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람과 똑같은 식물 '하수오' 발견

中, 사람과 똑같은 식물 '하수오' 발견

▲ 장시성에서 발견된 사람을 닮은 식물 '하수오'   ▲ 장시성에서 발견된 사람을 닮은 식물 '하수오'   중국에서 사람과 똑같이 생긴 식물 '하수오(何首乌, 허서우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장시(江西)성 상가오(上高)현 산촌의 한 농민이 발견한 하수오는 그 생김새가 신기하게도 남성과 똑같다. 눈과 코, 입, 손, 다리 등 이목구비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남성의 생식기까지 빼닮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발견된 하수오의 길이는 41.6cm로 너비는 18cm며, 무게는 4kg다. 현지 중의약품 검사관은 "이처럼 사람을 빼닮은 하수오는 난생 처음본다."며 "생장기간이 100년 정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새박뿌리'라고도 불리는 하수오(Pleuropterus multiflorus)는 중국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되고 있는 덩굴성 약용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