상무부: 중국산 가죽신발에 대한 EU의 반덤핑 조사 및 판정은 WTO 규정위반이라고 호소
ㅇ 상무부 관련 책임자는 EU의 반덤핑법에는 중국을 차별시하는 규정이 있으며, EU의 중국산 가죽신발에 대한 반덤핑 조사 및 판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핍되었고, WTO 규정을 위반하였으며, 중국기업의 합법적인 이익을 침해하였다며 4.8일 정식으로 WTO 분쟁해결위원회에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 패널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였음.
- 상무부 관련 책임자는 EU는 가죽신발에 대해 이미 14년간의 무역보호조치를 시행했고 현재 EU 신발제조업에 아무런 손해가 없음에도 반덤핑조치를 연장하는 것은 EU 일반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함
- 올 2.4일 중국은 WTO 분쟁해결위원회에 EU의 중국산 가죽신발에 대한 반덤핑조치에 대해 제소하여, 3.31 중국-EU 양측은 협상을 진행하였지만, 중국측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4.8 중국정부는 WTO 주재 중국 대표부를 통해 WTO 분쟁해결기구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이 안건에 대한 분쟁조정패널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였음(4.9 신화망)
7. 美 상무부, 중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관세 부과키로 최종결정
ㅇ 미국 상무부는 4.9(금) 중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최소 29.94%에서 최고 99.14%까지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최종결정 하였음. 이와 관련된 금액은 10억 달러가 넘으며, 수십 개의 중국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임.
- 미국 상무부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2008년 27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강관 제품을 수입했으나 2009년부터 유정용 강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11억 달러로 감소하였음.
- 미국의 7개 철강업체들은 2009.4월 중국산 강관 제품에 무역구제조치를 취할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상무부는 각각 6월과 11월에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었음. 이에 미국 상무부가 4.9일 최종결정을 내렸고, 국제무역위원회도 오는 5월 동일한 결정을 내리게 되면 반덤핑관세는 6월부터 시행됨(4.10 신화망)
8. 증시현황(4.12)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16.08P(-0.51%) 3129.26P/1,379,627만주
상해 A주: -16.79P(-0.51%) 3280.90P/1,368,877만주
상해 B주: -2.62P(-0.98%) 264.07P/10,750만주
선전 성분: -155.927P(-1.24%) 12399.20P/973,531만주
선전 A주: -167.39P(-1.24%) 13311.46P/628,063만주
선전 B주: -66.11P(-1.44%) 4540.26P/9,664만주
선전 종합: +2.78P(+0.22%) 1252.66P/873,500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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