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5.13)

박영복(지호) 2009. 5. 14. 06:14

5.13(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장비제조업 조정 및 진흥계획 발표


 ㅇ 국무원은 5.12 “장비제조업 조정 및 진흥계획”을 발표하였는바, 동 계획의 실행기간은 2009-2011년임.


   - 동 계획의 목표는, 국산장비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70%까지 제고하고, 수출경쟁 우세를 견고히 하며 수출시장을 안정시키고, 대기업그룹의 현대 제조서비스수입이 판매수입의 20%이상 차지하도록 하는 것임


   - ①고효율 청정발전 ②특고압수변전 ③탄광 및 금속광 채굴 ④천연가스관 수송 및 액화 저장운수 ⑤고속철도 ⑥도시궤도교통 ⑦농업과 농촌 ⑧인프라건설 ⑨생태환경 및 민생 ⑩중대한 과기프로젝트 등 10개 중점 분야의 장비제조업 진흥이 동 계획의 주요 과제이며


   -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선박, 경공업, 방직공업, 유색금속, 전자정보, 국방 등 9개 산업 중점프로젝트의 장비 국산화를 실시하고자 함(5.13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4월 고정자산 투자 34% 성장


 ㅇ 5.12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고정자산 투자는 3월 대비 3.6%P높은 34% 성장하여 시장이 기대하였던 29.1%를 훨씬 웃돌았는바, 전문가는 투자의 고속성장은 향후 지속될 수도 있으며 이는 경제성장의 유력한 지탱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음.


   - 1-4월 고정자산투자는 동기 대비 30.5% 성장한 3조 7082억위엔인바, 그중 국유 및 국유지주 투자가 39.3% 성장하고 부동산투자가 4.9% 성장. 非부동산투자가 41.9% 성장하였음


   - 중신증권 수석 거시경제분석가 주지엔황(诸建芳)은 물가요소를 감안하면 4월의 투자는 35%이상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0%P 높은바, 정부 경기부양조치의 효과가 투자의 고속성장 원인이라고 분석함.


   - 주지엔황은 ① 신규 착공 프로젝트 투자의 지속적인 증가 ②부동산시장의 회생으로 부동산투자에 대한 투자 반등 ③교통, 통신 및 공공시설에 대한 시공 전면 착수 ④일부 3차 산업의 개방으로 개인자본 유입에 유리하며 향후 장기간 3차 산업의 투자 지속성장 유도 등 원인으로  2/4분기 투자도 30%이상의 고속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함.


   - 한편, 1-4분기 중장기대출 중 46%만 고정자산투자에 투입되어 향후 고정자산투자에 자금을 보장해줌(5.13 상해증권보)




3. 1-4 무역흑자 동기 대비 32.4% 성장


 ㅇ 5.12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무역수출입이 여전히 20%이상의 마이너스성장을 유지하였지만 무역흑자는 여전히 빠른 성장을 보였는바, 1-4월 무역흑자는 누계로 지난해 동기대비 32.4% 성장한 754.3억불에 달하여 순증가액이 184.5억달러에 달함.


   - 금년 들어 무역흑자는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였는바,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무역흑자는 각각 391.1억달러, 48.4억달러, 185.6억달러,  131.4억달러임


   - 무역흑자의 지속적인 빠른 성장의 원인은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하락한 것에 있음(5.12 신화망)




4. 中, 3대 무역파트너와의 무역액 전월 대비 모두 성장


 ㅇ 5.12 해관총서에 따르면 4월 중국과 3대 무역파트너와의 양자무역액은 모두 3월 대비 성장을 보였는바, 그중 EU는 8.1%, 미국은 9.9% 일본은 10.3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통계에 따르면


   - EU는 여전히 중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로써 4월 양자 무역액은 동기 대비 24.1% 하락한 273억달러에 달함


   - 미국은 두 번째 무역파트너로 무역액은 동기대비 17.1%하락한 237.6억달러를 달성하였는바, 총 하락폭보다 5.7%P 낮음


   - 일본은 여전히 세 번째 무역파트너로, 무역액은 동기대비 23.8% 하락한 184.5억달러에 달함 (5.12 신화망)




5. 4월 사회소비품 도․소매 동기 대비 14.8% 성장


 ㅇ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사회소비품 도․소매는 9343.2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14.8%로 성장하였고, 1-4월 사회소비품 도․소매액은 누계로 동기 대비 15.0% 성장한 3조 8741.2억위엔에 달하였음.


   - 업종별로 보면 도매․소매는 동기 대비 14.4%, 숙박 및 요식업은 17.9%, 기타 업종은 3.1% 성장


   - 품종별로 보면 생필품이 13.7%, 자동차가 18.5%, 금․은 장신구가 10.4%, 스포츠․엔터테이먼트가 5.0% 성장하고 통신기기는 8.4% 하락하였음 (5.13 신화망)




6. 중소기업 융자문제를 해결할 창업은행 설립 예정


 ㅇ 최근 중소기업협회 비서장인 쑨쓔춘(孙秀春)은 중소기업의 융자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창업투자기금과 중소기업의 창업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힘.


   - 쑨쓔춘은 중소기업의 융자가 어려운 문제는 직접융자와 간접융자의 불균형에 있는바, 중소기업의 직접융자는 2%에도 못 미치고 간접융자 비례는 98%나 된다고 지적


   - 최근 몇 년간 각 은행은 중소기업의 융자서비스분야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고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는 올해 큰 은행들에 중소기업금융서비스부문을 설치할 것을 요구(5.13 상해증권보)




7. 4월 70개 대․중도시 부동산가격 3월 대비 0.4% 상승


 ㅇ 5.12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전국 70개 대․중도시 부동산 판매가격이 작년 동기 대비 1.1% 하락하고 3월 대비 하락폭이 0.2%P 감소함.


  - 3월 대비 0.4% 상승, 3월과 비교하여 상승폭에 비해 0.2% 상승.


  - 신규 주택 판매가격은 동기 대비 1.7% 하락함


  - 유형별로 보면, 보장성주택 판매가격은 0.4% 상승하고 일반주택은 2.0% 하락


  - 3월 대비 보장형 주택 판매가격은 0.1% 상승하고 일반주택의  판매가격은 0.3%상승 (5.13 인민일보)




(금융․증권)


8. 中, 태환시장 개방 고려 중


 ㅇ 후샤오리엔(胡晓炼)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5.12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자본거래분야가 더 개방되면 태환시장도 이에 상응한 개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 후샤오리엔은 태환시장 개방은 외환수지의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야 하며, 높은 수준의 거래에 부합하는 개방을 할 예정이라고 밝힘(5.12 신화망)




9. 베이징 등 4개 도시에 소비금융회사 설립


 ㅇ 중앙정부의 내수확대 및 경제성장 촉진전략을 이행하기 위하여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银监会)는 5.13 “소비금융회사 시행관리방법”(의견수렴안)을 발표하여 소비금융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하였는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티엔진(天津), 청두(成都) 등 도시가 첫 시행도시가 될 예정임.


   - 소비금융회사는 국내 개인의 소비를 목적으로 한 대출을 발행해주는 비(非)은행금융기관으로, 개인에게 가전제품, 전자제품 등 내구성 소비품 대출과 개인 또는 가정 관광, 결혼, 교육, 인테리어 등 일반 용도의 개인소비대출을 해주며, 시행단계에는 부동산대출과 자동차대출 등 리스크가 높은 제품은 취급하지 않을 예정임(5.13 신화망)




(기타)


10. 증시현황(5.13)


 ㅇ 상해 종합:    +45.59P(+1.74%)      2663.77P/1,458,360만주


    상해 A주:     +47.94P(+1.74%)      2796.36P/1,450,487만주


    상해 B주:     +1.71P(+1.01%)        170.03P/7,873만주


    선전 성분:    +115.22P(+1.13%)       10294.37P/858,752만주


    선전 A주:     +123.77P(+1.14%)      10975.83P/736,117만주


    선전 B주:     +14.15P(+0.47%)       3014.87P/7,712만주


    선전 종합:    +8.41P(+0.96%)        880.60P/743,829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