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경기부양책 올해도 계속 한다"

원자바오 "경기부양책 올해도 계속 한다"

▲ [자료사진] 중국 원자바오(温家宝) 국무총리   중국 원자바오(温家宝) 국무총리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베이징 지역신문인 신경보(新京报)는 10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8일 타이완(台湾)과의 경제특구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푸젠(福建)성의 대만 기업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정부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지난해 발표한 4조 위안(76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그치치 않고, 기타 다양한 부양책도 올해 안에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 총리는 "지난해 발표된 4조 위안 경기부양책은 중국 정부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4대 정책 중 하나다"며 "이외에도 올해 안에 민생과 기초설비 투자, 10대 산업진흥책, 과학기술, 사회보장 등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