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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에서 육로로 라오스 가기.!

박영복(지호) 2010. 2. 5. 16:54

이동 순서는

씨엠립 -> 프놈펜 -> 끄라쩨 -> 스뚱뜨랭 ->반 나까상 -> 돈뎃

입국한지 일주일 되었네요.^^
처음 캄보디아 북부를 통해 라오스 남부를 가자고 결정했을 때 생각보다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첫 배낭여행이였던 저에게는 미지의 세계(?)였습니다.ㅋ

막상 다녀오고 나니 도움도 많이 받은 여행이였네요.
프놈펜에서 비행기를 타고 바로 라오스를 갈 수는 있지만.
좀 힘든 육로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행기간이 더 늘어나겠지만.
캄보디아 다른지역의 생활모습과 풍경 그리고 다른 여행객들이나 현지인과
조금이나마 이야기 하면서 가는것도 여행의 재미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먼저

1.씨엠립에서 프놈펜 가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시는
똔레삽에서 출발하는 보트와 버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가 포장되고 좋아지면서 버스의 이용이 많아지고 보트 이용이 줄어 생각보다 보트 이용하기 힘듭니다.(저도 보트 타고 갈라고 고집을 피웠지만 다음날까지 없다하여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
버스는 보트보다 빠르게 프놈펜에 가는 장점도 있습니다.

티켓 구매방법:게스트 하우스나 올드마켓 주변에 표를 팔거나 버스회사들이 있으니 그 곳에서 구매
가격:9$
이용회사:ANGKOR EXPRESS(생긴지 별로 안 된 회사)

출발:7:40 프놈펜 도착:13:30 (중간에 쉬기도 함)

2.프놈펜에서 스뚱뜨랭 가기

처음 오시거나 씨엠립에서 오시는 분이라면 프놈펜의 수 많은 차량과 고층건물에 당황 할 수도 있습니다.(4시간동안 시내를 걸으면서 느낀 점...)

티켓 구매방법:씨엠립과 마찬가지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구하시가나
프사 트마이(중앙시장) 주위 버스 회사에서 표 구입 가능
가격:14$
이용회사:G.S.T EXPRESS

전 OKAY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무르면서 그 곳에서 표를 구입하여 무료 픽업까지 해주었습니다. (방 정보 : 5$ 팬룸,개인욕실,깨끗함)

6:30 게스트 하우스에서 픽업
7:30 버스로 갈아타고 버스 출발
(약 15~20분 정도 총 3번정도 정차하여 휴식)
14:00 크라티에(끄라쩨)도착
(끄라쩨에서 정차하여 목적지가 끄라쩨인 사람은 내리고 끄라쩨에서 스뚱뜨랭 가는 사람은 새롭게 버스 탑승)
15:00 스뚱뜨랭 도착

총 소요시간 :약 8~9시간

3.스뚱뜨랭에서 라오스 돈뎃 가기

스뚱뜨랭은 라오스를 가기 위해 꼭 들려야 하는 도시 입니다.
도시라 하기 너무 작은 곳으로 우리나라 리 개념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만큼 여행자의 시설이 부족한 곳 입니다.
그래도 라오스 돈을 환전 해주는 곳도 있고 작은 시장도 있지만
라오스 돈 환전 같은 경우는 라오스 도착 하고 나서 환전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교통대금이 달러로 결제)

티켓 구매방법:여기도 시장을 주변으로 버스 회사가 있어 그 곳에서 직접 구매나 편하게 게스트 하우스에서 무료 픽업 해주는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13$
--타 비용--오버타임 함(휴일) 캄보디아 국경:1$ 라오스 국경:2$
이용회사:G.S.T EXPRESS

저는 SEKONG STAR HOTEL 에서 머무르면서 이 곳에서 표도 구입하고 무료픽업도 해주었습니다. (방정보:4$ 팬룸,개인욕실,TV,깨끗함)

---캄보디아 북부 국경은 수로(븐캄)국격 , 육로(동크라우)국경이 있습니다.
저는 육로를 이용하였고 육로가 수로보다 이용요금이 싸고 빠릅니다.^^---

7:40 미니버스(봉고 차) 픽업 후 출발
8:40 캄보디아 국경 도착 -휴일이라 1$ 수수료 지불-

(출국 수속을 하고 바로 정면에 있는 라오스 국경 사무소로 걸어간다.
거리는 200~300M 되는 거리이다.)
라오스 입국 수속은 간단하다.-마찬가지로 휴일이라 2$ 지불-

08년9월1일부터 한국인은 무비자이다.
한 사람이 내 여권을 받아 신원 확인 후 입국 스탬프를 찍어주며 내 이름을 말한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은 그걸 듣고 내 정보를 종이에 적는다..
...."저거.. 엄..엄청 허술해 보인다.."
내 이름은 KEON YEOB 적힌 이름은 GANG YIOB
(잘 못 들어도 너무 잘 못 들었다.내 이름 정정 요구 안함.ㅋ)

9:00 라오스 국경 통과
우리를 태운 미니 버스는 우리(나,다른 여행객들)에게 다른 미니 버스가 와서 태울거라며 라오스로 사라짐

9:58 다른 미니버스(봉고 차)도착
븐캄(수로)국경으로 온 여행객을 태운 미니 버스였다. 동크라우(육로)국경에 있던 우리까지 태우고 반 나까상으로 출발

10:22 반 나까상 도착

빡세,위앙짠 가는 여행객은 여기서 다른 미니 버스로 갈아타고
돈뎃 가는 사람들은 바로 앞 선착장으로 가서 티켓(전 날 구입한 통합 티켓)
을 보여 준다. 그럼 친절한 선착장 사람은 보트를 안내 해 준다.

10:38 보트 출발
10:53 돈뎃 도착

PHAOS BUNGALOWS(게스트 하우스,방갈로) 앞 선착장에 도착 한다.
이곳의 위치는 돈뎃의 정 가운데 우측 끝에 있다.
여기에 바로 숙소를 잡아도 되지만 저는 15분정도 걸어 나가
SON&TIP에 머물렀습니다.(자세한 정보는 제 여행기에.ㅋㅋ)

총 소요시간 : 약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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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에서 등에 화상을 입고 입국 하는 바람에
정보 올리는게 입국한지 일주일만에 올립니다. ^^;

시간상과 이동거리를 볼 때는 좀 힘든 루트 입니다.
그러나 가는길에 라오스 아기와 놀기도 하고 다른 여행객과 이야기하며
(전혀 서로 제대로 된 의사 전달은 안되지만.....ㅋㅋ)
제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는 이동이였습니다.

더 상세한 이야기나 여러 사진은 제 여행기를 이용 해주세요..ㅋㅋㅋ
(대놓고 홍보 중...^^)

P.S'넌 내꺼'님!!^^ 저 여행 떠나기 전 제가 불안해 보여 라오스 지도를 주셨는데. 덕분에 그걸 라오스 국경에서 헤매던 프랑스 커플과 일본인 남자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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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라오스넘어가실때 약간의 교통 정보
 

 

   

10일쯤전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라오스로 넘어갔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라오스 가는 버스 티켓을 샀습니다.
프놈펜 익스프레스인가 암튼 프놈펜이름이 들어간 버스회사였습니다.

프놈펜에서 19달러짜리 라오스 보더행 표를 끊었습니다.
이거 절대로 끊지마시고요.
10달러에 스뚱뜨랭가는 표를 사세요.
어짜피 스뚱뜨랭 가셔서 다시 표를 사야합니다.

7시30분에 출발해서 오후 5시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계속 정차 하네요.


스둥뜨렝에서 10달러 정도내시고 다음날 아침에 라오스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8시쯤 출발했는데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돈뎃으로 갔는데요 10시30분 조금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돈뎃,돈콩,빡세... 가는 표가 있더라구요.

라오스 비자는 확실히 필요 없구요.
국경에서 입,출국할때 1달러씩 달라고 하더라구요.



돈뎃 갔다왔는데 좋았어요.
더운거 빼면 좋아요.
저녁6~10시 사이에 전기 들어오고요.
방갈로 대부분 숙박비는 3만낍 이더라구요.
사람들이 어찌보면 불친절 한것 같은데.. (가게에서 물건살때...)
몇몇 주민분에게 조금만 접근하니까 정말 순수하고 사람들 좋더라구요.

혹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낚시대 준비해 가세요.
미끼는 섬 그늘진곳에 땅파서 지렁이 쓰시면 됩니다.


허접한 정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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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끄라쩨,스뚱뜨렝,라오스-돈뎃,참파삭,빡세 루트정보
 

   

저역시 매일 들어와 보기만 하다 이제서야...

글한번 올려봅니다...

방금 빡세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걸어온 루트가 꼭 정석은 아니겠지만...

참고하시길 바라오며....


끄라제....작은 도시입니다...

저는 스타 게스트하우스 건너편.....

OU DOM~~HOTEL이라는 곳에서 묶었습니다....

더블 4달러...팬룸에 호텔처럼 있을거 다있습니다...

참고로 여긴 삼층건물인데 아마도 끄라쩨에서 젤 높은듯합니다...

정말 깨끗하고 친절 합니다...

각층마다 발코니 비슷하게 있어서 야경을 보거나...

아침에 바로 앞 시장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메콩강의 일출이나 일몰은 보이지 않구요...


아침에 4달러 선에서 미니버스로 스뚱뜨렝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근데 아침에 호텔삐끼가 잡더군요...

돈뎃(라오스)까지 13달러면 된다구....

근데 백배 책에서 돈뎃이라는 지명이 안나와...

한참 어딜까 하구 생각하다...

그냥 4달러 짜리 타버렸습니다...

참고로 스뚱뜨렝에서는 10달러에 돈뎃까지 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 미니 버스는 역시나...

현지인들과 각종 짐들과 섞여서 타야 되는거 잘아시죠???

스뚱뜨렝 도착하여 점심좀 지나면....

메콩건너는 페리가 도착하구 이거 건너면...

미니버스가 역시 기다리구 있습니다...

두시간쯤 가다보면.....국경이 나옵니다...

캄보디아나 라오스나 원딸라 라고 크게 외칩니다...

와이~~~??라고 하면 스땜프 땜시라구 합니다....

하핫 캄보디아는 저랑 같이 개기던 사람 둘이 있어...

눈치보며 노우!!!!!!!!!라고 개겨 통과 햇는데...

라오스는 다른 외국인들도 그냥 귀찮다는 듯이 내더군요...ㅋㅋㅋ

그래서 저두 냈습니다....

다시 한시간 쯤 달리면.....돈뎃섬으로 가기위한...

선착장 낙하상에 도착합니다...

페리로 건너 들어가면....

속산 호텔 선창에 내리게 되는데...

여기서 결정잘 하셔야 합니다...

선라이즈냐???선셋이냐???하핫...

저는 혼자라 선라이즈 택했습니다...

그럼 게스트하우스 위치가 정해지는데...

대충 몇군데의 하우스가 있습니다..

참고로 백배에는 안나올듯합니다...

잃어버린 백배 대신에 론리카피판 하나 사서....

봤는데 나오더군요....여러 하우스 위치가...

저는 무작정.....선라이즈 골목으로

걸어 들어가다....하나 잡았는데...

미스터 노이즈.머시기하우스인데...

젤 싸고 젤 좋은 듯합니다...

제기준이지만....ㅋㅋㅋ

돈뎃이라는 섬은....돈콩과 연이어 있는섬인데....

아직 전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 샤워 화장실이 대부분 공동사용....입니다...

모든 하우스가 방갈로 형태로 되어있구요....

하지만....방갈로 발코니가 넓구....해먹이 있고...

전기 없으니 발전기 돌려 한시적으로 전등 들어오고...

전기 끊기면 작은 호롱불 준비해주고....

떠난다니....이집 대모님께서...하얀색 실팔찌 해주십니다...

그러면서 안되는 영어로.....굿 럭!!!!!!!!하시더군요...

처음으로 합장하여 인사드렸습니다...

정말 운치있습니다....

10000낍....하루입니다.....하핫....

저녁 선셋은 선셋쪽 골목 레스토랑 가셔서

라오 비어와 식사 정도 하시구요...

좀 비쌉니다.....

삼박사일 아주 잘 쉬었습니다...

너무 조용하게....너무 자연스럽게...

돈뎃에서 나올때...미니버스 티켓을 여러 하우스에서 판매합니다...

참파삭.....빡세 .....같은 가격 8달러 인데....

저는 참파삭으로 가기로 햇습니다...

근데 여기서 주의 해야 합니다...

혼자 가시게 되면 참파삭 건너가게될...

페리 선착장에서....좀 떨어진곳에 이 미니버스 가이드가

내려주게 되는데....

반드시 페리운전자와 맞대면 해서 페리 타고 들어갈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냥 혼자 괜찮거니 했더니...

역시나 문제 발생.....원달라 더 내라는거...

여행자 센터까지 가서 안주고 들어왔습니다...

수키트라 하우스에서 묶었는데....젤 싼거 묶었더니...

젤 묶은 방 줍니다.....

참파삭에서는 몇개의 하우스밖에 없는데...

잘 고르셔야 할듯합니다...

습기가 많아 눅눅하고...거미줄은 사방에....ㅋㅋㅋ

그래두 가지고 다니는 침낭으로 잘 잤습니다...

여긴 너무 작고 조용한 동네라 8시정도면 모든게 끝나는듯합니다...

여길 온이유는.....앙코르 유적과 비견되는 왓푸참파삭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입장료 삼달러 인데.....볼만 합니다....

참 여기는 사원까지 십킬로 조금 안되는데....

자전거(1달러)로 다녀오는게 젤 좋습니다...

왕복 천천히 두시간 정도면 다녀옵니다...

오가며 라오스의 농촌 풍경도 보시고....

라오스 현지인들에게.....싸바이 디....하며 인사도 주고받고....

사원안에..불상에 바치는 장식물 만들길래...아주머니들...

사진찍으러 갔다가...실로 만든 황색....팔찌하나 묶어주더군요...

건강하고 여행 잘하라는 뜻인듯햇습니다...

그렇게 나와 다시 페리 선창으로 나옵니다...

도강하는데 5000낍.....

도강하다보면.....여러 트럭이나 썽태우가 같이 타게 되는데...

여기서 빡세를 가시든 국경쪽으로 가시든...

흥정 잘하시면...

괜찮고 착한 가격에 원하시는 곳으로 오실수 있습니다...

어짜피 여기서 내려서는...

썽태우 비슷한 점보라는...트럭 뒷좌석에 타게됩니다...

빡세까지 가는 점보가 있어....얼마냐 했더니...

10000낍이라 합니다...

오케이.....

잘 타구 왔습니다....

지금은 빡세입니다....

다시 피곤해질라 합니다...

방금 마사지 받구 왔는데...

론리에서 강력 추천하는 곳인데...정말 환타시틱합니다...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통틀어 젤 잘하는 곳인듯 합니다...

허브 요양원 인듯한데....사우나도 있습니다...

"끌리닉 꺼우 돔" 바디 한시간 28000,,,사우나 10000낍입니다...

허브 크림 같은거 발라 가면서 힘조절 잘 해가면서...

잘 눌러 줍니다....

빡세 뚝뚝 .....대충....5000낍이면 어디든 갈듯합니다...

흥정 잘하시구요....

여기서 나올때가 문제이긴 한데....

앞에서 기다리니...

왠 쌀집아저씨 같은 동네 아저씨가...

한참을 안되는 영어로....이거 저거 물어보시더니...

오토바이로 데려다 줍니다....ㅋㅋㅋ공짜로....

황송할 따름입니다.....


암튼 다시 머리가 아퍼질라합니다...

저녁 8시30분차로....

비엔티엔까지 가야 합니다....

열시간짜리...여행자 버스....

130000낍......

아고고...

라오스에는 ATM이 없답니다...

그래서 없는돈 찾으러 농카이 갈라구 합니다...

물론 빡세에서 총멕넘어가면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넘어갈라 합니다....

이상

머리 아픈 관계로...

두서없이 정신없이....썼습니다...

세줄로 요약하자면....

라오스 국경 돈뎃.......정말 좋다.....

왓푸 참파삭 .....역시 정말 좋다....

여행자답게 항상 긴장 놓치지 말라......


까옵 짜이~~~~~~~~~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