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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의 오츠보 후미오 사장, 산요의 사노 세이치로 사장은 벌써 지난 10월 회담을 마치고 자회사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가 가기 전, 자회사화를 목표로 하는 것도 합의했다고 한다. 파나소닉은 우선주를 포함 약 7할의 산요의 주식을 보유한 미츠이 스미토모 은행, 다이와증권 SMBC, 미 골드먼·삭스의 금융 3사는 물론, 다른 주주에게서도 산요의 주주를 매입한다. 주식에 관한 정리는 적어도 1개월안에 끝낼 생각이라 금융기관 3사와의 교섭을 서두르고 있다.
파나소닉이 산요의 기업 가치를 고려해 매입하는 주식의 가격을 얼마로 산정할지가 관건이다.
금융기관 3사의 일부는 산요의 주식을 고가로 매각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에 교섭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경영진 회담에서는 사노 사장이 브랜드나 고용유지 등을 요구했다. 또한, 경영 통합 후에도 산요가 올해 시작한 3년 중기 경영계획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계획을 유지함으로써 경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고도 볼 수 있다. 파나소닉의 오츠보 사장도 흔쾌히 산요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한다.