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책임지는 이불, 韓·中 차이를 알자 | |
수면을 책임지는 이불 이불업계에 종사한지도 어언 10년이다. 전문가라 불리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카펫에서 폴리백, 이불에 이르기까지 이 분야에서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이불에 대한 나의 견해를 조금 피력하고자 한다. 또한, 대부분 상가는 자체의 생산라인이 있어 원가면에서나 납기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탑은 심양의 “코리아타운”으로 인식될 만큼 한국인이나 교포들이 많이 찾고 한국물품에 대한 소매나 도매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소가툰도 서탑만큼이나 교포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현재 본인이 운영중인 드림하우스는 주로 한국수입친구를 위주로 판매하고 있지만 도매와 더불어 기타 액세서리나 복장, 전기제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중·한 이불은 다르다 그러나 한국 원단은 표면이 깨끗하고 고르며 광택이 나고 쉽게 줄지 않을뿐더러 사용수명도 길다. 물론 봉제에서도 차이가 난다. 한국이불은 펴놓으면 차분한 느낌이지만 중국이불은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고르지 못하다. 둘째는 사용하는 치수가 다르다. 주거문화의 차이점인지도 모르겠다. 침대문화로 형성된 중국은 침대는 주로 180*200으로 이불은 주로 200*230을 위주로 많이 사용하고 온돌문화로 형성된 한국은 패드는 주로 150*200으로 이불은 주로 180*220을 많이 사용한다. 셋째는 이불의 사용방식이 다르다. 한국은 차렵(솜과 같이 누빈 이불)과 패드를 많이 쓰지만 중국은 이불커버나 침대시트를 많이 사용한다. 세탁면에서 편리한 점이 있으나 차렵(手绗被)의 입체무늬나 몸을 감싸는 포근함의 느낌은 커버로서는 재현할 수도 느낄 수도 없다. 넷째는 같은 물건의 여러 명칭이다. 특히 시장에서 파는 이불솜의 명칭은 정말로 다양하다. 7공면(七孔棉),9공면, 10공면, 로우쓰맨(柔丝棉),타이쿵맨(太空棉) 등 많은 이름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 100% 폴리솜(涤纶棉)이다. 같은 물건으로 여러 가지 이름을 달아 판매하는 상술이다. 이불이나 패드에 충전용으로 쓰는 솜은 주로 목화솜, 폴리 솜, 명주(실크), 양모, 오리털, 거위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솜은 폴리솜으로써 섬유가 가늘수록 촉감이 좋고 차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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